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 제 생일에 동생에게 (백화점에서 제값 다주고 산 )
Laura Ashley 찻잔세트와 접시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의미있는 값진 선물이라 아껴 두고있었는데
동생이 -힘없는 목소리로- 현대백화점에서 이번에 많~이 세일한다고...
찻잔을 두개밖에 못사준게 맘에걸렸었는데
필요하면 더 구입하라며 전화해주더군요...
뭐든 세일해서 싸게 살때는 항상 참 기분이 좋았는데
쪼그만 제 동생이 -피같은 돈으로- 큰맘먹고 사준 그릇을 싸게판다니 속이 좀 쓰리네요..^^;
제게 이 그릇들은 평생토록 값으로 따질수 없는 제일 소중한 그릇일것입니다.
* 현대 목동점 (로젠탈)에서 이번 금요일부터 행사하더군요..
2인조 132000원 ->79000원
아무리 값으로 따질수없는 선물이라고 해도 저희자매 속 좀 쓰리겠져?
TT;
살림돋보기 최근 많이 읽은 글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제겐 너무 소중한 Laura Ashley 찻잔
soybean |
조회수 : 2,608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4-11-04 10:51:10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 [요리물음표] (질문이여~~)일본에서.. 3 2004-10-05
- [키친토크] 설날 준비 끝~ 9 2005-02-07
- [키친토크] 미니 바게트 2 2005-01-25
- [키친토크] 60초 피자~ 20 2004-11-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쵸콜릿
'04.11.4 11:01 AM이뿌네요 ^^
2. 헤르미온느
'04.11.4 12:27 PM이거 실물이 훨씬 예뽀요....
군침 흘리다 돌아온 기억이 있어서 선명하게 도장 콱 박혀있지요...
다른것들과 믹스&매치(ㅋㅋ...유식한척) 해서 양식세트 만들면 넘 신혼분위기 짱인데...ㅎㅎ.3. 뚜벅이
'04.11.4 2:45 PM동생도 그릇도 너무 예쁘네요^^
너무 속쓰려하지 마세요.
동생이 사준건 바로 `그거'잖아요.
저도 동생이 선물해주긴 햇는데...
남자라 그런지 이천에서 청자를 사왔더라는...난감하더이다^^;;;4. 보르도
'04.11.4 3:11 PM동생님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5. 박자매 동생
'04.11.4 7:38 PM사실..그동생..그거하나3개월 할부로 주고
몇년내내 언니피빨아먹고 산다던데요ㅠ.ㅠ6. soybean
'04.11.4 8:34 PM동생~
뱀파이어?
피 빨아먹다니..이궁 무시라..
ㅋㅋㅋ7. 김혜경
'04.11.4 11:16 PM너무 이쁘네요...
8. 모란
'04.11.5 5:56 PM두개 더 사서 물을 (?) 타세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