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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로 묵은때 벗겨지는 냄비들(사진 有)

| 조회수 : 15,661 | 추천수 : 179
작성일 : 2010-02-01 15:33:09
매번 음식해먹고 싱크대 한켠에 소다가루 놓고 자주 닦는 부지런한 분들이 계시던데
저는 그렇게 안되더라구요 저는 뭐든지 닥쳐서 합니다..ㅎㅎ

챙피하지만 이렇게 냄비 밑면 묵은때가 누렇게 될때(한 몇달 사용하니 이래요)
한꺼번에 몰아서 들통에 소다 2국자와 *협 가루세제 반국자 넣고
푹푹 삶는것은 아니고 물이 뜨거운 정도 되면 그릇넣고 씻는사이 또다른 그릇넣고
씻고...이렇게 저많은 냄비들 1시간내로 다닦았습니다..

아쉽게도 실물과 사진이 너무 다르게 나오네요 실물은 완전 새그릇에서 광채나는듯이
나는데 사진은 기스난것 처럼 보이네요..

그릇을 같이 산 언니가 직장을 다녀서 으례히 제가 닦는날 연락하면 출근길에 놓고 갑니다
소다물 만들면 제그릇만 하구 나면 아까운것 같아 시작한건디..ㅎㅎㅎ 언니가 너무 좋아하네요..

그리고 이 그릇닦은 소다물은 버리지않고 다용도로 사용합니다
뜨거울때 사용하면 더욱 좋은게 화장실 바닥, 벽, 세면대 등등 광채나구요

싱크대 배수구 물받이도 못쓰는 냄비에 소다물 넣고 푹푹 삶으면 새것과 같이 되거든요

다들 아시는 정보를 올리는것 같아 곧 지우도록 하겠습니다..ㅎㅎ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시각시
    '10.2.1 3:40 PM

    지우긴요 ^^ 지우지마세요^^
    이렇게 고생한 걸,,,아깝잖아요 ^^
    저도 소다물 끓여서 한번 병같은거 끓이고 아까워서 팻트병에 담아두고 씁니다^^
    가스렌지 위에 후드에도 따뜻하게 해서 칙칙 뿌려두면
    기름때가 저절로 녹아나와서 되게 편하지요^^
    물론 연례행사 ㅋㅋ로 합니다만,,^^
    글고,,
    전 사진 맨첨 보다가,,아~~언니가 몽땅 동생쓰라고고 주고갔나,,^^ 했어요 ㅋㅋ
    참 착한 동생이시네요
    저도 언니동생들한테 착한언니동생노릇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2. 철이댁
    '10.2.1 3:50 PM

    소다물 재활용은 생각 못했어요~
    저도 욕실 청소에 활용해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3. 스왙(엡비아아!
    '10.2.1 4:00 PM

    아이쿠 눈부시!
    저렇게 되는근영. 오늘 바로 따라하는고다

  • 4. 내이름은룰라
    '10.2.1 4:30 PM

    저도 소다를 그릇들을 스탱으로 바꾸면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윗님처럼 소다물 푹푹 삶아주면 스탱 그릇들이
    처음 사왔을때처럼 광채가 번쩍번쩍 나서 좋아요
    그맛에 저짓을 땀흘리면서 해요

    저기에 스텐 채반도 삶아보세요
    채반 골골이 그 작은 구멍에 때들이 싸악 벗겨지고 새거되요

    씽크대 개수대의 걸음망도 소다 넉넉히 뿌려서 칫솔로 박박 문지르면
    깨끗함을 넘어서 광이 번쩍쩍쩍 나는 새로 사온 그때로 돌아가서 좋아요

    혹 처음 사용하시는분들은요
    소다 사용하실때는 많다 싶게 넉넉히 넣고 삶으셔야 하구요

    삶지 않고 그릇 문질러 닦으실때는 최소한의 물기만으로
    소다가 액체가 아닌 가루상태에 가깝게 사용하셔야 효과봅니다
    그냥 혹시나 싶어서 남겨요 다들 아시겠니만^^

  • 5. 은맘
    '10.2.1 4:46 PM

    실물보다는 덜할지 몰라도 사진에서도 충분히 광나요.
    좋은 동생 덕에 언니 살림도 반짝반짝해지네요^^

  • 6. 안티고네
    '10.2.1 5:55 PM

    저두 봄조아님 언니로 태어날 걸 그랬어요. ㅎㅎㅎ
    정말 착한 동생이네요!

  • 7. 바다
    '10.2.1 7:13 PM

    저도 며천 하다 요즘 안 했어요. 보니 다시 해야지 하는 마음이 드네요.
    그러니 지우지 마세요.
    눈부시게 깔끔하네요.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8. 이안보배맘
    '10.2.1 8:22 PM

    지우실까봐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지우지 마삼^^~
    울 언니여동생은 너무 멀리들 있네요. 부럽부럽..

  • 9. 하예조
    '10.2.1 8:34 PM

    나중에 한번 따라서 해보려하니 절대로 지우지 말아주세요*.*

  • 10. 라나
    '10.2.1 8:39 PM

    지;우지 마세요..
    한 게으름 하는 제가 나중에 또 보게요...^^

  • 11. 봄조아
    '10.2.1 9:09 PM

    ㅎㅎ 잘알겠습니다. 글 안지우도록 할께요.

  • 12. 꾸리
    '10.2.1 10:35 PM

    이런 좋은 정보를 이제야 알았네요 ^^
    감사합니다

    당장 실험 들어갑니다 ^^

  • 13. friday
    '10.2.1 11:14 PM

    어떤 기분이신지 알것같아요.

