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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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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공사-강화마루 VS.온돌마루

| 조회수 : 7,421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7-01-30 17:17:24
제가 구정지나고 오래된 아파트로 이사가게 되었어요.

재건축 이야기가 나오고도 5년 이상은 걸린다하여 이번 이사갈 집에는 집 전체를 마루로 수리를 할까합니다.

근데 문의를 해보니 강화마루와 온돌마루가 있네요

각각의 장단점이 무엇인지 고수님들께 여쭤봅니다.

도와주세요. ^*^!!
비우기 (kkjjoo)

음식만들기 좋아하고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어 주기를 갈망하는 40대의 동글동글한 아줌마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weetdream
    '07.1.30 5:40 PM

    저희집은 온돌마루에요.

    온돌마루의 단점은 긁힘이 생기고 열이나 물에 다소 약하다는 것, 울림이 있다는 것
    장점은 때를 많이 타지 않는다.

  • 2. 쐬주반병
    '07.1.30 5:51 PM

    저희 집은 강화마루에요.
    긁힘이 거의 없어요. 얼마전에 아들넘이 집안에서 쇠로 만든 팽이를 돌려대더니...
    쇠에 긁혀서 패인 자국이 생겼어요. 그외에는 긁힘이 없답니다.
    장롱도 그냥 밀고 다녀요.

    그런데 끼워 맞추기라서 그런지, 가끔 밀려서 공간이 생기는데, 다시 밀면 원위치됩니다.

  • 3. orange
    '07.1.30 6:26 PM

    요즘은 강화마루를 많이 하더군요. 우리집도 강화마루로 했어요..

  • 4. 꾸미
    '07.1.30 7:43 PM

    전에 집이 온돌마루였는데 습기에 약하고 잘 긁혀서 별로에요.

    강화마루는 표면긁힘에 강하지만 열전도율이 낮고 너무 딱딱해서 처음 한동안은 종아리가 아프고요.

    온돌마루와 강화마루의 장단점을 보완한게 강마루라는 건데 그게 더 낫다고 하네요.
    강화마루는 원래 신발신고 다니는 실내용이라고 해요.

    마루가 장단점이 있어서(강화마루나 강마루나 엄밀히 말하면 천연나무가 아니고 어짜피 코팅한거고 시공시 들어가는 보충제가 화학제품이라) 스팀청소기 신경 안쓰이는 모노륨(요즘 이것도 아주 좋은건 나무와 유사하고 쿠션도 좋아요)으로 할까, 강마루로 할까 저도 요즘 고민중입니다.

  • 5. 샤리
    '07.1.30 9:11 PM

    온돌마루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집 강화마루인데요... 열 전도율이 확실히 떨어지다보니, 겨울에 늘 춥답니다.
    게다가 저희 아파트도 좀 오래된거라서... 더 그런거 같더라구요
    물론, 강도는 굉장히 만족스럽지만요...
    전 다음번에 시공하면 좀 좋은 모노륨으로 할까해요...
    난방비도 많이 드는데 별 변화도 없구요..

  • 6. 영이네
    '07.1.30 9:14 PM

    강화마루는 시공시 끼워맞추는것이어서 본드 안쓰고
    온돌마루는 본드로 붙입니다.

    데코타일이 신발신고 다니는 실내용입니다.식당 같은곳이나 가게 바닥이 데코타일입니다.
    애들 있으면 서로서로 스트레스 받지않는 강화마루 강추

  • 7. capixaba
    '07.1.30 10:41 PM

    처음엔 온돌마루였는데 확장한 곳이 시공이 잘못 되었는 지
    마루가 다 상해서 강화마루로 다시 깔았어요.
    다른 건 전 별차이 못느끼겠지만 고급스러움은 덜 한 것 같아요.

  • 8. 마타리
    '07.1.30 10:48 PM

    저희는 온돌마루인데요(전 주인이 깐 거지요)
    흠집은 잘 나지만, 전에 쓰던 강화마루보다 냉기가 덜 한 것 같아요
    난방을 안 해도 그렇게 춥지 않구요
    그리고 밟을 때 닿는 느낌이 참 좋답니다
    흠집나고 패이는 건 그냥 접고 살지요

  • 9. 이제이
    '07.1.31 12:36 AM - 삭제된댓글

    저도 온돌마루했습니다.
    촉감좋고 강화보다 고급스럽고 때도 덜타는듯하고 다음에도 온돌하겠습니다.

