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소스의 달콤매콤 매력에 빠져서 샐러드에도 넣고 심지어는 빵에도 발라먹어요-_-;;;
생선 조림에도 마지막에 한바퀴 휘릭 넣으면 상큼하고 갈비찜에도 팍팍 넣었더니 으음~그 맛이 일품인거에요.
깜빡하고 잊어먹기 대장인 주제에 며칠전 마미떼에 갈비 데우다가 바닥을 까맣게 눌렸어요.
갈비와 칠리소스의 끈적이는 성분이 만나 얼씨구 딱 부등켜안고 지름 10센티쯤 늘러붙어 떨어질줄을 모르네요.
속수무책으로 방치하다가 사과껍질을 넣고 끓이면 떨어진다던 말이 생각나서 오늘 사과 두개 깎은 껍질 담고
물 가득부어 끓였네요.
켄차님의 "마님~~굽신굽신" 읽다가...달콤새콤 켄챠님과 앤님 스토리 찾아 찾아 읽다가 읽다가 읽다가...
어디서 탄내가 나는군....앗~! 뛰어가보니~~~
시간이 그렇게 흘렀단 말인가 그 많은 물이 다 졸아붙어 갈비와 칠리소스에 사과껍찔까지 늘러붙어...
붙은데 또 붙어....절시구 이 노릇을 어쩌란 말이냐구요
지독한 탄내는 또 어쩌구요.면적도 두께도 원래 탔던것의 배도 넘고 더 단단히 늘러붙은 불쌍한 마미떼.
전용세제가 있다는데 백화점에 입고가 아직 안되었다네요.물 부어 다용도실에 조용히 모셔놨습니다.
어찌 해결해야 하나요.아시는 분 나와주세요 ㆀ 아니 아니 켄챠님과 앤양 내 마미떼 물어내세욧.
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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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흑 내 마미떼 돌리도...
yunah |
조회수 : 1,836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9-04-22 19: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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