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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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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펑) 간병하러 병원에 오래있으니 우울증이 와요

보호자 조회수 : 9,057
작성일 : 2026-07-15 19:59:27

 

나중에 다시 보고 싶어서

원글도 남겨두고 싶지만

더 이상의 댓글은 원치 않아 원글은 삭제합니다. 

 

IP : 118.176.xxx.35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6.7.15 8:01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님같은이 보면 속 터져요
    이기든지 이타든지 내가 휘둘리지않으면 되는거

    그냥 원글이 바보예요

  • 2. ...
    '26.7.15 8:02 PM (211.234.xxx.47)

    여성간병인 며칠만 연결하기 힘든가요? 그돈을 아들더러 내라하고요

  • 3. 간병인
    '26.7.15 8:02 PM (1.237.xxx.181)

    간병인 쓰세요
    저도 몇년 전 입원한 아버지 간병할 때
    밤에 복도나와 펑펑 울었어요

    어찌나 성질을 부리시던지요
    잠도 못 자게 하고 난리난리

    간병인 쓰고 단 하루라도 쉬었다오세요
    병납니다

    어머니가 뭐라하건 듣지마시고
    오빠부르던지 간병인 쓰세요

  • 4. 보호자
    '26.7.15 8:03 PM (221.165.xxx.70)

    저도 속터지는데 가족중에 마음 제일 약한 사람이 저라서요. 돈 있는 사람도 저고요.

  • 5. ㅁㅁ
    '26.7.15 8:04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럼 생긴대로 살고 징징대지 마요

  • 6. 보호자
    '26.7.15 8:04 PM (221.165.xxx.70)

    엄마 아들 불렀는데 아직도 안오네요..

  • 7. ...
    '26.7.15 8:04 PM (112.187.xxx.181)

    아들이 있는데 뭘 어떡하냐고...ㅠㅠ
    집에 가서 며칠 푹 쉬세요.
    아들도 고생해봐야죠.
    아들이 훨씬 잘할지도 모르고...
    아버지나 동생한테 간병이 쓰라고 하세요.

  • 8. ㅇㅇ
    '26.7.15 8:05 PM (61.72.xxx.240)

    원글님 이기적이지 않아요.
    아버지도 계시고 오빠도 있으니 적당히 나눠가면서 간병하세요.
    얼마나 더 사실지 모르겠으나 그들에게도 간병의 기회를 주세요.
    병원에 간병하러 있는게 얼마나 힘든지
    안해본 사람은 몰라요.
    원글님만 계속 있으면 다름 사람들은 당연한 줄 알아요.
    제발 눈 질끈 감고 가족들과 짐을 나눠요.
    아버지나 오빠가 안한다고 하면 원글님도 하루이틀 모른척 해요.
    가끔 82쿡에 모든걸 감당하려고 하는 효녀들 보면 딱하고 화나고 그래요.
    부모님 소중하지만 원글님 자신의 삶도 지켜주세요

  • 9. 보호자
    '26.7.15 8:05 PM (221.165.xxx.70)

    아빠나 오빠나 둘다 옆에 있음 핸드폰만 보거나 자리를 비워요. 엄마가 그렇게 키운거죠..

  • 10. 마음약한
    '26.7.15 8:05 PM (125.178.xxx.170)

    사람이 지는 거예요.
    어쩔 수 없는 거죠.

  • 11. ...
    '26.7.15 8:07 PM (211.234.xxx.105)

    돈 여유있으시면 시세보다 조금 더주면
    며칠간 일할 여성간병인 구할 수 있지않나요

  • 12. 다 알면서
    '26.7.15 8:07 PM (175.223.xxx.217) - 삭제된댓글

    바보짓 하는건 왜 그러는 건가요?

  • 13. ...
    '26.7.15 8:10 PM (118.235.xxx.49)

    엄마에 대한 좋은 기억이나 애정을 조금이라도 남겨놓으시려면 투병할때 어느정도의 거리두기가 필요해요
    여유 있으시면 간병인 쓰시고, 오빠한테 못 받더라도 병원비나 간병비 얘기하고 청구하셔야해요

  • 14. ㅇㅇ
    '26.7.15 8:11 PM (1.231.xxx.41)

    그거 정말 힘든 일인데...고생이 많으셔요.ㅜㅜ

  • 15. ...
    '26.7.15 8:13 PM (101.115.xxx.104) - 삭제된댓글

    다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데 원글님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시네요. 오빠가 오고 있다고 하면 먼저 들어가시고 아빠와 오빠가 있으면 님은 집에 오세요. 만에 하나 엄마 돌아가시면 후회할 것 같아서 내 우울증이 상관없고 마지막까지 식구들에게 희생하고 싶으시면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가장 힘든건 원글님인건 아셔야 해요. 그 가족들이 특별히 고마워하지는 않아요.

