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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세제를 적게 쓰는 저의 설거지 방법입니다...^^

| 조회수 : 16,430 | 추천수 : 218
작성일 : 2010-04-17 17:46:13
사진은 없어요..^^;;

조금 전에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그걸 보신 분께서 뭘 그렇게 뿌리냐고 신기해 하시길래(^^;;;)
살짝 올려봅니다.

물과 세제를 적게 사용할 수 있는 설거지 방법인데요..

주방세제를 희석해서 분무기 통에 채웁니다..
(저는 em발효액을 섞은 주방세제를 사용합니다..
일반 주방세제는 점성이 있으니 흔들었을때 거품이 나고 점성이 적어져서 분무가 잘 될 정도로만 희석하시면 될 듯 해요..)

그리고 설거지 할 그릇에 칙.. 뿌려주시는 겁니다..

저희 집에서는 설거지 감이 나오면
설거지통에 하나씩 넣으면서 칙칙 뿌려줍니다..
그러면 밥풀이나 찌꺼기 얼룩들이 불어납니다..
굳이 물 한번을 틀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조금 있다가 아크릴 수세미로 싹싹 닦아 행구면  끝..입니다..^^
적은 얼룩은 그냥 고무장갑 낀 손으로 훑어내면 깨끗하게 닦여요..
아무래도 세제 거품이랑 사용양이 적다보니
물도 적게 사용하게 되구요
설거지가 생각보다 빠르고 편해집니다..

특히 손이 들어가기 힘든 컵 종류 씻을 때 좋아요
분무기 헤드를 컵 안쪽으로 해서 칙~ 분사해주면
컵 밑바닥에 눌러 붙은 얼룩도 금새 일어납니다..^^

저는 아이 젖병이랑 빨대컵도 em세제를 이용하는데요
이 방법을 쓰면 정말 편하더라구요
물과 세제도 적게 쓸 수 있으니 좋고.. 시간도 절약되구요

저희 친정엄마께서 알려주신 아주 간단한 팁인데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혹시 도움이 되실까 해서 올리고 텨텨텨 합니다^^*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아마
    '10.4.17 6:20 PM

    바로 실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

  • 2. 살림열공
    '10.4.17 7:21 PM

    해볼께요, 추천 한 방! ^^

  • 3. steen
    '10.4.17 8:30 PM

    저도 추천눌르고가요~ 해봐야지 ㅋㅋ

  • 4. 권도영
    '10.4.17 10:43 PM

    감사합니다.

  • 5. 꾸미
    '10.4.17 11:08 PM

    스프레이할때 공기중에 흩어지는 미세한 세제알갱이와 그걸 직접적으로 흡입하게 될텐데 어쩌다 한두번이면 몰라도 적어도 하루 한번이상 장기간이면 인체에 유해할 것 같아요.
    계면활성제와 각종 화학물질이 흡입될텐데요.

  • 6. 별사탕
    '10.4.18 12:09 AM

    전 면행주로 설거지 했는데 (아크릴 수세미가 없어서..) 요즘은 극세사 행주 잘라서 수세미로 쓰네요
    그릇 구분만 잘하면 세제도 필요없고 물 받아서 다 씼고나서 헹굴 때만 물 조금 틀어서 써요

  • 7. yuni
    '10.4.18 11:01 AM

    예전엔 이든이맘님 말씀같은 스프레이 형태로 된 주방세제가 나오더니
    어느날 슬그머니 단종이 되어버렸네요.
    참 편리한 방법인데... 전 세제말고 소다로 그렇게 만들어서 쓰고있어요.

  • 8. 비니
    '10.4.18 5:28 PM

    비염이나 호흡기 안 좋은 사람에게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차라리 설겆이전용 통에 물을 받아서 거기에 세제를 풀어놨다가 담그면
    가장 좋아요.

    공기 중에 계면활성제를 뿌리는 거라서 전 별로라고 봅니다.

  • 9. 연청비
    '10.4.18 8:16 PM

    아!!! 이런 방법도 있었군요..
    전 아크릴실을 사서 필요할때마다 수세미를 떠서 쓰는데 심하지 않은기름기는 그냥씻어요
    그래도 잘 닦이던데요...

  • 10. 나만이래
    '10.4.18 9:45 PM

    훌륭한 방법이라 따라쟁이 하려했더니...급좌절...
    스프레이 향수도 못쓰거든요.
    에잉....

  • 11. 윤진이
    '10.4.19 9:12 AM

    저는 스프레이까지는 사용하지 않지만 세제통에 세제 반 물 반 섞어놓아요...
    요즘에는 가족수가 많지 않아서 인지 설겆이도 평소에는 몇 개 안나오거든요..
    보통 펌프형 많아 쓰시는데 (저도 그렇구요..) 습관적으로 한펌프 눌러 사용하면 설겆이 후에 수세미에서 걍 버려지는 세제가 꽤 되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물을 반 섞어 사용하는데 세정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또 물이 반 들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수세미에 뭍혔을때 거품도 금방일어나고 좋더라구요... 당근 세제와 물도 절약되고요...

  • 12. 에덴
    '10.4.19 3:55 PM

    스프레이를 그릇에 바짝 대고 하지 공중에 분사하나요? 조금 과민들 하신 듯.

  • 13. 아라
    '10.4.19 4:24 PM

    저도 꾸미님과 비니님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어제 스프레이로 해보니까 미세한 물방울이 날리면서 세제냄새가 코로 맡아지는것이 호흡기에 좋지 않을것 같아서 거품형태으로 나오는 스프레이로 하니까 한결 낫더라구요.

  • 14. caffreys
    '10.4.19 9:42 PM

    전 EM 용액을 설거지 그룻 중 하나에 쬐금 따르고, 그 위에 세제를 한번 짜서 섞은 다음 수세미를 거기 적셔서 설거지 해요. 따로 만들어두면 안좋다고들 해서. 어차피 요즘 세제들 점성이 강해 그렇게만 해도 거품도 잘 나고. 뽀드득거려져요

  • 15. 쵸이
    '10.4.20 9:06 AM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해보니 너무 편하고 좋으네요
    분무기에 세제 아주조금에 청소용으로 사다놓은 식초 부어놓으니 편리하고 좋으네요

  • 16. 얼음동동감주
    '10.4.20 9:49 AM

    분무기 하나 사야겠네요.
    전 포밍통이라고 하나요? 거품나오는거요. 거기다가 물반세제반해서 써요. 그럼 세제 확실히 적게 쓰거든요.
    근데 EM발효액 전 잘 안되고 귀찮더라고요..발효다된거 쉽게 구할수 있음 좋겠어요.

  • 17. 왕언니
    '10.4.21 4:50 PM

    여기 알뜰주부님들은 친환경제품들을 많이 쓰시는군요.
    저는 나이들어 손이 건조해서 암웨이 디쉬드랍스를 권유받아 2년째 쓰고 있는데,
    참 좋더라구요. 원액이라 물과 희석해서 쓰고 천연계면활성제가 들어있어 세재찌꺼기가 남지않고 위생적이라서요. 또 굉장히 가격이 경제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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