    저도 어제 스텐채반이랑 거품 걷는 망, 소다물에 넣고 약불에 삶았거든요.
    채반과 망 사이에 있던 검고 누런 때가 무진장 나오더라구요. 처음 살 때 처럼 만들어놨어요.

    약불에 삶다가, 불 끄고 놔두었다가, 또 삶다가 후라이팬 같은 것들은 하루 저녁정도
    뜨뜻한 소다물에 담갔다가 슬슬 문지르면 기름때가 술술 나와요.

    동시에 가스렌지 판에도 소다물 부어놓고 불리면 가스렌지 청소도 같이 할수 있구요.

  • 14. Blue Moon
    '10.2.2 12:24 AM

    저도 엊그제 찜통 꺼내서 스텐 냄비, 프라이팬,스텐 채반 푹푹 삶았어요...
    반짝거리는 냄비를보니 기분은 좋아요...

    수고하셨어요~~~

  • 15. 켁켁
    '10.2.2 12:40 AM

    봄조아 님 매직 블럭은 어디서 사나요? 싱크대 이런데도 닦이나요? 어느곳에 활용하시는지 알려주세요. 구입처도요..이것도 브랜드가 여러개인것 같아서요.

  • 16. 희망요리
    '10.2.2 1:34 AM

    언니몫까지.. 착한 동생이시네요^^ 월급날 맛난 거 사오라고 하세요 ㅋㅋㅋ

  • 17. 샘물처럼
    '10.2.2 10:13 AM

    82을 알고 부터 살림하는게 점점 나아지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18. 봄조아
    '10.2.2 10:25 AM

    켁켁님~~~
    저는 매직블럭으로 싱크대건 뭐건 다 닦습니다. 주방류 다 닦고 너덜너덜 해질때쯤이면
    주방 바닥을 마지막으로 닦고 버립니다. 그래서 코스트코에서 파는 비싸고 두꺼운건 안쓰고요
    위생적으로 하려고 얇고 몇번쓰고 버리려고 갯수는 엄청 많은거 사다써요..

    스폰지 달려있는건 50개에 11,000조금 안되고
    스폰지 안달려있는건 90개에 11,000 조금 안되는데 둘다 써봤는데 저는
    저도 언니도 스폰지 있는게 경제적으로 느꼈답니다.....
    매직블럭을 끝까지 쓸수있거든요~~참고하세요~

    구입은 *션에서 샀구요 메이커는 따로 쪽지드릴께요...홍보글 되면 안되는 것 같아서리...

  • 19. 웃음조각*^^*
    '10.2.2 12:21 PM

    저도 한번씩 울 집 냄비들 다 꺼내서 저렇게 닦아요^^

    저번엔 친정집거 스텐채반에, 오래된 수저에, 찜솥이나 스텐찜기까자 다 소다물로 정리해놓고 혼자 흐뭇했다니깐요^^

    남은 물로 잊지말고 부엌과 화장실 수전도 닦아주세요.

    그부분도 스텐이라 아주 새것같이 광이 나더군요^^

  • 20. 깡쌤~
    '10.2.2 12:56 PM

    우와~ 번쩍번쩍!!! 사진으로도 확연히 차이가 보이는데요~
    저도 한 번 해봐야겠어요~

  • 21. 풀꽃
    '10.2.2 1:25 PM

    저도 매직블럭 구매처를 알고 시포요~
    스뎅들 소다로 닦아도 저렇게 광이 안나던데 반딱이는게 너무 개운하겠어요^^

  • 22. 레몬
    '10.2.2 1:56 PM

    매직 블럭 잘 안되든데요..
    초록 수세미가 최고~

    전 놀란게 더러움이 감쪽같이 사라져요~
    그거 사서 써보고 얼마나 배신감 느꼈든지..ㅎㅎ

  • 23. 보람찬~
    '10.2.2 3:16 PM

    레몬님~
    초록 쑤세미는 스텐 제품의 최고의 적이예요~
    차라리 철 수세미는 되는데 초록 수세미는 제품이 마모되다는데,,,사용 주위사항에도 공지되 있어요~

  • 24. 하니
    '10.2.3 1:45 AM

    저도 언니가 이리 많이 주고 가셔서 넘 좋겠다 했는데
    읽어보니 넘 착한 동생분의 글이셨군요~ ^^

    광채가 번쩍번쩍한게 저희집 그릇들이 창피해집니다~ ^^;;

  • 25. 복땡이
    '10.2.3 4:45 PM

    그런 방법도 있었군요...전 철수세미로 닦는데 어휴 힘이 드네요...
    글고 다 벗겨지공...
    매직블럭이 이렇게 유용하다니.. 놀랍네요...^^

  • 26. 윤땡글이
    '10.2.4 10:56 AM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우선 소다부터 사야겠네요..ㅎㅎㅎ

  • 27. 잠오나공주
    '10.2.5 3:01 PM

    ㅋㅋ 저도 소다의 위력을 알고부터는 스텐웍에 뭐 볶다가 타도 걱정 안해요..^^
    소다물 넣고 끓이면 옆으로 소다물이 다 튀면.. 나중에 닦기만 해도 저절로 청소가 되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본답니다...

  • 28. 워니후니
    '10.2.5 6:07 PM

    언니 너무 양심없는거 아닌가요??^^;
    내동생은 뭐하는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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