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저리 핀꽃들 질까봐 마음이 바쁘기만 합니다.
어짜피 질 꽃들인줄 알면서도 즐기기보다 아쉬운 마음이 먼저 달려 갑니다.
이런 마음은 꽃시장에도 꼭들려야만 할것같은 강박증을 불러오고 ..이리하여 바쁜 와중에도 지나는길에
양재꽃시장에 들러서 꽃구경하고 베란다에 놀 꽃 몇가지를 사와 봤습니다.
바쁘게 사느라고 이름도 못 물어보고 사온 습지 식물입니다.
이름 아시는분은 82회원님들께 좀알려 주셔요.
우리집 베란다 광년이 꽃밭이구요.
부레옥잠을 기르던곳에 습지 식물?로 꾸며 봤어요.

전에 부레옥잠을 키우다보니 물이고여있으니 아무래도 쉽게 더러워지는것 같아서
맥반석과 옥돌을 사와서 깨끗이 씻어 놓았습니다. 수반에 깔고 식물을 놓으려고요.

화원 아주머니께서화분채로 물에 담궈 놓으라고 하더군요.

비록 작지만 물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참 좋네요. 하루에도 여러번 보고 있습니다.
옥돌과 맥반석도 시원해 보이고요.

맥반석 옥돌 5500원 양이상당히 많네요.
습지식물? 3000원씩3개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