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에 대해...

[박나은]

요즘 요리책이나 드라마에 컷코가 많이 나오던데 어떤가요?
저는 지금 쌍둥이 칼을 쓰고 있는데 어느정도 쓰다보면 무뎌지는 느낌이라
한번씩 갈아 씁니다
파시는 분 말로는 쌍둥이 칼하곤 비교도 안된고 A/S 도 확실하다고 하고 (칼에 A/S가 필요할까 싶지만 )
색상도 흰색이라 산뜻하고.....
워낙 살림살이에 관심이 많고 욕심이 남달라 탐이 나네요
값이 너무 비싼것도 조금 걸려서 싸게 살 수 있는곳도 알고 싶구요 성능도 궁금합니다
참 혜경선생님 !
전에 여쭤봤던 칭쉬에 나오는 채소 바구니는 타파가게 아저씨 말로는 이젠 안나온다고 ...흑흑
남대문 타파가게를 가봐야 할것 같아요

[김혜경]

댁이 어디세요? 홍은동에는 아직 있는 것 같던데...제가 물어봐드릴게요..
그리고 칼 컷코칼이 좋긴 해요..근데 세트로 사지 마시고 딱 식도만 사세요. 제가 써보니까 식도가 가장 만족도가 높아요.

[stella]

저 쓰고 있는데요, 좋아요.
혼수로 산지 3개월 정도 됐는데..
전 갤리세튼가..7개 짜린거 같아요.
가장 많이 쓰게 되는 건 작은식칼(말이 작은식칼이지 그냥 쓰는 식칼 크기예요)
그리고 과도는 보통 쓰는 것보다 작아 첨엔 불편했는데
끝이 예리해서 감자싹 도려내는거 빵 만들때 버터 잘라내는거 등등 잘 쓰게 되구요.
슬라이썬가? 긴 빵칼은 손님 오실때 파이같은거 구워 자르면 폼나죠^^
트리먼가 하는 건 오렌지 자를때 정말 예쁘게 떨어지고 닭껍질이나 오징어 같은거 손질할때..
가위는 날이 분리되서 세척도 깨끗하게 되구요, 좋아요.
사실 이 외에 2,3개 더 있는데 그건 잘 안쓰게 되긴 해요.
그래도 전 몇개 사느니 세트로 사는게 가격이 싸다 싶어서
그냥 평생 쓸 칼 값 한번에 쓴다 쳐서 큰맘 먹고 구입했는데
볼때마다 뿌듯해요.
제가 가위를 관리 잘 못해서 그랬는지 약간 녹슨 자국이 (자세히 보니)있길래 전화했더니
택배로 보내면 새걸로 바꿔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우드블럭(칼꽂이)도 몇년지나 바꿔달라면 바꿔주겠대요.
저희 언니도 이 칼 쓴지 몇년되요.
전 서비스로 샐러드세트 받았는데(쿠킹툴 주겠다는거 우겨서 받았어요)
집들이 할때 그걸로 서빙하면 좋구요.
도마도 큰거, 작은거 서비스 받았어요.

제가 원래 제가 산 물건에 세뇌가 잘 되는터라,
글구 다른 칼은 안써봐서 잘 모르겠지만
만족도가 커요.

[이나엄마]

저도 헹켈 쓰다가 서서히 컷코로 바꿔가고 있어요. 근데 막상 활용도가 높은 것은 몇개 안되더군요. 세트보다는 하나하나씩 구입하는 게 나을 것 같네요. 식도, 과도, 트리머 정도.

[red]

저도 컷코 쓰는데요
식도는 매일 쓰구요 트리머(톱니같은거 맞죠??)는 오렌지 썰때랑 토마토 썰때 아주 탁월하더군요 애들 꼬마김밥 자를때도 좋구요 이름은 모르고 냉동고기 썰때 쓰는것도 있는데 거의 안쓰구요 과도는 하나 사고 싶네요 산지 한참 됬는데 과도는 얼마나 할까요?? 제가 그전엔
칼을 자주 바꿨는데 이거사곤 잘쓰고 있어요 글구 요만큼 샀는데 칼가는거 서비스로
받았어요.. 한번씩 갈아주면 아주 잘들어요..

[비오는날]

컷코 사신 분들 가격이 궁금합니다..
가격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stella]

저는 갤리세트(식도, 과도, 슬라이써, 트리머, 터닝포크 ,또 2개 정도 더 있는거 같아요),가위, 해서 104만원에 한거 같아요, 도마 2개,셀러드 세트 서비스 받았구요. 4월에 가격인상된다구 했는데 잘 얘기하면 인상전 가격으로도 살 수 있을 거 같던데.. 제 생각에 3개 이상 살거라면 세트로 해서 우드블락에 꽂아놓는게 나을 거 같아요. 한번 대리점에도 문의해 보세요. 전 요리선생님이 지점장으로 계신 분 소개해주셔서 구입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