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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트코 갔다왔어요
요즘 82쿡에 들어와서 글을 자주 읽다보니 꼭 한번 가보고 싶더라구요.
코스트코가 무슨 놀이공원도 아니고 가보고 싶어하는 내 모습이라니. ㅡㅡ;;
암튼 별루일 거 같다는 신랑의 구박에도 감언이설로 꼬셔가며 드뎌 오늘 코스트코에 갔답니다.
쌀 몇 번만 사면 연회비가 빠진다고 하더라, 노티카 셔츠 몇 벌만 사도 이득이라고 하더라 등등
그런데 막상 가본 코스트코는 너무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ㅠ.ㅠ
이마트나 롯데마트와는 다른 창고형 매장이라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이건 감당이 안되던걸요.
저랑 신랑 달랑 두 식구만 사는 집인데 코스트코의 물건들은 도저히 살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마요네즈도 큰 용량으로 해서 두개씩 묶어져 있고, 보리차티켓도 120개가 한 묶음.....
다 떨어져서 사야만 했는데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그냥 왔답니다.
아무리 단가가 싸다고는 하지만 그걸 사다가 집에 둘 곳도 없을 거 같구요.
그리고 회원분들이 싸다고 하신 쌀도 하나도 안싸던걸요. ㅠ.ㅠ
10키로 짜리는 아예 없구요 20키로 짜리만 있는데요
좀 싼 이리쌀은 41000원인가 하구요 제가 산 임금님표 이천쌀은 정확히 5만2천990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이마트에서도 20키로짜리 쌀 싼 건 4만2천원부터 있구요
임금님표와 비슷한 대왕님표 여주쌀은 5만4천5백원 하네요.
그나마 공산품이 좀 저렴한 거 같더라구요. 예를 들어 동원참치의 경우 코스트코는 8캔에 8천990원인데 이마트에서는 4캔에 5천2백원정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도대체 82쿡 회원님들이 말씀 하신 건 코스트코 어디서 찾을 수 있는건가요?
유명 그릇들이 싼 편이라서 그걸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후딱 간다고 하던데
제가 상봉점에 가보니 종류라고 할 만한게 거의 없던걸요.
그릇이라고는 노리다케 디너셋트와 로얄알버트 디너셋트, 그리고 12피스 셋트던가?
이렇게 3가지뿐이 없더라구요.
단품이나 몇 개 묶인 건 아예없고 다 거창한 디너셋트 뿐이니 구경할만한 것도 없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김혜경님의 책을 보면서 꼭 사야지 하고 점 찜어 놓았던 두가지도 결국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치즈팩토리사의 치즈케익과 빵 사이에 끼워먹는 소고기 소세지도.....
치즈팩토리사의 치즈케익 대신 필라델피아 치즈케익이 있더라구요.
제대로 부식거리도 못사고 오늘 쇼핑은 실패였답니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건 왕 투덜거릴 줄 알았던 신랑이 별 불만없이 쇼핑을 잘 따라다녀줬고
오히려 새로운 물건들에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여전히 고민이네요.
코스트코의 연회비 3만5천원 낸 게 아까워서 가끔이라도 가야할지
아님 불만족스러우니 환불해달라고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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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헤스티아
'05.2.13 11:11 PM저희집도 남편이 더 좋아해요.. 가서 신기한거 구경하는 재미에...^^;; 몇번 가봐야 어디에 뭐가 있는지, 보이는것 같아요..
저도 상봉점 다니는데, 항상 같은 물건이 있지는 않고,, 빌레로이&보흐에서 나온 플레오라라는 그릇,, 외국보다도 더 저렴하게 잠깐 팔았었는데, 금방 다 팔렸었구요.. 농산물은 그다지 싸지 않구요,, 수입품과 공산품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에요.. 저는 주로 광어회, 냉동 불고기감, 문구류, 수입과일, 냉동야채, 아기 물티슈..그런 종류를 사게 되는것 같아요.. 몇개씩 대량으로 묶여있는것은 저도 살 엄두도 나지 않고, 안사구요..2. 초록달
'05.2.13 11:22 PM전 코스트코 가면 콩나물을 꼭 사요 ㅎㅎ 물푸레콩나물 넘넘 맛있어요
구경삼아 자주 가는 편이지만 살게 그리 많진 않구요
애들 책좀 사구요 잡지도 가끔..때로 할인에 특별사은품 껴줄때도 ㅋㅋ
냉동치즈케익 직수입초이스커피 남편이랑 애들옷 가끔 오렌지...
