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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살덩이의 재활용- 페인트 칠하기...
이 서랍장중에 하나는 제가 처녀시절 화장대로 쓴것과 거울...또 하나는 제 아들이 어릴쩍 낱말카드를 수납하던것입니다.....
벌써 10년이 넘은 것들이지요...추억이 담긴 옛것을 잘 버리지않는 주인 잘 만나 긴 수명을 유지하는것도 모잘라서 다시 리폼이라니...
나무는 아파트 분리수거 품목도 안된다기에...어찌할까하다 하얗게 칠하고야 말았습니다...
겉은 흠집이 나 있었지만 여러번 칠하니 그럭 저럭 괜찮은것같아요...
아들방에 안그래도 스케치북,크레파스 넣을때가 부족했는데...
하얗게 칠하고 나니 제 마음도 하얗게 된것 같아 연신 디카로 찍고야 말았네요...
버릴것은 과감하게 버리고 재활용할것은 리폼한다는 생각..
이상 애살덩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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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로콜리
'04.11.22 9:58 PM애살덩이님.. 고생하셨네요~
저두 리폼할 서랍장이 있는데... 엄두를 못내고있다는...2. 미루
'04.11.22 10:11 PM어떤 페인트로 칠하셨어요? 전 전에 수성으로 했더니만 칠하는 동안 냄새는 안났는데 나중에 자꾸 벗겨지고 광택도 안나네요. 다시 한번 해볼라구요
3. 이지은
'04.11.22 10:14 PM저두 올해는 안되구 내년엔 가구 몇가지를 흰색으로 변화줄 예정인데 애살덩이님은 정말 깔끔하게 잘 칠하셨네요. 행여 흰색으로 칠했다 행여 망치는건 아닌지 미리 겁먹고 있습니다~
4. 애살덩이
'04.11.22 10:15 PM네...에나멜 철재,목재용 쓰면 되는데요 칠하시기전 사포로 약간 밀어야되거든요...이건 광택제도 포함된 제품이니 그냥 손쉽게 바르면 될듯...
5. 벚꽃
'04.11.22 10:23 PM저. 예전에 한번 수납장을 페인트로 칠했다가
그 이후로 페인트에 눈길 한번 안줬네요.
칠하는건 어려운게 아니던데
한 일주일간 집안에 밴 페인트 냄새에.
쭈르륵 흘러내린 듯한 표면.<--매끄럽게 안되고 집에서 칠한티가 팍팍 나더군요.
그리고 붓이며 도구들 뒷처리도 어려워서 거의 버렸던 기억이 ㅠ.ㅠ
애살덩이님 가구는 페인트가 주르륵 흘러내린 표가 안나보이고 전문가가 한것처럼
매끈해 보이는데 혹시 두세번 덧칠 하셨나요?
아님 저 페인트는 한번에 저렇게 되는지...
스페레이 페인트를 사용한거 같진 않고..
롤러와 붓으로만 사용하신 거예요?
항상 질문만 하는 벚꽃이네요^^6. 애살덩이
'04.11.22 10:27 PM전 밖에 들고가서 칠했는데...냄새날까봐 마스크도 하고 손에 묻을까봐 면장갑도...
젤 처음엔 곱게 안칠해져도 롤붓으로 해서 붓으로 덧발랐거든요...요즘은 완전히 안칠한 제품도 나오던데 전 다 칠했어요.7. 김민지
'04.11.22 10:33 PM못하시는건 뭔가요?
저두 모처럼 평일에 쉬게되서 김장때까지만 먹을 김치 담고는 그대로
뻗었는데, 참 부지런하시고 바지런하신가봐요.8. 핑키
'04.11.22 10:48 PM페인트칠까지 하신다니..꽈당입니다...ㅋㅋ
그런데....딴지 건 사람들이 제법 많았나보죠? 우울하셨다는 것을 보니..
하긴 저도 이런저런 댓글 보고 위태위태하게 느꼈는데....
여기 가끔 시기심(?) 많고 입 거친 사람들 때문에 싸움이 잦은 것 같으니 '그러려니...'하고 넘기세요. 자신의 마음에 여유가 있으면 남에게 시비 안거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잖아요...
