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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세탁기로 빤 수건이 빳빳해지는 이유를 알게 된 것 같아요!
드럼세탁기 빨래에 관해 많은 분들이 의견을 올려 주셨었는데 저도, 특히 수건류는
이상하게 빳빳해진다고 느끼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요즘 장마철이라 그동안 전기료
생각해서 안 쓰던 건조기능을 사용해보니 수건들이 부들부들해지는 거예요.
이유가 뭘까 잠시 생각해 봤는데, 건조 코스를 누르면 탈수가 자동적으로 1200rpm으로
설정되더라구요. 평소의 디폴트치는 800rpm이거든요, 저희 거는.
그때 갑자기, 전에 어느 분이 쓰셨던 '손으로 빨아서 말린 수건도 굉장히 빳빳하다'는
글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러니까 평소의 드럼세탁기는 일반세탁기보다 탈수를 약하게
한 게 아닐까 하는 추리가 성립되죠^^. 일반세탁기의 탈수력이 얼마인지는 (세탁기에
따로 표시가 안 되어잇으므로) 알진 뭇하지만요. 수건이 특히 빳빳한 이유는, 다른 옷
종류보다 수건이 더 두꺼워서 잘 안 짜지니까 그럴 거구요.
그러니, 건조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1200rpm으로 빨래를 한번 해서 말려 보면 제 추리가
맞는지 아닌지 알게 될 텐데, 오늘은 이미 빨래를 했기 때문에 아직 확인 실험을 못해 봤어요.
내일 빨래하고 나서 후기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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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꽃게
'05.7.4 1:07 PM저는 그것때문에 AS센터에 전화 문의했었어요.ㅎㅎㅎㅎ
방문해보겠다고 해서 와보라고 했더니 세탁기 이상은 없고~~~
소비자가 그렇게 느낀다니까 제품개발부? 뭐 그런곳에 알려서 연구해보겠다고 했어요.
저도 오늘 빨래할 때 한번 해봐야겠네요.
정말 얼굴이 아플 지경이예요.~~~~2. 리치맘
'05.7.4 1:21 PM전 트롬쓰는데요 저도 수건이 넘 빳빳해져요 , 트롬이 좀 많이 탈수가 되는게 아닌가 싶던데 제가 알기론 드럼 세탁기가 일반세탁기보다 탈수력이 더 좋은걸로 아는데....암튼 전 린스를 좀 넉넉히 넣어요 그러니 조금 낫더라구요
3. 프리치로
'05.7.4 1:27 PM건조 온도가 너무 높은거 아닐까요?
4. 토마토주스
'05.7.4 1:58 PM아... 함 집에서 오늘 실험해보고 결과를 알려드리죵 . ㅋㅋ
5. solsol
'05.7.4 2:16 PM저두 늘 느끼구
이상타 싶구
무슨 이태리타월도 아니구
말랑한 수건이 언제부턴가 그리웠드랬습니다6. 로사맘
'05.7.4 2:30 PM빳빳한게 좋지 않나요??!!! 저두 트롬 쓰는데 통 세탁기에 비해 더 깨끗한 느낌이 들어 좋던데요. 일반 세탁기를 쓸때 수건이나 기저기 같은 면종류는 재래식으로 푹푹 삶은면 빨래가 빳빳한게 환하잖아요. 그래서 전 60도로 빨래하니 삶는 효과가 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아닌가 보군요^^
참 리치맘님 예전에 제가 건조증로 피부과 다닐때 의사가 되도록이면 속옷이나 수건에는 섬유유연제를 사용말라더군요. 특히 수건에는요. 물기를 닦을때 린스가 다아서 좋을게 없다는거 였어요. 알러지가 있지 않으면 괜찮겠지만 예방 차원에서 얘기하는거에요..^^7. 하늘아래
'05.7.4 2:41 PM섬유유연제는 물기흡수를 저지합니다..
그래서 특히 극세사에는 절대 쓰시면 안되구요
한번 실험해보시길..
수건을 섬유유연제 한것과 안한것의 물기흡수는 정말 차이납니다
섬유유연제는 정전기 일어나기 쉬운 화학섬유등에만 해주시면 괜찮지 않을까요?8. 꼼히메
'05.7.4 3:50 PM얼마전 새수건 몇장 쓰는데, 새수건은 안 빳빳해지더군요..많이 빨면 빨수록 그런가봐요. 전 한번 쓰고 젖은거는 보통 다 세탁기 돌리거든요..수건은 보통 얼마나 오래들 쓰시나요. 전 결혼한지 2년넘었는데, 계속 쓰고 있거든요. 넘 오래 썼나요? 이제 조금씩 바꾸려구요^^
9. 빈수레
'05.7.4 4:44 PM면 종류, 뽀송뽀송, 빠닥빠닥한 느낌이 드는 것이 좋은 것 아닌가요??? ^^;;;
그리고 새 수건이 안 그런 것은, 역시나 새 수건을 사용하면 물기도 좀 덜 닦이잖아요?!
즉, 화학적인 뭔가가 있어서 수건 본연의 기능인 물흡수를 방해하는 것이니까...
전 새 수건은 일단 그런 느낌이 사라져야~ 맘 편히 쓰겠던걸요?! ^^;;;;
수건, 저 결혼할 때부터 쓰던 거 아직도 쓰고 있는 것이 있어요, 상당히 얇아졌지만..안 찢어지고 그래도 수건으로 할 일은 제대로 해 내니까...특히나 아이 캠프갈 때 들려보내면 부피도 적고 빨리 말라서 좋던걸요, ^^;;;
(아, 아이가...6학년이니까...그 수건이 아이보다 나이가 몇은 더 먹었지요, ^^;;;)10. 다희누리
'05.7.4 4:47 PM저도 빳빳한 수건이 좋던데 ..뽀송뽀송하니..전 부드러운 수건은 왠지 두번째로 쓰는것같아 안좋던데..그게 취향따라 다 다르네요^^
빳빳해야 더 잘 닦이는것 같던데 나만 그런가?11. 달구네
'05.7.4 7:43 PM어제 삶아빤후 건조까지 시켰는데, 확실히 더 부드럽고 보송보송 하더라구요..왜그럴까요??
평소에는 좀 뻣뻣했는데요.12. 아이스라떼
'05.7.5 10:06 AM저희 시댁 수건은 유독 보들보들해요.
심지어 같은날 받은 행사 수건도 그렇구요.
같은 트롬(시댁 것이 더 새것이지만) 쓰거든요.
나름대로 비교해본건..
시댁은 유연제를 더 많이 쓴다.
시댁은 빨래양이 항상 적다.(저도 빨래를 반도 안되게 돌리면 널 때 느낌이 좀 다르긴 한거 같아요)
수건 사용양이 적어 우리집보다 한장당 세탁횟수가 적다.
결론은 유연제와 빨래양이라구 내렸는데, 탈수 속도는 생각 안해봤었거든요?
빨래 마르면 꼭~ 후기 올려주세요~~!!
보들보들한 수건 그리워요..13. 하하
'05.7.6 10:25 AM드럼 세탁기로 삶아서 그런것이 아니라 빨래통에 삶고나서 다시 일반 세탁기에 헹굼세탁을 하고 탈수해도 그렇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