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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룸사는 딸아이 트라우마

고민 조회수 : 24,322
작성일 : 2025-08-12 19:48:49

제가 아까 어떤 글에 댓글로도 남곘는데

너무 고민이 되어 여쭙습니다

지금 인턴을 하고 원룸에 혼자 사는 아이가

엊그제 밤에 저녁먹고 들어 오면서 있었던 일이예요

9시반쯤에 아이가 전화를 했는데 ( 그날 하루 세번째)

제가 여보세요  하는데 대답이 없어요

그래서 뭐야 왜 말 안해?  그래도 대답이 없길래

조금 기다렸는데 갑자기 우당탕탕 쾅쾅 소리가

나는 거예요 저도 놀래서 뮈야 왜그래  그랬더니

그제서야 딸이 말을 하는 거예요

엄마 방금 엘베를 타서 10층을 눌렀는데

어떤 남자가 갑자기 쓱 들어 오더니 11층을 누르더래요

그러더니 자기를 계속 쳐다 보는데 그 눈빛이 

완전 쎄한게 예사 눈빛이 아니더래요

소름 끼쳐서 안보는척하고 덜덜 떨면서 있다가

10층에 내렸대요

(딸 방은 엘베 내리자마자 바로 앞에 있어요)

그와중에도 집이 노출될까봐 바로 집으로

안 들어가고 더 안쪽(긴 복도)으로 들어 가서

엘베 문이 닫히길 기다리는데 안 닫히더래요

(그때 내가 여보세요 하던때)

그 찰나에 딸은 얼마나 공포감을 느꼈을까요

다행히 문이 닫히고 애는 후다닥 뛰어 

우당탕탕(아까 그소리) 집에 들어 온 거예요

어쩌면 애가 비번 누를때를 기다렸다 달려

나오려 한지도 모르겠어요

생각만해도 지금도 떨리거든요

두세달전에 우연히 그 원룸에 성범죄자가

산다고 딸아이가 얘기한적이 있는데 왠지

그놈 같다네요  당장 호신용품 사다 주긴 했는데

오늘 애 아빠가 가서 비번도 바꾸고 cctv  확인을

했어요 11층에 사는게 아니라네요

애가 10층을 눌러 놓으니 11층을 눌른거 같아요

인턴이 10월에 끝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다른 곳은 괜찮을지...지금 머리속이 복잡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211.114.xxx.27
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8.12 7:51 PM (182.229.xxx.111)

    저라면 당장 내일밤부터 나와서 다른 숙소묵게하고
    집알이볼것같아요ㅠㅠ
    여자 혼자사는거 노리는놈 같은데요..

  • 2. sandy92
    '25.8.12 7:53 PM (61.79.xxx.95)

    바로 다른 숙소요 22

  • 3. ㅇㅇ
    '25.8.12 7:55 PM (175.213.xxx.190)

    바로 다른 숙소 알아보시러 내일이라도 가보세요
    구하는동안 같이 계시구요 퇴근시에 마중 나가시고요

  • 4. 오늘
    '25.8.12 7:55 PM (118.36.xxx.2)

    당장 옮기셔야죠
    오늘 누가 가서 있을 가족 없나요?

  • 5. . . .
    '25.8.12 7:55 PM (59.10.xxx.58) - 삭제된댓글

    cctv 확인했는데 범인 못찾은거예요?

  • 6. 에구
    '25.8.12 7:56 PM (59.14.xxx.42)

    두세달전에 우연히 그 원룸에 성범죄자가
    산다고 딸아이가 얘기한적이 있는데

    이 얘길ㅇ들으셨으면 당장 옮겨아죠!

  • 7. ㅇㅇ
    '25.8.12 7:57 PM (118.235.xxx.186)

    https://naver.me/xrC6PWu1

    미국 경찰들이 쓰는 후추 스프레이예요
    이거 사주세요

    호신용품도 사용했다가 상대 다치면 민형사 소송 당하는데
    이건 안전합니다

    해외 여행시도 강추

  • 8. ..
    '25.8.12 7:57 PM (112.169.xxx.195)

    용형 보니까 이웃집 범죄자들이 혼자 사는 여자들 많이
    노리더만요 ㅜㅜ
    숙소 옮기고.. 호신용품이라도 가지고 다녀야죠.
    의외로 호루라기가 아주 효과적이라네요

  • 9. ...
    '25.8.12 8:00 PM (106.102.xxx.108)