때로 구경도 못하고 다 팔리기도 하나봐요
나이키운동화 키플링쌕 등등은 소문만 들었네요
농수산물보단 공산품이 싸고 국내산보단 수입품이 다른데보다 저렴한편인것 같아요3. 사랑가득
'05.2.13 11:30 PM근데여..전 이번에 샀던 ...찜갈비 넘 순순하게 환불해주면서...오히려 맘에 안 드는 물건을 구비해놓아서 죄송하다고 말하는 모습보면서....연회비 하나도 안 아까웟습니다...^^
5킬로나 되는 거 어찌해야하나 넘 고민이 되었는데...."맛이 없다---사실 주관적일 수 있는 이유인데...울 집 입 짧은 두 고기귀신들이 안먹겠다하니....넘 고민이었거든요...ㅜ.ㅜ---"는 이유로 그리 간편하게 환불이 되다니...^^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물론 환불받은 만큼 다 쓰고 왔지만요...글구...연어는 진짜 강추입니다...제가 좀 손치에다 요리치인데...재료가 좋으니 다 커버해주더라구요...^^4. 사비에나
'05.2.13 11:42 PM어... 상봉점이 그렇게 별루인가보군요
오늘 아는동생 만나서 상봉점 거리도 가까우니까 꼭한번 구경가고 싶다 노래부르고 왔는데...5. grace
'05.2.13 11:49 PM첨에 가면 다리만 디립따 아프고..눈에 안들어오드라구여
몃번 가보다 보면 눈에 좀 들어오드라구여
전 주로..외국제품을 사거든여
카시트도 엄청 저렴하게 샀구여..
애들책도 사구여..
그리고 장난감도 저렴한 편이랍니다..
빵..그리고 세제...고기..연어
피자 등
일반 할인점에선 살수 없는것들을 사게 되는게 매력인것 같아여..
저도 첨에 갔을땐 님 같앗답니다..ㅋㅋ6. 함박
'05.2.13 11:56 PM임금님표 이천쌀 전 59000원 넘게 산거 같아요. 그래도 코스트코가 좀 싸네요.
저도 가보고 싶은참에 마침 아파트에 일일 쇼핑 티켓이 와서 구경을 가볼까, 세일 쿠폰도 있던데 사볼까,
망설이다 과감히 담 기회에 가자 했어요. 올핸 꼭 필요한 것이 아님 눈 질끈 감으려고요. 견물생심 하지 않으려고요.7. 가을향기
'05.2.14 12:01 AM저 첨에 갔을때 50만원어치 사고 왔어요--;;
이젠 요령이 생겨서 살거 안살거 구분 잘되고요 특히 아이들책은 여기보다 싼곳은 없는것 같더군요
양재점에서 품절된거 상봉점가서 샀구요 쇼핑하기는 양재점보다 상봉점이 훨 널널하게 하겠더군요
양재점에서 아이들 양말 사이즈가 없기에 혹시 뒷편에 있나 뒤지다가 박스에 손이 베여 피가 철철
났는데 직원에게 의무실 없냐니까 없다고 해서 약도 못바르고 화장지로 쳐매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지난 연말에... 양재점은 앞으로 이마트 생기면 훨씬 차별화 해야 할것 같아요
게다가 교통난은 또 얼마나 대단할꼬 .. 그래서 상봉점으로 다닐까 생각중입니다8. 해피바이러스
'05.2.14 12:02 AM치즈케잌 팩토리 치즈케잌은 이제 안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9. 파마
'05.2.14 12:45 AM맞아요..냉동식품이랑..수입 공산품이 싼거 같구...다른 곳엔 없는 것들...베이글..싸서..갈때 마다 사서 냉동실에 넣어 두구 아침으로 먹습니다. 크림치즈 발라서..., 광어회 맛있구요..싸구.. ㅋㅋ 다들 아시겠지만...애플시더(샴페인 병같은곳에 들어 있는 사과 맛 사이다 인데.) 고급스런 포장인데..2000원 정도 했던걸로 .. 사실..저도 많이 안 사봐서..걍.. 앞으로..보물 찾기 하듯...하나 하나..찾으며..쇼핑해야할듯..
