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 유감.

[윤주]

소니 LCD 티비를 2006년 6월에 구입했으니 만 4년 됐네요.

원래 부터 국산품을 애용하는 사람으로서 당연 엘지나 삼성 중에 고르려고 했는데,
소니전자에 다니시는 우리 앞집 아저씨 평소에 만나면 아무래도 색상은 소니를 못따라 간다는 말에
그냥 별 생각없이 그럼 이번엔 소니를 한번 이렇게 구입하게 됐어요.

저희집은 티비로 뉴우스랑 월드컵 정도 즐기는 울집 아저씨 덕분에
7시, 8시, 9시. 11시 뉴우스 때만 켜고 나머지 시간에는 꺼놓으니까
시간적으로 그리 많이 보지도 않았는데 파워가 벌써 나가버렸네요.

저는 방에 있는 오래된 작은 티비로  가끔 드라마나 1박2일 즐긴답니다.

티비도 250만원 대 거금들여 구입했었는데 인버터를 갈아야 한다고 수리비도 17만 3천원 정도 나온다 그러고....
거기에 부품이 없어서 일본에서 가져오려면 배로 오니까 4주가 걸린다네요.
물론 그 안에 오게되면 바로 해준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한달 걸린다니 참.

비싼 수리비에 그것도 바로 써비스를 못받고 한달이 걸린다는 말에 황당할뿐.
하지만 어쩌겠어요....비싸게 주고 구입한 티비 내다 버릴수도 없고 울며 겨자먹기로 그러라고 했지만
우라통이 터져 참을수 없는 마음에 여기에....

이제 와서 후회막급....

암튼 고장나면 서비스 받아야 하니까 외제 전자제품은 한번 더 생각하고 들여놔야 할듯해서요 .

[나무]

예전에는 AS 받는 거 불편해서 국산을 선택했지만
요즘은 품질도 좋아 국산 선택하는 전자제품 많은데 어찌...
정말 울화통 터지시겠어요...

[toto]

2003년에
580만원 주고 산 소니 LCD
아직 쨍쨍합니다.

우리는 담에도 소니 살려고 하는데..
가전은 복불복, 소니라서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새벽바다]

제네럴냉장고가 냉동이 약해서 as불렀더니 38만원이라고..그래도 고쳤습니다.
7년 사용했는데 아직 버리긴 그렇고 거금 들여 서비스 받았답니다 ㅠ ㅠ

[토토로]

소니 as는 극악이죠. 무게가 나가는 티비는 무조건 출장비 붙고, 부품도 수급때까지 기다려야하고
리모컨도 낡거나 잃어버려 새로 사려면 8-9만원 줘야하구요.
화질 좋대서 거금주고산 거실 대형 브라운관 티비는 두께가 거진 1미터라
지금 완전 계륵입니다.

[구구팔팔]

저는 미국에서 사용하던 소니 TV와 오디오를 갖고 귀국하였는데 고장나서 AS 받으려고 센터에 갔다가 (참고로 대구입니다) 무지하게 열받았던 사람입니다. 직원들의 불친절과 엄청나게 비싼 부품비, 그리고 한참걸리는 수리기간. 무거운거 차에 싣고 가면서 팔, 어깨 결린 것 까지 생각하면....암튼 그 이후 3성제품으로 바꿨는데 역시 AS면에서 국내제품이 최고입니다. 소니 강력하게 비추입니다

[지니쭈니]

4년전 250 주고 구입한 L*전자 42인치 LCD TV...얼마전 12만원 주고 수리했어요....
인터넷 찾아보니 수리비가 기함하겠더라구요..저희는 그나마 양호했네요..안고치려했으나 월드컵때문에....저희도 전원문제인데..보드를 통째로 갈아야한다나모라나....산지 한달도 안되하드도 교체했었는데...정말 가전제품은 복불복인가봐요...님보다 나은 거라면 전화하면 그담날 온다는거정도...위로드립니다...

[윤주]

toto님 말씀 맞아요....전자제품은 복불복이라는 말씀에 동감.

그런데 엘씨디 티비는 고장나면 수리비 장난 아니네요

그런데 비싼 수리비에 기간도 주문해서 선적해서 도착하려면 보통 한달 걸리나봐요.
한달 동안 뉴우스도 못보고....

외제 가전제품 좋아하지 않은 사람이 어쩌다 티비를 외제 구입해가지고.....뒤늦은 후회네요.

[apple]

저두... 세탁기 AEG a/s 4번 받고... 질렸습니다.
청소기도 AEG 인데 ... 그너ㅁ은 아직 괘않습니다.
결혼때 산 이 두분땜에 디자인 조금 특이하고 이쁜 믹서기,,주서기 등등...
아무리 좋아도... 국산 아니면 함더 생각해 봅니다.

어제는 E마트에 쿠쿠밥솥사러 갔다가 짜증나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예전 삼성압력밥솥 시어머님 LG밥솥(첨 나와 비쌌어요. 롯데백화점서 구입)
두개를 사서 사용했는데 저렴히 10만원 주고 산 앞집언니의
쿠쿠가 밥이 훨씬 잘되는 걸 본 후...

다른 건 좀 처다 보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시어머님꺼 보온으로 만 사용하던
LG밥솥 버리고 쿠쿠 사려는데 어찌나 계속해서 쿠첸을 권하는지 쿠쿠밥솥
구경을 못하게 하더만요...

외제 가전은 ... ,a/s가 별로고
국산은 .... 권하는 직원이 피곤하더라고요. ㅡㅡ;

[윤주]

어제 수리해주고 갔네요.
4주 걸린다더니 서비스센터에서 생각했던것 보다 선적이 빨리 이루어진듯 2주 지나 수리 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