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선물로 전기장판사려구요.

[돌팅이]

  엄마 사시는 이파트는 외풍이 좀 있는 개별난방 아파트예요.
  환갑 넘으신 엄마는 여름에도 비오면 춥다 하십니다. 그래서 옥장판같은게 어떨까 싶어 문의드려요.
  무척 마르신 분이라 옥돌같은게 배기면 절대 안되고요, 무슨 냄새가 나도 안되거든요. 예민하신 분이라.... 찾아보니 일월과 한솔제품을 많이 쓰던데 여러분들은 어떤거 쓰시나요?
이왕이면 모델명도 좀 알려주세요. 효도 한번 하고시포요.^^

[클라우디아]

저희 엄마도 잠자리는 뜨끈해야 한다구 해서 아파트 와서도 옥장판 사셨어요.
근데 이건 가격대도 천차만별이고 브랜드도 여러가지라.. 저렴한건 아주 저렴하고 비싼건 비싸구.
울엄마꺼는 cj에서 샀는데 싱글인데도 129,000줬어요. 비싸면 비싼값 할거라구 해서.. 싼거 사드리면 엄마가 섭섭해 하시는 성격이라...
요즘꺼는 배기지 않나봐요. 전에는 옥돌이 밖으로 돌출형이였는데 요즘나오는건 안에 숨어있어서요. 저희 엄마도 예민하신 성격이거든요. 잠귀도 밝구.

[어여쁜]

옥장판 의외로 고장이 잘 나더군요.30만원 정도 2인용이였는데도 1년 정도 썼어요.(친정..)
첨엔 너무 좋아서 제가 큰 방 들어가서 자고 그랬는데 고장이 나서 문의를 하니깐
왕복 택배비도 우리가 줘야하고 수리비해서 10만원 나오데요.참나..
나중에 엄마가 화나서 그냥 폐기 시키셨는데 일일이 다 뜯어서;;; 버리느라 고생하셨데요.

엄마 친구분들도 고장난 집 여럿이네요.
나름대로 그 분야에서 브랜드라고 하는데 수리비 금액에서 황당했어요.일월 제품입니다.

엄마와 친구분들 그 뒤로 차라리 전기 장판이 훨 낫다시고
그렇게 따지니깐 신랑이 어렸을 때 부터 사용했던 전기장판 결혼하면서 시댁서 가져왔네요.
15년 정도 된건데;;; 오래되서 찝찝했는데 지난 겨울 아~주 잘만 썼네요.

[griffin]

저도 친정부모님께 이사 선물 겸 옥장판을 선물 해드렸었는데요.
cj에서 한? 무슨 메이커였던거같아요.
두분이 체질이 너무 다른 분이라 온도 조절이 따로 되는 걸 사드렸거든요.
옥장판을 반으로 나눠서 각자 누운 자리 온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된거..
더블 사이즈 삼십몇만원 주고 샀던 기억이..

친정어머니도 무척 마르신 편인데 좋아하세요.
대신 너무 무겁고, 두꺼워서 접어 놓는다거나 하실 수가 없구요.
그냥 늘 펴놓으세요. 보료 깔아놓듯이.
3년째 쓰시는데 고장 없었고..
전기장판과는 다른 뜨뜻함이 있다고 하시네요.
저도 쓰고 침대위에 올려놓고 쓰는데요. 전기장판보다는 나은거같아요.
저희꺼는 5년 넘었는데 아직 고장은 없었어요.

[watchers]

저희 부모님두 CJ에서 파는 한일의료긴가 거기서 나온거 사용하시는데
잔고장 절대로 없이 쭉~~~~~~~사용중이세요.
언니네는 그보다 먼저 샀는데두 아직 멀쩡.
한일의료기꺼이 좋데요.
첨에는 CJ에서 팔았는데 요즘은 여기저기서 팔더라구요.

[돌팅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