전.., 수입품은 코스트코에서..국산 야채나 그런건.. 농협 하나로.., 그 외에...이마트... 세곳을 다 이용합니다..
사실..그때 그때 달라요 ~~ ^^;;
님도..코스트코 만의 장점을..찾으셔서..가끔 이나마 즐거움을 찾으시길..바래요 ~10. 감자
'05.2.14 1:49 AM2식구만 사는 제가 상봉점에서 사는것들과 괜찮다고 느끼는것들 추천해볼께요 ...
델몬트 콜드쥬스있죠?? 그게 참 싸요...
또... 크리넥스(곽티슈)..8개묶음이 7990원인가로,,무지 싸요..1년은 쓰겠죠?
유한킴벌리에서 나오는 키친타월도 저렴해요...
생수 사서드신다면..롯데 오아시스생수 2리터짜리 6개묶음 그것도 싸구요....
브리타정수기 필터 6개에 39990원..홈쇼핑에서는 3개에 3만원이라지요..
아이들옷 싼데..엊그제 가보니 예쁜 여아 잠바가 15천원이던데...선물할곳은 없으신지요?
또 집에서 편하게 입을수있는 요가팬츠있거든요..편하게 막 입기는 좋아요...
남자 와이셔츠나 양말도 괜찮구요..
지하에 수입소스류...파슬리가루나..시즈닝솔트...살사소스 이런게 양은 좀 많은데..다른곳에 소형포장과 가격차이가 많이 안나요...
호주산 냉장쇠고기가 좋다던데,,,전 쇠고기랑 별로 안 친해서요...
빵도 전 안좋아하는데..빵 좋아하는 사람은 머핀이나 치즈케익 좋아해요..(냉동해두셨다가 드셔도되요)
베이글,,특히 어니언베이글 담백하니 괜찮아요...
찬찬히 둘러보시다보면은 괜찮은게 보일꺼에요~~도움되셨길11. 빠끄미
'05.2.14 2:37 AM전 임금님표이천쌀이요.... 이천에서 행사할때 직접가서 55,000원에 사왔어요.... 20킬로요....
산지에서도 55,000원인데... 코스트코가 더 싸네요...ㅠㅠ12. 호야맘
'05.2.14 3:45 AM저희도 임금님표 이천쌀만 먹는데....
신랑이 수고롭긴하지만... 항상 코스트코에서 사먹어요.
시댁이 가까운지라 쌀 사다드리거든요. 돈 받구요... 쌀값만해도 연회비는 빠지는데...
글구.. 애들 장난감 외국에서 들어온것 이런것들은 정말 너무 좋은데....
디즈니에서 나온 푸우캐릭터 파라솔...
우리나라 사이트에서 10만원까지 받고요.. 저렴하게 나온 사이트에선 6만원대였는데..
코스트코에선 32,990원이었던거 같거든요.
요며칠전에 갔더니 다 없어졌더라구요.
로봇 하나 사줄려고 간건데... 없어져서... 있을때 사야해!! 이런 결심하고 왔는데....
요가팬츠도 넘 좋구... 아이들 양말도 괜찮구...
아이들 책은 요즘은 좀 별루긴 하지만.... 간혹 괜찮은 책 많거든요.
빵종류도 저희 집안 입맛엔 잘 맞구....
불가리스도 싸구.. 우유도 싸긴 정말 싸요~~ 콜드 쥬스도싸구...
전 냉장고에 포스트잇 붙여놓고 메모해둬요.
코스트코에서 사야할것, 동네 마트에서 그냥 살것, 백화점 가야할것, 이마트 가야 할것....
