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쿡 실망~~~

[gg]

러브쿡 정말 내 생애 최악의 밥맛이예요.ㅠㅠ
전에 옹기밥솥에 한 밥보다 더 맛이 없어요.

첨에 제가 물과 불조절을 잘 못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에요.
이제 적당량의 물과 적당한 불로 밥은 알맞게 익는데, 밥맛은 꽝입니다.

특히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 먹으면, 가장자리는 물이 배여 질게 되어 버리네요.
설명서에 전자렌지용으로 강조된 게 맘에 걸리긴 했는데, 이거 땜에 전자렌지를 살 수도 없구.....
딱 한가지 좋은 점은 밥물이 넘치지 않는다는 거.....

밥솥 하나 3~4인용으로 사려던 차에 이벤트가에 혹해서 샀더니만....
차라리 전부터 눈독들이던 돌솥이나 아미쿡스덴밥솥을 살 걸 그랬어요.엉엉

이거 그냥 놔둘 수도 없구, 뭐를 해 먹어야 맛있을까요?
아니, 무슨 용도로 써야 돼죠?

[프로방스]

저는 다용도로 사용하려 구매했어요. 급할 때 밥도 해먹고 배송받고서 계속
국을 끓여 먹고 있습니다. 서너식구 분량으로 한 번 먹기에 딱 좋은것 같아요.
스팀홀이 여러 개라 넘치지도 않고 국이나 찌게 등 국물있는 요리에 사용해보세요 ^^

[얼음동동감주]

저는 밥 금방되는거에 혹해서 사려다가..
어차피 하루에 한번만 하면 따끈한밥 먹을수있는 압력솥 있다 싶어서 말았어여..
음.. 러브쿡 까페인가..? 암튼 거기 보니깐 삼계탕도 하고 쨈도 만들고 라면도 끓여먹고 국물요리종류여러가지 된다던데요.
이왕 사신거 잘 활용해보셔요,,에구..마음 상하시겠어용..

[진선미애]

저도 벌써 살짝 후회중이랍니다
자리차지는 왜 또 그리 많이하는지 ......^^

[主憘맘]

저두..솔로쿡 샀는데.밥이 뭉쳐지지 않고..막 굴러댕겨서..후회하고 있네요..좀더 지켜보고 살껄..한정판매라는 말에 혹해서 얼른 구매했더니만..여기저기서 같은 가격에 혹은 더 싼 가격에 많이 파네요..ㅠㅠ
앞으론..82에서 좋다고 한다고 다 사지 않을래요..(누굴 탓하랴..T^T)

[이영희]

조리도구는사용자에 따라 정말 달라져요.

이 시리즈는 압력밥을 싫어하거나,
아주 간편히 렌지밥을 원하는 사람이 좋구요.

쌀을 잘 불리면 맛 괜찮아요.
(압력밥을 원하면 뭔 맛이 있겠어요??)
쫀득한 맛은 아니거든요.
특히 직화로 하는 분들은 다른 조리도구랑 다를바가 없겠죠.

단지 세라믹으로 되어있어 뚝배기 걱정 하는 분들은 너무 좋잖아요...^^;;;

전 일품 요리를 해서 혼자 잘 먹는지라 아주 이용 잘 하지요.

이용을 하는 사람의 차이가 더 큰 조리도구인거 같아요.....

[딩동댕]

윗분말씀처럼.. 이용자에 따라 만족도 다른거 같아요..
저는 전자렌지를 주로 이용하는 원룸사는 사람인데요.
간단하게 금방 밥해먹고 전자렌지에 이것저것 해먹을 수 있어서 괜찮던데요.
밥맛은 남편말에 의하면 쿠쿠보다 나은거 같다구..
저랑 남편이랑 너무 바빠서 집에서 밥 잘안먹고 그나마 먹어도 금방지은 밥보다 보온된 밥먹기 일쑤였거든요.
압력솥에 금방한 밥 못먹어본 탓인지 모르겠지만 15분만에 된 따뜻한 새밥 먹으니 저흰 괜찮더라구요..

[지윤맘]

근데요..
저는 한가지 걱정되는게..전자렌지에 밥을 하면 전자파에는 괜찮은건가요?
전자렌지에 계란후라이만 해도 전자파 엄청 나온다고 들었는데
밥을 하면 아무래도 더 오랫동안 돌려야 할텐데,....

아무래도 그게 걱정이네요.

[친절한박씨]

두가지다 구입했는데..10%만 만족입니다.
오자마자 솔로쿡에 된장찌개, 러브쿡에 2인분밥 했봤습니다.
된장찌개는 덜끓어 텁텁하고(물론 함께동봉된 레시피대로했습니다.)
밥은 충분히 불려 했는데..돌땡이(이도물론 동봉된 레시피대로 물넣고)..
하나자기꺼 밥솝사용중이였는데..그게 훨 나으지 싶습니다.
(직화기준,러브쿡으로 직화도해봣네여)

10%만족은 솔로쿡 손잡이입니다..들기는 편하네여..

여하튼 구입하실분들..살짝 말려봅니다..가격대비 비추!!!

