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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환청때문에 못살겠습니다(냉장고...의견좀 모아보게요)

| 조회수 : 3,833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5-06-01 19:48:50
제겐 지펠냉장고 676리터가 있는데
이거이 처음부터 소리가 심상찮아서 에이에스 부르길 몇번
서비스기사들은 괜찮다고 하고 가는데 저는 안괜찮은걸 꾹 참고 살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모터가 한번 돌면 세시간 연속 돌다가 한 5분쉬고 다시돌고
소리는 어찌나 귀를 아프게하는지..
왜 있잖아요..한소리를 계속 듣고있으면 귀가 멍멍..허다못해 환청까지 들리는...
소리도 조용조용한게 아니라 잉~~~~(두가지 소리가 복합적으로)
서비스를 불러서 순환모터를 6만원돈주고 갈았더니 일주일동안은 조용~~(자유게시판에 냉장고로 글올렸거든요^^;;)

일주일이 지난 월요일 새벽 소음과 함께 또 두세시간씩 연속적으로 모터가 도는데
머리가 터져버린줄 알았습니다..ㅜ.ㅜ;
어제 다른 기사가 와서 냉장고 뒤의 콤프레샤가 불량이라고
갈아주고 갔습니다만
냉장실 문을 열면 드르르르륵 야릇한 소리가 쉼없이 들리고(냉매흐르는 소리 절대 아님)
시간을 재보니 한시간 내지 50분을 쉼없이 모터가 돌고 한 십오분쉬고 또 돌고
소음은 소음대로 신경을 거슬리는데 이젠 모터가 잠시 안돌아도 윙윙거립니다

지펠 쓰시는분이나 600이상 양문형 냉장고 쓰시는분들
모터 도는 시간이 어느정도입니까?
냉장고 문을 열지도 않은 상태에서 모터 작동시간 1시간입니다
잠시 쉬는시간 15분 정도..냉장고에 넣어진양
냉장실은 1/3정도 냉동실 2/3입니다

제가 너무 민감한건지는 모르겠기에
여러분은 어떤지 묻고 서비스에 전활하던지 해야겠기에
도움을 요청해봅니다
체크해주심 고맙겠습니다
소음도요..
방에 문을 닫고도 소음이 들립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atchers
    '05.6.1 8:04 PM

    전 같은거 사용은 안하는데
    하나가 눈에 귀에 거슬리면 계속 거기에 신경이 쓰여서 더 안좋은 쪽으로
    내가 생각한대로 결론이 나게 되더라구요.
    점점 더 미워지실꺼 같아요.

    저희 언니네 지펠은 아주 조용하던데...

  • 2. 나무늘보
    '05.6.1 8:06 PM

    저흰 디오스인데 밤에 모터 도는 소리에 누가 집안에 들어온줄 알고 긴장한 적도 있어요.
    예전에 선전할 때 옆에서 양들이 잘 도 자더구만-그 선전보고 혹했는데-
    그 양들은 모두 귀가 안들렸는지 울 집 디오스는 멈췄다 돌아갈 때 나는 소리가 넘 커서
    밤에 너무 시끄럽더라구요.

  • 3. 창가의 토토
    '05.6.1 8:18 PM

    지펠이 소음이 좀 크다네요. 전 디*스 쓰는데 소음은 그리 신경쓰이질 않아요.
    전에 친정에서 S사냉장고 쓰다가 주기적으로 같은 곳이 고장났었구, 저희도 신랑이 쓰던(약 삼년정도 쓴것) S사 냉장고 결혼할때 그냥 썼었는데 결혼해서 쓴지 일년도 안되서 고장이 나서 친정도 저희도 디*스로 바꿨어요.
    두 회사제품 장단점이 있겠지만...저는 L사 제품이 더 만족스럽네요. 모터소음이 거슬리시면 a/s다시 받아보심이 좋을것 같네요.