    예전에 편의점에서 정말 눈빛이 쎄한 인간
    정면에서 마주친적 있었는데 순간 영혼이
    얼어 붙는거 같았어요. 너무 폭력적인...
    그후에 편의점 갈때마다 마주칠까봐 불안했어요.
    따님은 집이니.. 얼마나 무서울까요
    당장 조치해 주세요

  • 10. 그런데
    '25.8.12 8:01 PM (122.34.xxx.60)

    오늘 바로 원글님이 가셔서 같이 주무세요 내일 휴가내시고요.
    내일 집주인 전화해서 바로 집 내놓으시고다른 집 알아보셔야죠. 여성 전용 고시원이나 단기 임대 중 안전한 곳 없을까요?
    거기 원룸 나갈 때까지는 부모중 한 명이 같이 살면서 집 나가고 들어올 때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해야할 듯합니다
    그리고, 내일 그 집 인근 경찰서에서 상담 받으세요. 이런 불안요소가 있는데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요. 무슨 말이 있지 않을까요

  • 11.
    '25.8.12 8:12 PM (118.32.xxx.104)

    당장 옮겨요

  • 12.
    '25.8.12 8:16 PM (211.230.xxx.41)

    하루 이틀 미룰 문제가 아니네요
    얼굴 알고, 사는 층 알고, 퇴근시간 알고
    며칠 호텔 생활 하더라도 다론 동네로 가고 부모님이 월차내서 집 옮겨 주셔야죠.

  • 13. QWQW
    '25.8.12 8:21 PM (49.1.xxx.189)

    이건 정말 뭐라고 해야할지… 현실적으로 예방법이나 대비책은 없는거나 마찬가지구요…

  • 14. ..
    '25.8.12 8:26 PM (219.248.xxx.37)

    고민할 필요없이 급하면 여성전용고시원에라도
    가야죠.

  • 15. ,,,
    '25.8.12 8:27 PM (59.9.xxx.163)

    무슨 여성고시원에 가요 대놓고 여자끼리만 있다는거 광고하는꼴인데 일반호텔보다 더 위험하지

  • 16. oo
    '25.8.12 8:31 PM (116.45.xxx.66)

    본가로 올 수 없으면 엄마라도 가셔서 같이 계시고
    빨리 다른 집 알아보세요
    엄마도 못 가실거 같음 호텔로 빨리 옮기세요

  • 17. ..
    '25.8.12 8:35 PM (211.234.xxx.190)

    계약기간이고 돈이고간에 신변안전이 최우선이니 잠깐 부모님이랑 같이 들러서 귀중품만 챙겨서 나와서 무조건 다른데서 지내다가 방빼세요.
    부동산에 방 내놓고 이사할때까지 가급적 들어가지도 마세요.
    저도 20대때 혼자 살때 누가 새벽에 계속 함부로 창문 열려고 해서 너무 무섭고 스트레스 받았었어요.

  • 18. 지방아니고
    '25.8.12 8:39 PM (1.248.xxx.188)

    가실수 있음 저같음 딸아이 데리고 올듯요

  • 19. ....
    '25.8.12 8:43 PM (210.126.xxx.42)

    글만으로도 무서운데 따님은 얼마나 무서웠을까요....제일 좋은건 본가에서 다니는거고 숙소를 옮기든 원글님이 가계시든 하세요 급한 상황에서는 호신용품도 큰 도움은 안될 것 같아요 빨리 조치를 취하세요 ㅠ

  • 20.
    '25.8.12 8:48 PM (58.140.xxx.182)

    아무나 엘베를 탈수있나요?

  • 21. 이건
    '25.8.12 8:49 PM (61.81.xxx.191)

    언제 사고가 발생할지는 몰라도, 충분히 범죄에 노출될만한 상황같아서요.

    엄마가 당장 가서 있어주지 못하시면
    여성전용고시원으로 옮기라 하세요

  • 22. ....
    '25.8.12 8:52 PM (220.86.xxx.235)

    집으로 데려오세요

  • 23. 뭐하시는지
    '25.8.12 8:54 PM (221.138.xxx.92)

    님이라도 가세요.

