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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그릇녀의 절규 (강력 스압;;;)

| 조회수 : 49,214 | 추천수 : 27
작성일 : 2012-03-08 06:34:32

그릇, 좋아하세요?

저도 아주 많이 좋아해요.

 

 

 

 

 

 

 

이건 제가 제일 좋아하는 티컵이에요.

티잔은 높이가 낮아서 차 마실 때도 좋지만,

요구르트 먹을 때도 좋고, 손잡이가 있어서 아이 이유식 먹일 때도 유용하게 쓰여요. 

은은한 느낌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고 정감 가는 그런 녀석.

 

 

구입한지 7년 정도 됐으니 큰 아이보다 나이가 많네요.

예전에는 자주 보였는데, 요즘은 통 보이질 않더군요.

찾아보려고 했는데 모델명이 뭐였는지 도통 기억이 나질 않아요;;;

잔은 보통 2인용으로 구입하는데, 이건 4인용으로 구입했어요.

나중에 아이들과 차 한 잔씩 마시면 좋겠다 꿈을 꾸면서 말이죠...

이게 유지 됐으면 살돋 전반에 흐르는 서정성을 저도 이어갈 수 있었을텐데;;;

그러고 싶어도 이거... 뭐... 삶 자체가 코미디...

 

 

 

궁금하실까봐 휘딱 뒤집었는데 잘 보이시나요?

뭔가 이상하다고요?

.

.

.

.

.

.

.

.

.

.

.

 

ㅠㅠ

네네, 그렇습니다.

 

 

아주 깔끔하게, 쓰리 피스로 깨시더군요.

덕분에 미련이 남지는 않았어요.

이가 나갔으면 버리지도 못하고 부여잡고 있었을지 몰라요.

근데...

 

 

 

 

 

 

하나만 깼으면 내가 말을 안 해...ㅠㅠ

 

 

이게 뭐여...ㅠㅠ

 

뭐여, 지금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겨?

엄마가 매 대신 카메라 들었다고 화가 안 난 건 아녀~

 

 

접시도 은은하게 참 예쁘죠.

근데, 쓸데없이 접시만 두개...ㅠㅠ

이걸 어째야 쓰까잉~ 하고 있는데

욘석이 엄마 마음이라도 읽었는지

 

 

 

 

 

 

 

 

 

냐하하하핳하하하하하핳하

이제 하나 남았다! ㅠㅠ

하나 남은 접시,

그냥 막 씁니다.

빌보를 막 접시로 쓰는 이것이 리얼 부티!!!

 

 

이불에 낙서?

 그까이꺼~ 뭐...

 

근데 저거 네임펜인데...ㅠㅠ

암튼 각설하고 그릇 이야기로 다시 돌아와서요.

지금 아이가 물 마시는 머그가 루미낙에서 나온 건데

가격 대비 디자인 좋고 예뻤어요.

한동안 잘 썼는데, 코렐이랑 비슷한 재질이라 그런지 아주 무섭게 깨지더군요. 


 

 

아주 산산조각이 났어요.

그래서 찬장 깊숙한 곳에 넣어두고 다른 걸 찾았죠.

 

 

덴비,

튼튼하다고 하대요.

 

그래서 아이에게도 줬죠.

 

 

 

 

 

 

 

 

 

 

 

 

덴비 튼튼하다고 한 사람 누구야...ㅠㅠ

 

 

하나만 깼으면 내가 말을 안 해...ㅠㅠ

 

 

 

 

비닐장갑, 그까이꺼...

 

 

애들 키우는 집은 다들 이렇게 쓰지 않나효???

제발, 그렇다고 말해줘요...ㅠㅠ

 

 

 

언젠가 키톡에 글 올린 적 있잖아요.

아들 녀석이 언니네서 쌀통 뚜껑 깼다고...

밖에서 새는 바가지, 집에서 안 샐리 있음둥?

 

 

정말...

 

일말의 미련이 남지 않게...

아주 시~원하게 깨는구나!

허허, 그 놈 참 크게 될 놈일세...ㅠㅠ

 

 

so,

 

 

엉뚱한 뚜껑이 올라와 있습니다.

아들 덕분에 쌀통에도 믹스&매치를 구현해보는군요.

 

 

찜기로 썼던 에지리 냄비.

찜기의 생명이 뭘까요...

찜망도 중요하지만, 뚜껑도 못지 않죠?

 

 

 

 

 

 

 

 

 

찜기 안녕~

잘 익어가던 팥빵, 계란찜도 안녕...ㅠㅠ

 

 

 

이런 사진 보니까 걱정도 좀 되시죠?

다치진 않았을까 하고...

저도 처음엔 그랬어요.

"다치진 않았니? 그래, 그럼 됐다."

아, 근데 이 녀석...

어떤 상황 속에서도 다치지 않고, 그릇만 홀랑 깨는 신묘한 재주를 지녔더군요.

그래서 저희 집은 애들이 그릇 가지고 장난칠 때 남편이 이렇게 말합니다.

"애들아, 그릇 깨지면 엄마 속상하니까 조심해라..."

