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쥬서기로 만든 100% 토마토쥬스에요*^^*

[예형]

이탈리아 사람들이 오래사는 이유중에 하나가 아마도 이 토마토덕분이 아닐까요
토마토와 궁합이 잘 맞는 올리브오일과 바질을 넣어 만든
토마토를 익혀먹는 소스를 많이 사용하는 음식이 주식인걸 보면 그럴듯 합니다.
  유럽 사람들은 과일의 씹는 맛보다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죠.
과일디저트들도 거의 익혀먹고 씹지 않고도 음미할 수 있는 요리들.
그래서 토마토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기고 요리를 하죠.

이제 세돌된 친구 딸래미 몸에 좋다는 토마토는 잘 먹어서 좋아라하는데
이 토마토 껍질을 벗겨달라고 하네요.ㅎㅎ
쥬서기에 토마토 꼭지만 따고 껍질째 통째로 넣고 갈았더니
껍질을 알아서 싹벗겨 갈아놓아서 정말 부드럽게 넘어간답니다.

어린나이에 엄마가 아프면 왜 그렇게 무섭고 겁이 났는지
간단한 수술이었지만 그래도 수술이였는데 그 담날 퇴원하셔서
한동안 토마토 쥬스를 마시곤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병실에서 벌떡 일어나셨던게 아마도 이 토마토 덕분이였나봐요.
토마토의 리코펜 성분이 손상된 DNA를 복구시키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해 전체적인 몸상태를 끌어올린다네요.
어렸을때는 설탕에 찍어 먹고 쥬스에도 꿀타먹고 했는데
  비타민B를 파과한답니다.
100% 토마토쥬스라 꿀이나 설탕 안타도 넘 맛있답니다.
집에 오시는 손님들 앞에 토마토만 잘라 내놓으면 늘 남겼는데
이 쥬스는 정말 좋아라 하시고 한 잔  더를 외치시네요.*^^

[스누피]

너무 맛나 보이네요.!
사진도 예술입니다.

[마미]

저 이 쥬서기 사놓고서 생각보다 너무 커서 짐만되서 팔려고도 여러번 생각했었는데..님글을 보니 다시 써보고 싶네요..^^ 음...토마토쥬스...나도 해먹어야징..

[나무늘보]

토마토쥬스 좋아하는데, 믹서에 갈면 껍질을 벗겨갈지않으면 껍질이 곱게 안갈려서 꼭 걸리더라구요.
토마토쥬스를 위하여 쥬서기를 질러야할까요? ㅜ0ㅜ

[빨간자동차]

토마토정말 좋아해요
빨그래한 토마토 그냥 깨끗이 씻어서 한입베어물면 ..새콤한 토마토향 끝네주죠
근데 개인적으로 주서기에 갈아서 먹는것보나는 플라스틱강판에 갈아서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팔이 아파서 3개이상은 강판에 못갈지만 두개갈면 아주배부르게 먹는답니다

토마토가 쇠(?)에 닿으면 다른과일보다 특히나더 맛이 변하는것같아요

[nayona]

플라스틱 강판....아.... 힘센 팔뚝이여야하는데 저고리처럼 처지고 힘없는 팔뚝이라....
쥬서기에 넣고 누르는 것조처 힘겨워하는....ㅠㅠ

[지미]

이제 여름이 오면 토마토 열심히 먹어야겠어요..

[아이린]

토마토 껍질도 알아서 벗겨주는건가요? 필립스 쥬서기 모양을 한번 보고 싶네요. 어떻게 생긴건지... 저도 마침 쥬서기 하나 사고픈데 어떤걸 사야할지 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