정말 그때 그때 달라요~~~~13. 퍼펙트
'05.2.14 9:02 AM82쿡회원님들이 제가 가려움 곳을 아주 잘 긁어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특히 이천쌀이 원래 그렇게 비싼 줄 몰랐네요. 전 다른 쌀하고만 비교해서 별로 안싸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데 다른 쌀보다 밥맛이 월등히 좋은가요? 그냥 워낙 유명하고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1만원 더 비싼데도 이리쌀 대신 이천쌀을 골랐는데... ^^;;
글구 둘이 사는 맞벌이 부부가 쇼핑할만한 목록을 콕콕 집어서 알려주신 것도 넘 고맙구요. 담 쇼핑시에 아주 유용할 거 같아요....
코스트코만의 장점이 있어서 아무래도 가끔이나마 가게 될 듯 싶네요. 정말 각각의 쇼핑몰별로 장점이 따로 있나봐요.이제 코스트코, 이마트, 동네시장을 돌며 3군데서 장을 보게 될 것 같네요. 전 충동구매를 잘하는 편이라 쇼핑하는 곳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더 씀씀이가 늘어날텐데 그게 좀 걱정이네요. ^^;;14. yuni
'05.2.14 9:32 AM대왕님표 쌀이 원래 임금님표 보다 비싸요.
그래도 코스트코가 쌀값이 그리 비싼곳 아닌데...
저는 맨 처음 갔을땐 정말 광분해서 이거저거 샀는데
이젠 마음이 많이 차분해져서(^^;;) 갈때마다 조금씩 비용이 줄어들죠.
한동안 코스트코 안갔더니 어젠 남편이 툭툭 건드리더라고요.
왜 안가니??? 왜 안가긴, 이사 할때 짐 늘이기 싫어 그렇지...
이사해놓고 또 코스트코 순방길에 올라야합니다. ㅋㅋㅋ15. 맛감자
'05.2.14 9:48 AM저도 몇달 이용하다 연회비 환불한적 있어요. 아주 기분좋게 흔쾌히 환불해준답니다.
코스트코는 맞는사람들에게만 좋은곳인거 같아요. 한두번 더 가보시고 환불신청 하셔요.
환불 이유 쓰는 난에 멀어서 못오겠다든가 아님 이용할 물건이 별로 없다라고 쓰면 돼요.
코스트코 물건이 죄다 싼건 아니더라구요. 딴데 없는 특이한것 사는 재미 정도..16. j-mom
'05.2.14 9:54 AM첨에 가심 실망이 클수 있을듯 해요.....
물건들이 항상 바뀌기 때문에 다 있는건 아니거든요.
글구 오래 다녀도 별로 살거 없단분도 있구요........
제생각엔 코스코는 여러가지 요리를 해드시는분,또 외국요리,공산품에 관심많고 잘 쓰시는분들
또는 주부어얼리어답터(?)들이 좋아하는곳이 아닌가 싶네요.
다른집과 다른 나만의 무언가를 즐기시는분......
그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시중의 대형할인점에 있는 물건들도 코스코가 좀더 싸긴 하지만 그것보단 거기 없는 물건들이 좋은게 많아요.
강추드리는 품목은요........
세제중에 찌든때 제거용 스프레이가 있어요."스프레이앤워시" 인가? 암튼 연두색통에 들어있는데 와이셔츠나 아이들얼룩등등 뿌렸다가 세탁기 돌리면 깔끔합니다.
그건 레몬트리에도 같은종류중 젤 효과좋다고 났더군요.
또 슈가버블인가? 암튼 설탕으로 만든 세제있죠? 그것도 대용량이라 무지 싸죠. 그것만큼 안전한 세제가 있나 싶구요 식기세척기 세제도 대따 싸구요.
또 페브리즈.....이건 국내용가격 절반도 안되구요 거의 다른제품이라 할수 있을 정도로 효과가 짱입니다.
향도 진하구요.......정말 이거쓰다가 국내꺼 못씁니당......감질나서리.......ㅋㅋㅋㅋㅋㅋㅋ
각종 비타민과 영양보조제도 무지 싸죠.
글구 쥬스류들......
솔직히 우리나라 주스 무가당이니 해도 첨가물이 장난아니죠.