  • 16. 원글님
    '26.7.15 8:14 PM (118.235.xxx.201)

    결혼하셨나요 그럼 원글님도 이기적인거예요
    원글님 가족들이랑 보낼 수도 있는 시간인데 잘해주지도 않은 엄마 돌본다고 시간 써, 건강 축내, 우울증까지 걸려가면 그건 과도한 인정욕구예요

  • 17. 간병보험
    '26.7.15 8:15 PM (118.235.xxx.226)

    꼭 듭시다. 간병인 써요.ㅈ

  • 18. 엄마가
    '26.7.15 8:18 PM (117.111.xxx.178)

    남편도 아들도 의지가 안되나봐요.
    특히 남편요.
    지 아프면 누가 간병하라고 손하나 안보태고
    입에 밥이 들어가는지
    참 남자시키들 하나같이 쓸데가 없는 식충이들

  • 19.
    '26.7.15 8:19 PM (211.109.xxx.17)

    오빠올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몇시에 교대하기로
    했으면 그 시간에 병원을 떠나세요.

  • 20. ...
    '26.7.15 8:19 PM (182.211.xxx.204)

    남편이나 아들은 간병하는게 안쓰럽고 미안하고
    고생시키기 싫은거죠. 딸은 만만하고 당연하고...
    그래도 다해주지말고 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다들 고마움을 알지 안해보면 몰라요.

  • 21. ...
    '26.7.15 8:21 PM (223.38.xxx.167)

    아들한텐 미안하고 딸한테는 안 미안하고

  • 22. ..
    '26.7.15 8:21 PM (211.234.xxx.109)

    간병인 써야지요 돈이 너무 없으면 아빠 아들 딸 돌아가면서 하세요 엄마가 딸 몸은 안 아껴주네요 엄머도 아니에요

  • 23. 고구마네요
    '26.7.15 8:22 PM (58.77.xxx.107)

    님이 누울 자리고 만만해서 그러는 겁니다.
    귀한 아들,남편은 떠받들어야하는 존재니까 못 시키는 거고 차별한 딸은 만만하니까 계속 궂은 일 시키는 거잖아요. 차별이 계속 진행중인 겁니다. 그동안의 차별은 엄마 잘못이지만, 그럼에도 여태 그렇게 시달리고 계시는 건 님 잘못이에요.
    제발 간병인 쓰세요. 더 사랑하고 퍼주는 오빠에게 부탁하라고, 난 못한다 손 털고 나오세요.

  • 24. 보호자
    '26.7.15 8:22 PM (221.165.xxx.70)

    간병인 쓰시는 분들... 맘편하게 모르셔도 되지만 조선족 간병인들 대부분 보호자 없으면 환자 돌보지 않아요. 제가 지금까지 일년넘게 대학병원 전전하는데 지금도 옆에 계신 할머니 콧줄하고 기저귀하셨는데 똥누려고 힘주고 있으면 힘주지 말라고 싸지 말라고 다른 사람 다 있어도 얘기해요. 딸램이 매일 아침 올때마다 간병인 먹을거 싸들고 오고 감사하다 백번 말하는데 보호자 가면 그럽니다. 그런거 다 보고 들은 엄마아빠 간병인 절대 안쓰려고 합니다. 아빠가 그냥 본인이 하다 죽겠다는데 엄마는 아빠가 하는 게 싫어 죽겠대요...

  • 25. ...
    '26.7.15 8:27 PM (101.115.xxx.104) - 삭제된댓글

    간병인이 싫으면 오빠랑 아빠랑 원글님이랑 나눠요. 아빠가 하는 게 왜 싫어 죽겠어요. 원글님만 정말 만만하니 그렇죠.

  • 26. ...
    '26.7.15 8:32 PM (1.235.xxx.154)

    친정엄마 수술하셔서 3박4일 간병했는데
    얼마나 힘든데요
    집에가서 씻고 자고 오겠다고 하세요
    간병인이나 아들 부르고
    어쩔수없어요

  • 27. ...
    '26.7.15 8:33 PM (211.234.xxx.129)

    성별이 달라서 안편하고 몸맡기기 싫은 것도 있겠긴 하겠지만
    아들보단 남편이 백번 나은듯

  • 28. ㅡㅡ
    '26.7.15 8:35 PM (112.156.xxx.57)

    님이 지팔지꼰하는거죠.
    울던말던
    오빠랑 아빠한테 나 갈테니까 알아서 하라 통보하고
    나와 버리세요.
    여기 사람들 고구마 그만 멕이시고요.

