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냉장고 구입시 몇가지 생각이 있느데 조언해주세요

| 조회수 : 1,790 | 추천수 : 2
작성일 : 2007-06-23 09:36:43
열심히 게시글 search 해서 읽는데도 감이 안 잡혀서 결국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

집은 30평대로 들어갑니다.
식구는 4식구인데 4살, 뱃속 아가 포함입니다.
이번에 냉장고를 새로 사야 하는데..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1. 일반 냉장고(최대용량) + 냉동고

아직 아이들이 어리고 신랑은 거의 집에 없는터라 - 오죽했음 4살짜리 아들이 "아빠는 회사가 집이야?" 합니다.. -,.-
김치냉장고의 필요성을 그렇게 못 느끼겠어요. 혹시 나중에 필요하면 생각해볼까 했죠..




2. 일반 냉장고(최대용량) + 김치 냉장고(냉장, 냉동 다 되는거)

아직 김치 냉장고는 검색을 안 해보기는 했는데 냉장+냉동 다 되는 것 잘 되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3. 양문 냉장고(700L이상)

이거 하나만 일단 갖고 시작한다. 현재 집에서 쓰는게 최소량인 585L 인데 너무 좁다는 생각밖에 안 들지만 워낙 먹는 것이 없다보니 그렁저렁 2년을 버티기는 했네요. 그래도 좁기는 너무 좁아요...
Dio*랑 Zipe* 이랑 놓고 고민했었는데, 여기서 읽다가 Whirpool 스테인레스 보니 또 좋아보이기도 하네요.
귀가 얇아서리... ^^;;;;

어떤 것이 제일 좋은 것인지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_____________^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냥냥공화국
    '07.6.23 2:11 PM

    저는 식구가 둘이고 양문형 냉장고850리터에 김치냉장고 중간사이즈(리터가 생각안나네요;;)
    쓰고 있어요. 김치냉장고에는 살얼음기능으로 각종음료수가 꽉 차있구요. 김치는 한쪽에 두통정도
    넣어두고 나머지는 위에 과일얹어두거나 그렇게 써요. 김치냉장고 살얼음기능 정말 너무 좋습니다.
    여름에 음료수 넣어두면 얼기직전의 그 시원함이 장난아니거든요. 차근차근 정리할려면 냉동고가
    좋겠지만 제 생각엔 김치냉장고쪽에 더 힘이 실리네요. 물론 셋다 있으면 더 좋구요 ^^;;

  • 2. 케로로
    '07.6.23 4:16 PM

    저는 10년전에 산 월풀용량이 좀 작은건데 거의 10년을 버티다가
    어쩌다 디오스 김치냉장고가 생겨서 두개다 씁니다.
    김치냉장고 없을때도 별불편없었는데 김장때랑 여름에
    수박때문에 좀 괴롭긴했는데 그럭저럭 잘 버텼어요
    냉동고에 생선이나 고기등등 쌓아두고 먹는편이 아니라 냉동고는 별 필요를 못느꼈어요.
    고춧가루나 양념 멸치 생선 고기같은거 많이 사두고 드시면 냉동고가 필요하긴하더라구요.
    과일이나 야채 맥주박스로 사드셔도 김치냉장고가 필요하겠구요.
    살림하는 스타일에 맞춰서 구입하세요.
    저라면 김치냉장고 필요성을 못느끼신다니 일단 양문냉장고를 큰거사고
    나중에 작은용량으로 김치냉장고를 사시면 어떨까싶은데요.
    30평대 아파트에 김치냉장고 놓을 위치가 좀 애매해요.
    보통 주방에 자리가 있으면 좋지만 뒷베란다에 놓고 쓰는 집이 많아요
    음식부지런히 안해먹다보니 전 김치냉장고에 쌀이랑 음료수 과일만 들어가있구요.
    요즘은 오이지가 한통가득들어있어요. 저두 양문냉장고랑 김치냉장고 추천해요

  • 3. maru
    '07.6.23 4:16 PM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고 봐요

    냉장이 중요하다면 일반 냉장고 추천.. 냉동이 중요하면 양문형 추천..



