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통돌이가 하는일...

[모닝커피]

지난해 말 결혼후 계속 쓰던 드럼이 고장나는 바람에
급하게 세탁기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통돌이는 한번도 안써봤는데
드럼에 대한 불만글들을 많이 읽고 통돌이가 더 낫다는 의견이 많아서
구매해봤는데 사용하고 몇달이 지났지만 해도 너무 한다 싶게
먼지가 많습니다.

며칠전에는 아이 싱글침대 홑겹 매트리스커버랑 시트하나
정말 13킬로나 되는 세탁기 반정도 밖에 안되게 널널하게 돌렸는데
꺼내봤더니 기절할만큼 먼지가 나오더라구요...
덩치작은 옷들은 먼지가 다다닥 붙어 나오는데
시트나 커버같은것 빠니까 먼지가 뭉쳐서 다 붙어 있는데
세탁기가 세탁의 기능보다도 집진 기능이 더 강한것 같습니다...ㅠ.ㅠ;;

그래도 45만원 가까이나 주고 샀는데 빨래 할때마다 먼지 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크네요...
사진 올린것 같은 상태로 나오면 욕조에 물받아 다시 헹구거나
마른 다음에는 청소기에 이불솔 달아서 다시 싹싹 빨아들여야 합니다.

어떻게 몇십년을 세탁기를 만든 회사가 이렇게 밖에 못만드나 싶고
자기들도 써보면 알텐데 왜 제품개선에 힘쓰지 않는지 의문스럽습니다....

참고로 사진으로 찍어보니 먼지가 실물의 반정도 밖에 안보이는것 같습니다.
실물은 먼지 상태 장난 아니고요...
이걸 계속 써야하는지 어째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릴리]

십년동안 사용한 대우세탁기가 나중에 이렇게 되길래 바꿨어요.
삼성꺼 통스텐으로 60만원 줬구요. 오늘 겨울솜이불을 돌려보니 아주약간 이런증상 있기는하지만, 세탁조의 큰 먼지거름통 보면 속이 시원해요.^^
에구....속상하셔서 어떡해요...두꺼운 이불도 아닌데 이러니....반품...힘들겠죠?

[루루]

제껀 대우껀데 거의 같은 증상이예요. 오래 되지도 않은것이.

[슈퍼우먼]

혹시 공간이 있으시면 건조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옷에서 나오는 먼지가 상당하거든요.
건조기 쓰면 집안 가전이나 가구에 쌓이던 먼지도 확연히 준답니다.
저는 가스 건조기 쓰거든요. 엘쥐꺼..
여러 회사들이 있으니 한번 알라보세요.
특히 애들이 있으시면 더 편한 거 같아요.

[지니야]

대우제품이 그렇군요..
저는 모든 세탁기는 다 그런줄 알았드만...켁..
저의 집 세탁기가 대우였네요.. --;;;

[ssun]

저희집은 엘지껀데도 저런 현상이 일어납니다...

[모밀이]

그러게요..
저희껀 삼성인데도 이불빨래하면 저런데..
먼지 잘 끄는 극세사매트는 더하구요..
이불빨래하면 저런현상 불가피한줄 알았더니 아닌가보네요...

[맑은 하늘]

드럼세탁기는 저렇게 안되나요? 건조기능 없이 세탁만 할 경우요...
덧글을 보면 어느 통돌이 세탁기나 다 저렇다는 거 같은데요.
드럼세탁기는 어떤지 궁금해요...

[모닝커피]

원글맘입니다...다들 고민들이 있으시군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건 엘지제품입니다. 허위사실 아니니까 밝혀도 되겠지요...
그리고 이렇게 불만사항 올라와야 제품개선 할테니까요...

제가 전에 사용하던 제품은 수입 드럼이었거든요...
드럼이 다 괜찮은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가 쓰던 제품은 한번도
먼지 많이 난다.. 먼지가 뭉쳐 다닌다 이런 느낌 받은적 없었답니다.
차라리 이렇게 보이기라도 하는 먼지는 털거나 뜯어내기라도 하는데
중간색 빨래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무수한 먼지가 앉아있는것 같습니다.
세탁기 바꾸면서 집안에 먼지가 엄청나다는걸 느끼게 되고 호흡기 걱정 까지도 되네요...
회사에서 개선해서 리콜 좀 해주면 좋겠습니다...!!

