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흰옷이 많은데요...
그러면 락스물에 담궈서 하얗게해서 다시입곤하는데 보관할때 누렇게
되지않도록 하는 그런방법좀 없을까요?
질문만 드려서 죄송해서요.
전 가구에 관련된 일을합니다.
가구에 대해서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달아주시면 아는한도에서 다알려드릴게여.
가구수리 같은것도 의외로 간단한데 몰라서못하시는분들 많더라구요.
물론 수리가 안되는경우도 많이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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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new수하 ┘
'08.6.20 2:47 AM도움이 되실랑가 모르겠지만 친정엄마가 쓰던 방법인데요... 쌀뜬물에 옷을 하루정도 담갔다가 세탁기에 돌리니까 하얘지던데요...
그리고 이 방법은 아직 안써봐서 아직 검증은 안됐지만... 맥주물에 담가 얼마간 주물럭 거리다 빨면 하얘진대요~~ (마시다 남은 맥주 모으다가 시간이 넘 오버돼 포기했다는..ㅋㅋ)
그런데 질문이 있는데요.. 제가 이번에 새 아파트에 입주를 했는데요.. 유독 드레스룸의 나무냄새가 안빠지네요...
첨에 나무냄새 없앨려고 무균향기스프레이를 엄청 많이 뿌려댔더니... 이제는 그 채 가시지 않은 스프레이 냄새와 고유의 나무냄새까지.. 게다가 빨래의 피죤냄새까지..
으윽..아쥬우~~ 역겨운 냄새가... 납니다.. 어떻게 악취제거 방법이 없을까요???2. 발상의 전환
'08.6.20 6:46 AM흰 옷은 별 수 없는 것 같아요.
계절 바뀔 때 안 입은 채로 오래 보관하잖아요.
저는 아끼는 흰 옷은 락앤락처럼 밀폐되는 큰 통에 넣어서 보관해요.
공기접촉을 차단하면 좀 덜 그런 거 같아요. 습기 걱정 안 해도 되고.
수명을 좀 늘려주지 않을까 내심 기대도 하고...^^
우리는 몇 가지 흰 옷에도 이렇게 고민하는데 앙선생님은 대체 어떻게 관리하시는 걸까요?
하루에 옷을 3번 정도 갈아입으신다는데 세탁은 어찌하시는지...
그 분께 여쭤봐야겠어요~
나무 냄새는... 장기적으로 생각하셔서 환기를 자주 하심이...
한번에 오~래 말구요. 여러 번 자주 자주 해주는 게 좋대요.
(아니면 참숯 같은 거 가져다 놓으세요)3. 뷰티맘
'08.6.20 10:11 AM아...락앤락 큰통에 넣어두는 방법도 있네요^^
역시 발상의 전환님 한테 많이 배워갑니다...
그리고 앙 선생님 흰옷 걱정 ㅎㅎㅎ 너무 재미있어요~~4. 호리
'08.6.20 11:36 AM흰옷 보관시에 약간 누래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습기'가 그 현상을 촉진시킨다고 해요.
따라서 습기제거제도 써볼만 하겠구요,
야쿠르트 통에 소다를 넣어서 위를 랩으로 봉한뒤 바늘로 구멍뽕뽕 뚫어서
옷장속에 넣어두면 좀 낫다고 하네요.5. 우울한에프
'08.6.20 1:51 PM좋은정보 여러가지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뉴수하님
드레스룸에서 나는냄새 나무냄새 아닙니다.기본적으로 나무냄새는 피톤치드성분이있어서 향도좋고 인체에 유익한성분이많습니다.
드레스룸 아마도(99%) MDF 로 만들었을겁니다.엠디에프는 합판입니다.톱밥하고 본드로 압축해서 나무판재처럼 만든것이죠.그래서 면자체에 일반적으로 두가지 처리를합니다.
나무원목처럼 보이려고 무늬목(나무를 종이처럼 얇게뜬것) 을붙이거나 아니면 다양한색의 시트지를 붙입니다.시트지보다 무늬목이 더 고급스럽죠 당연히 비싸고요.
무늬목을 잘 붙이면 전문가도 자세히살펴야 알정도로 깜쪽같이 원목 스럽습니다.
냄새는 그 무늬목에서 나는걸겁니다.무늬목은 원목에서 얇게 떼어냈기 때문에 쉽게썩습니다.
그래서 무늬목제조시에 포름알데히드(흔히 포르말린 이라 부르죠..영화괴물에서 미국넘들이 버린 거의 독극물 ㅠㅠ) 에 무늬목을 담구었다가 빼서 말립니다.그러면 안썩거든요.
그 포름알데히드랑 벽지등의 다른화학성분 들이섞인냄새 입니다.인체에 아주해로와요.
환기 외에는 방법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