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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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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아니였던 장롱..(원목인줄 알고 샀는데^^)패브릭 리폼했어요~

| 조회수 : 3,981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5-05-08 20:24:07
시집올때 부랴 부랴 준비한 아x방 표 장농..
얼마나 팅기면서 장사하시던가..정말 물건 좋은줄 알고 사쬬..
그렇게 비싸게 혼수 해가진 않았어요.
엄마가 간암 선고 받고 수술 준비에 정신 없었고요..
그래서 시엄뉘랑 가서 고른 장농을 나름대로 많이 갂아서 삿는데..
이놈이 2년전서부터 서서이 시트지 같은게 갈라지기 시작하더니..
알고보니 원목인줄 알았던 부분이 쩍쩍 두꺼운 마분지 처럼 갈라지기 시작해서 여기저기 본드로 이래저래 붙이고 또 떨어지고 반복하다..
어느날 티비에서 패브릭을 알게 되었어요.(인테리어 유행중에 요즘은 패브릭으로 포인트벽 만들고 가구에 패브릭 이용하는게 유행이였더군요)
그래서 맘먹고 시도하게 되긴 되었는데^^';;

그동안 많은 시간동안 얼마나 속상했던지..
그래도 아직 쓸만한 덩치도 큰 장롱 한부로 버리고 살수도 없는 노릇이고.
패브릭 원단 사이트 너무 많더군요.
한군데 콕찍어 원단 8마에 2만원대(배송비포함)주고 10자 장롱을 이틀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끝에 완성했습니다.
이어 붙이도 덧붙인데도 몇군데 있지만 얼추보면 잘몰라요^^;;
비뚤 뺴뚤..
이것도 잘 안보이게 찍었어요^^;;


참 신기해요..딱풀(천원짜리 한개)로 너무 잘 붙여집니다.
다들 낡은 장롱 리폼한번 해보세요^^(무늬는 되도록이면 크고 아니면 기하학적인 세로줄문의가 훨씬 이쁠것 같습니당)

아고고..이거하느라 또 몸살날것 같네요..
흑흑~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구맘
    '05.5.8 10:27 PM

    너무 예쁘네요. 얼마나 힘들었을까?
    저도 한 번 시도 해 볼까 하는데 영 자신이 없네요.
    패브릭 원단 사이트 좀 가르쳐 주실래요?

  • 2. 수국
    '05.5.8 11:49 PM

    정말 예쁘네요
    패브릭 원단 사이트 저도 좀 일러주세요..
    애쓰셨어요~~~~~~~

  • 3. 도로시
    '05.5.9 12:44 AM

    딱풀로 붙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솜씨가 넘 좋으시네요.. 솜씨는 없지만..
    저도 한 번 해볼래요~
    안드로메다님 장농 너무 예뻐요!!!

  • 4. 최미정
    '05.5.9 8:30 AM

    넘 예쁘네, 어린 아덜놈 데불고 울매나 힘들었을까

  • 5. 미네르바
    '05.5.9 9:28 AM

    ^0^

    최미정님 말씀에 뒤로 넘어갑니다.
    정말 아이가 어리면 뭘 할려고 해도 할 수가 없었는데
    안드로메다님 정말 고생 많으셨겠네요.
    혹시 내몰라라 하고 냅둔건 아니겠죠.
    그리 귀여븐 아들이 와서 앵기면 어찌 한데요?
    ㅋㅋ

  • 6. 안드로메다
    '05.5.9 10:29 AM

    상구맘님 수국맘님) 일단 검색창에 패브릭<--치면 많은 사이트들이 나오지만 제가 샀던 데는 텍스로드라는 데입니다.배송도 빠르고 문의 전화도 친절하게 잘 받아주세요^^;;;솜씨방 올리면 적립금도 주는군요^^;; 검색창에 '텍스로드"<---이놈 쳐보세요^^

    도로시님)재미있는건요 딱풀에 보면 사용용도가 나와있는데 3번쨰가 놀랍게도 옷감<--이라고 나와 있어여^^옷감을 위한 풀이 아닌가 할정도로 접착력이 너무 쎄서 놀랬어요 ^^

    미정씨 나 죽을뻔 했어..몸살이 덜 나아서 티셔츠가 젖을정도로 식은땀 흘려가며 하느라..작은놈 열감기 무지하게 했자나 ^^지금은 좀 나아졌는제 이놈 밤새 칭얼대느라 나 잠 못잤으 ㅡㅡ;;

    미네르바님 너무 방가와요^^올만이여요 잘지내셨죠^^남편이 아이다 봤어요~아들은 중간 중간 자고 그랬죠^^귀여븐 아들 이제 너무 앵기려고 해서 저 도망다닙니다.우짜죠^^::?

  • 7. 안드로메다
    '05.5.9 10:31 AM

    참 패브릭을 포인트 벽이나 가구 리때 쓰이는 원단은 두꺼운데 좋대요..제껀 나염의 옥스포드지입니다..
    자가드도 괜찬다고 하네요^^밑바탕이 머던간에 일단 풀로 잘 붙여지면 뭐든 전 상관 없을듯한데...무론 천이 너무 얇아 밑바탕 새깅 들어나면 안되겠죠^^'''?

  • 8. 미네르바
    '05.5.9 11:40 AM

    ^0^

    혹시나 저한테 잠시 앵겨주면 자~알 봐 줄텐데...ㅋㅋㅋ
    참고로 저는 귀여븐 애 울리는 거이 취미생활인데...
    이것 주~~까 해놓고 줄듯 말듯 하는...
    애들은 우는 것도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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