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생활용품 2탄과
82 고수님들의 정보로 잘 쓰고 있는 것들도 같이 올립니다 ^^
창문닦이
스크리퍼인가요? 암튼 이걸루 욕실 바닥 물기제거 하면 좋다고 읽고
바로 마트에서 젤 저렴한 놈으로 가져다가 쓴지 몇 년 됐는데요.
정말 강추하고 싶은 아이템입니다 ^^
저희집 욕실 바닥이 고르지 못해서 물이 깨끗하게 빠지지 않는데 이걸로 쓰~~윽 밀어주면
스크리퍼가 닿는 부분은 물기 완전 제거 됩니다.
어느 분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감사하게 잘 쓰고 있어요...ㅎ
서류꽂이
이것도 어느 회원님의 아이디어인데요.
서류꽂이에 후라이팬이나 냄비뚜껑같은걸 정리하는겁니다.
무게가 있는 팬을 꽂으면 약간 휘기도 하지만 씽크대 벽쪽에 설치하면 괜찮더라구요.
서류꽂이도 비싸던데 전 마트 문구코너에서 젤 저렴한걸루 샀어요.ㅎ
이 아이디어를 주신 분께도 감사~~^^
냉동고 정리함
살돋에 어느 분이 올리셔서 이거다 싶어 얼른 따라 구입한 냉동고 정리함이예요.
분노의 검색질로 젤 저렴한 사이트에서 할인쿠폰 받아 구입했어요 ㅋ
써보니 냉동실이 깔끔해져서 좋긴한데 조금 아쉬운 점은 용량이 애매하다는 겁니다.
젤 큰 사이즈만 만만하게 쓰이고 나머지 작은 용량은 깨 정도 담으면 될 정도로 좀 쓸모가 없네요.
건조식품이나 깨 종류 담아두기 괜찮구요. 액체류는 안될거 같아요.
그래도 대체로 만족합니다.
다이소 천원짜리 양념용기
천원에 구입한 플라스틱 용기에다 베이킹소다를 담아 쓰고 있는데요.
베이킹소다를 덜어 쓸 용기를 찾다가 몇 개 실패를 하고 정착한거예요.ㅎ
설거지를 하다가도 쉽게 열 수 있고 베이킹소다가 시원하게 나와서 만족하고 있어요.
천원도 아깝다 생각하시면 소금통 다 쓰시고 재활용하셔도 될거 같아요...^^
천원짜리 행거
천원 주고 구입한 글루건 녹여 쓰는 행거를 잘 쓰고 있어요.
깔대기같은 주방용품들은 크기가 작아도 서랍에 넣어두기 애매한데
씽크대 구석구석 자투리 공간에 행거를 붙이고 걸어두면 좋더라구요..ㅎ
씽크대 문 안쪽에는 천원은 아니지만 길이가 긴 행거를 붙여 잡다한 물건들을 걸어두면 되구요.
S자 고리도 좋은거 같아요.
양파는 먹을 만큼 소량만 사서 고리에 걸어 공주부양시켜놔야 오래 가더라구요...ㅎ
저처럼 깜빡 잘하는 사람에게는 주방 타이머가 효자노릇을 합니다.
뒷면에 자석이 붙어있어 냉장고에 붙여쓰면 되구요.
냄비 태워먹는 일이 조금 줄어듭니다.
양가 어머님들께도 사드렸더니 아주 좋아하셨어요...ㅎ
빵끈은 9년전인가 종로 방산시장갔다가 한 봉지에 천원에 구입했는데요.
양이 얼마나 많은지 아직도 저만큼 남았어요.
봉지 묶을때도 쓰고 선물포장, 쿠키포장 할때도 있으면 유용하게 쓰여요.ㅎ
그리고 작은 플라스틱이나 고무줄, 소품 같은건 죽집에서 주는 용기 잘 씻어서 넣어두면
먼지도 안타고 깔끔하게 정리가 돼서 버리지않고 쓰고 있어요.
과일,채소 모양 용기
이건 없어도 되는건데 판매가 80%인가 세일한다고도 하고 모양도 예뻐서 구입했는데요.
양파나 아보카도처럼 부피가 있는 채소나 과일 하나씩 넣어두기 괜찮더라구요.
양파 반개 남은거 있을때 넣어두고 있어요.ㅎ
코인티슈는 집에서는 잘 안쓰이지만 크기가 작고 물만 조금 부어주면 바로 물티슈로 변해서
여행갈때나 핸드백에 몇 개 비상용으로 들고 다니면 잘 쓰여서 좋아요.
그리고 이건 생활용품이라기 보다는 작은 팁인데요.
저희 친정어머니는 병뚜껑을 닫을때 꼭 비닐을 하나 겹쳐서 닫으시거든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냉장고에 들어있던 쨈이나 소스병 뚜껑이 안열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렇게 해놓으면 항상 쉽게 잘 열려서 저두 요즘은 이 방법을 자주 쓴답니다.
매실 엑시스처럼 당분이 있는 병뚜껑 닫을때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새댁이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82cook 고수님들께 많은 걸 배웠는데요.
제 팁은 별건 아니지만 한 분이라도 도움이 되셨음 좋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