[q10]

편해요. 대충 불려놓은 쌀 넣고 전자렌지에 넣어두면 다른 반찬 하고 차리고 할 시간 동안
햇반보다는 꽤나 맛있는 밥이 완성 되잖아요. (전 햇반 냄새를 싫어해서요)
끼니 때 마다 따뜻한 압력솥 새밥 드시는 분들께는 비추겠지만
시간이 없어서 냉동실에 얼려놓은 밥이나 찬밥 데워먹어야 할 때
남편 혼자 밥 할 땐 썩 괜찮은 대안이 되는 것 같아요. 시간 오래걸리는 햇반대용품 쯤?
애매한 출력의 전자렌지랑, 전기쿡탑 쓰고 있어서 당연히? 동봉된 레써피대로 하니까
맛이 없었고요. 몇 번 조건을 달리해보니까 이젠 쉽게 잘 되네요.

또..예전에 희망수첩에서 본 뚜껑이 이중으로 된 내열자기 밥솥이 탐났었기 때문에
밥물 안 넘치는 직화용 솥 하나 샀다 생각하니까 또 괜찮고요.
처음에 센불로 확 끓을 때까지 뒀다가 약불에 놓고 기다렸다 잔열로 뜸 들이니까 잘 되던데요.
냉동실에 뒀던 음식들 중 겉이 마르면 맛없어지는 것들 대강 넣고 데워먹을 때도 괜찮고요.
전자렌지로 만든 음식이 맛있어야 얼마나 맛있겠냐.. 싶기 땜에^^;;
찌개처럼 직접 이것저것 넣어가며 직가열해서 만들어야 맛있는, 그런 음식할 땐
크게 귀찮지 않은 한 전자렌지로 하진 않을 것 같아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쓰임새는 극과 극일 것 같아요.

[프로방스]

러브쿡으로 지금 렌지에 밥해봤는데요, 15분 정도 불려서 강으로 18분 뜸 5분 정도
들였는데 다 되고보니 물이 살짝 넘쳐 있었어요. (렌지가 너무 센가?)
밥맛은 고슬하지도 찰지지도 않고 그냥 익혔다는 느낌이네요.
그러나 바쁘거나 밥이 부족할 때 반찬하면서 급속으로 하기에는 괜찮을 듯 싶어요.
밥알이 솥에 전혀 붙어 있지도 않고 설겆이는 편해보이는데
세라믹이니 다시 그대로 렌지에 덥혀 먹어도 괜찮겠다 싶구요.

[이영희]

프로방스님!!
15분 불려서는 밥이 딱딱할텐데요...^^;;;
전 조금 더 불려요.
첨부터 한번도 그 내용대로 하진 않았구요.
사실 전 정석으로 해먹는 스타일이 아니어서..ㅎㅎ

러브쿡에는 솔로쿡 보다 조금 시간을 두어야 하던데...
예를 들면 러브쿡에 4인분 정도 하는데 30분쯤 쌀을 불리고,
(조금 일찍 씻고 컴하다)
22분 돌렸거든요.
굉장히 고슬 하게 밥이 되요.

솔로쿡에서는 1~2인분의 밥을 18분 돌리면 되고요.

전 카레밥을 잘 해먹지요.

찌개는 맛이 들할것 같아요.

[프로방스]

아...쌀을 좀 더 불리고 시간을 더 두면 나을것 같네요. 내일 또 해봐야겠어요^^
고슬하게 된다는데야...^^

[이영희]

물이 살짝 넘치는 이유는 쌀이 덜 불어서 그래요.
해보니까....
잘 불으면 전혀 넘치지않거든요.
저도 첨에는 밥이 딱딱하게 되서 ...^^;;
잘 불린 다음의 물 양이더군요..레시피에...
몇번 해보면 ...
전 혼자 있을때 잘 해먹어요.
뜨거운 밥이니까..
밥통 밥은 왜 그리 싫은지..ㅎㅎ

[지향]

독립하고 부터 한 5년간 전자렌지용 밥솥을 사용해왔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전자렌지에 밥하는 것에 나름 달인이 되어..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쌀씻고 한 1시간 불리고 나서 강으로 16분 돌리는데요.. (흰쌀밥기준)
뜸들이느라 돌리고 나서 한 10분정도.. 그냥 냅두고.. 그담에 먹어요~ ^^

압력밥솥처럼 찰지게 되거나 그러진 않아요..
(전에 엄마집에서 쓰던 마마압력밥솥의 특유의 끈적임 대비 70~80%라고 생각합니다~)
압력밥솥의 밥맛을 기대하셨던 분들은 좀 실망하실 것도 같고..
저처럼 기존에 썼던 플라스틱 전자렌지용 밥솥이라든가, 아니면 평범한 전기밥솥을 사용하셨던 분들은 만족하실 것 같아요~
근데, 저는 플라스틱 전자렌지용 밥솥에서 업그레이드 하려고 구입한 것이라..
이정도라면 매우 만족합니다. 기존에 쓰던 밥솥은 플라스틱이라 어쩐지 좀 찜찜하기도 하고..
한 5년 쓰다보니.. 벗겨지기도 하고.. 얼룩도 생기고 하고 그래서..
이번에 러브쿡 한정판매라고 하니.. 바꾼거 거든요~

구입하기 전 이 제품과 비스무레 한 것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가격대가 5만원~40만원(광주요?)까지 있더라구요..
사실 디자인은 40만원짜리가 젤 맘에 들었는데.. ^^; 역시 가격의 압박이..

한 5년전쯤에 처음 전자렌지용 밥솥 쓰면서 시행착오도 여러번 겪으면서..
이젠 거의 달인이 되었는데요...
(전 러브쿡 받고, 계량도 안하고 처음부터 그냥 성공했습니다... ^^v)
아마 꾸준이 사용하시다보면 다른 분들도 나름 장점을 찾아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