ㅠㅠ

 

 

 

 

강화유리는 좀 튼튼할 줄 알았는데...

 

 

 

강화유리라 그나마 이만큼 버텨준 건가?

이건 쉐프윈 밀크팬 뚜껑인데요.

개별 구매 가능합니다.

저, 뚜껑만 별도 구매 했어요.

이것도 나름 정보라면 정보...ㅠㅠ

 

 

 

그립감이 좋아서 좋아하던 물컵인데...

이제 하나도 남아 있지 않네요.

10개 세트로 산 건데...

아들 녀석이 조카랑 같이 깨먹어서 둘이 반반씩 없앤 셈.

그렇다고 특별히 약한 제품도 아니에요.

남편이랑 둘이 지내는 동안에는 이 하나 나간 적 없거든요.

 

 

 

 

 

한창 사고칠 나이, 세 살.

천지분간 안 되고,

넘치는 에너지도 주체하지 못하니 뭐...

 

 

 

 

체의 생명이 'Line'이라는 걸 몸소 깨달은 날.

근데 의자 놔두고 왜 거기 가서 앉은 거니?

 

 

 

이거슨 가습기 물탱크

넘치는 에너지는 주종을 가리지 않더군요.

포인트 차감하고 카드 할인 받고... 2만원 정도 싸게 사서 좋아라 했는데...

산지 일주일 밖에 안 됐는데...ㅠㅠ

모냥은 좀 빠지지만 그냥 쓰려고 했어요.

근데, 가습기가 옆구리로 눈물을 흘리며 울데요.

그래서 가습기 통만 별도 구매 했어요.

2만 5천원이래요.

냐하하하하하하...

점점 별도 구매의 달인이 되어 갑니다.

ㅠㅠ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이여...

 

 

 

발상의 전환의 아들인 걸 증명하려고 그러는지,

스케치북 놔두고 이불에 그림을 그리는 역발상을 하시네요.

(근데, 이거 사진 색깔이 왜 이래??? -,.-)

그냥 대충 보세요.

너무 디테일하게 자세히 보면 혈압 올라요...ㅠㅠ

 

이날 저녁 메뉴는 계란말이에 계란국이었지.

어쩜 터지지 않고 기술 좋게 금만 가게 할 수 있는지...

엄만 그날 정말 감탄했단다.

 

 

 

살돋에서 한 동안 2절, 3절 찬기 열풍이 불었죠.

저는 3절보다 2절이 더 실용적인 것 같아요.

3절은 작아서 담을 게 별로 없는 듯 하다고 생각했더니

 

 

  

엄마 고민을 한 방에 날려주네요.

이런 효자 같으니...!

평상시에 부지런히 단련을 해 둔 덕분에

 

 

 

 

 

 

 

 

이런 상황에서도 멘탈이 붕괴되지 않고,

"내 김밥!!!"이라고 외칠 수 있는 내공이 생깁니다.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로 말미암아,

어려움에 직면하는 경우가 왕왕 왕왕 왕왕 있습니다. 

이불 커버 가는데 기본 1시간. -_-;;;

 

 

거긴 텐트가 아니야.

 

 

링도 아닌데, 얼굴 찍기가 왜르케 힘듬?

 

 

그래...

 

 

둘 중에 하나라도 즐거우면 됐지.

엄마만 즐거우라는 법은 없잖아?

너가 즐거우면 엄마도 좋아.

집이 좀 엉망이면 어때, 그치?

(물론 아빠 생각은 좀 다를 수도 있겠다만...컹! -,.-)

 

 

 

 

 

 

사물에도 기가 있다고 하잖아요.

그릇들도 그런지 한번 깨지기 시작하니까 아주 신들린 듯이 깨지데요. 

 

 

아침에 그릇장을 열었는데,

저 혼자 막 깨지고 난리.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한 컷!

 

 

이쯤 되니 뭔가 방어해야 겠다는 생각이 본능적으로 들더군요.

그래서...

 

 

 

 

 

 

 

 

 

 

 

 

 

 

 

스뎅 구입.

식탁에서도 캠핑 기분을 내보고자 캠핑 용품으로~

개밥 그릇 같다는 평이 있었으나 한동안 정말 잘 썼어요.

근데, 너무 가벼워서 그릇 파편 못지 않게 바닥에 음식 파편이...ㅠㅠ

컵은 별로...

지금은 화장실에서 양치컵으로 쓰이는데 그게 의외로 괜찮아요.

이틀 정도 쓰다가 식기세척기에 넣어서 돌리면 되기 때문에 관리도 쉬운 편이고요.

이제 그릇 깨는 거 어느 정도 됐다 싶었는데... 

 

 

 

이번에는 엄마 냄비를...;;;

 

 

댕강...-,.-

 

 

기운도 좋구나.

이제 하산하거라...

엄만 이제 할 말이 없다.

 

 

냄비를 냄비라 부르지 못하고

4년째 '찬합'으로 쓰고 있습니다.

쿨럭...!

현지에서 구매하셨거나 구매대행 하신 분들... AS은 어떻게 하나요?