  • 10. 깜쥑이
    '07.1.31 11:36 AM

    강화마루는 맨위가 HPL이라는 건데요 그라프트지라는 종이를 수십겹 멜라민 수지에
    함침시킨 다음 압축해놓은거라 엄밀히 말하면 나무는 아니예요.
    나무무늬 시트지와 유사하다고 보시면 되지요 그래서 긁힘이나 불에도 강하지요
    (멜라민으로 만든 식기나 재털이 처럼) 그리고 밑쪽에다 나무를 펄프화 해서
    HDF(MDF보다 밀도가 높은)를 덧붙여 놓은건데 HDF는 원목보다 가공이 훨씬 쉬워서
    깍지모양이나 클릭 어쩌고 하는 모양이 되기 쉬워서 접착제 없이도 끼워 맞추는 식으로
    시공이 가능해서 친환경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원자재 자체를 만들때 훨씬 접착제가
    많이 사용되서 난방용으로는 제가 생각할때 별루인듯 해요.
    대신 나무보다 습기나 열에 늘고 주는 현상이 적어서 업자들 생각에 난방용으로
    적합하다는 것이지 위해성을 생각할때는 별루 인듯하구 꿀렁거림도 있고 원목 느낌도
    그림으로 그린거라 나무 느낌이 적어요.
    초등학교 교실바닥에 많이 사용해요...특히 인천이나 부산쪽 학교가 많은데
    바닷가 쪽이라는 지역적 특성땜에 채택을 많이 하더라구여
    물론 학교용은 두께가 12mm~18mm까지 나오구여...가격도 저렴해서 ^^

    온돌마루는 국산보다 솔직히 외산이 더 좋아요.
    제가 미술관 설계 할때 독일에서 가져온 자재랑 국내 유수업체들꺼랑 비교를 해봤는데
    단면이나 재질 자체의 수준이 넘 차이가 나서 좀 놀랐지요...=_=;;
    온돌마루도 완전 통원목은 아니고 치수보정때문에 3~5겹 정도를 배니어 합판처럼
    지그재그로 놓고 프레스로 누르는 형식인데 그래도 강화마루보다는 열이나 습기에 약하구여
    대신 맨 윗쪽은 진짜 나무라서 시공하고 나면 분위기는 참 좋은 듯 한데
    가격은 훨씬 비쌀거예요 글고 시공할때 바닥에 얼마나 본드발이를 하는지...
    말은 수성본드라고 하는데....엄청난 양에 좀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
    나중에 바닥 뜯을 때도 온돌마루 철거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작업을 해야한다고도 하구여.

    저는 집에 4.5mm짜리 된 층간소음 약간 줄여주는 제품으로 했는데 무릎관절에도
    부하가 덜 걸리는 듯 하고 청소도 좀 쉽고 그래서 그냥 장판으로 했는데
    집에 온 사람들 마다 얼핏보면 나무처럼 보이는지(동조엠보인쇄라고 해요)
    깨끗해 보이고 괜찮다고 하더군여. 근데 강화마루보다 가격이 비쌌네요 ^^
    사실 이거보다는 네덜란드 파보사에서 판매하는 마모륨이라는 제품이 있는데
    L*화학에서 수입해서 판매하는데 L*화학 임원실 바닥에도 이게 깔려 있다고 하네요
    목분, 아마인유 같이 천연재료만 이용해서 만든 장판이 있던데 느무 비싸서
    난중에 애기 생기고 능력 되면 ^^ 함 깔아볼까 생각중이네요.

    자재마다 다 장단점이 있고 정해진 예산도 있으니 잘 고르셔서 이뿐 집 꾸미시기 바래요

  • 11. 플로네
    '07.1.31 1:04 PM

    요즘은 고급장판이 마루보다 더 비싸더군요. 깜쥑이님께서 장단점을 잘 설명해 주셨네요.
    저두 이번에 이사하면서 주위에서 강화로 하라는 압력에도 불구하고 그냥 장판으로 했어요. 온돌마루 3년 사용해보니 7살 4살 꼬마녀석들 덕분에 아주 ....
    LG네이쳐라이프도 한번 보세요. 여유가 되시면 스웨단산 원목마루를 깔아도 ...
    http://cafe.naver.com/remonterrace/909637

  • 12. 헐리
    '07.2.2 1:47 PM

    여러분들이 설명을 잘 해주셨는데요,
    저는 강화마루, 온돌마루, 테코타일..이렇게 비교를 해볼께요.
    우선 눈으로보는 느낌은 거의 같아요. 색상만 취향껏 고르시면요,

    강도는 강화마루>테코타일>온돌마루
    열전도율 온돌마루>데코타일>강화마루
    촉감 온돌마루>강화마루>데코타일
    가격 데코타일>강화마루>온돌마루
    2005년 가격으로는요 데코타일은 평당 10만원 안쪽이었구 강화 온돌은 10만원 이상이었어요.
    그리고 시공시 강화마루는 시멘트 바닥위에 비닐을 깔고 그위에 시공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습기가 찰 수도 있고 열전도가 잘 되지 않는다구 하구요.

    저희는 신혼이고 젊은감각이라 카키빛이 도는 데코타일로 했는데요..통나무집이나 까페에 온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가격대로 저렴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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