이런 말 하는 저를 재수없다고 할 사람도 있겠죠? ㅋㅋㅋ
좋은 것, 배울만한 것을 보고 잘난척 한다고 밖에 생각못하는 사람은 평생 발전없이 모자란 채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모르니 오히려 측은하게 생각해야 할 듯 합니다.
기운내시고 아이디어 가득찬 살림살이 많이 보여주세요! 팬들도 많잖아요? ^^9. 애살덩이
'04.11.22 10:48 PM야뇨...그래서 우울하단 얘기는 아니구요...^^딴일로...
딴지거는사람은 여태껏 한분이었구요...뭐 신경안써요.그러거나 말거나...모든 사람들 마음이다 똑같을순없죠...^^10. 짱구맘
'04.11.22 11:06 PM저도 애살덩이님 보면서 정말 많이 배운답니다...
맨날 살림은 안하고 컴질만 하다가 애살덩이님 바지런하신거보고 반성 많이 하고 있어요...
컴도 이젠 거의 안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아직까지는...ㅋㅋㅋ
이쁜 살림 많이 보여주시고 좋은 아이디어 많이 갈켜주세요...
건강하세요...^^11. with me
'04.11.22 11:10 PM페인트칠 너무 깔끔하게 잘 하셨네요... 참으로 바지런한 분이신가봐요. 애살덩이님은...
부러워요. 전 이사한지 1달이 다 되어 가는데도 정리가 안되는 것마냥 어수선한데 한수 배워야 겠네요. 울산에 친한언니가 하나 있는데 핑계삼아 댁에 놀러 갈까봐요... ^^12. 김혜경
'04.11.22 11:10 PM저..꼬리 완전히 내렸습니다..페인트칠까지..못하시는 게 뭔지...
13. beawoman
'04.11.22 11:19 PM정말 애살덩이님은 못하시는게 없네요.
맨날 애살덩이님으로 검색해서 보고 또 봐도 나랑은 차원이 다른게야 하고 있습니다.
존경 칭찬 부러움 만땅 보냄니다.14. marianna
'04.11.22 11:27 PM정말.. 타고 나셨네요..
예전에는 살림돋보기 잘 안봤었는데 중독 됐습니다. ㅋㅋ15. 애살덩이
'04.11.22 11:29 PM김혜경 선생님...저두 못하는거 많아요 ^^ 보여지는게 다가 아니듯이...
어쨌든 고맙습니다...^^16. 준민
'04.11.22 11:30 PM애살덩이님의 예쁜 솜씨와 예쁜 마음을 그려봅니다.
17. 엘리사벳
'04.11.23 12:03 AM참다 참다 오늘 애살덩이님의 글과 사진을
남편에게 보여줬어요.
유성페인트 칠하는거 보통이 아니던데....18. orange
'04.11.23 12:31 AM오마나... 정말 못하시는 게 뭔지.... ^^
좋은 사진 많이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첨엔 자극 받아 반성하다가 이젠 꽈당.. 입니다... ㅋㅋ
반성해서 될 일이 아니다... 이럼서 스스로 위로하고 있네요... ^^19. 연꽃
'04.11.23 12:38 AM깔끔하게 잘 칠하셨네요.서랍장 손잡이만 바꿔 보세요. 그럼 색다른 느낌이 나겠죠?아이가 어리면 까사미아키즈에서 파는 귀여운 손잡이도 좋구요.
20. 애살덩이
'04.11.23 12:42 AM연꽃님! 맞아요 왜 제가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따로 파는가보죠? 낼 당장 가봐야겠네요...