[행복가득]

전 그래서 이불빨래 하기전 이불을 탁탁 털어서
빨래를 한답니다..
그러면 저렇게 먼지가 뭉쳐나오지 않던데요..

[진진수수]

저희 집 도 그래요. 저는 옛날 통돌이를 10년 가까이 쓰다 고장이 나서 수리하는니 싸길래 그동안
통돌이에 넘 만족해서 당연히 통돌이로 다시 11킬로 샀는데 저렇게 돼요. 진한 옷이라던지..빨면
먼지가 잘 떨어지지도 않고... 제 생각에는 먼지거름망이 너무 작아져서 그런 것 같아요.
엄마것은 삼성건데 망이 직사각형으로 길다랗거든요. 근데 요번 통돌이는 망이 동그래서 너무
작아서 발판 한번빨면 세탁기 안이 난리가 나구요.. 손으로 통전체를 다시 다 먼지를 치운답니다. 먼지망에 먼지가 넘치다 못해 난리도 아니예요... 몇달 썼는데 정말 삼성걸로 다시 사고 싶어요. 회사에 불만을 이야기해야 할까요? 감가삼각비 제하고 환불해줄라나요?
옛날 통돌이는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진진수수]

발판 같은거 다 털고 넣어도 그래요. 옛날 통돌이와 같은 방식으로 하는데... 미치겠어요.

[이현주]

전 제일 싼 통돌이 쓰는데요...
먼지거름망이 그야말로 망으로 되어있어요...
통돌이 비싼건 통 양쪽에 패널처럼 붙어있구요...
암튼 그 망을 뜯어내고 스타킹을 망대신 끼워서 사용했더니 확연히 줄었답니다.
별거아닌데 싶지만 주부들은 엄청 스트레스죠....

[수현이]

저도 현주님과 같이 스타킹으로 교채합니다...먼지거름망이 안좋아서그래요..
그것만 (먼지거름망)교채하셔도 되요...스타킹 강추

[여름이]

수현이님 스타킹 어떻게 쓰는건데요?
저도 거름망땜시 고민입니다ㅠㅠ

[하암]

저도 같은 현상으로 고민하다가 드럼세탁기로 바꿨네요. 아무래도 이불빨래시 뭉침 때문에 바꾼 이유가 크니까 드럼세탁기도 용량 가장 큰걸로 골랐는데 하우젠이 17kg으로 젤 큰 용량이에요. 근데 먼지 거름망만 제대로 되면 통돌이도 이불빨래시 먼지 뭉침이 없나요? 그래도 세탁기 바꾸고 나서 이불빨래해도 좁다는 생각 안들고 먼지 뭉침도 없어서 속이 아주 시원해요ㅋㅋ~^^ 사실 버블 세탁기 광고 보고 너무 같고싶었거든요. 잘 바꿨다는 생각 들어요.

[may]

저도 신랑이 결혼하기전에 산 얼마되지 않은 세탁기에서 먼지가 넘 많이 나오더군요.
먼지망 늘 털어썻고 또 따로 넣었는데도 좀 심했어요.
무세제 드럼 샀는데 양말 보고 색상이 선명해 넘 놀랬지요.
아 잘 빨리는구나 했더니 그보다도 먼지가 없어서 그런거더군요.
아직은 고장 없고 먼지 없는것 만으로도 만족합니다.

[한줌]

삼성손빨래 10k 인데 신랑이 쓰던거 괜찮은거 같아서 결혼할때 안샀거든요..
근데 얼마전 차렵이불을 빨았는데 먼지가 사이사이 묻어있어서 놀랬어요..빨래망도 깨끗이 하고 돌렸는데..양파부인님 소금넣으면 정말 먼지가 없어지나요?
그러면 다른빨래..음 수건같은거에도 소금 넣어서 돌려도되나요?