WMF 코리아 관계자 분 계시면 답변 좀 바랍니다. ㅠㅠ

 

 

 

 

 

욱 할 때는 아이 머리를 꽁 쥐어 박으며

"넌 대체 누굴 닮아서 그러니?" 라고 말하고 싶지만...

새끼가 부모 닮지 누굴 닮겠어요.

 

 

이건 제가 그랬어요.ㅠㅠ

바닥에 떨궜는데 완전 두 동강이 나데요.

전 참 앗쌀한 녀자에요. 

 

 

 

제가 사랑하는 푸조.

타지는 못해도 갈기는 하자는 생각으로 구입.

빨갛게 도장 처리 된 것이 너무 예뻐서 무조건 빨강으로!

근데, 매혹적인만큼 치명적임.

 

 

 

선반에서 떨어뜨렸더니 모퉁이에 찍어서 도장이 떨어져 나감...ㅠㅠ

그래서 완전 땜통이 생겨버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

이런 거 싫으시면 그냥 원목으로 구입하세요.

떨어뜨리고 너무 속상해서 속이 따가울 지경...

 

 

 

 

 

그렇다고 구입 자체를 멈춘 건 아니에요.

실미도에서 지내다 보면...

대~충, 많~이 먹는 방식이기 때문에

가끔 이렇게 나도 문명인이다... 라고 표효하고 싶은 순간이 와요.

그럴 땐 당장 소용은 없지만,

문명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게 이런 우아한 잔을 산다든가

나풀거리는 쉬폰치마나 하이힐을 구입하곤 하죠.

 

 

남편이 강의료 받았다고 주기에 결혼기념일을 핑계삼아... 

말 안했으면 몰랐을텐데 그런 로얄제리 같은 돈을 주다니,

정말 사랑해마지 않습니다.

 

 

 

 

대 접시.

고사리 무늬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중 접시.

접시마다 무늬 다른 게 매력.

 

 

 

겹쳐도 참 예쁘죠?

 

 

잔의 앞 뒷면 무늬가 다른 것도 너무 좋아요.

자주 쓰고 싶은데, 2년이 가까워지도록 1번 밖에 못 썼네요.

이유는...

 

 

 

모두 다시다시피...ㅋㅋㅋ

올해 유치원에 들어간 큰 아이는 이제 더 이상 그릇을 깨지 않아요.

이제 조심하는 법도 알고 제법 의젓해졌거든요. 

 

 

듀라렉스 물컵 튼튼하다고 해서 바꿔봤는데,

겹쳐서 보관하기도 편하고 쓰면서 정말 만족스럽네요.

저처럼 개구진 사내아이들 있는 집에 추천 드리고 싶어요.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서로 물 먹여주는데...

 

 

실속은 별로 없어 보임...ㅋㅋ

근데, 요 며칠 보니 작은 아이도 큰 아이 못지 않은 솜씨네요.

 

 

 

 

 

 

 

첫 시작을 시원하게 하더니...

 

 

이건 바로 엊그제...ㅠㅠ

엄마 포스팅이 부족해 보였나봐요.

한국도자기 홈세트 사면서 좀 부담없이 편하게 쓰자는 의도가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건 정말 너무 심하게 부담 없는 거 아니냐능~ㅠㅠ

사진 찍어서 남편에게 전송하니 남편은...

'애들이 엄마 그릇 바꾸라고 서로 도와주니 당신 얼마나 좋냐'며 축하(?)의 답문을 주네요.

아~ 그렇구나~

내가 그걸 몰랐구나~

에헤라디여~ㅠㅠ

 

 

방구 뀐 놈이 성낸다더니 울고불고 난리.

물론 형의 유전인자를 물려받아 털 끝 하나 다치지 않았습니다.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어서 누웠는데,

큰 아이가 다가옵니다.

그러더니...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불빛이라면서 제게 이렇게 해주더군요.

덕분에 푸핫! 하고 웃었어요.

 

 

 

 

긴 글 읽어내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여러분도 기분 좋아지는 불빛 보시고 피곤 좀 덜어내시길...ㅋㅋ

 

 

 

이벤트 때문에 시작하게 되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지나 온 시간들을 되돌아 볼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깨진 그릇은 많았지만,

아이들 마음은 깨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에너지 넘치는 두 녀석과 말괄량이 엄마의 결합으로 그릇 수난사는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입니다.

개구장이라도 좋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P.S: 다른 집 그릇은 스뎅도 유리 그릇 다루듯!!! OK?)

 

 

발상의 전환 (borabora)

82cook은 나의 온라인 친정. 먹고 사는 일에 관심이 많은 K-엄마입니다.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ditstory
    '12.3.8 7:06 AM

    와~~완전 유쾌 상쾌!

    그리고 눈물나게 웃었어요.
    깨진 그릇 이야기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ㅋㅋㅋ
    (물론 발상의 전환님은 맘이 아프셨겠지만서두...)

    아이 키우는걸 왜 실미도 입성이라고 표현했었는지 알겠군요.