    양문형은 냉장 문짝에 수납하는게 많으시면 엘지 실제 사용되는 선반부분이 중요하면 대우 추천

    선반은 대우>삼성>엘지순.. 문짝공간은 반대.. 엘지 770L랑 대우 690L랑 선반공간은 비슷한 수준..

    양문형은 칸칸수납으로 깔끔수납 가능하나 일반형에 비해서

    수박, 곰솥, 김치통과 같은 부피가 큰것들은

    여러개를 수납하기 난감하고 수납했을 경우 남는 공간 사용하기 불편

    양문형에는 고급기능 (홈빠, 야채실 습도나 밀폐력 강화로 장기보관 가능, 신선맞춤실같은 기능, 절전)



    냉장이 중요한 경우 프렌치 디오스도 추천

    단 냉동실 부분이 슬라이드 3단 서랍으로 되어있어서 230L 들어간다는데 실제론 얼마 안들어간다고 함

    슬라이드 구조상의 단점이라고 함

    용량 잴 때 슬라이드 빼고 물 넣어서 재기 때문에 슬라이드 구조물 들어가면 작아진다고



    냉도고 보다는 김치냉장고 추천

    김치냉장고는 직냉식이라 일반냉장고(간냉식)보다 보관 기간이나 수분 날라감이 적음

    꼭 김치보관만 하는게 아니라 다용도 쓸 수 있어서 냉동고 보다 활용도가 높음

    야채, 과일, 육류, 생선 보관해보면 훨씬 신선하고 오래 보관 가능

    냉동 기능 양쪽 가능한 모델 있고 잘만 돌아감

    대신 한족 냉동 한쪽 김치나 냉장정도로 해 놓으면 서로 온도에 살짝 영향을 주나 신경쓸 정도는 아님



    저희 한달 전쯤에 김치 냉장고 새로 구입하고 냉장고 너무 오래되서 바꾸느라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여기 저기 가서 실제로 보고 비교하고 공부해 본 후에

    양문형 장점이 많고 어머니도 사고 싶어하셨지만 (여자들의 로망 양문형??)

    냉장이 중요한 저희는 일반 냉장고랑 김치냉장고가 206L짜리 질렀어요

    김치냉장고가 크니까 일반냉장고 냉동실이 적어도 괜찮더라구요

    여름엔 김치 많지가 않으니까 부족한 냉동공간을 김치냉장고에서 해결해줘요

    참고로 어제 뉴스 떠서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김치냉장고 서랍 달린 3 & 4룸이나 간냉식 스탠드형은 실용량이 절반 수준

    이것도 서랍의 구조상의 한계라고 슬라이드 서랍 구조에 성에끼지 않게 하려면 어쩔수 없다네요

    (서랍 뒤쪽에 공간이 쫌 많이 남겨둬야 슬라이드에 성에 끼는게 적어진다고)

    그래서 저흰 보편적인 2룸짜리로 질렀어요

  • 4. 비오는 날
    '07.6.23 5:55 PM

    전 양문형냉장고랑 김치냉장고요 - 냉동 되는걸로

    일반냉장고가 많이는 들어가는데 정리가 힘들어요 깊숙히 넣어둔건 찾기 힘들고 ..

    그래서 이번에 양문 샀는데 좀 좁긴하더군요 큰걸 살걸 그랬나 싶어요

    근데 양문은 옆에 빈 공간이 꽤 많이 필요해요 직원말만 믿고 샀는데 설치하는분이 공간이 적어 냉동실 문이 완전히 안열리다고 하더군요 15센치 이상 인데도요

    그리고 김치 냉장고가 서랍식이 실 용량은 작고 기능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편하긴해요

    투룸은 밑에거 꺼내려면 다 들어내야 해서 그리고 통째로만 꺼낼수있고요

    허리가 안좋거나 나이드신분들은 힘들거든요

  • 5. aris
    '07.6.23 8:40 PM

    일단은 김치냉장고만 한 더 사세요,2년밖에 안됬는데 뭐 벌써 바꾸시게요..그럭저럭 버티셨다면서요,김치냉장고에 야채과일 넣으시면 충분히 쓰실수 있어요..냉장고같은건 기본 10년 아닌가요?

