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벨로 두부 만들어봤어요.

[윤주]

과일즙은 그냥 먹기도 바빠서 과일즙은 잘 안해먹어요....양배추즙 낼때 사과 섞어서 만들어봤어요.

사기전에 두부 만들었네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실험삼아 만들어봤는데,
너무 굵게 갈아져서 찌꺼기가 어찌나 많은지 콩의 반은 나오더라구요.....실망.

오늘 다시 두부 하면서 불린콩을 인단 대성아트론 믹서기에 먼저 갈아서
그다음 휴롬에 넣었더니 아주 꼭 짜져서 찌꺼기가 1/5로 확줄었고 두부도 배로 늘어났어요.


(하는방법은....)
1. 대성아트론 믹서기에 불린콩을 반쯤넣고 물도 콩이 살짝 덮을만큼 넣어서 믹서 기능으로
곱게 갈았어요.
2. 갈은 콩을 보자기에 넣고 짜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짜기도 힘드니까 .....
휴롬에 넣고 물 살짝 부어가면서 돌렸더니 아주 고운 찌꺼기만 수분거의 없이 꼭 짜져서 편리했어요.
힘 안들이고 꽈~악 짜져서 너무 좋았어요.

물 400cc에 소금한술, 식초2술 넣어서 간수 만들었는데 잘 엉키더라구요.
휴롬 있으신분 미리 믹서기에 갈아서 해보세요.

[윤주]

직접 만들어본 두부가 시중에서 구입한것 처럼 야들야들 만들어지지 않고
엉키긴 했어도 먹어보면 만두 만들려고 꼭 짜놓은것 같이 좀 퍽퍽하단 느낌이 들게 만들어지는데...간수가 달라서 그럴까요~

무엇이 문제인지 두부 자주 만들어 드시는분 경험 알려주세요....????

[가을]

저도 지엔벨에 콩국물을 만들어서 그찌꺼기는 버리고 그대로 간수넣어서 해보았더니 두부가 양이 무척많더군요 대신 거칠어요 먹기에 입안이 깔끄러워요 그후에 한번 베보자기에 걸러했더니 정말 부드러운 맛있는두부가 되었어요 믹서말고 지엔벨에 갈아서 한번걸러서 해보세요 거른찌꺼기는 비지찌개하구요

[마타하리]

너무 무거운걸 오랜시간 눌러놓으면 단단한 두부가되던데요 ^^ 시간을 짧게하면 부드러운 두부가되고요 잘못하지만 아는척해봤네요 ㅎㅎ
이문제가 아닐수도 있구요

[아라]

처음부터 지엔벨에 콩을 갈아도 되는데, 문제는 고운 면보에 거르지 않으면 두부가 부드럽지 않고 좀 거칠어요.

믹서에 갈아서 면보에 짜는일이 제일 번거로운 일이라서 처음 구입당시 그 과정을 생략할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구입했는데, 면보에 거르는 과정 없이는 부드러운 두부가 안되더라구요.

[슐로스]

휴롬 구입 후 쥬스는 물론 두부도 엄청 만들어 먹고 있답니다.
콩을 한번만 내리면 거친 두부가 되지만,
저는 한번 내린 비지에 콩물을 다시 합쳐서 다시 내린 후 두부를 만들면
부드러운 두부도 되고,비지양도 좀 줄어서 좋더군요.
더~ 부드럽고 고운 두부를 만들려면 세번을 내리기도 하는데
두번 정도만 내려도 부드럽고 고소한 두부를 먹을 수 있답니다.

[윤주]

오래 누르거나 무거운걸로 눌러서 그렇진 않아요.
순두부로 먹으려고 두부틀에 넣지않고 채에 가제놓고 부어놨는데도 그렇게 되더라구요.

두부가 야들야들 부드러우면서 힘이 있어야 하는데 퍽퍽한 느낌이 나면서 힘이 없어요.

[초록]

간수가 많이 들어가도 두부가 퍽퍽해진답디다.

[올망졸망]

저도 휴롬으로 두부 자주 만들어 먹어요.
처음엔 처도 거칠고 퍽퍽한 두부가 나와서 놀랬었어요.
그러다 한 방법은 휴롬에 불린콩 갈아서 나온 콩물을 면보에 한번 걸러주는 거였는데,,
잘되진 하지만 귀찮아서....
콩물은 다시 휴롬으로 두번 더 걸렀어요.
(그러니깐 휴롬을 총 세번 돌린거죠)
그랬더니 정말 부드러운 두부가 되더라구요.
비지는 처음나온 비지는 껍질이 많아서 그냥 버리고 두번, 세번째 나오는 비지만 사용했구요.
이젠 부드러운 두부는 세번 거르고
촌두부같이 살짝 거친두부 먹고싶을땐 두번만 걸러서 사용한답니다.
솔직히 한번만 걸러서는 두부 안되는것 같아요.

[새댁]

두부? 만드는 건...제가 보기엔 소이러브가 젤 짱인듯~~~~우훗

[손수건]

휴롬으로 2번 돌리고 베보자기로 한번짜면 보드라운 두부됩니다.
꼭 베보자기로 짜주셔야.. 보드라운 두부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