특히 세레스 쥬스는 정말 믿고 먹어요.
우리나라보단 미국이나 선진국들이 어떤기준이 명확하기때문에 오히려 더 믿을수 있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코스코회원들이 느끼겠지만 육류는 정말 짱이죠.
한우를 믿지 못하는 우리부부는 사골말곤 한우라곤 안산답니다.
그러니 아예 수입만 먹는데 여기 육류는 정말 한우 저리가라더군요.
암튼 말이 또 길어졌는데 한마디로 코스코는 무조건 싼곳은 아니구요 좋은 물건이 다른곳이 비해 싸다는게 특징일듯 합니다.
솔직히 싸구려 물건들은 찾아볼수 없거든요.
자꾸 다니다보면 더욱더 사고싶은게 많아진답니다.
참......가구류도 좋은데...
천연가죽소파가 거의 시중의 반값수준이니까요.....ㅎㅎㅎ
천천히 즐겨보세요.......ㅎㅎㅎ17. 모카치노
'05.2.14 10:24 AM윗분 말씀들처럼 정말 처음엔 구경하기도 벅차고 이것저것 정신없이 담으면 수십만원 나올떄도 있거든요, 미리 적어 가서 둘러보고 생각하면서 쇼핑하니까 점점 줄더만요^^
그저께 갔는데 8만원밖에 안 나와서 휴~~했답니다, 홈플러스나 이마트 가도 그정도는 나오거든요
스프레이앤 워서 어제 딸래미가 하얀 니트에 초록색 물감을 묻혀놔서리 써봤는데 감쪽같이 지워지더군요
너무 좋았어요..
아쿠아스쿠텀 양말 4족세트가 4천얼마길래 집어왔는데 몇 개 더 사올껄 싶어요, 주위분들께 선물하기 좋을거 같더라구요, 부담없는 가격에 또 아쿠아스쿠텀 좋아하는 분들 많잖아요
아인슈타인 우유 2개에 2990원인데 시중에선 하나에 1900원이예요.. 콜드쥬스 2.9리터짜리도 시중보다 천원이 싸구요..
아스파라거스 시식하길래 집어먹어보구 한묶음 사와서 진공포장해놓으니 뿌듯하더만요^^
우선 가시기전에 여기서 검색해 보시고 리스트를 뽑아보세요, 가셔서도 마음을 가다듬고 정말 필요한 건지 생각해본 후 집으시길^^18. 헤르미온느
'05.2.14 10:33 AM전,,, 깡통에 든 스튜드 토마토 8캔 묶음이랑, 블랙 올리브 캔박스, 옥수수 캔 12개 묶음,,
스팸 6개들이 박스, 닭가슴살 캔, 홍합캔, 게살 캔... 사다놓으면,
친구가 와서, 죄 반씩 담아갑니다... 물론 돈 다 주고... 나 혼자도 다 먹을 수 있는데...ㅎㅎ...
맘 맞는 사람들이랑 함께 장보면 더 좋아요..^^19. 모카치노
'05.2.14 11:59 AM헤르미온느님, 제가 옥수수캔 작은 거 찾으러 다녔는데 못 찾아서 걍 왔거든요, 커다란 거 말구요 작은 거요, 그걸루 12캔 묶음이 어디에 있는지요^^ 집앞 가게에서 하나에 1200원이나 받아서요-.-;;
토마토 사면 늘 금방 뭉글해져서 많이 못 사는데 샌드위치나 샐러드에 꼭 넣어야 맛있더라구요
스튜드 토마토는 데쳐 나오는 거 같은데 그럼 생 토마토랑 틀린 거겠죠, 생토마토도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음 좋은데..게살캔은 첨 들어봤는데 게살스프나 캘리포니아롤, 샐러드 같은데 넣어먹으면 되나요?