[김현미]

댓글 달려고 로그인 했어요...
저희 집 통돌이 대우예요...
음...결혼 할 때 샀으니깐...8년이 되어가네요...
세탁기에 자동으로 해 놓고 빨래 할 때는 처음에 먼지가
나와서 널기 전에 털기도 하고 투명테잎으로 떼기도 했는데...
전 자동세탁기를 수동세탁기처럼 사용해요
세제를 뜨거운 물로 받아서 수위를 소량으로 해서 풀고
적은빨래 세탁코스로만 해서 한번 돌리고 한시간 불려 두고
다시 적은세탁 자동코스로 해서 헹굼 한번 더 추가하고
다시 적은세탁 코스에서 헹굼과 탈수만 선택해서 물을
최고로 받아서 한번 더 돌리는데..이때 세탁기에 있던
빨래를 안으로 들어간 면과 보이는 면을 반대로 한번
바꿔서 세탁기에 넣어요
그럼 먼지가 하나도 안 묻어 나오더라구요
전 유연제 넣기 전에 따로 추가하는 헹굼은 물을 최고로
받아서 해요..
그래서 그런지 세탁기에서 먼지가 따로 나오는 경향이 없더라구요...
물이 좀 많이~ 든다는....ㅡㅡ;;;도움 되었으면 하네요

[레드썬]

혹시 세탁조에 이불이 꽉 차서 그런 것 아닌지요? 용량에 비해 세탁물이 너무 클 경우요.
삼성, 대우, 엘지 다 써봤어요. 대우랑 엘지는 거름망이 부실하면 먼지가 잘 모이지 않았고,
삼성은 플라스틱거름기구(?)가 있는데 먼지가 아주 많이 나와요. 속이 시원할 정도로.
세가지 다, 큰 차렵이불처럼 공간이 안남는 이불하나 넣으면 저렇게 먼지가 뭉쳐있어요. 세탁물이 물에 푹 잠기는경우는 괜찮던데요.

[소금별]

위에 천일염 넣으신다는분 계시는데,
어느정도 넣어야 하는지요?
그리고, 천일염이 어떤원리로 먼지를 잡는지도 궁금하네요.
저두 너무 고민하던차라...

[뚱뚱한 애마]

고탄력 스타킹으로 거름망 써도 이불 빨면 저렇게 생깁니다

[star]

통돌이도 저런 현상 심합니다.
이불.검정색옷감은 더욱 심해요

[소박한 밥상]

카펫에 진공청소기 돌릴 때 굵은 소금을 카펫에 뿌린 후 청소기 돌리면 효과적이라더니
그런 원리인가요..........??

[산모퉁이]

저건 어디꺼만 그런게 아니라 다그럴걸요?
저도 삼성꺼 통돌이쓰는데 보푸라기 많이 나는것들과 같이 의류 돌리거나
이불도 좀 크다 싶으면 제한된 통 안에서
안팎으로 휙휙 뒤집어지지 않으니까
저렇게 될때 흔해요.

그러면
말리고나서 테이프로 찍찍 닦아내는 방법밖에 없지만요.

[흰빵]

저는 통돌이->드럼으로 갈아탄 경우인데요,, 원글님 사진같은... 먼지 때문에요..
까만 겨울 옷 한번 돌리면 테이프로 다 떼야하고 솔기 같은데 뭉쳐있는 먼지는 빼기도 힘들었거든요.,,
통돌이로 가시는 분들 드럼에 대한 제일 큰 불만이 헹굼이잖아요..
저도 전에 드럼에서 빤 옷 다시 헹구면 비눗물 계속 나온다고 해서 해봤거든요..
그런데 저희집 수건은 별로 안나왔어요.
제 생각엔 세제를 워낙 조금씩 쓰니까 그런거 아닌가 싶구요..
드럼 헹굼 기능에 불만 있는 분들은 세제를 한번 줄여보세요.

[혼스비]

엘지꺼 쓰고 일년도 안 됐는데 제 것도 저래요..
오래 된 제품만 그런거 아닌거 같아요..

[올갱이]

드럼도 심했고
바꾼 통돌이도 여전하네요.
이불 빨래 땜에 드럼 미워했는데
그나마 통돌이보다 때는 깔끔하게 빠졌던 것 같네요.
저도 둘다 엘지꺼 사용했고 사용합니다.