    아이가 엄마를 강하게 만드는 거군요. ㅋㅋ

  • 2. candy
    '12.3.8 7:13 AM

    ㅠ.ㅠ어쩜 좋아요....아가들 안다쳐서 정말 다행이어요.
    역시 발상의 전환님이십니다.ㅎㅎ

  • 3. 학교종
    '12.3.8 7:19 AM

    발상의 전화님 글 늘 유쾌해서 좋은데
    오늘 글은 베스트네요.
    그릇은 깨졌어도 아이들의 마음이 안깨진 것을 행복해 하는 엄마, 그대는 참 좋은 엄마.

  • 4. 미모로 애국
    '12.3.8 7:48 AM

    그래도 아이들이 깨니 차라리 낫겠어요.
    전.......... 남편이 깨요........
    뎅강~ 해놓고 절 바라보며 '이게 왜 깨지지?'라고 물어요. ㅠ_ㅠ

    칼날에 새겨진 '세라믹'이라는 글자가 이렇게 서글프게 보이는건 또 처음이네요. ㅋㅋㅋ

  • 5. 푸른두이파리
    '12.3.8 7:57 AM

    일단 크게 한번 웃고..ㅎㅎㅎ
    그래도 그릇만 깨네요
    저희집은 쌍둥이녀석들이 티브이 밥솥 냉장고문짝을
    비롯해 가전을 싹 바꿔 줬답니다
    심지어 방충망마다 구멍도..
    쵸코렡으로 벽마다 그림을..
    아직도 멀고먼 여정이 남아 있을 것이라 사료되오..ㅋ
    근데 그릇들 넘 아까워요

  • 6. 쑥송편
    '12.3.8 8:16 AM

    아하하하...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건 뭐... 아가들이 정말 신통한 재주를 가졌군요.

    그래도.. 피넛버터 통 안에 아예 손을 푹 넣고 휘젓는 아이는 본 적 없을 것이야요.
    김치 담가 커다란 유리병 안에 넣어놨더니
    슬라이딩해서 유리병 깨먹고
    김치까지 못 먹게 만든 아이도 본 적 없을 것이야요.

  • 7. 지니
    '12.3.8 9:19 AM

    내공이 부럽습니다.
    님의 글을 읽으면서 올해 중학생된 딸아이가 떠오르며 미안함과 부러움이 겹쳐 지나갔습니다.
    말썽한번 피우지 못하고 얌전하고 조용히 자란 딸아이의 별명은 할머니 였어요.
    몸과 마음이 허약한 어미를 둬서 하고 싶은거 제대로 못하고 크더니 ,요즘 더 아린아이 같은 행동을 합니다. 그래도 지난 세월을 보상해주고 싶어서 받아주려 애써 보지만 마음 한구석은 미안함으로 아프거든요.
    아이들의 건강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어서 좋네요. ^^

  • 8. 소나무
    '12.3.8 9:32 AM

    웃지 말아야 하는데 그냥 웃음이 터져버리네요..깨진 그릇을 보고 심란하다가 아이 얼굴에서 저절로 미소가..ㅎㅎㅎ....발상 전환 굿!!

  • 9. 웃음조각*^^*
    '12.3.8 9:48 AM

    나 아침부터 호흡곤란 왔음(웃느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워쪄워쪄.
    발상의 전환님 댁 아드님들 너무 귀여워요.
    (하지만 울 아들래미가 그러면 전 혈압이 팍~~ 올라갔을텐데.. 발상의 전환님은 진정 부처님 가운데토막이십니다. 대인배~~)

  • 10. 버터링
    '12.3.8 9:53 AM

    아침부터 삼실에서 손수건 물고 끅끅거리다가 며칠전 14개월짜리 아들넴이 혼수로 해온 후첸로이터를 깨먹은 게 떠올라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상황이....저도 곧이군요. 듀라렉스 적어놓습니다.

  • 11. 버터링
    '12.3.8 10:01 AM

    멘붕 없이 내 김밥~~~!!에서 다시 한 번 빵! 방구 낀 놈이 성내는 장면에서 또 빵빵!!ㅠㅠ

  • 12. soso
    '12.3.8 10:12 AM

    저게 다 얼마치예요.. 대박입니다.

  • 13. 사각공주
    '12.3.8 10:26 AM

    23개월 딸램, 4개월차 아들램 둔 엄마입니다..^^

    울집도 점점 접시가 줄어들고 있어요. 오늘 아이들 스뎅밥그릇 주문하려고 합니다..ㅠㅠ

    그릇은 깨도 아이들은 다치지 않으니 참 다행이네요..ㅋㅋ

  • 14. 지혜월
    '12.3.8 10:50 AM

    너무 재밌어요
    그릇깬 사진만 따로 모아서 포스팅하는 정성도 대단하시구요
    덕분에 많이 웃었어요 감사합니다.

