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비싼 도마 과연 제값을 할까요?

[윌마]

제가 현재 쓰고 있는 도마가 플라스틱에다가, 뜨거운 냄비를 한번 잘 못 올려두었더니 눌어 그을린 자극까지 있어 좀 민망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돈이 들더라도 좀 좋은 도마를 사고 싶어 백화점에 들렀죠..
이바돔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무려 9만원짜리 (할인받아도 8만원 조금 넘는 가격..) 옷칠한 물푸레나무 도마가 너무 마음에 들더란 말이지요...
아무리 인터넷 뒤져도 딱 이 가격 이하로는 구하기 어렵고,,, 일단 좋은 물건 보고나니 다른 도마가 눈에 안 찹니다.
비싸도 살만한 가치가 있는지 아니면 도마라는 것이 오래 못쓰는 소모품이니 자주 바꾸어 주는 것이 좋은지 판단이 안서네요...
살림 고수님 저좀 도와주세요, please~~~~~~~~~~~

[뭘만들지?]

살림 고수는 아니지만 도마는 아무리 깨끗하게 보관해도 칼집때문에 도마에 패인 홈으로 음식이 쌓이고 그안에서 세균들이 증식 된다고 어디서 얼핏~ 들었어요.
그냥 저렴한것으로 주기적으로 교환하심이 어떨까요?

[꾸미]

전 편육등 뜨거운거 써는 나무도마와 책받침같은 얇은 도마를 색깔별로 여러개(생선, 고기, 야채, 과일 다 따로) 써요.

책받침도마가 의외로 편하고 자리도 차지하지 않아 쓰임새가 많아요.

자주 바꾸는데 부담 업는게 좋은 것 같아요.

[꽃게]

저도 도마는 쌈직한것 사서 쓰다가 자주 바꿔주기 ㅎㅎㅎ

[랑이맘]

자주 바꿔주기에 저도 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