[똘마니]

통돌이 10kg 짜리 lg 로 용량 같은거 2개 사용하고있는데 (어쩌다보니 2개쓰게되었어요)
하나는 8~9년 되었고( 일반적인 거름망이 양옆에 2개 부착된것)
또 하나는 5~6년 된것( 거름망이 바닥판 가운데 1개 부착된것)인데
이불빨래시 먼지 뭉침 현상이 바닥에 거름망있는게 더 심해요
거름망 옆에 붙은 건 이불빨래시만 가~끔 있는 현상인데
바닥에 거름망 있는건 이불은 양옆 거름망보다 더 심하고
옷도 종종 테이프로 제거해야합니다.
아마도
거름망이 어디 부착됐나에 따라서도 다 먼지제거 성능이 다른거같습니다.
다음에 통돌이 또 살지라도
먼지거름망이 바닥에 있는거는 사지 말아야지 하고
이불 빨래시마다 매번 다짐합니다.

[란비마마]

11년된 대우 공기방울세탁기(통돌이형식이지요) 저거 정말 심합니다.
대우 무세제 드럼세탁기 저런 거 전혀 없습니다.

엄마가 쓰시던, 15년은 족히 된 삼성 통돌이 세탁기 좀 있는 정도였구요,
최근에 엄마네 새로 산 대우 공기방울(통돌이) 저거 심하네요.

그래서 무세제드럼 너무 사랑합니다.
다만, 큰 이불이 안 빨아진다는 것...ㅠㅠ

[so67121]

저희는 엘쥔데 먼지 장난 아니예요. 먼지망도 옛날거와 다르게 플라스틱 판에 접착제로 붙여져 잇어서 스타킹으로 바꾸지도 못하고 플라스틱 판채 사야 하더군요. 빨래 할때 마다 먼지망 털고 해도 그렇고 세탁조 청소도 한달에 한번 정도 해도 먼지는 여전하더군요. 그래서 아예 빨래를 다 뒤집어서 세탁해 말리고 갤때 뒤집어서 테잎으로 일일이 떼네고 빨래 개는라 넘 힘드네요. 특히 우리 아이 옷에는 먼지가 더 달라붙어있더군요. 팔 부분에는 엄청 나요.

[모닝커피]

원글맘입니다~~ 씩씩거리면서 글올렸었는데
같은 고민과 고생하시는분들 많으셔서 도움도 되고 위안도 받고 갑니다...
그런데 세탁조 오래되지 않고 바로 사고난 뒤부터도
먼지 장난아니더라구요... 빨래 너무 그득 넣은것도 아니었거든요...
탈수 하고 나면 통의 거의 십분의 일 수준... 넣은직후는 반도 안되는 수준이었구요..

일반 옷들은 뭉치는것 보다는 전체적으로 하얗게 달라붙은 애들이
너무도 많았던 상태였는데 사진으로는 잘안찍혀서 못올렸었구요...
진한 것 빨았더니 좀 잘보이는것 같아서 올려봤네요...

죽 올려주신 글들 참고해서 소금한번 넣어봐야겠습니다...
건조기 놓으면 좋겠지만 장소가 협소해서 안타깝고요...
(스타킹은 아쉽지만 전에 해봤는데 효과가 그다지였습니다...ㅜ.ㅜ;;)

그리고 글올리신분들 중에 흰빵님~~
이글보시면 어디 드럼으로 바꾸셨는지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주신분들 감사드리고요~~ 좋은봄날들 되시기바랍니다...*^^*

[밀크베베]

와~동감합니다...
저두 통돌이인데...먼지 저거 10배는 묻어나오는게..이불빨래하는게 더 더러워서 웬만하면 안하구 싶어요...
하는게 더 더러워지거든요...
해결책이 없는지 저두 궁금하네요...ㅜㅜ정말 미치겠어요

[데비]

저두 글 쓰려구 로그인 했네요... 세탁기에 할 말 많죠...
전 트* 쓰고 있어요. 요즘 모델은 아니구,, 4,5년 된거요.
요즘 헹굼 때문에 넘 스트레스 받아서 통돌이로 바꿀까하고 있던 참이거든여...
헹굼을 12번씩 해도 비눗끼가 남아서 옷들이 빳빳해요. 헹굼 12번 돌리면 세탁기가 거의 3시간 가까이 돌아가야 한답니다. 그래서 요즘 4번 세탁기로 헹구고 일일이 제가 손으로 헹구어 탈수 해서 널어요. 거의 손빨래... ㅜㅜ
그랫더니 옷들이 부들부들 하더라구요.
아니... 달나라도 가고 별나라도 가는 시대에 왜 세탁기는 제대루 못 만들져??
제발,,,, 세탁기여 진화하라~~!!

