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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심없이 사는 나를 보고

.... 조회수 : 8,279
작성일 : 2025-09-13 21:16:02

바보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뭐라고 말해주면 좋을까요

그래 나 바보 멍청이야 그냥 이렇게 살거야 

그냥 그렇게 말하면 맘 편히 살 수 있을까요?

주변에 잘난 사람 많아서

재테크 주식 골프 아이들 좋은 학교 보내는 얘기들 

별로 관심없고 못하는거면 바보 맞는거겠죠??

그래서 점점 아무도 안만나게 되나봐요

나랑 비슷한 바보들 다 어디살고있는건지..

제눈엔 안보이네요

IP : 211.234.xxx.15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13 9:20 PM (119.71.xxx.80)

    아이고 많아요. 바보 아니예요. 인생은 몰라요. 장담하지 마세요. 장담하고 결론 짓는 게 진짜 바보죠.

  • 2. 여기요~~~
    '25.9.13 9:20 PM (61.254.xxx.88)

    저 여기있어요^^

  • 3. 근데
    '25.9.13 9:21 PM (211.58.xxx.161)

    그거 다몰라도 그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거보면 돈은 더많으신거아니에요??

    그런거면 난 지키는것도 중요하다고생각해서..그냥 지키는쪽으로 포지션잡았어라고 하세요 배아퍼뒤질거에요

  • 4. ㅇㅇ
    '25.9.13 9:22 PM (112.145.xxx.184)

    바보가 아니라..혹 귀찮으신거 아니에요.
    투자같은거 공부해야하니 게을러서 못하는걸수도

  • 5. ㅋㅎ
    '25.9.13 9:24 PM (222.235.xxx.9)

    여기도 있답니다 ㅎ 나무보고 풀보고 좋아라하는 나만의 세상에 사는 사람, 저도 제가 바보같게 여겨질때도 많아요.

  • 6. 그럼 저도
    '25.9.13 9:26 PM (112.167.xxx.92)

    바보 추가요ㅋ 욕심 보다도 안좋은 일 안나는게 더 낫죠 집으로 돈벌었어 주식으로 돈벌었어 남편이 돈잘벌어 자식 좋은학교 좋은직장 보냈어 증여상속 받았어 아픈데 없이 건강해 라는 말에 못끼어요

    들어주는것도 한두번이라 아에 안껴요 이렇게 걍 바보로 지냅니다

  • 7. ㅇㅇ
    '25.9.13 9:29 PM (116.121.xxx.181) - 삭제된댓글

    어차피 100년도 못 살 인생인데, 누가 바보고, 누가 영리한지
    누가 심판할까요?
    자기 잣대로 남의 인생을 심판하려고 드는 사람 보면 참, 딱한데,
    말 섞기 싫어서
    그래, 난 바보야. 행복한 바보야.
    이렇게 말할래요.
    그럼 더이상 내 인생을 평가하려고 들지 않을 듯.

  • 8. ...
    '25.9.13 9:30 PM (218.145.xxx.234)

    바보와 바보 아닌 사람으로 이분법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죠. 틀린 게 아니라.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인데, 원글님은 그런 데에 관심이 없으신 거구요.
    그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나쁜 것이라고 재단할 수 없는 거구요.

    다른과 틀림을 구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기준이 서로 다른 거니까요.

  • 9. ㅡㅡ
    '25.9.13 9:34 PM (1.232.xxx.65)

    그냥 그런가하고 안만나면 되는거지
    날 바보라고 하는사람한테 뭐라고해줄지
    그걸 왜 고민하나요
    초연해지세요

  • 10. 린다버그
    '25.9.13 9:39 PM (182.228.xxx.101)

    저도 바보입니다

  • 11. ㅇㅇ
    '25.9.13 10:09 PM (223.38.xxx.145)

    저도 그래요 점점 만날 사람이 없어요
    그게 맘 편해요.

  • 12. 손 들어요
    '25.9.13 10:10 PM (222.114.xxx.74)

    제 주변엔 바보들이 좀 돼서 외롭지 않아요

  • 13. 그럼
    '25.9.13 10:11 PM (1.235.xxx.154)

    뭐에 관심있으세요
    집청소? 요리?