  • 4. 꽃게
    '05.6.1 9:32 PM

    저는 지펠 처음 출시되던해에 사서 냉장고가 갖고 있는 문제점은 다 겪었는데~~~ㅎㅎㅎㅎㅎ
    그 때마다 AS받고 나면 다 해결되었어요...
    아마 리콜 개념인지 지금껏 AS 무료로 받고 있어요.
    작년에는 냉동실이 서버리고, 물이 새서 마루바닥까지 썩었음에도 불구하고 AS기사만 보면 더 난리를 못치겠더구만요.ㅎㅎㅎㅎㅎ
    그리고 제품이 업그레이드될때마다 알아서 와서 교환도 해주고 가기도 하더라구요...
    쓰고 보니 도움안되는 얘기들이네요.

    지금 주방에 들어가서 일부러 들어보았는데~~~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 정도이네요.
    소음 체크를 해드리고 싶은데 우린 주방에 문이 있고, 문 열어놔도 거실에서는 전혀 안들리거든요...

    저보다 서너달 나중에 산 동생은 전혀 아무 문제없이 잘 쓰구요...

  • 5. 꽃게
    '05.6.1 9:34 PM

    불규칙적이고 이상한 소리 난적도 있었는데 그 대에는 컴프레셔 갈고 괜찮아졌어요.

  • 6. 용호맘
    '05.6.1 9:41 PM

    저도 지펠냉장고에서 그런 소리가 나요.
    전 그렇게 못 느꼈는데 오는 사람마다 냉장고에서 소리가 난다고 그러는 걸 보니 그렇대요.
    님과 마찬가지로 드르륵 드르륵 50분 정도 나다가 안 나다가 그래요.
    저는 AS는 부르지 않고 냉장고 온도를 낮추니깐 소리가 좀 줄더라구요.
    그리고 냉장고 및 냉동고에 음식이 많으면 소리가 더 큰 것 같더라구요.
    이젠 적응해서 그냥 있는데 첨에는 저도 환청까지 들렸답니다.

  • 7. alex
    '05.6.1 9:43 PM - 삭제된댓글

    작년에 저희집 보조냉장고(2년정도된 삼성제품 400리터급)이 계속 컴프레셔가 문제가 있어서
    A/S를 세번정도 받았었어요. 저희는 컴프레셔문제로 냉동기능이 약했었고,
    그러므로 컴프레셔가 계속 돌아가는듯 했어요..당연 시끄럽고...
    결국 컴프레셔를 갈아도 안고쳐지니까 냉장고값 일부를 돌려주고 (40만원정도,그동안 사용기간이
    있으므로) 냉장고는 문제점을 연구해야한다면서 싣고 가던데요?
    이 경우는 생산공정에서 문제가 있는 제품이라서 이렇게 처리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비슷한걸로 샀어요...물론 LG루요 ^^
    하늘아래님도 몇번 A/S 받아도 안고쳐지면 아예 저처럼 처리해 달라고 해보세요
    저는 기사님이 먼저 제안한거였지만.
    그동안 냉동음식들 다 녹아서 몇번 버리고.. 냉장고 뒷부분의 컴프레셔 고치느라
    온갖음식들(보조냉장고라 고추장 된장..갖가지 저장음식들) 다 꺼냈다 넣었다,
    냉장고도 빼냈다가 넣었다가...3번씩이나...그 스트레스 생각하면...몇백만원 받아도 시원찮아요.

  • 8. 하늘아래
    '05.6.2 7:06 AM

    저 머리가 터지기 일보직전입니다...
    무슨느므 모터가 냉장고 열지도 않았는데 한시간이상을 도냐구요...))))))))))))))
    더군다나 쉬는시간 십분에서 십오분..
    계량기를 체크하니 14~15kw나 써졌습니다(며칠분석)
    똑같은 조건에서 얼마전까지만해도 10~11kw였거든요..(그전에 체크했던 사항)
    어제 아홉시 반에 얼리려고 넣은 갈치 위에만 얼고 아래는 말랑말랑합니다...ㅜ.ㅜ;
    지금이 7시니깐 10시간 얼렸는데 말입니다...
    이게 정상 맞나요??
    아))))))))))))))
    지금도 귀를 쉼없이 자극하는 소리땜에 가슴이 터지려합니다...
    위에 님들이 하신방법을 동원해야겠지만
    윽...다시 돈들여서 냉장고를 사야한다니...ㅜ.ㅜ