[흰빵]

앗,,,들어와보길 잘했네요. 저 트롬이구요... 건조 기능 없는 거...구입은 3-4년 전에...
엄청 저렴한 모델이라 멀쩡한 통돌이 친구 자취방으로 보내고 부담없이 구입했던 걸로 기억해요.
저희 집은 오염이 심한 옷이 별로 없어서...
세제는 액츠 뚜껑으로 세탁물 양 많으면 2분의 1, 적으면 4분의 1 정도만 넣어요.

[차차♡]

저도 빨래에 대해 참 할말이 많아요.
저는 통돌이 -드럼 - 손빨래 -미니세탁기-통돌이 ,, 세탁기 종류는 다 써봤는데요.
일단 겉옷에 대해 말하자면 세탁기는 드럼이든 통돌이든 그 어떤 세탁기든 좀 아끼고 오래입고 싶은 겉옷이다 싶으면 손빨래가 최고예요.
그 차이가 너무나 크기때문에 저는 겉옷은 다 손빨래해요. 아끼고 좋아하는 옷만 사기에 관리도 제대로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하다못해 추리닝마저도 드럼 제일 약한 코스에 돌려도 몇번 돌리면 다 망가져요.
손빨래라고 해서 힘들거나 별게 아니고, 어차피 아침,저녁에 씻어야하니까 씻기10분전쯤에 특별히 더러운부분만 표백제나 비누칠등 부분 관리해서 (옷 깨끗이 입는편이라 이럴일은 거의 없지만요) 액체세제약간 풀고 담궈뒀다가 샤워하면서 같이 대충 주물러서 (그 동안에 옆에서 따로 물받아둬요) 헹굼3번 정도만 해서 탈수기에 돌려줘요.
그럼 빨래하는데 5-10분정도 걸리거든요. 이렇게 손빨래하면 니트든, 셔츠든, 몇년이 지나도 옷이 깔끔해요. 당연히 먼지같은것도 없구요. 특별히 털지 않아두요.
탈수기있으면 손빨래 그리 힘들지 않아요.
드럼같은경우 겉옷이든 수건이든 물을 적게 쓰기때문에 완전히 녹지 않은 세제가 남는문제,, 어느 드럼을 써도 정도의 차이일뿐 남아요.
다만 세제를 액체세제를 쓰거나 좋은 세제를 쓰면 좀 낫지만요. 그래서 드럼은 더 좋은세제가 필요한데 수건같은경우 조직사이에 남아서 -_- 확실히 문제가 있어요.
통돌이는 세척력은 괜찮지만 옷이 정말 정말 너무 많이 상해요.
통돌이만 쓸때는 상하는지 몰라요. 그렇지만 손빨래 좀 해보거나 하신분은 다 알죠.
저는 수건과 행주는 모아서 통돌이에 돌렸는데, 그러다 보니 젖은 수건 몇일방치하는것도 위생상 그래서 미니세탁기에 수건,행주만 매일 돌려요. 몇개 안되니까 코스에 3분씩 잡으면 12분, 물받는시간치면 15분이면 세탁끝나서 너무 좋아요. 드럼은 한번 세탁하면 무조건 1시간 반이어서 기다렸다가 꺼내서 널려면 그것도 일이었거든요.
그리고 수건 행주 세탁할때는 미리 물받아서 가루세제 풀어주거나 액체세제 쓰는게 좋아요.
헹굴때보면 확실히 다르거든요. 수건 행주가 먼지가 제일 많으니까 겉옷하고 같이 돌리면 정말 안좋아요. 그리고 꼭 먼지걸름망 따로 띄어주면 확실히 깨끗하구요.
이렇게 매일 그날의 빨래를 해치우면 묵히는 빨래가 없으니까 빨래모아두는 통이나 공간이 필요없고 묵히면서 못입는 옷도 없으니까 훨씬 효율적이에요.
저, 한때는 3개월에 한번씩 모아서 빨래한적도 있었는데 지금이 더 편하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이불빨래 같은경우 드럼에서는 아무리 대용량이라도 깨끗이 안되요.
드럼이 낙차를 이용하는건데 이불은 그게 안되는데다가 헹굼끝나도 탈수전에 살짝 꺼내보면 세제 뭉친것 정말 여러번 봤거든요. 통돌이는 좀 낫긴하지만 뭉치는것, 어쩔 수 없구요.
이불은 시트,커버 따로 사용하면서 그것만 드럼에 빠는게 제일 나아요. 통돌이는 아무래도 부피가 크면 먼지때문에. 혹은 욕조에 넣고 밟던지요. 저는 욕조나 큰통에 넣고 세제에 절여서 밟아요.
아,, 빨래 생각하면 정말,,21세기에 세탁기를 이딴식으로 밖에 못만드는지 정말 답답해요.
다른 빨래는 하나도 안힘든데 저도 이불빨래가 힘에 부쳐서요. 이불빨래 전용으로 좀 제대로된 세탁기가 나왔으면 해요.