  • 24. 아줌마
    '25.8.12 8:55 PM (211.114.xxx.27)

    댓글들 읽으니 더 떨리네요
    급한대로 여성전용 알아봤구요
    당장 들어가려구요
    방금 들었는데
    cctv보니
    이놈이 11층 누른걸 깜박했는지
    그대로 있다가 저절로 문이 닫혀
    위로 올라 갔더라고요
    그러고는 계단으로 급하게 내려와서
    10층을 어슬렁거렸다네요
    딸이 들어가고 30초후에요 휴

  • 25. 팽팽이
    '25.8.12 8:56 PM (1.211.xxx.98)

    후추스프레이 알려주신분 감사합니다 저는 밤늦게 학원에서 귀가하는 딸 사주겠습니다

  • 26.
    '25.8.12 8:59 PM (118.235.xxx.124) - 삭제된댓글

    후추 스프레이 추천자입니다
    1년 정도 꾸준히 검색한 결과예요 ㅎㅎ
    상품이 많은데 평보니 다들 흐르고 시원찮고….

    도움 되셨다니 기뻐요

  • 27. 어휴~
    '25.8.12 8:59 PM (180.68.xxx.158)

    부모 둘중 하나라도 어서 가서
    아이 거처 구해줘야죠.
    우리 엄마아빠였으면
    전 벌써 거기없어요.

  • 28. 팽팽이
    '25.8.12 9:02 PM (1.211.xxx.98)

    답글이 더무섭네요 소름끼쳐요 저도 주택 사는데 며칠전 집앞에 누가 있었다 해가지고 무서워요

  • 29.
    '25.8.12 9:05 PM (1.235.xxx.172)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일단 부모님이 가서 집빼고 방은 내놓으세요
    따님은 어디로든 옮겨야죠

  • 30. 어휴
    '25.8.12 9:06 PM (61.81.xxx.191)

    다시 10층으로 내려왔다니 정말 큰일날뻔 했네요 ㅠ

  • 31. ...
    '25.8.12 9:08 PM (210.126.xxx.42)

    안전한 곳이 없네요 ㅠ

  • 32. ㅁㅁㅁㅁㅁㅁㅁㅁ
    '25.8.12 9:09 PM (218.237.xxx.67)

    헐 …
    돈이 문제가 아니에요
    낮에 남편이랑 가셔사 짐 빼시고
    애는 본가로 데려오거나 다른곳으로 옮기세요
    저런 놈들은 분명히 기억 했다가 재범 합니다

  • 33. 아줌마
    '25.8.12 9:09 PM (211.114.xxx.27)

    지금 아빠랑 있어요
    저는 고3이이 이따가 데릴러 가고요
    다들 감사합니다

  • 34. ditto
    '25.8.12 9:11 PM (114.202.xxx.60)

    일단 빨리 그 곳을 벗어나구요 경찰 신고 넣어 최소한 순찰이라도 강화햐 달라고 하세요 그 놈이 전자 발찌는 차고 있을 거잖아요 이런 경우가 있다는 걸 실무관들이 알면 조금 더 감독을 할 거예요 그래봤자 얼마나 도움 될 지는 모르겠지만, 10월에 끝나니 얼마 안남았다 조금만 버티자 이런 생각 절대 마시고 돈보다 안전이 우선이니 얼른 다른 곳으로 옮기세요 그런데 원룸이 10층 11층이 있다는 게 이해가 잘.. 혹시 다른 원룸을 구하려거든 반드시 주인이 같은 건물에 상주하는 곳으로 고르세요 그런 곳은 범죄자들이 꺼려하는 곳이예요 물론 백 프로는 없습니다

  • 35. ㅇㅇ
    '25.8.12 9:16 PM (124.216.xxx.97) - 삭제된댓글

    경찰신고 순찰강화요청

  • 36. 치한경험자
    '25.8.12 9:19 PM (222.236.xxx.238)

    막상 맞닥뜨리면 얼굴에 대고 후추스프레이 꺼내서 쏘기 힘들거에요.
    최대한 동작이 단순한 거여야 그나마 할 수 있지 상황이 순식간에 벌어지는데 사람이 당황하면 그냥 얼어붙어서요. 주머니 속에 넣어놓고 누르기만 하면되는 전자 호루라기 추천드려요. 주변에서 다 들리게 귀 찢어지는 고음 나서 치한이 도망가게 하는거에요.

