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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가 취미...
이렇게 적어보니 좀 웃기지만 남는게 힘이라서요.
식탁 전등 교체하고 롤스크린 달고 망가진 가구 수리하고
이런 일들은 모두 제 일이랍니다.
남편이 못해서라기보다 제가 기회를 안줘서 어느날부터는 온전히 제 일이 되버렸네요.
드릴사고 나무사서 찌질한거 만들고
페인트칠하고 필요하지도 않은 일만들어서 먼지 뒤집어쓰면서
땀내는게 취미니 노가다가 취민거 맞죠?
울 엄마께서는 그런거 할 시간에 청소나 하라고 하시지만서도....--;;
사진들은 버려진 의자 줏어다가 새로 리폼한거랍니다.
하늘색 의자는 제 첫번째 리폼 작품이고
핑크체크는 동생이 줏어다놓은거 조카방에 놓는다고 얼마전에 새로 한거랍니다.
삐그덕 거리는 애들 못박고 수리해서 꺼진부분에 솜 보강하고
찢어진 시트에 이쁜 새천 씌워서 타커로 박으면 새의자로 탄생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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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맹순이
'05.4.7 6:47 PM우와------!!!
2. Tina
'05.4.7 6:48 PM어머머....넘넘 멋지십니다용^^
어찌 이리 잘만드셨어요...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비법을 전수해부시와용~~~!^^*3. 하코
'05.4.7 6:50 PM멋지세요~ 실력이 대단하신걸요
4. 일뜽주부
'05.4.7 6:50 PM노가다가 아니라 "장인"이시네요...멋져부러요..
근대 가지고 계신 타커좀 보여주시면 안될까요,전 오키프님과 질적으로 다른 진짜 노가다인데
아무래도 타커가 좀 후진거(-.-)같아서요(꼭 못하는애덜이 연장 탓 합니다)5. 조통수
'05.4.7 6:55 PM전 페인트칠이 겁나요
자세히 가르쳐주심 안될까요?
저도 힘 세거든요^^6. 지윤마미..
'05.4.7 6:56 PM넘 이쁘네요.....
저도 한번 리폼해보니 맨날 뭐 버린거 없나 찾고 있어서...남편이 골치아프데요...ㅎㅎㅎ7. 뽈렌
'05.4.7 7:38 PM와~ 굉장하네요!!
8. 오키프
'05.4.7 8:06 PM제가 가진 타커는 월마트서 산 만얼마짜리거든요. 그냥 젤루 싼거 산건데 아무래도 제가 힘이 넘쳐서 나무고 어디고 퍽퍽 잘 박아지는것 같아요...--;
페인트칠은 삼화 사이트가면 아주 잘 나와있답니다. 전 사포 대충해주고 젯소 두어번 발라서 반광 페인트 두세번 칠하거든요. 붓자국만 안나게 신경써서 농도 조절하시고 방향만 번갈아서 발라주면 깨끗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꼭 마르고 나서 재도장 하시고요.
ㅎㅎ 리폼도 중독성이 있어서 멀쩡한 의자를 뜯고싶은 충동에 시달립니다.9. 지민맘
'05.4.7 8:06 PM우와............감탄만 나오네요.. 그 기술을 이용하심..부자되시겠다..^^ 부러워요..~~
10. 소피아
'05.4.7 8:17 PM인테리어 업자 하시라니까요...
나? 안동댁..ㅋㅋ11. 은초롱
'05.4.7 8:21 PM멀쩡한 의자도 뜯고 싶다는 말씀에 넘어갑니다.
전 마당에 잡초를 뽑다보니 일할때도 잡초만 눈에 어른거립니다.12. 준희맘
'05.4.7 9:30 PM옆집에 살면 제가 아르바이트건 드릴텐데. 저희 집 장식장 손 좀 봐달라고. 넘 아쉽네요...
13. 동경
'05.4.7 10:01 PM이걸 직접 집에서 하셨어요? 어쩜~ 전문가 작품 아녔어요?^^ 대단하세요~
14. 나무하나
'05.4.7 10:08 PM전 부끄럽게도 어떻게 이걸 버리고 새로운 것 사야 되나.... 가 연구인데..
정말 배우고 싶군요.15. cheesecake
'05.4.7 10:38 PM앗! 저도 지금 의자들을 며칠째 째려보고 있는데...
할까 말까 고민중이예요..
하고는 싶은데, 하다가 망쳐버려 의자만 버리게 될까봐요...
님의 솜씨 정말 부러워요 ^^16. 준성맘
'05.4.7 10:46 PM와..넘 멋져요. 전 일하긴 싫고 이쁜 것 좋고...어쩜 좋아요..
17. 오키프
'05.4.7 10:54 PM헤...칭찬들 해주셔서 감사해요.
리폼 방법은 아래 링크 눌러주시면 보인답니다...요기는 사진이 몇장 안 올라가서요.
설명은 복잡해 보이는데 막상해보면 할만하답니다.
http://blog.naver.com/yjwysm/14000592472518. 일뜽주부
'05.4.7 10:56 PM으아~(김흥국 버젼으로) 대단하시군요!벌써 설명해 주시는데 장인의 느낌이 팍팍 옵니다.으아~(다시한번 김흥국)
낼 월마트 달려갑니다.감샤해요19. champlain
'05.4.8 12:00 AM작품 같아요..^^
20. watchers
'05.4.8 12:07 AM정말 대단하세요.
어찌 이런거시 집에서 뚝딱으로 된답니까...
업으로 삼으셔도 되겠슴돠21. 블루밍
'05.4.8 1:13 AM짝짝짝!!너무 훌륭 하네요..저두 노기다 함 해볼랍니다..
할수 있을 까나요?22. 감자
'05.4.8 7:07 AM넘 멋져요!!!!!!!!!
귀염둥이 아드님도 잘 있죠???? 보구싶어하는 누나있다고 전해주세요 ㅎㅎㅎ23. 미니쭈니
'05.4.8 7:19 AM너무 훌륭하세요~
저두 항상 해보고싶은데 마음뿐... ^^;;24. 시간여행
'05.4.8 9:36 AM와 ~~~대단하시네요..블로그도 넘 멋져요...
어제는 님의 글을 못봤는데 오늘보니 제 글을 지우고 싶은 충동이..ㅠ.ㅠ
저도 어제 의자 리폼 올렸는데 님과 비교하니 너무 허접해서 ...ㅠ.ㅠ25. 아기토끼
'05.4.8 9:55 AM어머나, 오키프님 멋져요....
파는것보다 훨씬 멋집니다26. 국진이마누라
'05.4.8 10:47 AM솜씨가 쥑음입니다. 제자 삼아주시옵소서.. 버린의자 모아가면 받아주실라나??
27. 뛰면서 생각하라
'05.4.9 5:58 AM저도...치즈케잌님처럼 계속 째려만 봅니다.
타커부터 먼저 하나 장만해야...
나의 일하는 방식...연장때문에 일을 망쳐서는 안되느니라~~~ㅍ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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