  • 15. Gina
    '12.3.8 11:21 AM

    하하하하하~~
    웃으면 안되는데 ㅎㅎㅎㅎ
    좀 웃을께요..
    집이 가까우면 저희 집 안쓰는 그릇이라도 드리고 싶은 심정.
    전 그냥 애들 손 안닿는데 죄다 넣어놓고, 애들 그릇은 무조건 스뎅입니다~

  • 16. 2학년
    '12.3.8 11:33 AM

    ㅋㅋㅋㅋㅋ 마구 웃으면서 봤습니다.
    아들이 둘이면 저렇게 되는군요. 저 아는 집도 아들 쌍둥이라 잠시만 한눈 팔아도 거실과 안방, 특히 베란다 화분까지 초토화시킨다 하더군요. ㅋㅋㅋ
    저희 아들은 이제 32개월인데 그나마 조심성이 있는지 엄마 도와주려고 그러는지 아직 그릇은 몇 개 깨지 않았어요. 아들에게 감사해야겠네요. ㅎㅎ

    참! 중간에 아들이 쓰고 있는 저 파란 가면은 무엇이죠?
    요즘 한참 파워레인저가 되고 싶다는 아들에게 사주면 엄청 좋아할 듯 하네요.

  • 17. 유브갓메일
    '12.3.8 11:55 AM

    다치지않고 깨는 애기들도 그렇지만 그때마다 사진찍는 엄마도 놀랍습니다.
    치우기도 바쁠텐데.
    가족들이 모두 달인이시네요.

  • 18. 맛탕
    '12.3.8 12:03 PM

    저도 애들 밥은 뽀로로스뎅밥공기로 싹 바꿨으요..
    각각 다른 문양으로 막 쓰던 홈셋트 1개는 1개빼고 4개 없어졌고
    또 한셋트는 5개중에 3개 남았는데 더 이상 깨면 진짜 사야할 것 같아서요
    사고 싶은 그릇셋트는 왜케 비싼건지... 노랭이 신랑 덕에 그릇 구경만 하고 가요
    그러나 저러나 첫번쨰 사진 커피잔 너무 이쁘네요 ^^

  • 19. 은이맘
    '12.3.8 12:30 PM

    캬악~~~ 백프로 공감됩니다....
    큰(딸)아이 하나일 때는 시집올때 해온 한국도자기 8인세트를 8년 동안 이 하나 빠진것없이 곱게 쓰다가
    둘째(아들래미) 걸어 다니면서 깨기 시작해 밥공기 2개 남고 국그릇 4개 남았어요^^ 이제 6살인데 요즘 그릇살려고 검색중이에요...작년 부터 많이 조신해졌어용 ~~

  • 20. 싸리꽃
    '12.3.8 12:31 PM

    크흐흐흐흐흐....
    (남의 불행에 슬퍼하는 척 하면서 몰래 웃는 소리임)

    도자기 마을에 가면 조각 난 도자기들로 조형물 만든 거 있잖아요.
    일부러 깨서 그렇게 만든 거 같은데 발상님 댁은 지금껏 깨진 그릇 만으로도
    충분히 조형물 하나 완성하시겠어요 ㅋㅋ
    그러나 하나만 완성하시고 두 개는 만들 수 없게 되길 바래요~

  • 21. 닌토
    '12.3.8 12:43 PM

    아~ 너무 재밌어요 ㅋ 저 대나무커핏잔 예쁘네요.

  • 22. 다몬
    '12.3.8 12:43 PM

    냐하하하하하하하.........
    웃을일 없었는데 구절..구절..한참을 웃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 그릇리 아니라 그런가????????? ^&^

  • 23. 벨롯
    '12.3.8 12:45 PM

    일단 저도 대박웃고..
    아가 안 다쳤을까도 걱정...
    특히 강화유리 뚜껑 대박이네요...ㅎㅎ
    엄마 이쁜 그릇 사라고...효자네 효자..

  • 24. 메롱맘
    '12.3.8 12:47 PM

    ㅋㅋㅋㅋ

    발상님이 꼭 이벤트 상품 타시길 바랄께요

    저는 저런 상황 올까봐 부엌 아예 막아놨어요 물론 이제 충분히 넘어올수 있는 나이긴한데 하도 애기때부터 교육을 시켜놨더니 걍 안넘어오더라구요

  • 25. 그린
    '12.3.8 1:17 PM

    ㅋㅋㅋㅋㅋ
    개구장이들 정말 귀여워요~~
    그런데 저도 이 상황에
    카메라부터 들이대는 발상의 전환님이
    더 귀엽고 기쁘군요.^^

    고사리 그릇은 부디 무사하길.....

  • 26. 상큼마미
    '12.3.8 1:30 PM

    ㅋㅋㅋㅎㅎㅎ~~~
    넘 재밌어요^^
    발상의전환님 글 읽으면 쌓였던 스트레스 다~ 풀려요~~~
    맛깔난 글솜씨^*^
    저는 딸아이만 키워봐서~~~
    남자아이들은 개두장이구나 느끼며~~~
    엄마인 발상의전환님의 맛깔난 글솜씨와 기록이 돋보여서 흐믓하네요~~
    아이들 모두 큰인물 되리라 믿어요~~~
    아빠분의 유머도 한몫을 단단히 하네요~~~
    행복하세요~~~

  • 27. 홍아
    '12.3.8 3:32 PM

    정말 재미있네요
    이드님들 넘 귀여워요
    남편분은 자상하고 유머있고
    부럽네요
    아들들이 있음 그릇을 바꿀 일이 많군요
    저는 딸만 둘이라 혼수로 해온거를 17년째 그대로
    써요 깨져야 핑계낌에 바꾸죠
    제가 실수로 공기만 3개 접시 두개 깼네요
    저도 맘같아선 이쁜그릇 질러보구 싶어요