  • 9. 사비에나
    '05.6.2 9:56 AM

    좀 이상하긴 한것 같아요
    새벽에 이글 읽고 확인해보고 지금 또 냉장고에 확인해봤는데 저희집 냉장고는 조용하거든요
    그리고 뭐든지 꽝꽝 넘 잘 얼어서 탈인데...
    저희집은 지펠냉장고 684? 6?인가 좀 헷갈리는데 티타늄 홈바쓰고 있거든요
    예전에 10년넘게 삼성 일반 냉장고 400리터인가? 그래도 꽤 큰것 쓰다 바꾼건데요
    그건 상당히 시끄러웠거든요
    그거에 비하면 이제 2년정도 되가는 이 지펠 냉장고는 집에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 10. 사비에나
    '05.6.2 10:03 AM

    참 냉장고 온도 어떻게 해놓고 쓰세요?
    저희집은 냉동 -20도. 냉장 0도 이렇게 해놓고 쓰는데,
    저희집이 넘 세게 트는건가요?
    냉동실이야 어차피 얼리는곳이니까 상관없는데,
    처음 샀을땐 그렇지 않았는데,
    가끔 냉장실도 안쪽 깊숙이는 음식이 얼어버리더라구요

  • 11. 하늘아래
    '05.6.2 12:05 PM

    냉장고 중간정도 온도에서 쓰는데(그것이 일반적이라고 그정도에 온도설정해놓으면 된다고 서비스기사님이 알려줘서)==>제 냉장실 열어보면 써얼렁~~합니다..^^;;
    제가 냉장고에 뭐가 많이 채워지면 신경질 나는 스타일이라 절대 안채우거든요
    밥을 밀폐시켜 냉장실에 두고 2~3일 지나면 곰팡이 슬구요
    야채는 시금치같은건 이틀이면 물러져있습니다
    부추는 삼일 두었더니 다 뭉게져서 먹지도 못하겠구요...(물묻지않은 한단묶어진 싱싱한 부추입니다)
    이래도 정상인가요?
    전 제가 너무 민감한가 싶어서 정말이지 여기저기 물어보고 체크해보고
    냉장고땜에 삼실에 늦게 나갔다고 남편하고 한바탕하고...ㅠ.ㅠ;
    손해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삼성 기술실에 문의를 했더니 여자분이 어찌나 거만한 태도인지...정이 다 뚝 떨어지네요..
    남편이 서비스기사나 상담원한테 절대 성질 내지말라고 신신당부하고 나가놔서
    딴엔 최대한 끓어오르는 성질 꾸욱 눌러가며 조곤조곤 여쭸건만....

  • 12. 유경맘
    '05.6.2 12:10 PM

    저흰 디오스 686L 쓰고 있는데여.. 소음은 별루 느끼지 못하구 삽니다..
    첨에 지펠이 시끄럽다는 소릴 자주 들어서 디오스 샀는데 만족합니다..

    저희 시댁에 딤채는 엄청난 소릴 내더군여..
    가끔 내려가면 딤채 있는 작은방에서 잤는데 정말 짜증나서 잠을 못 잘 정도 였어여..

    어서 고쳐서(?) 편안해 지셨음 좋겠네여..

  • 13. 사비에나
    '05.6.2 1:15 PM

    냉장실을 그렇게 여유있게 쓰시는데 밥이 2-3일이면 곰팡이가 슨다는건
    냉장고가 이상있는게 확실하네요
    저희집은 미어터지게 쓸때도 냉장실에 밥 4-5일 두어도 멀쩡했어요
    리터차이가 있는것도 아니고 회사가 틀리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공간 여유있게 쓰시는 하늘아래님댁이 더 잘되어야 정상이잖아요
    소리는 개인적으로 예민한 정도에 따라 틀리게 느낄수 있어서 혹시나 싶었는데요
    야채같은게 그렇게 뭉그러진다니 냉장실 온도를 너무 높게 설정해놓으신게 아니라면
    확실히 고장같아요

    그런데 그 여직원 넘 괘씸하네요
    냉장고 문제 잘 해결되면 그 여직원 이름으로 서비스문제로 항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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