  • 29. ...
    '26.7.15 8:35 PM (180.70.xxx.141)

    간병인을 왜써요
    남편이랑 아들이 있는데
    딸이 한 만큼 똑같이 시간으로 나누어 하라 하세요
    이번에 똑같이 안하면
    원글님이 독박으로 하게 되고
    원글님이 못하면 간병인이 할겁니다

    간병인이 해도 돼요 좋죠 간병인 쓰면
    그런데
    힘든걸
    아들도 아빠도 경험 해 봐야 안다는 얘기예요
    엄마도 아들, 남편과도 시간을 보내야지
    딸에게 얘기만 하면 다 들어주는데
    애틋한 아들에게 고된 간병을 시킬리가요

    약속된 아들 올 시간 되면
    집에 가세요

    간병 이제 시작인거 아닌가요

  • 30. 보호자
    '26.7.15 8:36 PM (221.165.xxx.170)

    아들 와서 이제 집에 갑니다.
    중환자실에서 팔다리 묶이고 입도 막아두고 콧줄했을때
    보호자 면회도 안되는데 거기 어린 간호사들이 환자를 사람으로 안보고 부를수도 없고 하는 지옥같은 상황이었나봐요. 아직도 그 얘기를 가끔하는데 아빠나 오빠도 본인의 어려움에 공감안하고 밥먹으러 가서 두시간씩 있다오니 있을필요가 없다 생각하나봐요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딸을 아끼지 않는 마음은 이해못해요

  • 31. 간병인도
    '26.7.15 8:38 PM (221.149.xxx.157) - 삭제된댓글

    눌자리 봐가며 발 뻗습니다.
    환자가 말 못하시는 분도 아니고
    그 정도면 딸에게 말해서 간병인 교체하면 될텐데
    왜 그러고 계신답니까?
    널리고 널린게 간병인 입니다.
    마음에 드는 사람 올때까지 계속 바꾸시면 됩니다

  • 32. ...
    '26.7.15 8:39 PM (182.211.xxx.204)

    아빠가 하는게 싫어 죽으시겠어도 어쩔 수 없죠.
    살다보면 싫어도 참고 해야할 때가 있잖아요?
    우리도 학교 다닐때 공부하기 싫어죽겠어도 해야했잖아요.
    엄마가 그러시든말든 셋이 나눠하세요.

  • 33. 님은
    '26.7.15 8:41 PM (121.185.xxx.210)

    직장이나
    님.가족이 없어요??
    힘든 건 엄마몫이에요.
    아프면 당연히 힘들죠.

    님은 님 몫이라고 생각하는 만큼만 하면 됩니다.

  • 34. ...
    '26.7.15 8:44 PM (211.36.xxx.60) - 삭제된댓글

    인생은 자업자득입니다. 엄마도 깨달으셔야돼요.

  • 35. ...
    '26.7.15 8:46 PM (211.36.xxx.199)

    인생은 자업자득입니다. 엄마도 깨달으셔야돼요.
    우울증 걸릴 정도로 하면 안돼요. 적당히 하세요.

  • 36. ㅡㅡ
    '26.7.15 8:49 PM (114.203.xxx.133)

    중환자실은 면회 시간이 정해져 있고 보호자가 상주 못해요. 그러니 당연히 가족들도 밥 먹으러 나갈 수 있죠. 복도에서 서성거릴 수는 없잖아요.
    그걸 가지고 마음 약한 딸 세뇌시키는 엄마 말 믿지 마세요

  • 37. 보호자
    '26.7.15 8:49 PM (118.235.xxx.246)

    자업자득. 지팔지꼰..
    저희엄마는 죽을 때까지 인정안하겠지만 저는 알면서도 안되는 말. 택시타고 가는데 집에 도착하기 전에 장어덮밥 시켜먹으려고요. 옆자리 간병인 쓰는 분도 하루에 한번은 들리는데다른 가족한테 전화해서 혼자서 힘들어서 죽겠다고 울더라고요. 친족보호자 있어야 되는 일이 있으니까 나중에는 몇시간만 와달라고 사정하는데 거울보는 듯. 그랬더니 그 사람 언니라는 사람이 와서 간병인한테 하는 말이 쟤가 저렇게 해봐야 아무도 고마워 안한다고. 본인도 전화오면 짜증난다고 하는데 참...