  • 28. 튼튼맘
    '12.3.8 4:07 PM

    아~발상의 전환님...ㅋㅋㅋㅋㅋㅋ
    멀쩡하고 이쁜 그릇 사진 등장 순간...아...저것도 깨지려나...ㅠㅠ
    이렇게 재미난글 끝나지 않았으면...하는 맘에 살살~스크롤 내려가며 읽었어요.
    얘들아!! 튼튼하게 자라다오^^

  • 29. 파란나무
    '12.3.8 4:16 PM

    저도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깨진 그릇에도 이렇게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담길 수 있네요.
    ^___________^

  • 30. 최살쾡
    '12.3.8 6:42 PM

    저 82에서 본 웃긴글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거 같아요...

    빌보 그릇 막쓰는거 보다...
    스노우픽 컵을 양치 하는데 쓰는게 더 귀티귀티.....

    살다살다 칼 깨지는건 또 처음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1. 완전초보
    '12.3.8 6:50 PM

    덕분에 즐거운 저녁시간이네요.
    로얄제리란말에 빵 터졌어요....

  • 32. 다운맘
    '12.3.8 7:04 PM

    너무우껴요....근데 혼자웃다가 밥다태워먹었어요ㅜㅜ

  • 33. 수늬
    '12.3.8 8:23 PM

    지금껏 아들넘이 속터지게해서 열받다가 차한잔마시면서 가라앉히느라 잠시 앉아 82보는데...
    맛갈진 글로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고맙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
    한가지 추천하나 드리자면,,보덤 흰컵 안깨집니다...
    저도 아들내미 키우느라 이것저것 다 깨봤는데...요건 아직 건재합니다..

  • 34. 사막여우
    '12.3.8 8:45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 신나게 웃었습니다.
    재미나다고하면 미워하실라나???ㅎㅎㅎㅎㅎㅎ

  • 35. 4월의향기
    '12.3.8 9:01 PM

    첫째!! 아이들에게 그런 그릇을 들이대시다니 그거야 말로 진정한 부티!!
    둘째!! 사고치는 아이들을 사진 찍는건 아직은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철철!!
    덕분에 많이 웃었어요^^

  • 36. 빼빼로
    '12.3.8 9:57 PM

    계속 킥킥 푸웃 큭 이러며 봤네요.
    남자아이들이 기운이 좋죠^^

  • 37. Sue or 쑥
    '12.3.8 11:00 PM

    최근본 포스팅,자개글중에
    최곱니다
    너무 행복해 보이세요
    기받고 갑니다
    앞으로도 유머범벅포스팅
    기대합니다 ㅎㅎ

  • 38. 파란하늘
    '12.3.9 12:02 AM

    아이들의 건강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행복한 포스팅 정말 멋지네요!
    다치지 않고 그릇 깨는 기술은 아마도 아빠 엄마의 낙천적인 태도에서 나오나봐요.^^

  • 39. 골든레몬타임
    '12.3.9 2:00 AM

    어떻게 사진도 찍으셨는지
    저는 아이있으니 그릇깨지면 머리가 하얗게 되더라구요.

    덕분에 배꼽빠지게 웃었습니다.

  • 40. 은정이
    '12.3.9 2:07 AM

    아...ㅋㅋㅋㅋㅋ 이불에서 완전 빵 터졌어요..ㅋㅋㅋㅋㅋㅋ
    안다치고 기술껏 잘 깨주니 그것만 해도 어디에요~

    전 그릇에 대한 모든 욕심 버리고 그냥 플라스틱 컵으로......ㅋㅋㅋ 밥먹고 상도 치워주는 이쁜 딸래미인지라 어쩌겠어요. 그릇마다 이가 다 나가는걸...ㅋ

  • 41. shining
    '12.3.9 10:07 AM

    아 웃겨요. 근데 맘편히 웃어도 되는건가요! ㅋㅋㅋ
    더구나 아이들 표정은 왜 이리 천진난만인가요?
    첫번째 티컵보고 이쁘다 하면서 페이지 내렸더니 웃느라 눈물이 날 지경이네요. ㅋㅋㅋ
    발상의 전환님 홧팅!!!!!

  • 42. 통이맘
    '12.3.9 10:59 AM

    저는 제가 그릇에 별 취미가 없어서 신혼때 가지고 온 코렐 한셋트 외엔 별로 사 모은게 없어서 그런지 저희애들은 뭘 깨고 그런건 안 하는데 ㅋㅋㅋ
    둘째 아드님이 별나서라기보다는 뭔가 동기유발이 될만한 요인들이 많은거지요.
    아드님 두분다 훈남이네요.얼굴도 예쁘지만 두 꼬맹이 다 눈썹이 그려놓은것처럼 작품이네요.

