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있다는 가게에서 산 거에요.
단돈 1000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벨벳스런 천으로 되어있어서 미끄러지지 않고 좋아요. 구멍이 14개라서 많이 걸려요.
이걸 산 지 한달쯤 되었나봐요. 어제 친구랑 다시 가봤는데, 나비모양 플라스틱으로 가격도 업그레이드 되었던데... 편하게 쓰기에는 원래 이 모양이 더 낫다 싶었어요. 워낙 제품이 빨리빨리 바뀌나봐요.


몇 주 전에 선물받았는데, 이거 정말 맘에 드네요. 유아 침낭이래요.
큰딸은 키가 124 초1인데 딱 맞아서 돌아오는 겨울엔 안 될것 같구요, 거의 취학전 아동사이즈에 맞겠어요.
자체모자이크하느라 선글라스 끼고 찍혀준 둘째(105)에게는 넉넉하니 좋네요...
아래 사진처럼 찍찍이를 떼고 들어가면 되구요, 베게도 동물모양인데 찍찍이가 붙어서 떼도 된답니다.
막 받았을 때는 유용하게 따뜻하게 잘 잤는데, 요즘은 좀 더운 감이 있나봐요...
수면조끼입고 자기도 하는데, 여기 침낭에 쏙 들어가니 아예 차낼수가 없어서 엄마맘엔 흡족.^^
솜씨있으신 분들은 제작도 가능하실 것 같아요.

그리고 왠 공구함?
우리집에서 악세서리함으로 변신했습니다.

여기 윗쪽에는 일단 빗을 넣어주고요, ㅎㅎ

쨔잔~~~ 이렇게 두 딸들 악세서리를 모아모았답니다.
그동안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머리끈, 핀, 브로치, 목걸이, 반지, 귀걸이, 팔찌... 등등등
정리를 했다 하더라도 또 어질러지기 일쑤였는데 여기 정리하니 한눈에 아주 편하고 좋아요. 강추합니다!
그냥 공구함만 봤을 때는 이렇게 큰게 뭐 필요하리? 싶을만한데, 넣어보면 안그래요. 꾸역꾸역 들어가고 큰 게 쓸모있어요.
검색하면서 열심히 찾아보니 온갖 약통, 구급함, 공구함 등 많아요. 근데 튼튼한지 보느라 문구도매센터 가서 샀어요. 그리고! 손잡이가 있어야 애들이 옮기기 편해요. 등교전에 으쌰 들고와서 자기들이 골라요.^^
그래도 학교들어간 큰애는 나름의 보석(?)이 있는데 그건 절대로 자기가 보관한다고 안주더라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