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돋보기 최근 많이 읽은 글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부엌살림 구경하기

| 조회수 : 5,914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4-12-21 05:59:50
설걷이를 하고 그릇을 다 닦아서 집어넣었습니다.
싱크내위쪽 공간도 보이는게 다인지라 그릇 건조대를 올려 놓을 수가 없어서
설것이하면 깨끗한 행주 펴서 올려놨다가 바로 다 닦아서 원위치입니다.

처음엔 이렇게 작은 부엌에서 밥해먹고 살 수 있을까 싶었는데 하루에 2-3끼는 기본 해먹으며 잘 살고 있지요...사진에 보이는 부엌 케비넷 말고 이거의 반쪽짜리 2개가 제 씽크대 수납의 전부랍니다.
심지어 서랍도 없습니다.

이 칸이 가장큰데요. 제가 매일 사용하는 그릇들이 다 들어 있어요. 맨 아랫칸은 밥먹을때 사용하는 그릇들, 둘째칸엔 머그와 컵, 디저트용 접시들,  맨위는 선반이 좀 불안한 느낌이 들어서 그냥 가벼운 밀폐용기와 티백 상자만 수납합니다.
공간이 없는 관계로 각종 정리 도구를 넣어서 매일 쓰는 그릇들을 수납하지요.
그래서 좀 희안한 모양이 되었지만.
이젠 나름 손에 익어서 괜찮답니다.

그래두 사진찍어놓고 보니 뿌듯하네요.
서울로 돌아가면 아마 이렇게 작은 부엌에선 해방이겠지만...
나름 그립겠지요.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그라미
    '04.12.21 7:28 AM

    정리정돈이 잘되어 아주 깔끔하네요.
    살림꾼이신것 같아여~
    근데 튼튼한가봐여 잘 견뎌주니...
    우린 무너져내려 예쁜그릇이 다 깨졌답니다.

  • 2. 넙덕양
    '04.12.21 8:44 AM

    어휴..이걸 보니
    맨날 수납장소 부족하다고 투덜대던 제 모습이 영~ 당황스럽습니다...
    부럽사옵니다..깔끔함과 센스...

  • 3. 이지은
    '04.12.21 9:18 AM

    마녀정원님은 정말 살림꾼이실것 같아요. 얼굴을 한번도 뵙적은 없지만 천상여자실것 같다는 느낌이 팍 오네요.분명히 깔끔하시구 부지런하실것 같아요.
    전 학습반+유전반으로 그리 부지런한 스타일이 아니라 항상 살림 잘하시는 분들 뵈면 너무 좋아요~배울께 많아서요.
    참, 어제 마녀정원님께서 어제 알려주신곳들의 위치를 다 검색해 보았답니다(옆에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용 여기서는 네이버지식인이 제친구죠 ㅠ.ㅠ)
    섬유센터->현대백화점앞이라고 하더라구요. 제일평화랑 동평화도 갈거구요. 섬유센터도 엄마랑 꼭 갈려구요. 서울에서 쇼핑할때를 몰라 인터넷만 찾고있었거든요. 님덕분에 오늘 밤부터 이제 나갈곳이 생겼네요. 근데 죄송하지만 이태원 "Lee Silk"은 아무리 검색해도 어딘줄 모르겠어요. 이태원가서 상인들한테 물어보면 다 아는곳인가요? 그럼 그냥 무작정가서 찾아볼라구요.
    서울이 옷이 아기자기하구 또 아주 싸서 어른남자옷이랑 여자옷 많이 사고 싶거든요. 님처럼 남자옷은 여기여기가 좋다를 알려면 많이 다니는 방법수밖에 없겠죠?
    동대문 남대문 옷가게들이 다 숨어 있어서 찾기가 좀 힘드네요. ^^::
    님이 어느주에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CA 쫌 밑부분에 있는 irvine에 있다가 지금 서울에 나와있거든요. 혹시 얼바인 주변 여행하실계획있으시면 제가 좀 알려드리고 싶네요. 제가 님을 너무 귀찮게 해서 죄송스러워서용~~~.

  • 4. 단아
    '04.12.21 9:22 AM

    정말 대단하십니다~가지런한 스푼하며,정리법하며...정말 반들반들하면서, 실용적입니다..
    저도, 저 접시랙만 있다면, 정릴 잘할수 있을거 같은데..
    많이 배우고 갑니다ㅏ~

  • 5. 김문희
    '04.12.21 9:23 AM

    부엌 작다고 투덜거리면서도 맨날 설거지거리 쌓아놓고 살았는데.. 이리 정리정돈을 잘하고 사시는 분이 계시다니.. 신랑 모르게 해야겠어요. ^^;;;
    저흰 수납공간도 훨씬~ 많고 그릇도 더 적은데도..
    반성하고 갑니다 ㅡ_ㅜ

  • 6. 사랑받는 숲속나무
    '04.12.21 10:01 AM

    저두요..원룸에 뭐야 주방이 왜케 작아..하고 투덜 대었었지요..
    그런데..이리 정리 정돈을 하시다니..
    기죽어서리..
    쩝...
    역시 살림 고수의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 7. woogi
    '04.12.21 10:11 AM

    맨 아랫사진 왼쪽에 있는 그릇받침은 어디서 사셨나요? KIM's Club 2000원짜리 플라스틱제품을 샀더니만, 싸이즈가 애매해서 사용하질 못하고 있거든요.

