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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벅인데 환장해요

아오 조회수 : 10,378
작성일 : 2025-09-16 09:58:38

요즘 핫플이라는 곳에 있는 스벅이어서 긍가.

아침 일찍 기분좋게 커피와 샌드위치 먹으며

책 읽고 있거든요.

 

스벅에 1인용 암체어 소파의자 아실까요?

1인씩 서로 마주보고 앉게 되어 있는 2인용 테이블인데

저랑 1m도 안 떨어진 옆 의자에 20대 남녀 둘이

포개어 앉아 있는데 쟤들 미쳤나봐요.

 

남자 손은 아예 여자 스웻셔츠 안에 들어가 있고

서로 목이며 얼굴이며 서로 쪽쪽 거리는것 까지도

만석이라 다른 빈 좌석이 없으니

걍 제가 참아 넘길 수 있어요.

 

근데 저 여자는 왜 계속 남친에게 배냇짓을 하는거져?

도리도리 헤벌레 아이잉~ 하다가 

남자가 어딜 만졌는진 몰라도 꺅꺅 거리며

돌고래 소리도 질러대네요.

 

저렇게 카페에서 남자 무릎에 앉아

되도 않는 교태나 부리라고 힘들게 낳아 키운건 아닐텐데

짜증 제대로예요.

 

아줌마가 도저히 더 이상 봐줄 수가 없어서

스벅 직원 찾으러 갑니다.

 

IP : 106.101.xxx.55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렌즈
    '25.9.16 9:59 A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천원짜리 던져주고 방 잡으라고 외치고 싶네요

  • 2. 프렌즈
    '25.9.16 10:00 A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조용히 카메라 소리 찰칵찰칵 내보세요. 화들짝 놀라지 않을까요.

  • 3. 요즘 보면
    '25.9.16 10:01 AM (59.6.xxx.211)

    젊은 애들 미국보다 더 문란한 거 같아요.

  • 4. ㅇㅇ
    '25.9.16 10:02 AM (61.74.xxx.243)

    지난 주말에 외곽에 있는 대형 커피숍 갔는데
    거기도 소파테이블에서 커플이 포개져서 그러고 있는데 친구가 자꾸 시야에서 보인다고 짜증내서
    저랑 바꿔서 앉자고 했잖아요ㅋㅋ
    자리 바꾸니까 그나마 눈치가 있는지 자중하던데.. 계속 그러면 대놓고 전 대놓고 쳐다볼꺼에요. 싸우자!

  • 5. 푸하
    '25.9.16 10:06 AM (211.250.xxx.182)

    그냥 방 잡아라 이것들아.
    공공장소에서들 그러지말고

  • 6. ㅇㅇ
    '25.9.16 10:07 AM (218.148.xxx.168)

    봐달라고, 싼티내고 싶어서 환장했는데 그냥 구경하세요.

    저도 예전에 옆테이블 앉은 여자애가 남자한테 부비적리면서 제쪽으로 다리놓고 벌리던데.
    ㅋㅋ무슨 발정난 개인줄...
    모텔가서 그러지 왜 스벅에서 그러는지. 신기하다 생각했네요.
    그래도 발정나서 그런지 이삼십분 정도 그러다가 나가더라구요.

  • 7. 민망
    '25.9.16 10:08 AM (61.253.xxx.115)

    기차에서 그러는 커플봤는데 너무 민망하더라구요.
    남자애가 여자애 발바닥에 뽀뽀도 했어요.우웩..ㅋㅋ
    사람 만석인 기차에서요.
    10년도 넘었지만 충격받아서 생생하네요.ㅋㅋ
    지금은 둘이 헤어졌겠죠.ㅋ

  • 8. 진상천지
    '25.9.16 10:09 AM (49.166.xxx.213)

    요즘은 초등학교에서 공중도덕을 안가르치나봐요.
    가정교육도 엉망이고요.
    눈치 보지 말고 나만 좋으면 된다, 내 행복이 최고라고 세뇌된 세대인데 그 자유 뒤엔 책임과 도덕심이 꼭 필요하다는걸 모르는 무지하고 몰상식한 인간들이 많아져서 큰일이에요.

  • 9. ooo
    '25.9.16 10:11 AM (106.101.xxx.55)

    직원이 와서 주위 고객분들이 불편해하시니
    따로 앉아 달라고 얘기했거든요?
    여자는 까르르 웃고 남자는 날 째려보네요.
    지금 일어나서 나가기는 자존심 상하는데
    이꼴 저꼴 안 보고 걍 갈래요 ㅠㅠ

  • 10. 공자왈
    '25.9.16 10:15 AM (106.101.xxx.133)

    수치심을 아는 사람은 배울 수 있는 사람이고
    수치심을 모르는 자는 가르쳐봐야 소용없다.
    결국 인간같지 않은 저런 것들하고 함께 살아야 하는거죠.

