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으로 이사하고 도시가스비가 2배 이상 나오네요 ㅠㅠ

[나에요]

서울에서 살다가 얼마전에 수원으로 이사를 왔어요

이사오던 날 전에 사용했던 요금 정산하고

며칠 뒤 그 전달 사용한 금액이 정산 금액을 빼고 청구 됐는데

글쎄 39,000 이 나왔더라구요

12.1 에 이사를 와서 그 날짜에 요금 정산 끝내고

12.1~7 일까지 사용량 요금이 39,000 이래요

둘 다 직장에 아침에 나가서 저녁 8시나 넘어야 간신히 들어오는데

보일러는 좀 오래된 기종인지? 근생주택 건물에 사는데요

낮에는 가장 낮은 1로 끝으로 돌려 놓고

퇴근해서는 저녁에 사워만 잠깐 했는데  일주일정도의 가스비가 저만큼 나오다니요

그리고 근생주택이란 게 1층은 집주인의 개발건축 사무실이고

2층에 저희집과 옆집만 살고 3층엔 주인집이 사는데

온수를 틀어도 미지근하게 물만 나오고 보일러만 돌아가네요

집주인한테 물어봤는데 보일러 용량이 적어서 어쩔 수 없다네요

정말 어쩔 수없나요? 이사올려고 집 볼때 아무 말도 없었으면서..


서울에서 살때도 이처럼 비슷하게 생활했는데 한달에 아무리 많아봤자 5~6만원이었어요

너무 어이없어서 삼천리 도시가스에 전화했더니

담달에 요금 나오면 그 때 한 번 더 살펴보고 전화하라고 하길래

오늘 요금 청구서 나온 거 보고 놀래서 다시 전화했어요

보일러 온도는 1에서 높인 적도 없고 온수도 말뿐인 온수라서 잠깐 씻고 말았거든요

이달에  106,000 이 나왔네요

도시가스에 전화했더니 도시가스 검침계를 확인해 달래서 확인하고

전화했더니 우선 자신들이 검침한 것은 정확한 것 같다면서

어떻게 해 줄 도리가 없다네요.  

그러면서 전화는 왜 하라고 했는지...

그리고는 보일러 제조업체에 전화해서 점검하는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열 받아서 거의 10분을 전화통화했는데

남는 건 이것 뿐이에..

살림 고수님들 어떻게 해야 하지요~

좀 전에 보일러 꺼버렸습니다.

[토끼]

보일러가 낡으면 방은 땃뜻하지않고 가스비만 많이 나옵니다.
저희도 작년에 가스를 바꾸었더니 방따습고 보일러 온수 안해도 자동으로
뜨거운물 마음대로 쓰고 너무 좋아요.
요즘 보일러는 성능이 너무 잘나왔어요. 이사전에 보일러를 살펴봐야하는데
오래된 보일러인가 봐요. 어떻게 하죠 주인이 바꾸어주지 않으면 그냥 사시던지
아니면 이사갈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보일러가 몇년도 생산했는지 살펴 보세요.

[늘감사]

서비스 불러서 점검 한번 받아 보세요.
제가 아는분 집도 그랬는데
점검 받으면서 에어 빼고 물 보충하고 나서
난방도 잘되고 따듯한 물도 잘 나온답니다..

[나에요]

예~ 린나이 가스 점검 받아봐야겠네요

as기사님 부르면 돈 내라고 할텐데 ㅠㅠ

그렇게라도 한 번 해서 난방이 적에 나오고 물도 따뜻하게 나왔으면 해요

감사합니다.^^

[똥줄의 숲]

보일러 고친돈은 집주인이 줘야해요.

[행복하세요]

저도 이사한지 얼마 안됐는데 보일러는 새것이더라구요.전에 살던 집이 나에요님처럼 보일러가 정말 오래 됐거든요 주인은 바꾼지 2년됐다했는데 새빨간 거짓말..돈들어가는거 싫어 바꿔주기싫어서..
우리집은 24평인데 12월에 십만원정도 나왔어요 이게 보통일꺼에요.옆 아줌마도 얼마전에 이사왔는데 25~30만원이 나왔데요..원인은 오래된 보일러가 문제였던거에요.그래서 주인이 바꿔 주기로 했어요.나에요 님도 보일러 생산년도랑 잘 보시고 주인과 얘기 잘 해보세요,보일러 낡으면 뜨신물도 잘 못쓰고 짜증나요 수도세는 수도세대로 더 나가고..

[나에요]

감사합니다. 사실 이사 올 적엔 집이 깨끗하게 수리가 되어 있어서 보일러 생각은 못 했는데요
이제서야 알게 되었네요

우선 집주인한테 말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