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너무 춥죠?
저희집 거실과 앞베란다가 만나는 부분의 사진이에요..
저희집은 입주한지 17년된 지하1층 지상4층 건물의 빌라 1층인데 앞베란다와 거실벽이 만나는 곳이 결로현상이 심해요..
해서..축축하게 젖으면서 곰팡이가 생기죠..
올해는 너무 춥기도하고..대책을 마련해야할꺼 같아서..
단열벽지와 에어캡을 구입해서..거실벽과 앞베란다 유리문을 시공했어요..
에어캡은 어제 이마트에 갔더니..6700인가 하더라구요..
사이즈는 90*180인걸로 기억해요..
저희집은3분의2는 통유리이고 3분의1은 열리는 유리라 90*180사이즈를 3개 구입해서 시공했어요..
시공하는 방법은 쉽더라구요..
집안의 유리부분을 깨끗한 수건으로 먼지를 닦고.. 분무기로 스프레이 한 후 붙이라고 했는데..전 혹시 몰라서
약 사방에 양면테이프를 길게 붙이고 스프레이 한 후 붙였어요..
사이즈가 크다면 잘라내시면 되구요..
결로현상이 있는 거실벽은 단열벽지를 사용했는데..
1m당 6000원 정도 해요..
곰팡이가 생긴 벽이라면 깨끗하게 벽지를 제거 한 후..마른 걸레로 닦아서 말린 후 뒤에 스티커부분이 있어서 떼고
붙이기만하면 되요..
훨씬 냉기가 줄었구요..
단열벽지 시공한지는 2주 됐는데 축축하게 젖는것도 없고..그러니 곰팡이도..사라졌죠..
해서..어제는 단열벽지를 2 m 더 구입해서 현관문에 붙였어요..
마찬가지로 냉기가 확~ 줄었어요..
혹시 저와같은 고민을 갖고 계신 댁이 있으시다면 도전해보세요..
어렵지도 않고 간편해요..
33평형인데 지난달에 사용한 난방비가 178.000인가 나와서..기절하는줄 알고..바로 추가시공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