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철유 균일가로 사왔어요 ^^
지난번에 저렴하게 하나자기와 아올다의 연갈빛으로 산 그릇들이 집들이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돼서
큰 접시나 과기도 좀 더 사려고 행사장에 다녀왔어요.
근데 제가 찾던 그릇들은 없고 ㅠ.ㅠ 그냥 사기막골에나 다녀오려고 나가려는데
뒷통수를 강하게 당기는 2천원, 1천원 균일가의 대향연~!! 얼쑤~!
철유제품이 워낙 잔기스도 많이 나고 금박 펄 문제로 반품도 많았는지 균일가로 쫙~깔렸던데요.
제가 쓸 큰접시랑 앞접시 수저받침 좀 살려다가 워낙 저렴해서 친정엄마 선물할꺼 조금
시어머님 선물할꺼 조금... 자꾸 욕심이 나서 고르다 보니 무려 32개나 샀어여.
근데 다해서 가격이 45,000원 나왔네요. 다른분들은 몇십만원씩 사시던데
소심한 새댁은 남편한테 혼날까봐 나름 속으로 계산하면서 5만원 안넘겼네요..이휴
포장하니 꽤 무거워서 거기 남학생 알바가 차까지 실어다 주니 참 편했어요.
집에 와서 풀어보니 더더욱 이뿌고 좋네요 마음이 부자가 된 거 같아요 ^^
집에 젠스타일의 깨끗한 그릇들이 많아서 같이 셋팅하려구여 너무 철유로 쫙~깔면
안그려도 식탁 색깔이 웬지칼라인데 어두침침할 듯도 하고 ^^
아니면 밑에 해바라기 모양 접시깔고 위에 우묵한 접시 놓고 연꽃하나 띄우고 향초하나 띄워도
분위기가 날 듯도 하고...
참~! 그릇에 기스가 좀 많이 있고 금박펄이 확~ 많은 것들도 많으니까 가서 사실려면 유의해서 고르셔야
될거 같고 혹시 목장갑 같은거 가져가셔서 먼지나 얼룩 묻은거 닦으면서 상태 확인하면 좋을 듯해요.
광주요, 아올다, 하나자기의 철유가 골고루 섞여있는데 저는 될 수 있으면 광주요와 아올다껄로 골라
왔는데 좀 더 무거운 듯도 하고 수저 받침으로 그릇을 통통 두드려보고 맑은 소리 나는 걸로 될 수 있음
골라왔더니 집에 와서 다시 봐도 큰 흠이 없고 괜찮은 듯 합니다.
가격표 떼고 다시 포장해서 박스 같은데 넣어둬야겠어요 ^^
어른들도 좋아하시겠죠?
- [요리물음표] 춘권피 어디에서 살 수.. 1 2007-08-22
- [요리물음표] 깨소금이 깨랑 소금이랑.. 5 2007-01-18
- [키친토크] [이벤트]더운 여름 해.. 13 2007-08-20
- [키친토크] 요즘 해먹은 음식들.... 15 2007-06-21
1. teresah
'07.4.24 9:35 PM와 진짜 저렴하게 사셨네요. 저도 철유 좋아라 하는데 어디서 사셨나요?
2. 라일락꽃
'07.4.24 9:37 PM이천에 있는 광주요매장에서 사신거같네요.거기세일한다고 하던데..
아 가고픈데 넘멀어요.게다가 아기까지 딸려서리..
그림의 떡이네요.
쩝3. 깜찌기 펭
'07.4.24 10:13 PM으아악.. 이런 울트라 캡숑급 지름+염장질을..
거리가 대구에서 부산까지만 되도, 제가 달려갔을꺼예요. ㅠ_ㅠ4. 웃음보따리
'07.4.24 11:44 PM우와~ 횡재하신 것 같은데요^^ 나도 차 있음 가고 싶어라~
5. 냥냥공화국
'07.4.25 12:39 AM저도 오늘 저 천원짜리 시리즈를 살까말까하다가 그냥 왔네요.