  • 43. 오렌지피코
    '12.3.9 1:24 PM

    푸하하하~~ 즐거웠습니다. (눈물 찍~^^;)

    저도 아들 둘 키우는 엄마라서 넘치는 에너지에대해 무한 공감... 할줄 알았는데,
    생각해 보니 울 아들은 깨먹은건 식탁 유리랑(하나를 깨도 굵직하게!!), 애지중지 몇년 키운 화분 서너개 뿐이로구나.. 그리고 해먹은것도 십오만원짜리 영양크림이랑 삼만오천원짜리 립스틱 몇개 ㅠ.ㅠ..... 밖에 없구나.........ㅠ.ㅠ;;;;;;;;

    그래도 그릇 꺠는건 양반이예요.. 울 조카애는 거실 텔레비전 해먹었어요. 거실장위에 올라가서 기어이 힘으로 밀어 떨어뜨렸다는...한...이..백만원쯤????....사내애가 통도 크지요......푸하하하하!!!!!

    거실 바닥이 강화마룬가봐요. 떨어지면 그냥 무슨 그릇이든 박살나지 않나효?? 강화마루가 보통 그렇다네요.
    우리집은 장판인데, 그중에서도 층간 소음 줄여준다는 소리잠이라는 장판인데, 두께가 다른 장판보다 두꺼워서 거의 1센티되요.
    바닥이 쿠션감이 있어서 우리집 애들도 그릇은 만만치 않게 떨어뜨리는데 잘 안깨져요.
    주로 부수는건 야구방망이 같은거 휘둘러서 직접 깬다는(헉!!)

    우리집은 요즘 맨날 둘이 붙어서 레슬링 같은 몸싸움하면서 이벽에 쿵! 저벽에 쿵! 이래요. 저러다 거실 유리창문 꺠질까봐... 어찌나 불안한지...ㅠ.ㅠ;;;

    아들 둘 키우면 몸에서 사리나온다면서요? 우리 사리로 진주 목걸이 함 만들어 봐요~~~ ^^;;;

  • 44. 오십견
    '12.3.9 3:48 PM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요속에서 장난치는 모습을 보니 지금은 아주 의젓하게 자란 큰아들 생각이 나네요. 당시 기하학적 무늬가 새겨진 요밑에 들어가서 원, 세모 네모를 가위로 몰래 오려냈던 멋진 실력이.... 지금은 그 때가 그립네요. 아이들은 잘 자랍니다.

  • 45. silvia
    '12.3.9 4:33 PM

    어떻게 wmf 냄비가 그리 될 수 있는지... 놀라웠어요... 아이 키울 땐 좋은 그릇도 소용없고

    좋은 가구도 필요없다더니만.... ㅎㅎㅎㅎ

    정말 잼나게 글을 읽었어요..

  • 46. 찔레꽃
    '12.3.9 5:53 PM

    둘 중에 하나라도 즐거우면 됐지.

    엄마만 즐거우라는 법은 없잖아?

    전 이말이 제일 가슴에 와 닿습니다.

    진정 레알 초인격 성인군자이십니다^^

  • 47. Blue Moon
    '12.3.9 8:17 PM

    어떻해요....
    저 눈물까지 찔끔 거리면서 웃었어요...

    이렇게 많이 깨진 그릇보김는 처음인것 같아요...
    넘 재미있고 깨진 그릇보다보니 오히려 통쾌하네요...
    (다쳤을까봐 걱정도 됐지만....)

    꼬맹이들 장남치고 저지레 하는거보니 넘 예뻐요...
    저럴때가 좋은거예요...

    그깟 그릇 몇개 깨지면 어때요...
    저렇게 이쁜 아가들이있는데....ㅎㅎㅎ

  • 48. 열매
    '12.3.9 8:59 PM

    위 어느분 말씀처럼 깨진 조각으로 작품 만드셔도 될 듯.
    누가 압니까? 글솜씨와 넘치는 상상력은 이미 한국의 가우디! !!

  • 49. 토끼단
    '12.3.10 4:24 PM

    아우 예쁘고 건강한 두 아들이 계속,, 웃음을 주네요 ㅎㅎ 근데 저 웃음 우리만 웃고 있는거고,

    진짜 집에 같이 있는 엄마는 헛웃음일꺼에요 그쵸 ㅋㅋ

    우리도 한국도자기로 쓰다가 코렐 선물받아서 쓰긴하는데요 깨지면 산산조각 아이들 다칠까봐 정말 겁나요

    식탁에서 떨어뜨리는건 거의 단단한 바닥에 매치는 수준이라 큰애 낳고 좀 귀찮아도 모두 바닥에 상펴고 밥 먹으니,, 크게 사건 사고는 없는데,, 정말 아드님들 대단하세요~~

  • 50. 새싹
    '12.3.10 11:13 PM

    신랑님의 한말씀도 압권 ...