  • 38. 보호자
    '26.7.15 8:51 PM (118.235.xxx.246)

    아뇨 중환자 실에 있을때 그런일을 겪었는데 일반실로 와서 가족이라고 옆에 있는데도 본인이 상태가 이런데 내내 자리를 비우고 아픈거에 관심 없는 거에 기분이 나빠서 하는 말이예요ㅡ

  • 39. ..
    '26.7.15 8:53 PM (223.38.xxx.100)

    힘들다 싫다 돈 아깝다

    딸들 마음 다 똑같죠
    저는 제가 하기 싫은 건 절대 안해요

  • 40. ....
    '26.7.15 8:59 PM (223.38.xxx.211)

    그러니까요. 환자 상태 어쩌든말든 내내 자리비우는 것들이랑 비교도 안되게 잘하는 딸이 있는데 왜 그 딸은 아끼지 않냐구요. 님이 나몰라라해도 그게 엄마의 자업자득이란 소립니다. 님의 영혼을 갈아서까지 하지마세요. 내 일 다 하고 내 몸도 돌보면서 적당히 간병하세요.

  • 41. ..
    '26.7.15 9:03 PM (121.165.xxx.221)

    이미 답을 정하셨는데 글을 왜 쓰셨나요?
    마음 정한대로 하면 되실일을요.

  • 42. 답답
    '26.7.15 9:16 PM (220.117.xxx.100)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세요
    엄마라는 사람마저도 원글님을 만만하게 마구 대하는데 원글님이라도 자신을 지켜주셔야죠
    힘들다고 하시고 그만 두세요
    적어도 며칠은 쉬세요
    뒷일은 남은 가족들이 알아서 하게 두시고요
    원글님에게 구슬리고 징징대면 다 들어주고 궂은일도 다 맡아서 하니 그런거잖아요
    님을 소중하게 지켜주시는게 지금 당장 할 중요한 일이예요

  • 43. 꿀잠
    '26.7.15 9:17 PM (39.7.xxx.77) - 삭제된댓글

    그러거나말거나 집에 휙 가세여.. 아들 고생시키는게 안쓰러워서 그래요 그만 조종당하시라구요. 님이 만만해서 그러는거임

  • 44. 이유가뭐죠
    '26.7.15 9:26 PM (211.112.xxx.45)

    이미 답을 정하셨는데 글을 왜 쓰셨나요?
    마음 정한대로 하면 되실일을요.22

  • 45. 위로를
    '26.7.15 9:32 PM (121.129.xxx.124)

    원하신다면 고생이 많으십니다
    의견을 원하신다면 님도 가족들한테는 엄마못지않게
    이기적이신겁니다.

  • 46.
    '26.7.15 9:51 PM (211.36.xxx.78)

    나를 살뜰히 챙기던 엄마도 아니고
    아들아들 하던 분인데 뭐하러
    거기 그러고 계세요.
    병났다.하고 그만하세요.

    저는 제 아들 딸이 간이베드에서 쪽잠자며
    몸 상하는 꼴 못 볼 것 같아요.

  • 47. 내마지막소원
    '26.7.15 9:52 PM (174.95.xxx.43)

    저의 개인적 소원은...

    더 이상 사냥을 못하는 시간이 왔을때 산정 높이 올라가 굶어서 얼어죽은 눈 덮인 킬리만자로의 표범..

    킬리만자로의 표범 멋져부러~어~잉~~!!

  • 48. ...
    '26.7.15 10:18 PM (112.154.xxx.58)

    박차고 그 자리를 떠날 용기 없으면
    글도 쓰지 마요
    위로에도 한계가 있...
    셀프 고구마 먹는 분을 어떻게 위로합니까.

  • 49. ㅜㅜ
    '26.7.15 10:34 PM (121.170.xxx.187)

    윈글 댓글보니
    빙신같아요.

  • 50. ㅇㅇ
    '26.7.15 10:42 PM (118.40.xxx.140)

    어떤 댓글을 원하는건지??

  • 51. ........
    '26.7.15 10:49 PM (115.139.xxx.246)

    남편이랑 아들은 고생하는게 아까운거 아닌가요?
    돈을 대던가 몸으로 간병하던가
    뭐라도 분담해야하지 않겠어요 ?

  • 52. 원글
    '26.7.16 12:08 AM (118.176.xxx.35)

    저희 집이 엄마가 죽어가는 상황에서라도 대화로 비용도. 간병도 1/n 하고 어려우면 비용 더 내자. 하면 가능한집이였으면 제가 이럴 필요도 없었겠죠ㅡ 아빠는 80이고 돈도 없고 보험도 없어요. 뭘... 분담할 수 있을까요. 더 말해봐야 빙신이라는 말밖에 못들으니 이만할께요. 고구마 드려 죄송합니다. 이정도 했으면 엄마 장례식에는 갈 자격있는데 여기서 못한다 하면 장례식에도 못오게 할 인간들이라 그건 아쉬웠나봅니다.

