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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ow
'12.3.6 10:21 PM정말 다행이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서 가슴이 콩당콩당...
오랜시간 버텨준게 기특하네요, 인덕션과 르냄비 모두
근데 르냄비 닦일까요?
냄비 후기 올려주세요.2. 물방울
'12.3.6 10:27 PM - 삭제된댓글가스불이 아니었기 망정이지, 큰일 날뻔 했어요..
전열기 종류에서는
솥자체가 뜨거워 큰 열이 소모되지는 않았을거예요...3. 찐이
'12.3.6 10:28 PM저두 비슷한 경험이~~
언니가 준 스탠 3중인지 무지 무거운 냄비를 가스렌지에 올려놓고
수영장가서 수영하고 간만에 친구들이랑 간식먹구 놀다가 집으로 돌아오니
집안 가득 매쾌한 냄새와 빨갛게 달아오른 냄비가(뚜겅의 손잡이는 녹아 없어짐)
집안 냄새 없애는 데 오래 걸렸던 기억이
외출하기 전에 가스불 확인하는 버릇이 ....4. 안드로메다
'12.3.7 9:04 AM무쇠나 주물의 경우 밤새 약불로 가스불에 두는 경우에(저의 경우에는 철솥인데 고구마굽기용)솥도 타지 않고 안의 내용물만 타는 경우가 많아요..
전 밤새 고구마를 아주 약불에 올려놓고 잔적이 있다가 너무 심한 단내??비슷한 냄새에 일어나보니 밤새 그렇게 있었더라고요..너무 약불이라 안의 수분들이 바로 안날아가서인지 타지 않고 쫄아들었어요..시커멓게...
일반 솥이였음 난리 낫겠죠^^5. 미주
'12.3.7 10:27 AM큰 일 겪으셨네요...
사과 껍질을 넣고 물 조금 붓고 끓인후 닦아보세요.6. 겨울안개
'12.3.7 10:43 AM큰일날뻔 하셨네요..인덕션에 타이머 기능 없으세요?
저는 요즘 전기렌지와 인덕션의 타이머 기능 너무 잘쓰고 있어요..건망증의 공포에사 해방..
그래도 인덕션에 무쇠냄비여서 다행이네요..냄비는 복구하실수 있을거에요..7. 물의정원
'12.3.7 10:46 AM냄비에 물하고 식초하고 섞어서 끓인후에 닦아보세요~~그리고 주방 타이머 하나 있으면 요리할때 뿐만 아니라 물끓일때 고구마 구울때등 알람이 깨우쳐주니까 안심할 수 있어 좋던데요~~
8. 튼튼맘
'12.3.7 11:07 AM사진보는 제맘이 ...울고싶네요ㅠㅠ
그래도 큰일 없어서 다행이에요.
전 냄비 태웠을때 소다를 걍 한웅큼 집어 넣고 10분정도 팔팔 끓이고(또...끓임다-.-) 냄비안의 물이 식었을때쯤 그 물안버리고ㅠㅠ냄비를수세미로 벅벅 문지르는 방법을 써요.
진짜 결혼하시고는 저런 실수 안하시겠지요^^
부디 냄비가 잘 복구되기를 바래요.9. 어흥
'12.3.7 11:45 AM제가 써본 방법 중 소다 넣고 끓인 후 닦는게 제일 좋았습니다~
홧팅!!10. 깜찍재동
'12.3.7 12:55 PM소다넣고 끓인후 이물질이 제거되면 소다를 바닥에 깔릴정도로 넣고 물은 소다적실정도만 넣은후 약불에
끓이세요. 물아 없을때까지 아주 약불에요.식힌후 물울 부으면 소다누룽이가 되어 떨어지고 새냄비로 탄생해요.11. 페스토
'12.3.7 4:07 PM저는 저정도는 아닌데 좀 태운 적이 있는데 이것 저것 해도 잘 안되서 아스토니쉬로 닦았어요.
근데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다행입니다. 상상만 해도 아찔하셨을 것 같아요.12. 몬나니
'12.3.7 4:17 PM윗분들 방법은 스텐냄비 태웠을때 방법인데 르쿠르제에 같은 방법을 써도 될까요? 주물에 코팅입힌거잖아요..
13. 선인장
'12.3.7 4:41 PM큰일 날뻔하셨네요 현관문에다 고딕체로 크게 써 붙여 놓으세요 불조심 ; 전기코드뽑기???? 식초 소다넣고 푹 끊여 하루 지난다음 살살 문질러 보세요 놀라쎴죠 ...
14. 고독은 나의 힘
'12.3.7 5:34 PM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정말 천만다행이어서 하늘에 감사하는데
벌써 저런 일(?)을 저지르다니.. 하고 저 자신에 대한 실망이 큽니다.
냄비야 뭐 며칠이고 닦으면 되겠지만..
온 집안에서 조개구이집에서 나는 꼬릿꼬릿한 냄새가 나요..(하필이면 미역국을 태워서 그런가봐요.. )페스토
'12.3.7 5:50 PM지나간 일은 털어버리시고 예쁜 새댁 라이프 준비하소서!!!
15. 나오미
'12.3.7 9:53 PM아고..
저두 정신엄서서 남 야그가 아니네요..
저는 스군을 저리 바짝 궈 먹었드랬죠....ㅠㅠ제 스군은 ㅜ바닥이 톡 깨졌어요..
인덕션이라 다행이었네요..읽으며 간이 저마조마..ㅎㅎ
소다 몇 스픈 흩뿌려 주고 축축하니 물 부어주면 누룽지처럼 퉁퉁 불어 주걱으로 긁으면 잘.떨어져욤..16. 초록세움
'12.3.7 11:32 PM글을 읽어 내려가면서 설마설마 했는데 우려했던 사진이 떡!!하니.. 아무튼 다행입니다.^^;;
17. 수늬
'12.3.8 8:36 PM저도 실리트냄비 저렇게 하루종일 태우다가 버린 뒤 타이머를 생활화합니다...
밥할때도 요즘은 필수...압력 22분 해놓고 정신줄 놓아버립니다..;
너무너무 많이 태운경우는 정말 소다넣고 한나절 끓여도보고 사과넣고 한나절 끓여봐도 안되더군요..
할수없이 비싼냄비 버렸어요...
눈으로 보니 르크루제는 닦일거같군요...
타이머가 지르실듯...ㅎㅎ^^18. 대전아줌마
'12.3.13 9:10 AM아하핫..후배중엔 대전서 서울 가는 버스안에서 생각나서 ㅋㅋ 119에 전화해서 집에가서 가스불좀 꺼달라고 했데요.
근데..그게 또...그럼 119가 출동해 준다네요..ㅎㅎㅎㅎ
푸하하하 근데...더 심했던건...119가 문을 못열어서 옆집통해서 베란다로 어찌 갔나봐요..근데..가스 불이 꺼져있더래요..ㅡㅡ;;;
그 후배도 20대 후반...결혼 전이었어요..ㅋㅋ 걍 웃으세요.
저도 아침부터 예전 생각나서 한번 웃네요. 화이팅임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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