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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타이너 뚜껑 필요하신분~!!!

| 조회수 : 1,670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8-19 16:26:54
작년에 결혼할때 냄비 산다고 돌아다니다가 빨갛고, 탐스러운 남비하나를 발견했습죠!
그런데 지금 1년정도 밖에 안된 냄비에선 범랑의 특성을 자랑삼아 뽐내고 있네요.
그래서 제가 산 백화점 가니까 자기네는 그 상표가 철수되고 없으니 옆 백화점으로
가라는거에요. 저 밑에서 뭔가 올라오는 걸 꾹 참고 옆 백화점에 갔더니
냄비를 다 가져와서 본사로 올려봐야 한다네요.
그 결과 뚜껑은 교체가 되는데 본체는 교체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안된다고 하는데 어쩌겠어요. 그 백화점에서 산것 두 아니고... 이그...
그래서 스텐으로 싸그리 바꿀려고 계획중이랍니다.
냄비를 버려야 하는데 뚜껑은 교체되어서 새것이고 버리기 아깝고 해서 필요하신분
그냥 가져가시라구요.
냄비규격은 잘 모르겠고, 밑부분에 까만 부분을 재어보니
작은건 14cm 정도, 큰건 18.5cm 정도 되네요.
그리고 냄비 추천좀 해주세요.
지금은 1순위로 휘슬러가 눈에 아른거리긴 한데...
어떤게 더 나을까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렌지피코
    '04.8.19 6:28 PM

    맞아요. 법랑은 첨에만 이쁘지, 관리가 너무 어려워요. 그래서 저두 별로 안좋아해요.
    자고로 냄비는 튼튼~하고 막쓰기 좋은게 최고! ^^

    휘슬러도 물론 좋겠지만, 국산도 좋아요.
    국산 제품들 휘슬러 디자인 다 따라하는듯 해서 어쩐지 기분 좀 나쁩니다만, 성능으로 볼때는 우리나라 제품들도 좋구요,
    굳이 거의 10배에 육박하는 가격을 지불하고 사야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물론 제 생각이지만...

    저는 키친아트 제품 추천할래요.
    냄비 바닥이 두껍고(무거운게 흠이지만...이건 휘슬러도 마찬가지), 디자인도 비교적 깔끔하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손잡이 부분만 플라스틱 처리 된것도 있고, 전체 스텐 처리된것도 있는데, 일장 일단이 있습니다.
    플라스틱이 섞인것은 아무래도 뚜껑이나 손잡이 잡을때 뜨겁지 않아서 좋지만,
    저처럼 오븐 요리를 즐겨하는 경우-->냄비째 오븐에 넣을일이 제 경우는 의외로 많걸랑요. 그래서 일부러 전체 스텐으로 된것을 골라골라 샀답니다.

    아니면...유리 내열 냄비-->비젼냄비라고 하나? 도 하나쯤 있으면 쓸만합니다.
    마트나 여기저기서 흔히 파는데,
    장점은 일단 내용물이 들여다 보여서 조리할때 상태를 보기가 좋구요,
    먹다 남은 음식물을 냉장고에 넣거나 전자렌지에 데우거나, 오븐용기로 쓰는 등등, 다양한 용도로 쓸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무지 무겁고, 이 역시 손잡이 부분이 뜨거워져서 집을때 불편하죠.

    흠흠...잘 생각하시고 이쁜걸로 사시길...^^

  • 2. 제주새댁
    '04.8.19 6:54 PM

    전 시어머니께서 선물로 해주신 wmf냄시세트랑휘슬러등마니 있는데요 그거 전부
    창고에 있어요 비싼건지도 몰랐고 무겁고 씻기도불편해서 창고에 처박아둔지1년
    싱크대선반에 들어있는냄비는요 이히히
    노란양은냄비크기별로3개,하햔양은냄비큰거하나,뚝배기하나,오일장에서 만원주고산유리뚜껑달린볶음팬큰거하나 <--- 요거만쓴답니다.
    설겆이하기무지편하구여 눌러붙어도 신기하게 잘닦이구여
    가벼워서 정말 사랑하는 냄비랍니다ㅠ.ㅠ
    시어머니 저희집에오시는날은 여전히 창고에 압력밥솥이며 냄비며 다 꺼내서 뽁짝뽁작
    요리하고 설겆이하면서 파떨어집니다...ㅠ.ㅠ

  • 3. 김혜경
    '04.8.19 8:59 PM

    요새도 나오는 지 모르지만...전 한일스텐레스 냄비 추천합니다..10여년동안 너무 잘쓰고 있거든요...

  • 4. 아임오케이
    '04.8.22 10:40 AM

    저도 가이타이너 냄비 사용한지 3.4년 되는데 전 아무 문제 없이 너무나 만족스럽게 잘쓰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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