다음번에 구입항목 중 추가 들어갑니당....^^20. 니양
'05.2.14 1:54 PM저희도 두식구인데 둘다 코스트코 좋아하거든요. 다른분들이 이야기 하신것 외에 추가하면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싸요..그리고 일본산 하우스카레도 시중의 절반값이예요..오뚜기 바몬드 카레보다 싸더라구요.함 먹어봤는데..정말 잘녹고 아주 부드러운 맛이나요. 그리고 치즈들이 싸요..남편이 좋아해서 가끔 사는데 똑같은 제품 이마트에서 두배 세배 하더라구요.소고기나 꼬리 사골도 먹을만하구 괜찮아요..그리고 전 초밥용 장어 새우 이런거 팔아서 좋아해요..수산시장이나 가야 살수 있는 품목인지라..맛도 좋았어요.
오렌지도 한박스에 이만원인데 다른데보다 싼 가격이더라구요. 닭부분육도 다른데보다 싼편이예요.그리고 견과류도 살만하고..팝콘도 시중 반값이예요..상자채 팔아서 그렇지..저희는 한상자 사서 두고두고 먹기로 하고 샀지요..집에서 영화보면서 팝콘 먹는게 취미인지라..찬찬히 몇번 가보시고 그래도 맘에 안드시면 환불하심 되니까..너무 속상해 마세요..21. 퍼펙트
'05.2.14 2:53 PMㅎㅎㅎ 82쿡 회원님들이 넘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는 바람에 벌써부터 쇼핑목록 머리에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넘 넘 감사드려요~~~ ^^
22. 하코
'05.2.14 4:29 PM저도 첨에 쇼핑할때 20만원넘었는데 지금은 10만원이내로 줄이면서 쇼핑하는 중이랍니다.
선물용으로 사는것중에 저는 아이들 생일때 큰 사각 생크림 케익 사거든요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해요
생일파티때 유용하게 쓰거든요 치즈케익도 조각으로 냉동해놓고 먹어서 아주 좋구요 수입 과일을 많이 사는데 가격이 아주 맘에 들어요 수입쥬스들도 백화점보다 무지 저렴하고요(이름은 생각이 안나네요)
생수, 스파게티 소스나 면, 포테토칩, 두반장, 굴소스, 닭날개, 장조림육, 신랑 바지나 티도 아주 만족해서
자주 구입하고 있어요
채소는 저도 담부터는 하나로클럽에서 과일과 곡물가루 제품 구입하러 가봐야 겠어요
역시 한곳에서 다 해결되어 지는건 아니더라구요23. 극락조
'05.2.14 10:45 PM호두도 싸고 골프공도 24개 묶어서 44990원? 타이틀리스트..남편은 넘 좋아해요
또 버터크라상 정말 맛있어요..싸고..개사료도 싸고..시중에 잘 없는 씨없는 포도
넘 맛있고...체리도 비싸서..그렇지 늘 있고..미국 동생네 다니러 갔을때 가본
코스코랑 거의 같던데요..농산물이 좀 딸리기는 하지만...호두 멸치랑 볶는거..
많이 볶아서 선물도 하고..그러는데...정말 여기서 사면 반값이죠..호두 때문에 가입한 사람입니다24. 콩콩
'05.2.15 3:19 AM저는요 가면 사오는게 일정해요. 속옷이나 양말은 질이 정말 좋아서 여기서사구요.
세제류, 휴지 다 여기서 사옵니다. 아 치약같은것도 다 여기서 사오고요.
저번에 지갑쿠폰에서 다우니 5000원씩 할인해서 2개구해왔어요.
전 싸고좋던데 우유도 싸요. 코스트코홀에서 물건 사버릇하니까 다른곳에선 정말 비싸서 손떨리더라구요.25. 보석나무^^
'05.2.16 7:08 PM저도 위에 님들 추천하시는 것들 대부분 구입하는 편이구요.
코스트코는 농산물은 비싼편이라 생각해서 거의 구입을 한했거든요.
얼마전에 코스트코에서 나오는 월간지인지?? 책자 보니까 코스트코 농산물은 대개 수경재배라고 하대요.
농약도 거의 안쓰는 편이구요.
그래서 비싸구나.. 했지요. 요즘은 그래서 아가 이유식거리용 농산물은 대체로 코스트코에서 구입하고 있어요.26. 보석나무^^
'05.2.16 7:08 PM아참, 그리고 초코렛류요. 어떤건 면세점에서 세일해도 코스트코가 더 싸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