  • 11. ....
    '25.9.16 10:24 AM (119.71.xxx.80)

    며칠전 카페에서 커플 여자가 반대로 남자를 주물럭 (엉덩이 니플 ) 대는데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둘이는 좋아죽더라구요. 안구테러가 참 더럽다는 걸 느꼈어요.
    뽀뽀정도는 애교죠.

  • 12. ...
    '25.9.16 10:31 AM (218.149.xxx.73)

    여자들 왜 그렇게 남자 엉덩이 주물거려요?
    뒤따라 가면서 강제 관람한 것만 몇 번..
    바비리맨이 사라지니 변태커플들이 곳곳에서 출몰하네요.

  • 13. 그런데
    '25.9.16 10:33 AM (49.236.xxx.96)

    길에서 뽀뽀하고 그러는 거 여자들이 먼저 적극적인 경우가 많아요
    신기해요

  • 14. 한국애들
    '25.9.16 10:36 AM (39.7.xxx.232) - 삭제된댓글

    맞나요?
    예전에 공개장소에서 애정행각 찐하니 누가 울나라 아닐거라고..

  • 15. 저런 애들이
    '25.9.16 10:38 AM (223.131.xxx.225)

    결혼하면 어떻게 살까요?
    배우자만 바라보고 조신하게 살기는 힘들겠죠

  • 16. 발정난기집애들
    '25.9.16 10:38 AM (121.134.xxx.136)

    넘 넘쳐나서… 옷은 반은 벗고 나오고 과시욕 관종끼, 섹시도 능력으로 보이나봐요

  • 17. 분홍스케쥴
    '25.9.16 10:44 AM (121.134.xxx.136)

    생리날짜 적어서 남친에게 보내고 배란일 기록하며 섹스하잖아요

  • 18.
    '25.9.16 10:48 AM (218.148.xxx.168)

    그걸 또 꺄르르 웃어요? 부끄러움도 모르고, 목소리도 크고.
    아무튼 그런애들은 그냥 구경해주세요.

    그리고 진짜 밖에서 보면 여자들이 더 안달난 경우도 많더라구요.
    본인은 매력있고 섹시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ㅋㅋ
    남이보면 그냥 추접스러운 싸구려로 보일뿐.

    얼마나 돈이 없으면 스벅와서 그러겠어요. 안쓰럽게 봐주세요.

  • 19. 어휴
    '25.9.16 10:53 AM (112.169.xxx.252)

    진짜 요즘은 여자애들이 더해요
    에스컬레이터에서도
    여자애가 뒤돌어서 아예입을 맞추고 끝까지
    내려가요
    에잇 정말
    더런꼴 너무많이봐요

  • 20. 요즘같은 세상에
    '25.9.16 10:58 AM (118.218.xxx.85)

    그런건 누가 몰래 사진찍어서 퍼뜨리지 않을까요?
    사람잡아다가 동영상 찍어서 팔아먹는다더니...

  • 21. ..
    '25.9.16 11:09 AM (211.234.xxx.165)

    요새 여기저기 난리네요
    창피함이 없나봐요
    지난주 을왕리 갔다가 카페갔는데 창가쪽
    의자에 중년부부인지 불륜인지 여러팀이
    바로 옆에 여자가 남자바지쪽 거기를 만지작
    남자는 여자가* 주물럭 진짜 눈을 어디다 둘지
    오픈된 공간에서 까르르 깔깔
    평일이라 더 그런건지

  • 22. 미친...
    '25.9.16 11:13 AM (123.142.xxx.26)

    뇌가 돌았나 싶죠.
    전 2호선 맞은편에서 그러는거 봤어요.
    저같이 그들 맞은편에 있는 승객들 강제1열 직관당했어요

  • 23. 아파트
    '25.9.16 12:40 PM (117.111.xxx.190)

    공동출입문 계단에 남녀 둘이 서서
    벌건 대낮에 딮키스를 오래오래도 하고 있더라고요
    남자는 양복 바지 소중이 부분이 불쑥 치솟아 있고..
    아이들이 지나가건 말건 한참을 키스하고 있던데
    진짜 또라이들 아닌가 했어요
    외출하고 돌아오니 여자는 들어가고 없고
    남자는 아파트 앞을 아직도 서성거리고 있는 거 보니
    아주 발정난 수컷 같았어요
    동영상 촬영해 놓을 걸..