[차차♡]

원글님, 일단은 먼지 걸름망 사서 넣고 빨래 돌려보세요.
마트가면 다 팔아요. 다이소같은데서도 팔구요.
이불빨래할때는 2개정도 넣으시구요. 확실히 먼지는 줄거에요.
그리고 평소 자주 이불 털어주면 이불빨래 돌릴때 먼지가 덜해요.
힘내세요~!

[비고]

차차님
걸레때문에 미니세탁기 사고싶은데 괜찮나요? 드럼, 통돌이 2개 있는데 둘다 마음에 안드네요.
저도 수동으로 세탁기 2대 사용한답니다.

걸레는 따로 빨고 싶어서 미니세탁기에 관심이 있는데 사도 될라나 모르겠어요.사고싶네요

[그린]

중간에 헹굼코스 들어가서 잠깐 뚜껑 열고 먼지 제거 해주시고
나머지 헹굼해주시면 그나마 괜찮아요
먼지가 먼지통에 끼어있는채로 헹굼하면 그 먼지가 돌고 도는것 같더라구요

[모닝커피]

제가 세탁기 사려고 온갖 검색을 다 해봤을때는 댓글 올려주신분들의
주옥같은 글들이 하나도 없었네요... 드럼 헹굼이야기만 많아서
아무 걱정없이 통돌이를 골랐는데 먼지라는 복병이 숨어있었네요...^^
읽다보니 통돌이는 그래도 어느 회사가 좀 낫구나..라는 생각이
드는걸 보니 다른분들 구매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면 좋겠구요...
먼지거름망도 사고 스타킹도 전에 한겹으로 해봤었으니까 오늘은
두겹으로 바느질해서 붙여봐야겠습니다...^^ 감사드려요~~~

[눈꽃여왕]

전 제 옷은 무조건 손빨래 합니다. 신랑옷만 세탁기 돌리죠^^ 엘지 통돌이 쓰는데 이불 빨래시에만 위와 같은 현상이 일어납니다. 전 세탁기로 하면 다 이런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 세탁기 바꾸고 싶네요~~~전 힘만 된다면 이불빨래도 왠만하면 손으로 하고 싶어요. 세탁기 돌리고 나면 천 상태가 엄청 안좋아져서 속상해요~

[skynice]

와우.... 세탁기에 관한 고견들.... 하나도 버릴것이 없어요..ㅋㅋ

[귀여운 연]

저도 삼성 통돌이 7년째 쓰고 있는데요..
스텐통에 옆에 길쭉한 먼지망이 달린
이불 돌때 중간에 함 들여다 보면 낙하산처럼 위로 붕붕 뜨는 부분이 생기면서
그 부분이 물에 잠기지 않고
붕붕 떠서 그 상태로 빨래되고,그 상태로 탈수되고 그렇더라구요
저도 그런 상태로 빨래를 하면 꼭 그렇게 먼지가 뭉쳐있는걸 보게 됩니다

