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달간... 쯔비벨무스터 그릇셋트를 위해 30만원을 만들어 놨는데
돈 궁할 때마다 야금야금 약간을 써먹고 얼마 남지 않았을 즈음.. ㅠ.ㅠ
지난 주 금요일에 현아랑 신시계에 갔다가 이벤트몰에서 행사품목으로 나온 쯔비벨무스터를 발견,
눈이 동그래지긴 이쁜 모양만큼이나 하는 그릇 가격!
행사품목이라고는 해도 유로화의 가격상승으로 덩달아 쯔비벨무스터의 가격도 높아만 갑니다.
지난 달보다도 무려 10% 이상 상승했다는데 다음 달에 또 오를 예정이라니
내가 대략 돌아버릴 지경..
결국 백화점 최대의 상술이자, 고육지책인 3개월 무이자할부를 이용하여 급한데로 집에 모시고 돌아왔습니다.
배달을 해준다고 하여, 실은 오늘 받아본 물건...
셋트 구성이라기엔 빠진 품목이 많이 이제 차츰 콜렉션을 해야 합니다.
돈을 너무 많이 지출하여 손에 진땀도 나지만..
그만큼 뿌듯도 하네요..







비싼만큼 마구마구 사용해주기 위해 다음 달에 있을 어버이날과 다다음달에 있을 우리당신 생일상은 쯔비벨무스터로 차려봐야 겠습니다.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4-26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