  • 24. 다들
    '25.9.16 1:33 PM (180.229.xxx.203)

    코앞에서 구경하면 좋을듯

  • 25. ...
    '25.9.16 1:38 PM (220.77.xxx.88)

    이런 정신나간 애들이 한둘이 아닌가보네요 전 영화보러 갔다가 한좌석에 포개져서 꺄르륵 거리는 커플 보고 기절할 뻔요 그렇게 레이저를 쏘아댔는데 끝까지 쪽쪽 거리더니 나갈때 공중도덕 좀 지키자고 한소리 했다가 이* 저* 소리까지 듣고 왔습니다

  • 26. 엊저녁
    '25.9.16 1:50 PM (163.152.xxx.150)

    운동 마치고 가는데 킥보드 하나에 고딩 체육복 입은 남자애 뒤로 여자애가 백허그 꽉 하면서
    딱붙어 타고 가더이다.

  • 27. ,,,,,
    '25.9.16 6:20 PM (110.13.xxx.200)

    그냥 ㅁㅌ 들어가라~ 하고 싶은 광경이네요.
    부끄러움을 모르면 미개한 거죠.

  • 28. 100만중궈
    '25.9.16 6:21 PM (83.249.xxx.83)

    한국인으로 둔갑한 중궈는 안쳤습니다.
    할머니부터 젊은세대까지 연령대도 다양하게 한국에 들어와 서식중 입니다.

  • 29. 도를 모르시네
    '25.9.16 6:25 PM (211.234.xxx.208)

    조상에게 정성 좀 들여야 할 바퀴벌레들이네요

  • 30. 이와중에
    '25.9.16 6:27 PM (211.234.xxx.208)

    100만 중궈 동원하는 이는 배냇짓하던 저 지지밴가

  • 31. 211.234
    '25.9.16 6:52 PM (83.249.xxx.83)

    중궈로군. 창피하긴하지?

  • 32. 211.234
    '25.9.16 6:55 PM (83.249.xxx.83)

    십년전에 지방대에 재학하는 중궈커플이 하던짓이 바로 원글이 보던 그 짓거리였답니다.
    여자가 남자 위에 올라앉아서 서로 엉덩이 부대끼는거 지나가던 점원아줌마가 여자 남자애 등짝 한대씩 치고 가는 동영상이 나돌았었지요.
    그거 중궈들 일껄요.

  • 33. 어우
    '25.9.16 6:59 PM (218.157.xxx.226)

    공공장소에서 엠병들하고있네요

  • 34. 어휴
    '25.9.16 7:01 PM (74.75.xxx.126)

    대담하긴 하네요. 남들 다 보이는 까페에서.
    저 때는 대학때 공강시간에 친구들이랑 영화나 한 편 보자고 디비디 방에 몰려가서 대기하고 있으면 시간 다 되었는데도 안 나오는 방 있어서 직원이 계속 문 두드리고 아무리 기다려도 안 돼서 열쇠 찾으러 가고 그제서야 남녀 둘이 고개도 못들고 뻘쭘하게 나오고 그런 정도였는데요. 요새는 다르군요.

  • 35. 어휴
    '25.9.16 7:14 PM (223.38.xxx.108)

    원글님 욕보셨네요
    대낮부터 왜그러니 얘들아 모텔비가 없어서 그러니
    저기 위에 엘리베이터 뒤돌아서 입맞추고 끝까지 내려가는건 또 뭔가요 신종진상 ㅋㅋㅋ웃기네요. 걘 자기가 비웃음 당하는 줄도 모르겠죠ㅡㅜ
    그런 걸 아는 사람이면 그런 짓을 할 리가

  • 36. ...........
    '25.9.16 7:30 PM (110.9.xxx.86)

    전 일종의 노출증 같아요. 자기들 그러는거 남에게 보이며 더 흥분하고 즐기는..ㅠㅠ

  • 37. ㅁㅁ
    '25.9.16 7:41 PM (39.121.xxx.133)

    무조건 나쁜 건 중궈라고 하는 사람들은 왜 그런거죠???

  • 38.
    '25.9.16 7:43 PM (91.209.xxx.193)

    211.234 정말 짱개 맞나봐요
    중국 나오니 갑자기 급발진…
    중국인이 수치심 없기로 유명하죠
    길거리에서 똥오줌 싸고 무차별 폭행에..
    저런 것들이 우리 게시판에 감놔라 배놔라하는 거면 정말.. 나라 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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