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짜리 도기스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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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로 가기엔좀 그렇고 그릇이 주제라 요기로왔어요
자랑할만한 좋은물건은 아니지만 제눈엔 이쁜이라....
첨으로 사진올려봅니다.
이쁘게봐주세용...*^^*


길거리노점에서 정신없이 쌓여진 그릇들틈사이에서

제 눈에 쏘~오옥 들어온 500원짜리 스프볼..

우리네식구 머릿수만큼 딱 네개만...

왕건이건졌다고 혼자 내심 흡족해서리 . .

이쁘게 진열된 물건들집어오는것보담

요렇게 내것이된덧들이 더 정♥든다는...

먼지닦아서 그릇장에 두고 . .

필요에따라 꺼내쓰는재미...

500원짜리라고 말안으면 누가알꼬^^;;;..하는~

제 눈엔 너무이쁜 내 살림살이들



주제와는 상관없이..

누군가가 나에게 이런질문을 한다면..

다시태어나면 남자..혹 여자..

그러면 난 주저없이 다시태어나도 여자로 태어나고싶다라고..

여자여서 누릴수있는 행복한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천상여자 . .아름다운그림자

저만그런가요^^;

딸아이가 인디언밥 우유에 말아달래서 요깃다가 담아줬어요..
호박죽끓여서 담아내면 더 이쁠것같아요...

[단야]

아무말씀 안하시면 누가 오백원짜리인줄 알겠어여^^ 깨끗하니 이쁘네여^^

[후니우기맘]

참 이뻐요^^ 저두 사고 싶은데요^^*

[박현희]

오...딱 제가 사고 싶어하는 스타일 인데요...게다가 오백원이라니...
거기 어딘지...저도 가서 사고싶어요.

[min]

제가 수원살거든요.
수원남문시장안에 원단팔고 한복들파는 그 골목에
그릇노점있더라구요..
간판도없고 그냥 마구잡이로 재어놓고파는..
한 한달전에 산지라 지금도있을지는 장담못하지만..
혹..수원사시는분들 남문나가실일있으면 구경가보세요..
조금은...허접한데 잘 고르면 이쁜이들많더라구요..

[유네]

정말 잘 고르셨어요..

[박현희]

허걱...수원...저 이십년 넘게 산 친정집입니다.
가고싶다. 가고싶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