    옛날에 후라이팬 사건도 기억이 새록새록--

  • 51. 밍크
    '12.3.11 2:49 PM

    사랑스런 아이들이네요 엄마한테 그릇쇼핑할 기회를 주는 왕자님들 ㅎㅎㅎ

  • 52. 스노캣
    '12.3.12 11:02 AM

    우하하하핫... 왜.. 이렇게 재미있죠.. (심지어 저는 남의 일도 아니랍니다. 그릇 정리에 들어가고 있음~)
    짭.. 그래도 사랑스럽고.. 행복이 느껴져요. :)

  • 53. 아베끄차차
    '12.3.13 2:11 PM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스크롤내리면서 어머, 어머,,, 이러면서,,ㅎㅎ
    마지막에 기분이 좋아지는 빛은,.. 저도 기분 좋아지네요~~

  • 54. 루~
    '12.3.14 9:52 AM

    우와...........
    정말 개구쟁이들이네요.

    우리 아이는 단한번도 그릇깬적 없는데....감사하게 생각해야겠어요.ㅎㅎㅎ

  • 55. 밀물처럼 천천히
    '12.3.14 2:56 PM

    ㅎㅎ 아이들 귀엽고,, 그릇정말잘깨네요 시원하게
    ㅋㅋ
    고사리모양 너무 예뻐요 간직 잘 해주시길..ㅋ

  • 56. 따라쟁이
    '12.3.14 9:46 PM

    발상의 전환님
    언제나 하는 생각이지만
    넘 사랑스러운 분이세요..
    울아이들이 이 글 보면
    엄마바꾸자고 할듯^^

    글 읽으며 행복했어요~♥

  • 57. 스머프
    '12.3.18 11:32 AM

    그래서 아이디가 발상의 전환님이신가요? ㅎㅎㅎ
    정말 유쾌하신분 같아요....

  • 58. 자갈치아지매
    '12.3.21 2:25 PM

    웃는게 웃는게 아니겠씀다....
    냐하하하하핳하하하

  • 59. 파우스트
    '12.3.24 11:12 AM

    음...실력이 대단한대요^^
    울집 둘째도 만만치 않은데...한번 만나고 싶네요^^ ㅎㅎㅎ
    두~세살 때 이유식이나 밥주면 다 퍼서 벽지로 던지고, 아님 식탁에 부어서 양손으로 문지르며
    몇번 집어먹고 미끄러지고 이랬는데...다섯살되니 '사람'됐네요.
    수고많으셔요, 엄마가...홧팅!

  • 60. 그린라떼
    '12.3.25 11:00 AM

    ㅎㅎㅎㅎㅎㅎ정말 웃으면안되는데 글이 너무 구여우세요^^

    저두 아들만 둘인데 아이들 어려서는 코닝이 유행이라 별로 그릇 깬기억이없는데

    이녀석들이 군대제대하더니 설겆이는 이제부터 자기들이 한다하더니 아올다 국그릇 밥그릇 접시 몽땅

    깨먹어서 6인셋트가 하나도 없다는...ㅋㅋㅋ 아기들이랑 발상의전환님 모두 너무 사랑스러워요^^*

  • 61. 황당아짐
    '12.3.27 9:30 AM - 삭제된댓글

    크헉 !!!
    고사리 그릇 부분에서 마음을 졸이며 읽었어요.
    또 깨진 것인가? 하며 ...

    아들 둘이 보이면서 미래가 3년정도 파노라마를 찍습니다.
    훤~~합니다.

    엄마는 이미 득도를 한 듯 해요..ㅋㅋ

  • 62. 릴리
    '12.3.29 6:46 PM

    눈물나게 웃다가 가요^^
    얼굴보고싶어요.....귀연녀석들 정면 샷을 공개해주세요!

  • 63. 라데팡스
    '12.3.30 4:47 PM

    발상의 전환님..최고!!!
    울다 웃다 반성까지 하게 만드네요..ㅠㅠ
    개구장이라도 좋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이 말에 가슴이 찡..
    세살 둘째녀석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정말 잘해줄꺼야..흑흑..ㅠㅠ

  • 64. 베베
    '12.4.5 1:19 PM

    저 완전 혼자 큭큭큭큭 웃었어요.

    와...하나하나 어쩜 다 찍으셨을까요?

    전 그릇한개 한개 느~~~~~~~무 소중하게 생각해서 출산이후로 아이가 들어서 깨질만한것은 다 숨겼거든요.ㅎㅎㅎㅎ

    그리고 그릇은 깨지는것보다 치우는게 더 무섭잖아요.혹시라도 눈에 안보이는 유리조각이 기어다니는 내새끼 살에 기스낼까봐요.

    저리깨부서져도 하나도 안다치고 정말 다행이에요.^^

    늘 행복한 가정이 되시길바래요. 엄마가 정말 긍정적이셔서 아이들에게도 최고인 엄마일듯해요^^

  • 65. 단아
    '12.4.15 11:25 PM

    개구쟁이 남아들 키우느라 정말 수고 많으시네요.

    웃고 갑니다~~~~

  • 66. 맑음
    '13.8.12 12:08 PM

    아이가 너무 귀여워서 예전 글 검색한건데
    스크롤 내리면서 함께 절규하게 되네요 ㅜㅜ 남아들이란...
    그래도 애들 사이 좋은거랑 원글님 재미진 정신력이 참 보기좋고 부럽네요~

  • 67. 부엉
    '15.6.24 4:27 PM

    크카카카카카카 웃어서 죄송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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