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산요 석쇠구이 사용하기가 어떠신지요?
생선이나 고구마 등을 구울때
1. 타이머 기능이 있어서 편리할것 같았구요
2. 지키고 있지 않아도 될거같아서 시선이 가더라구요
그런데 관리하기가 어떠할지 ... 잘 모르겠구
또 삼겹살 굽기가 메뉴에는 나와있던데 방송에서는 하지 않는 것을 보니 기름이 요란하게
튀어서 그런가 싶기도 해서요 혹시 사용하시거나 주변에서 보신분 계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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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라이트
'08.8.13 2:27 PM며칠 전 씨제이홈쇼핑에서 주문한 산요제품이 어제 엄마네 도착했더군요.
엄마가 사용법을 모르니 니가 와서 해봐라 해서 가봤더랬죠.
뭐 별거 없던데요. 밑에 물 한 컵 붓고 뚜껑 닫고 5분 정도 예열시킨 다음
석쇠 올려놓고 그 위에 원하는 재료 올려놓고 설명서나 뚜껑에 표시되어 있는
요리시간 만큼 옆에 다이얼 돌리면 시간 맞추고 다 되면 땡 소리나고 무지 간단하던데요.
시댁에도 이게 있는데 고구마 구우면 정말 군고구마처럼 죽음이더군요.
저도 구매하고 싶지만 귀챠니즘땜에 살림하나 늘리는 거 싫어서 참고 있지요.2. 이 연
'08.8.13 3:50 PM처음엔 재미있어서 잘써요. 하지만 조금 지나면 구울때 연기도 좀나고 번거롭게 느껴져 구석으로 밀려나요..저도 그렇고 대부분 그러더라구요
3. 이현주
'08.8.13 4:48 PM연기 많이나고 씻는것도 귀찮더라구요...
전 주로 컨벡스오븐 사용합니다.4. 윔지
'08.8.13 7:21 PM엄마가 쓰시던게 고장나서 제가 저희집으로 가져가려고 인터넷에서 사 놓은것을
엄마가 너 갈때 다시 사주마 하시면서 개봉 하셨는데 생선이 구워지면서 말라요...
먼저것은 아무 이상없었는데 아마 제것은 불량품이 걸린것 같아요...
저도 엄마것 잘되는것 보고 샀었거든요...
인터넷에서 산뒤 고이 모셔놨다가 개봉해서 바꾸지도 못하고, A/S도 안되는것 같고,
아..... 정말 속상합니다....ㅠㅠ5. 달빛한스푼
'08.8.13 10:55 PM이거 사고나서 딱 한번 생선 구워보고 바로 중고로 팔아버렸습니다.
일단, 조리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고요, 내부에 튄 자국들 청소가 너무 힘듭니다.
저는 이 제품 비추합니다. 생선굽기에는 차라리 양면팬이 훨씬 낫습니다. 양면팬 좋은건 테두리에 고온에 견디는 특수 실리콘 패킹이 있어서 뒤집을때 절대 기름 흐르지 않더군요.6. 도현엄마
'08.8.14 9:27 AM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항상 살림 장만하기전에 82cook에 여쭈어 봐야겠습니다.7. 멋쟁이토마토~~
'08.8.14 4:05 PM저는 키친플라워꺼 쓰고있는데 넘 잘쓰고 있어요..연기가 살짝 나긴하지만 양면팬이나 일반후라이팬 사용할때 처럼 튀고 냄새엄청 나고, 가스렌지 지저분해지고 하던거 생각함 생선구이기 넘 잘샀다 싶어요....생선도 맛있게 구워지구요..어제 고구마 샀는데 함 구워 먹어볼라구요~~~
8. 또하나의풍경
'08.8.14 4:24 PM저도 산요써요
저희아파트가 중앙난방이어서 겨울엔 환기시키는게 쉽지 않거든요 ㅠㅠ (이번 8월말 개별난방 완료네요 ^^) 그래서 샀는데 겨울에 엄청 만족하며 썼어요
부엌베란다에 놓고 주로 생선구워먹었거든요.
그뒤엔 설거지감이 너무 많이 나와서 삼겹살 구워먹는데 주로 쓰이네요 ^^;
컨벡스오븐도 있는데 산요생선구이기처럼 속시원하게 다 분해해서 설거지 못하니까 좀 불안하더라구요. 컨벡스오븐엔 반찬이나 적은양의 빵이나 쿠키류를 굽고요(고구마도 포함) , 산요생선구이기는 삼겹살과 등푸른생선 구워먹어요. 주로 냄새많이 나는것들 위주지요.
근데 소소한곳까지 설거지 할수 없어서 불만이긴해요. 갈수록 구질구질해져가더라구요 ㅠ_ㅜ 내부에 튄 기름자국까지는 설거지불가능..ㅠㅠ
전 그래도 만족해요. 냄새 많이 나는것 전용으로 쓰니까요 ^^9. 바쁜 맘
'08.8.15 2:39 AM결혼할 때 엄마가 '산요'를 처음 사 주셔서 잘 썼습니다. 그 땐 단면이었어요.
뒤집어야하는 불편이 있었죠.
그래도 두 아들놈 생선 많이 구워 먹였네요. 거진 이십년을 잘 썼습니다.
생선을 많이 먹어야 머리가 좋아진다고해서리....
2-3년전 양면이 나와서 망설임 없이 샀어요. 물론 대만족이죠.
아파트에서 생선 구우면 온 집이 생선 냄새 진동에다 여간해서 잘 빠지지도 안잖아요.
아예 다용도실에 늘 놔두고 자주 씁니다.
이젠 살 안 찌는 단백질 먹이느라구요.
생선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개 7-10분정도면 다 익죠.
기름 두르지 않고 제 기름으로 자글자글 구워져서 맛있고
기름이 빠져서 단백하고 비만 예방에 좋아요.
20여년 산요로만 구워 먹여서 대만족이구요.
생선은 후라이팬에 절대 못 굽겠어요.
가끔 한주번 쓴 물건 내놓으시는 분 있으니 장터에서 구입해 보심이.....10. 도란도란
'08.8.17 5:12 PM저도 만족하는 편인데요..저는 연어도 여기 굽고, 닭다리도 굽고, 작은닭도 반으로 잘라서 양념해뒀다가 그릴해서 먹고, 스테이크도 여기서 해먹고...거의 매일 쓰다시피 합니다.
제가 살림에 잼병이라 그런지 프라이팬에 굽는거보다 편리하고, 남편은 닭이나 스테이크가 오븐에 굽는거보다 오히려 맛있다고 하고요...단점은 좀 쓰다보면 기름때인지 암튼 얼룩이 뚜껑에 생기는데 이게 잘 안진다는점 정도...저는 굉장히 편리하게 잘 쓰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