  • 37. 어우
    '25.8.12 9:25 PM (211.58.xxx.161)

    답글보니 넘 무섭네요 오해가 아니고 진짜 노린거잖아요
    이건 돈이 문제가 아니네요 당장 데리고 오셔야할듯하고 지방이시면 당분간 안전한 호텔같은데로 옮기던지

  • 38. ...
    '25.8.12 9:29 PM (39.125.xxx.94)

    무섭네요

    신고는 꼭 해야겠지만
    실제 범죄가 발생한 게 아니라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겠네요

    그 원룸 건물에 그 놈 조심하라고 공지라도 붙여야 할 텐데
    그러면 세입자 안 들어온다고 못 하게 하려나요

  • 39. 성범죄
    '25.8.12 10:02 PM (119.202.xxx.101)

    성범죄e 알리미 들어가서 조회해보면 사는곳과 얼굴 사진도 1년마다 업데이트됩니다. 반드시 확인해보세요

  • 40. ...
    '25.8.12 10:11 PM (106.101.xxx.49) - 삭제된댓글

    신고는 꼭 해주세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 될 거예요

  • 41. 이건
    '25.8.12 10:11 PM (59.7.xxx.113)

    일단 거기서 빨리 나와서 안전해보이는 오피스텔로 옮겨여하지 않을까요? 현관문 열다가 사고날 수 있는 상황인데 방범창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 42. ...
    '25.8.12 10:21 PM (220.126.xxx.29)

    천만다행이네요ㅠㅠ

  • 43. 신고
    '25.8.12 11:03 PM (110.12.xxx.83)

    10층을 어슬렁거렸다고요? 따님은 정말 하늘이 도왔네요. 엊그제 일어난 일인데 설마 아직 그 집에 있는건 아니죠?? 돈이 문제가 아니니 당장 나와 호텔이든 본가든 옮기시고, 출퇴근 동행해서 따님 놀란마음 언정시켜 주세요. 원룸은 부동산에 따지고 바로 빼시고요. 분명 알고 있었을텐데 여자애 계약을 받다니 정말 무섭네요. 빼시고 인턴중인 회사 가까운 곳에 공동현관 관리되는 오피스텔 같은 곳 없을까요? 경찰에 신고도 꼭 하세요. 따님은 다행히 피했지만 그 건물에서 사고나겠어요.

  • 44. ...
    '25.8.12 11:14 PM (1.227.xxx.69)

    기가막혀서 원...
    어떻게 성범죄자를 같이 살게 두죠?
    알림으로 조회해서 알게되면 뭐 어쩌라구요? 그게 무슨 도움이 된다고...
    저런 인간들은 따로 모아서 살게 하면 안되는건지...
    딸 키우는데 아주 불안해서 어디 살겠나...

  • 45. ..
    '25.8.12 11:48 PM (106.101.xxx.215)

    일단 따님이 무사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래도 신고는 꼭 하시길요

  • 46. ......
    '25.8.12 11:58 PM (221.165.xxx.251)

    지역이 어디신데... 바로 나와서 호텔이나 에어비앤비 장기투숙이라도 구하세요. 댓글보니 더 무섭네요. 정말 큰일날뻔한건데요.
    거기선 하루라도 더 머물지말고 그냥 바로 데리고 나오세요. 비번바꾸는걸로 해결될 일이 아닌것 같은데 그냥 바로 숙소 구해 나오시길요... 걱정되네요

  • 47. ...
    '25.8.13 12:08 AM (219.254.xxx.170)

    헉.. 다시 10층으로 내려와 어슬렁 거렸다니..
    너무 무섭네요.
    동네가 어디에요?
    그래도 따님이 대처를 잘했네요.

  • 48. 여자혼자
    '25.8.13 12:09 AM (211.36.xxx.129)

    여자 혼자 서울에서 사는거 어느지역이든 조심해야되요. 지인들이 더 위험해요. 혼자 산다는 말도 하지 말아야해요. 늑대들의 표적이 됩니다. 되도록이면 역 근처 잘 관리되는 오피스텔을 추천해요..

  • 49. /
    '25.8.13 12:22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원룸이 십층도 넘는게 있나요?
    원룸 5층 이상은 못봣는데

  • 50. 글쓸시간에
    '25.8.13 12:37 AM (61.39.xxx.172)

    당장 쫒아가서 아이 안전한 곳으로 옮기겠어요.
    성범죄자 있다는 소리 들은 순간 당장 옮겼어야지요.
    무서워라..ㅜㅜㅜ

  • 51. ...
    '25.8.13 12:49 AM (106.101.xxx.88) - 삭제된댓글

    원룸 10층 넘는 건물 있어요
    저도 예전에 자취하려고 집 보러 다닐 때 그런 건물 봤거든요
    방이 원룸, 투룸 정도로 구성된
    아파트? 빌라 느낌의 건물이었어요

  • 52. ...
    '25.8.13 12:51 AM (211.234.xxx.85)

    성범죄자가 있는 숙소에 딸을 어찌 두세달이나 혼자 있게 하셨어요.
    정말 너무 무섭네요. 딸도 지혜롭게 대처 잘 했고 진짜 하늘이 도왔네요.

