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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비누만들고 왔어요.

| 조회수 : 2,928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5-05-01 03:21:45
네이버의 **까페에서 천연비누만들기 모임이 있어서...한번 다녀왔습니다.

까페에 올린 글인데 퍼왔서요...^^:(다시작성하기엔 시간이 좀 늦어서요. 새벽3시가 넘었네용)

==========================================================================================
지금 새벽 2시 30분--;;;

오늘 어찌나 피곤하던쥐...아기 재우러 9시30분 방에 들어갔다가...

같이 잤네요...자다가 넘 꿉꿉해서...

화장지우고 세수하고 양치하고....~~~컴앞에 앉았답니당.



자세히 쓰려면 글이 넘 길어질것 같고요.

지금 들어와보니 후기가 없어 좀 놀랐어용~

아마도 다들 피곤하고 아기 엄마가 많아 바쁘셔서...겠죠~



핵심만 야그하면...비누가 넘 좋아요~~~ㅋㅋ

지금 에센셜솝에서 준 비누로(럭셔리 라벤다라는 아토피에 좋다는 비누-오늘 이걸로 아가 목욕했어요) 세안하니

우선 라벤더 향이 참 진하고 부드럽고요.

비누사용감이 참으로 light해요.

그러면서도 깔끔하게 잘 씻겨진 느낌이고...전혀 안땡기고...얼굴이 편안하네요.

(그외에도 NP비누라고 샘플받고,일반적인 성분의 천연비누 완제품하나 받고 3가지 받았어요.

전 잘라놓은 것중 두툼한걸 골라 갖는 만행을 저질러서...--;

샘플이 거의 와제품 반쪽이상이라...^^~)



요걸써보니

제가 만든 비누가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전 건성에 아토피기가 있어서...

기본오일베이스에

라벤더,캐모마일(아토피),로즈마리,장미,녹차를 넣었거든요....

제게 맞게 제조할수 있다는 점이 좋은것 같아요.



신도림서 6명이 만나서 샵에 가보니 3분 더 계셔서...

총 9명이 했고요.

거기 사장님도...편안하고 설명도 자세히 잘해주셔서...좋았습니다.

세안비누 만드는건 간단했고요.

머리감는 비누는 재료도 비싸고 약간더 번거로워서...만드는건 포기했고.....

이번에 만든걸 쓸것만 기대고대중이에요.

요건 추가로 19000원을 더내었네요.

사장님 말씀으론 원래 4만원정도의 양이라고 하시던데~



그래서 가격은 총 44000원들었어요.

비누는 액체상태라 24시간후에 틀에서 빼고 자를수 있데요.

그래서 오늘은 빈손으로 샘플만 받고 왔답니다.

비누는 택배비 3천원을 내면 보내주세요.



시간은 2시 30분 좀 지나 시작해서 6시 30분 좀 전에 끝났어요.

모발용비누까지 만들어서 더 늦은거고요.



오늘 비누에 들은것중....기억나는건.

우리가 쓰는 바디샤워젤이나...클렌징솝같은것은 액체 타입이라...방부제가 들어있데요.

(비누성분에 물이 섞이면 상할수 있어 그렇다네요.

그래서 신생아들 바디워시같은거 말고 비누쓰게 하라는 건지...싶던데요)

아가비누 눈에 들어가도 안아프다는건 마취제가 들어가서라고 하고요.

투명한 비누라고 다 천연도 아니래요~

대부분다 계면 활성제가 들어갔다고....하니

특히나 오늘 만든 순수한 천연성분의 내비누가....늠~늠 더 고대되네요.



비누만들기가 그리 어렵진 않지만.

기본 필요한 오일과 허브들,아로마오일,bowl 2가지랑,국자,알뜰주걱,나무틀(대신 우유곽),핸드블렌더,온도계,전자저울이 필요하기도 하고

집에 벌려놓자니...흠....

가끔 이렇게 만나서 한번씩 비누만드는게 더 좋게다는 의견이 많아용~

그곳의 장소사용료는 4천원이랍니다.재료비는 여럿이 나누면 훨싸고요.^^

강습비가 빠지면 이번보다 싸겠죠.

3~4개월에 한번씩 해도 좋을것 같네요.



또 얘기가 나오겠지만...

아토피를 위한 천연로션과 바디버터(가렵거나 다치거나...하는 여러곳에 바른다는),얼굴크림 같은거

테스트 해봤는데 좋더라고요.

조만간 요것들도 모임에서 만들지 않을지....(그림님의 호응이 좋던데...^^)

로션은 1리터 단위로 만들게 되고 가격은 우선 4만원이라 그러셨어요.

발림성,향기 다 좋았거든요.

=============================================================================================
오늘 만든 장소의 사이트는 http://www.essentialsoaps.co.kr/
여기보면 맞춤 비누는 6만원이네요.
제가 오늘 만든건 25000원...쿄쿄...

재밌는 경험이였어요~~~
오늘글을 자세히 못읽어 모르겠는데 광고...성 글땜시 문제가 되나보네요.
제글도 문제가 된다면.....ㅠㅠ쪽지 주세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경희
    '05.5.1 8:09 AM

    저도 그 카페 회원인데.. ㅎㅎ 저도 한번 참석해서 만들어보고 싶네요... 한국가면 기회가 될려나...

  • 2. 안정임
    '05.5.1 9:35 AM

    싸이클럽에 있는 천연비누, 화장품 크럽인데 요기 좋은 정보가 많아요...
    http://club.cyworld.nate.com/club/main/club_main.asp?club_id=50765303#

  • 3. 강정숙
    '05.5.1 3:57 PM

    좋은 정보네염~
    딸이랑 같이 봐야겠으염^^

  • 4. 오마토
    '05.5.1 8:32 PM

    저두 화장품이랑 비누같은거 엄청 만들어댔는데... 첨 시작할때 돈이 장난아니게 들더라구요...ㅠ.ㅠ

    그래두 직접 만든 비누 하나씩 선물하는 재미가 쏠쏠...^^

  • 5. 맑은웃음
    '05.5.2 10:04 AM

    ㅋㅋ 저도 작년에 비누 엄청 만들었는데...
    http://blog.empas.com/inscho 제 블러그에 가시면 저의 비누 공장을 보실 수 있으시답니다.

    .. 돈은 좀 들어여. 에센셜 오일값이....ㅠ.ㅠ

    그래도 재미도 있고, 비누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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