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을 정리하다가...

[마녀정원]

찍어둔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올초 발렌타인데이 저녁상 차림 사진이 튀어나오네요.
얼마 되지 않은 일인데 상당히 까마득합니다.-.-;;
전 지금 맨하튼에 살구요. 신랑은 학생이예요.
결혼하면서두 유학 준비로 신혼 살림이란걸 뭐 가져 보진 못했지요.
지금 살고 있는 곳은 학교 하우징인데요...
보시다 시피 식탁인 무지 작습니다...
게다가 원형...ㅠ.ㅠ
제가 갖고 있는 식탁 매트중 2개가 깔리는 건 콜크로된거밖에 없어요.
그래도 나름 날이 날인지라....
크리스탈 촛대에 와인잔까지...그리고 제가 처음으로 장만한 스위치 3까지 쭉 늘어 놓으며
한상 차려봤습니다. 아직 요리가 다 올라온 상은 아니예요.
그리고 작은 초코 컵케익만들어봤습니다.^------------^

빌레로이 앤 보흐의 스위치3는 빌레로이 앤 보흐의 여러 라인중에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해요.
미국에선 그렇네요. 직매장에서는 머그가 10불, 림수프볼이 12불...게다가 최근엔 디너플레이트는 buy1 get 1 free 행사까지 했으니까요..
믹스매치가 되고 다른 흰색 그릇이랑 무난하게 섞여서 참 좋아하는데 바닥이 편평하여 한식에는
좀 그렇다는거랑....접시 가장자리가 얇아서 금테가 없는데 쓸때 조심스럽다는데 흠이지요..
그래도 볼수록 이쁜패턴입니다.
티컵도 원통형으로 이뽀요....
최근 세일에선 다른 흰 그릇이랑 믹스해서 쓸때 좋을 것같아 콜크바닥의 식탁 매트도 구입했지요(4장에 14불)...제게 늘 지름신을 내리는 빌레로이 앤 보흐입니다.

[애살덩이]

작지만 멋진 두분만의 만찬이네요^^
케잌도 예쁘고...저 카드엔 뭐라 적혀있을까요?
분위기 짱입니다!!!

[이지은]

옆에 카드도 있고...정말 사랑스런 아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