  • 8. 크리스탈
    '04.12.21 11:27 AM

    싱크대위의 연두색손잡이는 뭔가요? 밥솥같기도 하구... 이뽀라~

  • 9. 크리스탈
    '04.12.21 11:34 AM

    어디껀지도 알려주세용~

  • 10. 디아즈
    '04.12.21 1:04 PM

    그릇도 많고 깔끔하게 정리 잘 하셨네요. 근데 상부싱크장에는 그릇을 많이 수납하지 말라던걸요? 무리한 수납을 이기지못하고 떨어져서 그릇박살나고 사람다친거 저 두번 봤습니다. 노파심에 적어봤어요^^ 그래서 저희집 상부장에는 그릇이 썰렁~....

  • 11. 상팔자
    '04.12.21 2:42 PM

    대단합니다
    저는 부엌 싱크대가 조금 큰편인데도 수납은 빵점입니다
    여기 분들 정말대단합니다
    저는 빵점자리 주부입니다
    이런 제가 전 미워요

  • 12. 마녀정원
    '04.12.21 2:42 PM

    수납장 아래칸만 무거운거를 넣어요...중간칸은 많은듯하지만 다 컵들이고 중간 셀프가 꽤 단단합니다. 근데 맨윗칸은 저도 고민이어서 플라스틱 수납용기랑 티백만 보관해요..티백들이야 무게가 나가 봤자구...원통형 수납용기는 가게에서 테크아웃할때 넣어주는 통이라 종이처럼 가벼운 것들이지요......
    아 그리구 씽크대위에 연두색은 밥통손잡이밖에 없는데.......크리스탈님....

  • 13. 마녀정원
    '04.12.21 2:48 PM

    밥통 산요꺼예요...속밥통이 티타늄 코팅에 무지 두꺼워서 밥이 잘되요...오래걸리는게 흠이지요...코끼리보다 밥은 더 잘되던걸요...결혼 선물로 미국에게신분께 선물 받았는데...이번 미국올때 다시 데리고 왔지요....
    ㄷ자 받침은 shelf expander라 하던것같은데 제가 지금은 미국이어서...컨테이너 스토어에서 샀구요...전 개인적으로는 저 접시 세워서 꼿는걸 좋아해요...쓰기가 편해요..디너용도 있는데 나무가 쇠나 플라스틱보다 훨씬 좋고 지탱도 잘하는것 같아요

  • 14. 몽쉘통통
    '04.12.21 7:28 PM

    저두 저 접시 세우는거 있어용!
    의외로 큰 접시까지 잘 세워지죠.
    동그란 봉 같은걸 끼워 조립하는거죠?
    근데 저는 한국으로 이사 오면서 봉 하나가 어디로 날아가 버렸어요.
    그래도 하나 없이 자~~알 쓰고 있답니다.

  • 15. 김혜경
    '04.12.21 9:23 PM

    정리 넘넘 잘하셨네요..저도 촬영 끝나면 다시 한번 정리하리라 다짐해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5840 맘에 안드집 구조 3 사과 2024.11.07 1,366 0
15839 마루 쪽갈이 이후ᆢ 123123 2024.07.17 1,889 0
15838 7월부터 바뀐 비닐류 분리수거 3 ㅇㅇㅇ 2024.07.14 1,897 0
15837 비행기 좌석 여쭤봅니다 123123 2024.07.03 1,370 0
15836 자게에 햇양파 ..이렇게 생긴거 맞나요? 4 잘될꺼야! 2024.03.23 2,952 0
15835 사진속 냄비 뭐라고 검색해야 될까요? 2 산내들 2024.03.07 3,074 0
15834 여쭙세븐에이드 AS 지미 2023.07.14 2,636 0
15833 창문형 에어컨 설치한거 올려봅니다 6 Mate_Real 2023.07.12 5,864 0
15832 곰솥 구매하려구합니다. 추천 부탁드려봅니다 7 chris 2022.11.01 6,164 0
15831 기포기 4 방실방실 2022.03.17 13,033 0
15830 후라이팬 4 아줌마 2022.02.12 15,492 1
15829 궁금해요)대학병원 가면 진료실 앞에 있는 간호사 27 엘리제 2021.10.13 27,690 0
15828 (사진 첨부 후 재업로드) 무쇠팬 이거 망한 건가요? 9 가릉빈가 2021.01.05 23,334 0
15827 중학생 핸드폰 어떻게 해야할가요? 7 오늘을열심히 2020.12.12 17,264 0
15826 건조기 직렬 설치시 버튼이 넘 높아요 6 두바퀴 2020.10.28 18,696 0
15825 빌보 프렌치 가든- 밥그릇 국그릇 문의 4 알뜰 2020.02.26 25,249 0
15824 에어컨 실외기 설치 사례 6 abcd 2019.08.08 28,921 0
15823 싱크대 배수망 10 철이댁 2019.06.24 28,598 0
15822 싱글 침대 5 빗줄기 2019.03.04 22,524 0
15821 하수구 냄새 8 철이댁 2018.11.06 28,873 1
15820 동대문에서 커텐 하신 다나님 ( 해* 하우스에서 솔파 2018.11.04 21,318 0
15819 김을 잘라 김가루 만들기 23 쯩호엄마 2017.12.17 50,655 2
15818 에어프라이어 코팅벗겨졌을때 해결방법 대박 18 arbor 2017.12.11 62,513 4
15817 다이슨 청소기 구입계획 있으신 분들 확인하고 구입하셔요~ 35 투동스맘 2017.11.06 52,942 0
15816 무선청소기 7 옹기종기 2017.10.20 27,904 0
15815 면생리대 직접 만들어봤어요. 5 옷만드는들꽃 2017.09.13 29,135 2
15814 31평 싱크대 리모델 했어요... 27 적폐청산 2017.08.21 63,851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