고마워요.연꽃님!!!!^^21. 이규림
'04.11.23 9:17 AM애살덩이님의 24시간이 궁금해요 몇시에 기상하시는지 청소는 매일 하시는지 본인의 여가시간은 몇시간이나 가지시는지 텔레비젼은 볼 시간도 없으시겠죠? 요리하는 시간은 얼마나 걸리시는지 사진에 보니 팻다운이 있던데 운동도 하시나요 저는 6개월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24시간이 모자를 지경이랍니다 남편이 퇴근해서 올시간이면 기운이 빠져 밥도 하기싫을 때가 많고요 애살덩이님을 보면서 우리남편이 참 불쌍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집은 폭탄 맞은 집같거든요 애 키우면서도 깔끔하게 사는 방법좀 가르켜 주세요 아마도 애살덩이님은 애키우면서도 예쁘게 하고 사셨을것같아요 애살덩이님을 참으로 존경하고 배우고자하는엉망진창 주부이니 질문이 유치하더라도 참아주세요
22. 체리공쥬
'04.11.23 9:27 AM아이도 없는 미혼처자집도 늘 폭탄 맞아 있습니다...(이규림님 힘내세요) -_-
23. 별조각
'04.11.23 9:31 AM업뎃 자주자주 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매일매일 볼거리가 생겨서 재미있어요.^^
앞으로도 기대가 커요~~24. 애살덩이
'04.11.23 9:40 AM이규림님!! 저두 그런 시절이 있었거든요...누구나 다 그 시절은 아이 키운다고 힘든 시기였을꺼예요...나중엔 이규림님의 멋진 생활이 기다리고 있을테니 힘내시구요^^
25. iamchris
'04.11.23 9:42 AM이규림님... 6개월 아기 있으시다고 하셨지요? 그맘 때는 차려준 밥도 못먹는 시기 아닙니까^^
울집도 친정엄마 아니면 폭탄, 아니 3차 세계대전 일어났던 집 같았을 겁니다.
에잉... 난 언제나 저래보고 사나... 아마 재료다 가져다 줘도 못할거 같아요.26. 선화공주
'04.11.23 9:43 AM하하하...이규림님..정말..듣고보니 저두 궁금해지네요..^^
애살덩이님의 부지런함을 본받아야 하는데...에궁~~27. 즐거운날
'04.11.23 9:51 AM애살덩이님은 맘도 따뜻하네 그려....
저 정말 생활에 도움 많이 되거든요.여태 눈팅만 해왔는데 애살덩이님 덕에 이렇게 리플도 올리고 감사해요.보이지않는 애살덩이님의 보이지않는 왕팬입니다.많이 갈켜주세용^_^28. 나너하나
'04.11.23 11:14 AM저도 팬입니다..
29. 투명빛
'04.11.23 11:28 AM손잡이만 바꿔 달으셔도 딴 느낌이 날듯
이쪽으로 함 가보세요 www.sonjabee.com
도움이 되셨으려나 ^^30. 애살덩이
'04.11.23 11:41 AM안그래두 손잡이 사러갈려했는데....투명빛님이 도움을 주시네요 감사^^
31. 맑은하늘
'04.11.23 12:11 PM손잡이에 따라 이렇게 분위기가 다를 수 있다...
befor, after 사진도 기대해도 되죠?
님의 닉넴이 보이면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와보곤 하는 맑은하늘입니다.32. 헬리맘
'04.11.23 12:26 PM대단하세요.....
앙증맞은 가구인듯해요.....33. 레몬트리
'04.11.23 12:58 PM어제...애살덩이님의 테이블셋팅을 본 울 남편이..가정집이 아니고 레스토랑 사진을
찍어서 올려놓은거라고 하면서...=3=3=3=3 가더군요...^^
내심..불안했었는데..(왜? 당신은 저렇게 못하느냐고 할까봐서뤼)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34. 애살덩이
'04.11.23 1:01 PMㅎㅎㅎ
35. ombre rose
'04.11.23 1:43 PM투명빛님 보다 한발 늦었네요
꼬리말 쭉 읽어 내려오면서 손잡이 닷컴 알려 드리려 했더니 ㅎㅎㅎ
전 이제 애살덩이님의 키친토크 입성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요리는 또 얼마나 작품이실지 기대 만빵입니다요~~~ ^^*36. Ellie
'04.11.23 2:14 PM오늘도 남친 없이 신부수업 (오늘의 테마; 가구 리폼 DIY)
수강료 안내고 도강.. 잘하고 갑니다. ^^37. 봉처~
'04.11.23 2:26 PM페인트 칠하는거 어렵지 않던가요???
전 아직 헌가구는 없지만... 대단하셔요...
진짜 못하시는게 뭔지... 또 한번 궁금해 집니다...ㅋㅋ38. candy
'04.11.23 6:12 PM손잡이 찾으시면 myweles.com도 참고하세요!
독특한 것들이 많아요!^^
도움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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