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화분 2 ^^

[miru]

지난 번 사연많은 제 옹기화분에 이어, 두 번째 옹기 화분 올려요~^^

지난주 토요일에 예전에 샀던 그 옹기집에 갔었어요... 제 지갑 찾아 주신 고마우신 할아버지께 인사도 드릴겸 해서요...
그런데, 아쉽게도 그 할아버지는 외출중이셔서, 감사 인사를 직접 올리진 못했어요..
할아버지 대신 이번에는 할머니 한 분이 나오셨는데, 화분가격을 지난번 할아버지보다 비싸게 불러서, 좀 아쉽긴 했어요...
하지만, 옹기 화분 사서 돌아오는 길에 허브랜드에도 잠깐 들러서 구경도 하고, 집근처 단골 화원에 들러, 화분에 벤자민, 제라늄, 로즈마리를 사서 심고, 작은 화분에 키우던, 스페타필름도 분갈이 해서 가져 왔더니, 기분이 날아갈 듯 했어요..^^

아래 작은 화분은, 청원 상수허브랜드에서 구입한 민트입니다...
겨울이라 허브랜드 분위기가 많이 나지는 않았지만, 봄여름에는 아주 멋질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가자고 약속하고 왔어요^^

[동그라미]

옹기가 참 이쁘네요 질리지않을것 같아여. 저도 화초 무쟈게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화분은 유약을 칠한것은 이쁘기는한데 숨을 쉬지 못하기에 유약칠하지 않은걸로 사라고 하던데요?? 겨울의 허브는 눈과귀와 입까지 즐겁게 해주니 참 좋더군요.

[애살덩이]

참 이쁘네요...
화분 잘 키우시는 분 보면 참 부러워요^^

[miru]

동그라미님, 애살님 감사해요~^_____^
동그라미님, 정말요?? 제것은 확실히 유약칠이 되어 있던데.. 울화초들 설마 숨막혀 하고 있는 건가요?^^
플라스틱이나 도기 화분에 비하면, 그래도 좀 나은편이겠죠?(애써 위안삼고 있습니다..ㅡ.ㅡ)
애살님, 저도 노력은 하는데....
저희집에 중환자 상태인 파키라 하나 있거덩요..ㅡ.ㅡ 화원주인아줌니 말만 믿었다가, 뿌리가 썩어버렸어요...
다행히 달맞이님 덕분에, 그게 뿌리가 썩은게 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금은 어쨌든 치료(?^^) 중입니다. 그냥 관심이 좀 많고, 애완동물보다 식물을 더 좋아하는 편이에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여~^^

[달맞이]

어머...화분 넘 이쁘네요..
역시 통일감이 있으니깐 보기두 좋은거 같아요..
지금은 심드렁한데 저두 봄만 되면 이것저것 키우고 싶어지더라구요~~
이쁘게 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