  • 53.
    '25.8.13 1:02 AM (118.219.xxx.41)

    비번 누르고 문열리는 소리들리면 덮쳐서 같이 집으로 들어갈려고 했나봐요
    비번소리 안나니 기다리다가 문이 닫혔고 자연스레 놔둔듯요

    그래도 따님분이 현명하게 대처했네요
    무섭다고 바로 집에 들어갔으면 ㅠㅠㅠ

    부모님께서 잘 넘어가도록 도와주세요,
    정말 다행입니다

  • 54. ..
    '25.8.13 1:17 AM (223.39.xxx.150)

    짐은 원글님과 남편분이 옮겨주시고 따님은 절대 오지 마세요
    아님 부모님과 같이 오든가
    10층 알아낸거면 사냥감 사냥하듯 갖은 방법으로 어떻게든 결국 단시간 내에 집 위치 알아냅니다
    범죄자들이 한 번 여자 층 알아내면 계속 계속 그여자 생각만 하면서 방법 찾아내요
    바로 여상전용으로 옮기신다니 다행이고 이젠 절대 그집에 혼자 들어가지 마라고 하세요

  • 55. 경찰 신고 먼저
    '25.8.13 1:26 AM (222.114.xxx.74)

    실제 범죄가 일어난 게 아니라서
    처벌받지는 못하더라도
    경찰이 조사하고 주시하고 있다는 건
    그 놈뿐 아니라
    건물 주민들 정체가 알게해야해요.

    그리고 따님은 절대 그 건물 주변에도 가지말라고 하세요.
    짐 옮기는 것도 부모님이 가서 하세요.
    다시는 그 놈이랑 마주치지 않게 하세요.

  • 56.
    '25.8.13 1:39 AM (223.39.xxx.90)

    너무 걱정되겠어요
    내일 부모님 두분중 1분이라도 가보셔요

    호신용품~~ 사용할 시간도 없을듯요
    만약 갑자기 위급상태 라면요

  • 57. 근데
    '25.8.13 1:51 AM (99.139.xxx.175)

    두세달전에 우연히 그 원룸에 성범죄자가

    산다고 딸아이가 얘기한적이 있는데
    -------------------------

    이 얘기를 듣고도 그냥 응 그래 하고 만거에요?
    당장 옮겼어야지 뭐하다가 이런 일을 직접 겪게 하는 건지?

  • 58.
    '25.8.13 3:23 AM (1.236.xxx.93)

    여성전용고시원 넓고 깨끗한데 찾아보면 있어요
    상시 관리하시는 사장님이나 직원도 있던데요

  • 59. ㄱㄴㄱㄴ
    '25.8.13 6:03 AM (14.37.xxx.238)

    공포영화같아요
    글만읽어도 무섭네요 성인이지만 얼마나놀랐을까요

  • 60.
    '25.8.13 7:32 AM (222.113.xxx.251)

    당장 방부터 내놓으시고
    그동안은 고시원에 머물게 하세요

    거기서 잠을 어떻게 자겠습니까..
    읽는데도 혼비백산 하겠네요

  • 61. 아줌마
    '25.8.13 7:40 AM (211.114.xxx.27)