  • 53. 경험자
    '26.7.16 3:35 AM (223.38.xxx.89)

    원글이 지워져서 정확한 상황은 모르지만
    독박 간병 24시간 몇달 해본 경험으로 간절히 말립니다
    저역시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하고 멋모르고 뛰어들었는데 정말 사람이 할짓이 아니예요
    잠못자고 병원비 정산에 제대로 못씻고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고 이건 후차의 문제고 심신이 묘하게 망가집니다
    처음에는 의료진에게 다음으로 가족에게 그 다음으로 환자에게 마지막으로 본인에게 환멸을 느끼게 되니까요
    내가 이것밖에 안되는 인간이었나
    이렇게까지 해도 더 바라기만 하는게 내 가족이 맞나
    과잉진료하고 잔잔한 의료실수하는 의사나 간호사에겐 오히려 화가 안나요
    어차피 환자의 치료에 필수적인 조건이니 어쩔 수 없고요
    마지막까지 간병인 구하자는 말 안꺼낸건 우리 가족뿐이었어요
    직장동료 친구 의사 간호사 남들은 다 간병인 구하라고 하는데도요
    휴직까지 해서 죽기살기로 간병해봤는데 남은건 어마어마한 후유증입니다
    1년이 지나도 정상적인 컨디션 회복이 안되고 있고 이제서야 홧병은 많이 가셨어요
    뭐 가족들이 제 눈치는 많이 봐요 목돈을 주기도 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없이 서운하고 먹먹했던 그 칼날같은 감정이 남아있습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엄마고 이 세상 최고의 형제라고 믿었는데 본인이 위중하니 몸갈아서 간병하는 자식을 그렇게 괴롭히고 이렇게나 하나둘 망가져가는데 모른척하는구나
    간병하면서 제가 새로 얻은 병만 세가지예요, 홧병은 빼고 신체적으로 기능이 현저히 망가지고 제 기능을 못하는게 세가지 이상이지만 급하게 진단 받은것만 이래요
    내가 간병하는게 기쁨이고 보람이라면 권하겠어요
    하지만 제가 겪은 복잡하고 비참한 감정을 조금이라도 느꼈다면 절대 다시 하지마세요
    정말 사람을 밑바닥까지 끌어내리고 피폐해지게 만드는게 간병입니다
    가족들이 당연하게 여긴다면 당장 두손 놓으세요
    세상에 당연한건 하나도 없어요
    내 시간 내 돈 내 커리어 내 건강 내 정신까지 다 갈리는게 간병인데요

  • 54. 요양병원
    '26.7.16 3:10 PM (175.207.xxx.134)

    간병인들은 보호자가 와도 상관 않더군요.
    절대 요양병원은 가면 안되고 우리나라 사람들인 요양보호사가 있는 요양원이 훨씬 낫습니다.
    그곳도 잘 보셔야 겠지만 간호사가 운영하는 요양원 추천합니다.

  • 55. 간병인들
    '26.7.16 3:20 PM (175.202.xxx.200)

    아빠께서 4박5일 입원하셨어요.얼마전에요.
    우리나라 간병인도 솔직히 감사하죠.
    아님 누가 옆에 있어요?

    저는 간병인 오셨어도 매일 4-5시간 가 있었어요. 보니까

    솔직히 자식처럼 하는 간병인이 있을까요.

    그렇지만 자식이 매일 24시간 옆에 있을 수 없으니 간병인 구하는겁니다 ㅜㅜ

  • 56. ....
    '26.7.16 4:38 PM (180.228.xxx.184)

    엄마 까탈스러운 거 아들은 모름. 딸한텐 자기 성질 다 꺼내보이니 딸들만 알고.
    사정상 아들이 엄마 병원에 하루 있었음.
    뜨거운 물 갖다 달라...
    가져다 주니 70도로 달라.. 40도로 달라...
    이제서야 아들이 엄마가 그렇게 까탈스러운 사람이었냐며 놀람.
    원체도 까탈스러운 데 아파서 예민하니 아주 사람들 들들 볶네요.
    근데 또 간병인한테는 아주 나이스함. 교양있고 경우바른 노인네로 변신.
    왜 자신의 그 드러운 성격을 아주 가까운 사람들한테만 보여주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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