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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34에 흰침대는 무리인가요?
세탁기..쇼파..침대..
세탁기는 올2월에 알아서 사망하셨구요,
쇼파는 열심히 보고 다니는데 맘에 드는게 없네요
맘에 맞으면 500이 넘고, 200정도짜리는 또 가죽이 아니란 말도 있고(가구단지 아저씨 말씀)..
그냥 있는쇼파를 커버링해서 좀 더 버티다 맘에 맞는 녀석이 나타나면 사는걸로 마음을 굳혀가고 있어요
이제, 문제는 침대 인데 ..
원래는 평상위에 매트만 놓고 헤드를 제작 할까 했는데 헤드값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침대를 보고 있는데 디자인벤처스란 회사에 하얀침대가 맘에 드네요
제가 신혼이라면 주저않고 사겠는데 이 나이에 흰침대는 왠지 안어울리는거 같기도 하고..
(더 나이 드신분께는 죄송)
역시 무리겠죠?--;;
그냥 젠 스타일에 평상은 어디서 맞춰주나요? 가격도 아시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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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짱여사
'04.5.19 1:57 PM올해초에 침대 장만하면서 저도 고민 꽤나 했죠..ㅋㅋ
디자인벤처스 흰침대 나무 단단하고 절대 유사품 유통 안되고 괜찮다 하시더라구요..
이거 구입하시려 인터파크 한번 가보세요..적립금도 있고 가격도 대리점보다 싸던데..
본갤러리라고 아세요? 홈피도 있어요..^^
전 29살인데 본갤러리 흰색 침대 했어요..
어차피 쓰다 질리면 헤드 커버링하고 몸체는 뭐...침대커버 덮어 씌운다 생각하구요..
젠 스타일 침대는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하는 거 같아서 저같은 작은 평수엔 무리던데...^^
아~~ 만약 안방이 넓다면 릴렉스 침대 강추요!!
전에 나혜경님이 사진 한번 올리셨던데....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하고 싶었지만..안방이 좁은
관계로.. 예쁜거 구입하세요..2. 야즈민
'04.5.19 2:11 PM요즘은 쉐비식 인테리어가 대세라 화이트가구가 많이 나오던데요.
근데,디자인은 맞춤으로 하는 개인샵들이 더 이뻐요.
인터넷에 매장을 갖고 있는데도 많아요.
디자인앤,슈거홈 등 잡지에 코디하시는분들이 하시는홈피에요.
인터넷 한번 돌아보시고 찾아보셔요.
저도 로라 애슈리 화이트 철제침대가 넘 갖고 싶은데 그건 그대로 만들어서 파는곳이 없어서
계속 서핑중이랍니다.3. joy
'04.5.19 2:43 PM저두 34살. 나이도 같고 제가 커피 우유 하루도 안 먹으면 못 삽니다.
그래서 디자인 벤처스 찾아서 어떤 침대가 있는지 봤다는 거 아닙니까.
절대 무리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 결혼 할때도 흰색으로 했었지만 앞으로 하게 되더라도 흰색으로 할 생각인데요.
나중에 나이도 더 들고 아주 넓은 집으로 이사 가서 월넛이 어울리면서도 중압감 안들고 답답해 보이지 않을 때까지는...4. 리디아
'04.5.19 2:51 PM^^저두 34살.
흰 침대 절대! 무리 아닙니다! 맘에 드시면 해야죠~
근데 요즘은 연한 베이지 컬러에 나무 무늬가 그대로 보이는 가구들이 유행이더라구요...5. 맹달여사
'04.5.19 3:08 PM울엄마 나이 55에 화이트로 바꾸고 계십니다.
언니랑 나랑은 결혼해서나가고 동생은 서울에서 돈벌고..
해서 어머니 혼자 계시는데..
어느날 가보면 식탁이 화이트로 바뀌고....(그것두 까사미아껄루)
또 어느날은 침대가...
또 또 어느날은 그릇장이...
그래도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6. ....
'04.5.19 3:21 PM마흔두살에 흰색침대 쓰는 나는 어쩌라고??...ㅎㅎ
7. 커피우유
'04.5.19 4:29 PMㅋㅋㅋ...
용기가 막 솟아요^^8. 크리스
'04.5.19 4:52 PM외국엔...할머니들도...흰 철제 침대...쓰고 그러지 않나요...
34이면 젊으신데~~~
전 흰 철제 침대 사고파요^^9. 오로라
'04.5.19 5:44 PM인테리어의 기본은 통일성이라네요.
흰 침대가 집에 어울리시면 꼭 하세요. ^^10. 빵순이
'06.7.24 2:35 PM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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