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망할겁니다.
악담이 아니라 그렇게 될거예요.
포털 1위 기업이었던 다음(daum)이 망한 것처럼.
다음이 토론 광장 아고라덕택에 엄청 핫했죠.
시대의 모든 정치적 논쟁이 다 거기서 싹트고 불타고 흐름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폭발적으로 인기가 있었죠.
그러다가 일이 났어요.
2000년대 초반에 메일사용자의 70%가 다음의 한메일을 쓸 정도였는데
서버비용이 부담되서 유료화정책을 폈어요.
개인은 무료, 기업은 유료... 기업은 다음계정을 사용 못하도록 방향을 바꿨고
개인들도 다른 메일을 사용해야해서 네이버로 많이 이동했죠.
다음 메일계정이 죽어가니 카카오 계정과 합쳐버렸지만
다음 메일 거의 안들어가요.
이것이 한국 IT 업계 최대 실수 3가지 중 1위랍니다.
2019년에 아고라마저 다른 경쟁사이트들에 밀려 영구 폐쇄하자
결국 다음은 포탈로서 기능을 잃어버립니다.
특히 검색 기능은 꽝이예요.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쇼핑 등등을 만들었지만
너무 복잡한 구조로 컨트롤이 안돼요.
대중에게는 카카오톡, 카카오택시가 매일 접하는 서비스인데
카카오톡을 망가뜨렸으니 한메일 유료화로 다음이 망한 것처럼
카카오도 위태합니다.
카카오톡 짜증나게 불편하고 이미 젊은 친구들은 떠났거나 보따리 싸는 중입니다.
카카오페이 끊고 카카오 뱅크에는 1000원만 남겨놓고
카카오택시는 우버나 최근 나온 한..뭐시기라는 택시호출을 이용할까합니다.
카카오 톡에 광고까지 띄우고 개인 사생활까지 노출시키고
뭐하자는 건지?
카카오톡 업데이트 한 프로그래머들은 자기들은 잘못 없고 홍 뭐시기 ,CEO 때문이라는데
카카오 의장 김범수가 징역 12형을 받아서 그가 독단적으로 한 건지 몰라도
책임을 져야합니다.
그리고 2022년 10월 카카오톡이 거의 한달 동안 중단된 사태가 있었는데
데이터 사태 화재라고는 하지만 누가 무슨 기록을 지우려고 벌인 일이라는 소문이
돌았죠. 마치 예전에 농협이 한달동안 먹통이 되었던 일과 겹치네요.
아무튼 말썽많은 카카오톡 하루빨리 원상회복 안되면
서서히 보따리 싸는 사람들이 많아질겁니다.
다음꼴 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