얼마전에 엄마와 이야기를 하다가 그 이야기를 했더니
이불을 세탁기에 빨때는 그냥 마구잡이로 넣으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1.세워진 롤케익..모양으로
깊이는 세탁기의 반정도 깊이가 되게 돌돌 말아서 넣고
통안에서 크기에 맞게 좀 풀어주고 세탁을 해야 이불 빨래는 제대로 되는거래요
그래서 그렇게 빨래를 하게 되었는데요..
확실히 먼지가 덜 보입니다
이불의 겉보다 이불의 안쪽에 먼지가 많아서 가끔

2.이불 커버같은 경우 뒤집어서 빨래를 해주세요
먼지가 엄청나게 나옵니다

이불,매트커버,패드 이렇게 세트로 사용을 하는데요
3.이불만 한통 돌리고,매트와 패드 한통 돌리세요
제 세탁기가 10KG자리여서 그렇기도 하지만
세탁물의 부피가 너무 많아도 빨래가 잘 안되는거 같아요

[축복두울]

통통이 14kg 쓰고 있는데요..
다 좋은데.. 불만은... 먼지 주머니가 너무 작다는거...
그래서 저는 세탁한번하고 먼지 주머니에 먼지 버리고...
좀 불렸다가 다시 세탁~헹굼~탈수 해요..
그럼 정말 먼지 별로 없더라구요...

[키티맘]

저는요 드럼 LG에서 나온 초기모델이거든요.트롬도 아니구요.
결혼하면서 샀으니까 8년됐는데요. 저런현상 딱 한번 봤거든요.
까만 양말에 묻어 나오는거...
초기모델이라 7kg이라 차렵도 겨우 겨우 들어가서 세탁하는데
그런현상 하나도 없는 저희집 빨래 먼지들은 다 어디로 간걸까요?
갑자기 내가 빨래를 이상한 방법으로 한게 아닐까 심히 걱정되네요.

[모닝커피]

원글맘입니다.. 이제 그만 쓰려고 했는데 위에 키티맘님 덕분에
웃음나와서 안쓸수 없네요...^^
세탁기 문제로 고민 많이 한 제가 두루두루 살펴본 바...
드럼같은 경우는 세탁물이 위로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낙차를 이용하여
세탁합니다. 그래서 빨래 손상도 통돌이에 비하면 적고 먼지도 훨씬 적답니다.

요즘 제가 쓰는 신형 통돌이는 이전 통돌이에 비해서 세탁방법이
좀 개선된거겠지만 돌고 있는걸 보면 빨래들끼리 무지무지 심하게 비비면서
돌아갑니다. 그래서 털거나 드럼에 넣을때는 안나오는 엄청난 먼지들이
더욱 많이 생긴답니다. 이불같은 경우 그렇게 많이 생긴 먼지가
접힌 이불 틈 사이사이에서 빠져나가지 못해서 사진처럼 뭉친 상태가 되는거구요...
안나와도 될 먼지들까지 서로 비비적대면서 빨래가 되니까
옷감 손상 심하고 고무줄로 된 부분들 다 늘어나고 빨래엉킴이 드럼보다 심하답니다.

통돌이는 위로 넣는 방식이 삶은 빨래 넣을때 편하고 좋더라구요...
드럼은 낙차를 이용한 세척방법이 먼지나 의류보호에 좋은데
물양이 적어서 헹굼이 문제가 되구요
이런저런 문제점을 보완한 세탁기가 빨리 나왔음 싶구요...
키티맘님 빨래 잘 하고 계신거니까 걱정마시고요 착한 세탁기
많이 이뻐해주세요...^^

[꿀토끼]

저희 집 세탁기도 저래요. 엘지 건데...
이불은 부피가 크고 먼지가 빠져나가기 힘드니까 그런가보다 하지만 보통 옷들도 저렇답니다. 검은 옷을 보면 꼭.... 일단은 먼지망을 스타킹으로 바꿔 끼우는 방법 저도 써 봐야겠어요. 이거 은근히 짜증나거든요. 스카치 테이프 같은 걸로 떼어내도 깨끗하게 잘 떨어지질 않아요.