워낙 잔상처가 많고 그래서 눈둥그렇게뜨고 고르다가 그만뒀어요 ^^;;;
구경만 실컷했네요. 오늘 참 한가하고 좋았는데 이번주말에 엄청날것 같더군요.6. 비오는 날
'07.4.25 10:22 AM어디서 사신거에요
가보고 싶은데7. ubanio
'07.4.25 10:49 AM좋겠다.
나는 뭘 사서 자랑을 하나?8. 연주
'07.4.25 12:01 PM혹시 대구에서 가시는 분 없으세요? ㅠ.ㅜ
버스타고라도 가볼까? ㅋㅋㅋ9. 뷰티풀그린
'07.4.25 2:36 PM제가 혼수로 몇십만원 주고 철유 4인세트 산 장본인입니다. ㅎㅎ 근데 시어머님이 왠 그릇이 다 꺼멓냐.. 하고 퉁박을 놓으셔서 곧 시들해지고 만.. ㅋㅋ 철유는 진짜 잔기스 많이 나요. 그릇이 무거워서 그런지 포개논거 꺼내면서 지들끼리 막 상처 내더라구요. 그래도 계란찜이나 생선구이 등 밝은 색 음식 담으면 꽤 봐줄만 하답니다. 게다가 천원짜리라니... 저한테 없는 사이즈도 더 다양한거 같고 말이죠!! 사용한지 좀 오래된거만 아니었다면 보면서 심장에 마구 기스 났을듯^^ㅋ
10. 도토리
'07.4.25 3:46 PM저는 2km 거리나 될라나 ..근데도 안가게되던데요.
지난번 세일때 가서 몇개 구입하고 생각은 있는데..몸이 잘 안움직여 지네요.
구경 삼아 가도 좋긴 하던데요. 내일쯤 가봐야 겠네요. 지난번에 산그릇 깨진것 보충하러요.11. 깜쥑이
'07.4.25 7:15 PM구입한 곳을 다들 잘 아실거 같아서 특별히 안적었는데 자게나 살돋 살물에 보면
2007 광주요 한아름 잔치나 아울렛 검색하시면 4월 30일까지 하는 행사에서 구매한 거랍니다.
한아름 잔치라는 거는 1년에 딱 한번 하는 행사인가봐여...예전엔 9월, 10월에 했었다고 본적도 있고...
곤지암IC에서 이천 방향 (3번국도?)으로 가시다보면 삼일냉장 있고 거기 바로 근처에 있거든여 ^^
참~!! 혹시 광주요 아울렛에서 다시 이천쪽으로 좀 올라가다보면 비꼴리끄 물류창고도 있고 거기도
할인매장이 있던데 가보신 분 계실까요? 어제 거기도 사실 들려볼까했는데 넘 그릇고르는데 오래
걸려서...=_=;; 2시간 40분을 광주요 매장에서만 보낸 듯..
사실 저도 균일가가 워낙 저렴해서 살까말까 했는데 아주 우아하게 생긴신 왠 중년 부인께서
철유 써봤는데 쓰다보면 워낙 기스 잘나니까 잘 고르면 좋다고 부추겨 주셔서 ㅋㅋ 저도 구매했는데
차에서 극세사 타올 같은거 갖구나와서 닦아가면서 골랐어여 ^^ 2시간 넘게 ㅋㅋ;;;
그동안 물건 빠지면 직원들이 자꾸 가지고 나와서 나름 아올다랑 광주요꺼만 골라 사올 수 있었구여
음식물 놓는 부분에 기스는 애교로 봐주고 테두리나 표면이 덜 매끈하고 얼룩 진건 제외 했답니다.
부옇게 얼룩진 건 닦아도 잘 안 지워지길래 모두 패스했답니다. 세제로 닦으면 질려나?
혹시 가실 분 계시면 장갑이나 손수건같은거 하나 챙겨가셔서 먼지 닦아보시면서 구매하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12. jinjin
'07.5.16 7:34 AM비꼴리끄 할인매장 옷상태도 괜찮고
가격도 할인이 많이 되었어요
원피스하나 지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