  • 14. ...
    '25.9.13 10:17 PM (175.124.xxx.116)

    저요~저 같은 분 계시다니 반갑네요.
    대학 동창들 만났을때 얘기 나누면
    아파트, 여행, 주식 얘기들만 해서 정말 내가
    바보가 된거 같아서 점점 안 만나고 싶어요.
    바보들의 모임이라도 만들고 싶네요.

  • 15. ,,,
    '25.9.13 10:24 PM (180.66.xxx.51)

    너무 욕심 없이 살았더니...
    정말 상실감에 요즘 너무 힘들어요.
    원글님 마음 충분히 공감합니다.
    저도 너무 바보 같아서 사람들 안 만난지 오래입니다.

  • 16. ....
    '25.9.13 10:43 PM (122.36.xxx.234)

    저도 그런 것들에 관심 없으니 바보인가요? 한번도 그런 생각 안 해봤어요. 가까운 형제들마저 저와 성향이 다른데 뭐 그러려니 합니다. 너는 그게 좋구나, 나는 이게 좋아.
    만약 그런 사람들 중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자기와 다르다고 일방적으로 바보 취급하는 사람이 있다면 제가 먼저 아웃시켜요. 그건 다름을 떠나 편협하고 무식하고 예의 없는 짓이니까요.

  • 17. ㅎㅎ
    '25.9.13 11:40 PM (183.97.xxx.204)

    그렇다면 저도 바보??
    제 기준으로는 아득바득 그들이 바보일수도~

    그저 서로 다를 뿐 아닐 까요?
    불편하면 서로 덜 보는게 좋을 듯요

  • 18. 잘난사람들만
    '25.9.13 11:56 PM (218.48.xxx.143)

    주변에 너무 잘난 사람들만 있으신가봐요.
    주식얘기 하는 사람들중 엄청 수익 봤다는 사람 거의 없고
    골프는 치는 사람보다는 안치는 사람들이 더 많고
    아이 대학은 1등급 4프로가 좋은 대학가는데, 주변에 4프로 그렇게 많은가요?
    아님 눈이 너무 높으신건가요?
    다들 사는거 고만고만합니다.

  • 19. 동지
    '25.9.14 5:13 AM (121.200.xxx.6)

    저도 재테크니 아파트얘기 그런거 전혀 몰라요.
    그냥 그 사람들 잘 살라고 냅두세요.
    아닌 사람들 한둘이라도 주변에 있으면 행복하게 친구할 것 같아요.

  • 20. 저도 그래요
    '25.9.14 10:29 AM (211.235.xxx.120)

    여기 조용히 살고있어요..사람들이 다 돈에 미친것 같아요.

  • 21. ....
    '25.9.14 8:01 PM (149.167.xxx.123)

    여기 바보 하나 더 있습니다. 외로워하지 마세요.

  • 22. ...
    '25.9.14 8:04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저는 그래서 사람들 안만나요 ㅎㅎ

  • 23. ..
    '25.9.14 8:06 PM (124.54.xxx.2)

    다들 사는거 고만고만합니다.22

    저도 배울만큼 배우고 주변에 전문직들 많지만 근심걱정없는 사람 없어요.
    결론은 총량은 비슷해요

  • 24. 여기
    '25.9.14 8:07 PM (115.140.xxx.111)

    바보 하나 추가요!

  • 25. 여기도 하나
    '25.9.14 8:15 PM (120.142.xxx.172)

    저도 바보인데 남들은 저 바보인 줄 몰라요.
    인상이 워낙 쎄고 똑 부러진듯 보여서 바보라고 해도 굳이 안 믿길래
    젊었을 때부터 그 방면으론 아예 입 닫고 살았어요.

  • 26. 찐 바보
    '25.9.14 8:30 PM (223.38.xxx.138)

    저요! 저 바보인데 바보로 안봐줘요

    바보는 이해가 안갑니다

  • 27. 욕심이
    '25.9.14 9:12 PM (217.149.xxx.217)

    없으면 남이 뭐라든 뭔 신경을 쓰나요?
    인정욕구도 욕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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