  • 6. hana
    '07.6.23 9:02 PM

    양문형 냉장고 680리터 쓰다가 공간 부족으로 더 큰 용량으로 바꿨는데요
    용량 커져도 크기는 비슷해요 정면에서 보이는 크기 말이죠
    크기는 그대로인데 용량을 늘리다보니 깊이만 깊어져서
    좁고 깊어서 깊이 든거 꺼내는거 불편하고 용량이 그 만큼 늘었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괜히 돈ㅈㄹ한거 같아서 속상하고 후회되요

  • 7. 뿌이
    '07.6.24 4:05 PM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답변들 감사합니다. 지금 사용하는 지펠 작은 냉장고는 집주인거라 두고 나가야 해요. 그래서 부득이 하야 하는데... 정말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569 에어컨 요즈음 LG예요? 삼성이예요? ㅇㅇj 2025.05.16 743 0
35568 채칼 추천해 주세요. 재호맘 2024.12.04 974 0
35567 질문 1 재호맘 2024.12.04 763 0
35566 스팀다리미 추천받아요 바람 2024.07.29 1,078 0
35565 중고 모찌기계 구입희망 아끼꼬99 2024.04.14 1,340 0
35564 새 이불커버 보관 여쭙니다 1 livebook 2023.12.05 1,988 0
35563 오일릴리~원피스 입어보신분 지미 2023.08.27 2,490 0
35562 키친에이드 블랜드~AS 지미 2023.07.13 2,044 0
35561 세면대 수전 교체 1 해경씨 2022.03.27 11,429 0
35560 오마니맷돌 구합니다. 중고라도 좋아요! 츠지영미 2022.02.13 10,156 0
35559 싱거 재봉틀 모델 추천 부탁드립니다 2 pqpq 2020.11.22 11,675 0
35558 혼자 계신 엄마 에어프라이어 사드리고 싶은데요.. 3 친치니 2020.04.22 13,803 0
35557 음식물 처리기 선택 고민 1 그레츠키 2019.09.23 12,376 0
35556 코드제로 신모델 나올까요?? 놀부마누라 2019.08.07 11,973 0
35555 전자제품대리점에서 활화산 2019.08.06 11,752 0
35554 웨이브 똥손도 쉽게 마는 고데기 없을까요? 1 보물레시피 2019.05.29 13,427 0
35553 밀레 식기세척기 쓰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Puka 2019.02.03 14,323 0
35552 AEG 식기세척기 AS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늘푸른솔나무 2018.11.30 15,218 0
35551 냉장고 뜨란채 2018.10.09 12,408 0
35550 케이크 잘 만들려면 어느 정도 브랜드 오븐이 좋을까요? 2 ㅌㅌㅇ 2018.10.06 14,596 0
35549 목초액 세탁기에 넣어도 되나요? 자바기 2018.09.07 12,589 0
35548 후추 뚜껑여는 법? 1 고고 2018.06.10 16,092 0
35547 생선구이기 nuc 2 eppun 2018.05.26 15,767 0
35546 오래된 슈가파우더 사용할수있나요? 1 김나래 2018.05.04 13,538 0
35545 세탁기 돌릴때 세제양 질문드립니다. 1 치마꼬리 2018.04.18 24,872 0
35544 강낭콩 물에 불릴때 물에 뜨는 콩은 버려야 하나요? 1 moooo 2018.04.18 18,067 0
35543 싱크대 교체하면서 장식장과 유리플랩문 도배 장판지 선택 도와주세요. 2 시냇물 2018.04.17 13,905 0
35542 오래된 슈가파우더 사용할수있나요? 1 김나래 2018.03.31 12,339 0
35541 핸드블렌더 비이커 컵 대용으로 뭐로 사용가능할까요? 김나래 2018.03.30 14,599 0
35540 전기오븐으로 바꾸고 싶은데 질문 있어요. 꽃다람 2018.03.28 12,698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