[차차♡]

비고님, 사세요.
저 가전제품 꽤나 다양하게 많이 사들였고 그러다보니 비효율적이고 자리만 차지하는 가전 딱 싫어하는 사람인데요, 미니세탁기는 정말 후회안해요.
원래는 손빨래때문에 탈수기만 살려고 알아보다 탈수기보다 가격이 싼데 탈수기달려있어서 선택한건데 수건,행주같은거 그날 그날 빨래하기 너무 좋아요.
단 수동이라서 일일이 물열어주고 잠그고 배수하고 탈수시 옮겨줘야한다는점은 불편해요.
그런데 전 좀 불편해도 빨리 세탁하는걸 더 선호해서 부엌일하면서 세탁3분-헹굼3분씩 3번 오가면서 돌려줘요.

[초원이]

저희 집 세탁기는 10년이 넘은 삼성세탁기인데 저도 원글님같은 현상이 가끔 있어요
특히 이불빨래는 더 그런거보니까 먼지 많은 빨래는 걸름망이 다 소화를 못하는거같아요
세탁기를 바꾸고 싶어도 이거다 하는 제품이 없어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답니다
모든 주부의 세탁기 스트레스가 비슷해서 놀랍네요~

[들꽃]

저희는 세탁기 10키로짜리입니다..
저도 먼지가 많이 발생되는 원인은 먼지거름망이 제역할을 못해서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자세히 관찰을 했더니. 일단은 먼지거름망에 먼지가 있는물이 들어오면(순환을하니까요)
그 먼지거름망이 방방해집니다..
왜냐하면 조금이라도 먼지가 거름망에 있으면( 먼지가 거름망의 구멍을 막습니다. )
물이나오지 못하고 방방해지는거예요
그렇다보니 물이 거름망을 통해서 나와야 걸러지는데 나오지 못하고 그냥 다시 들어갑니다.
그러다보니 빨래감사이에 들어가있는 먼지든..세탁물에 있는먼지든 전혀 걸러지지 않게 되는거죠

결론은 먼지거름망을 빨래할때마다 비웁니다.
먼지거름망에 보면 먼지가 없는것 같아도 물에 헹구면 꼭 휴지 풀어놓은것 같은
먼지가 나옵니다. 그걸 다 행궈줘야 먼지가 걸러지게 되드라구요..

[보니비]

저도 엘지 세탁기 03년에 결혼하면서 샀는데...
정말 일반 빨래도 먼지 장난 아니구요, 이불 빨래는 원글님 사진보다 더 나옵니다.
빨래 갤 때 털어보면 먼지 장난 아니예요..

[별꽃]

10년 넘은 삼성세탁기도 이불 빨래하고나면 이래요.

먼지 거름망에는 더 많은 먼지가 쌓여있긴해요....자주자주 빼주긴해도 세탁하고나면 저렇게되더라구요,

[민트향]

저희집도 엘지 통돌인데 먼지거름망이 스텐세탁조 바닥에 붙어있어서
정말 먼지가 하나도 안걸러지고 빨래가 먼지 수북~해져서 나옵니다.
그것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라 먼지가 너무 가벼운거라 잘 떼지지도 않아서
널어도 고민 그래서 다시 손빨래하기 일수인데
세탁조 안바꾸고 해결할 방법 뭐 없을까요?

[파자마]

통돌이일 경우.
물수위를 높게 해 보세요~ 먼지망까지 물이 잠기게 수위를 높게 해 보세요.
그리고 헹굼도 급수헹굼으로 하시고, 헹굼 횟수도 높게 하시구요.
저는 그렇게 하고는 먼지에서 좀 해방되는 효과 보고 있습니다.
드럼의 경우 세제 남는 현상.
제 친구는 탈수까지 한 번 하고, 다시 헹굼부터 시작하면 빨래가 깨끗하게 빨린다고 합니다. 우리가 손빨래할 때 한 번 꼭 짜주고 다시 헹구면 빨리 깨끗해지듯이 (비누거품도 빨리 제거되는) 그렇게 하면 세제가 좀 더 효율적으로 빠진다고 합니다.

[워킹맘]

저도 구입한지 몇개월도 되지 않은 세탁기가 같은현상을 일으켜서 고민하던중 바가지에 세제를 뜨거운물로 녹여서 넣으니 거의 세제 찌꺼기가 없네요 함 해보셔도 좋을듯싶네요^^

[쾌할량]

세탁기 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