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구경만 하다가 아주 죽돌이가 되어버렸거든요 그러다 이런저런 그릇 냄비들에 저도 욕심이 생겼지만 비싼그릇들자리는 님들 그릇장 제살림은 IKEA 50센트짜리 그릇들로 만족하며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타겟과 Bed Bath and Beyond에 놀러갔다가 세일이라는 표시에 지름신이 내렸습니다. 이때다!

플라스틱이구요 꽃무늬가 이뻐서 덮썩 집었습니다. 이건 세일품목이 아니였어요 ^^;;; 개당 99cent 입니다.
영수증에 찍힌 이름은 에피타이져 접시래요. 손바닥만합니다. (Target)

무늬 어떠세요? 82cook님들은 모두 정말정말 이쁜 그릇들만 가지고계셔서 이런걸로 눈에 차시려나. ^^;
아무래도 미국적인 그림들 그려진 그릇보다는 동양적 무늬가 전 눈에 끌리더라구요. 나와있어서 그런가봐요.
어 무늬가 괜찮은데 하고 잡고 뒤를보니 Made in Japan인것이죠. 브랜드는 Kenesada라는데 유명하지않은 ㅎㅎ
무늬가 이뻐서 집어들고 75% 세일계산을 하고나보니 종지4개는 $4.49 접시4개는 $7.49씩 되더라구요. 2셋트씩 집었습니다. (Target)

겹겹이 다 쌓아놓고 짠~

제가 또 요새 베이크에 또 빠졌거든요~ 한국요리을 잘 못하다보니 옆길로 샜습니다. 유통기한 걱정없는 밀가루와 설탕으로 -ㅅ-;;
베이크웨어와 툴들을 계속 눈여겨 보고있는데 Pyrex Beginnings 15 Set이 올라와있는거예요. 오오오 유리다 유리~ 유리좋아
한국에 8월달에 가게되거든요. 엄마가 분명 환경호르몬 이야기를 듣구서도 락앤락 못버리고 안고있을텐데 생각하면서...
이게 실어갈수 있는 크기인가 생각하면서 진열대를 빙글빙글;; 못먹는감 침흘리면서 쳐다보듯..
Baking생각을 먼저 하기보다, 유리락으로 생각하면서 오오오 하다가 그릇을 살펴보니 오븐가능 소리에 그냥 카트에 넣었습니다.
자 중요한 가격 $14.69 !! 짜잔~ 50%세일되어있는거에서 30%를 추가 할인했어요. ^^ (Bed Bath and Beyond)
사실 그릇이랑 별 잡동사니들 구경하러 마샬도 갔었거든요. 근데 마샬엔 의외로 비싼 그릇들만 앉아있었어요.
비싸다고 해봤자 한국에서 사시려면 살수없는 가격일테지만 ^^; 제 살림 기준으론 마냥 비싼것들이라서요.
로얄알버트.. 빌레로이.. 본차이나 등등.. 하얀색그릇에 물결테두리있는 멀리서보면 50센트짜리 IKEA그릇이랑 비슷한데
가격표를 보면 한 50배 하는 녀석들등등~ 그래도 개당 2불이 넘어가는건 엄두가 나질않아요~~ 다들50%들 해서 $8~$10 하던데..
Bath beyond에서는 display했던거라고 80%세일해서 붙여놓은것도 있더라구요 근데 그렇게해도 $5넘길래 포기했어요.
저 좀 웃긴가요? ^^;;; 유학생이다보니 아끼는것만 몸에 베어서. 그래도 지름신은 여전히;;
이게 첫글인데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님들 게시물만보고있어도 살림박사가 되는거같아요.
모두들 활짝 웃는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