    위에 님 말씀처럼
    제가 왜 그때 안 바꿨는지
    미쳤나봐요

    이번에 겪으면서 다른분들
    참고하시라고 한번 더 댓글 올리는데요

    저 같으면 10층에서 내리자마자
    빨리 집에 들어 가려고 비번을 눌렀을거예요
    근데 그놈이 그러기를 노렸더라고요
    아예 열림버튼을 계속 누르고는 자세가
    여차하면 튀어 나갈 자세였어요
    지금 생각해도 그때 딸이 잘한게 비번 안누르고
    복도 안쪽으로 더 들어가서 기다리고 있었던거예요
    우리 애가 계속 안 들어가니
    그놈이 안심시킬려고 닫힘 버튼 누르고
    그러고나서 아까 눌렀던 11층을 취소했는데
    (11층 취소 먼저하고 닫힘눌러야 하는데)
    진짜 다행히 엘베가 올라간 거예요
    그때 딸은 집으로 바로 들어 왔고요
    원래는 딸 안심시키려 닫힘만 하려 했던거죠
    만약에 11층 취소 상태로 닫힘만 눌렀다면
    아마도 위험했겠죠
    딸은 당연히 11층 가나보다 하고 진짜
    그놈 의도대로 그때 다다다 비번 눌렀으니까요
    11층으로 올라간게 딸을 살렸네요 끔직해요
    한번 성범죄 전과가 있는 사람은
    사회에서 완전 격리를 했으면 좋겠어요
    저거는 병인거 같거든요 충동조절 못하는
    어쨌든 님들도 참고하세요

  • 62. 아줌마
    '25.8.13 7:51 AM (211.114.xxx.27)

    제가 댓글을 먼저 올리고
    위에 답글들 읽었는데요
    어제부로 여성전용으로
    옮겼고요 아빠가 같이 있었어요
    같은 경기권인데 본가랑 한시간 정도 걸려요
    둘째가 고3이라 학원 끝나는시간
    매일 제가 데릴러 가고요
    제가 너무 맨붕이라 우왕좌왕 했네요

  • 63. 신고해주세요
    '25.8.13 9:46 AM (117.111.xxx.92)

    경찰에서 수사대상이 아니라고해도
    cctv근거로 신고는 해주세요.

    저런 대범한 새끼라면
    다른 피해자 생기겠어요.

  • 64. wii
    '25.8.13 9:47 AM (211.196.xxx.81)

    경찰에 신고 꼭 해두시면 좋겠습니다

  • 65. ****
    '25.8.13 9:54 AM (210.96.xxx.45)

    그집에 아이 혼자 절대 들여보내지 마세요
    애 퇴근길이면 부모가 마중 나가서 같이 들어와야하구요
    빨리 이사 알아보세요

  • 66. 제니
    '25.8.13 10:00 AM (211.234.xxx.104)

    너무 똑똑히 대처했네요
    저라도 저렇게 못했을 것 같아요
    다른 아이를 위해서라도 경찰 신고는 꼭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꼭 부탁드려요

  • 67. 무섭네요
    '25.8.13 10:03 AM (183.97.xxx.35)

    젊은 여성은
    고층은 가능한 피해야 될듯

  • 68.
    '25.8.13 10:57 AM (106.252.xxx.15)

    고층이 문제가 아니고요.
    주변이 안전한지 cctv있는지 등등
    보고 집을 구하세요.
    저도 딸아이 대학때부터 원룸에 오피스텔에
    살았는데 비싸도 꼭 체크하는 부분이예요.

  • 69. ...
    '25.8.13 10:59 AM (221.159.xxx.134)

    후추스프레이 이런건 막상 무서우면 몸이 굳어서 꺼내 뿌리기 힘들어요.
    그래도 딸이 잘 대처해서 천만다행입니다.
    담부턴 엘베 남자혼자 타있음 계단 오르는척하고 도망가던지 타더라도 늦게 누르라하시고 그런일 혹시 있을경우 사람들 다 나오라고 복도에 있는 화재경보기를 누르던지 남의집 초인종을 막 눌러서 아빠엄마 부르라하세요.
    그런데 성범죄자랑 같은 건물사는데 바로 안옮기시다니..

  • 70.
    '25.8.13 10:59 AM (106.252.xxx.15)

    그리고 한가지 더
    쎄한 기분들면 바로 엄마한테든
    누구한테라도 전화해서 일상대화를 하라고..
    저는 그렇게 당부해요

  • 71. ..
    '25.8.13 11:08 AM (106.101.xxx.225)

    원룸 10층, 11층짜리가 왜 없나요?
    고층 오피스텔 원룸 널리고 널렸는데

  • 72. ..
    '25.8.13 11:22 AM (175.223.xxx.50)

    고층 오피스텔이 얼마나 많은데..글고 후추스프레이 옷마다 넣어가꼬 다니기도 힝들것같고 뿌리는것도 담력 필요할거같애.어설피.꺼냈다가 탁 쳐버리면 그만이고.전자 호루라기 아주 좋음.범죄자들은 큰소리가 나면 도망가거등요

  • 73. ..
    '25.8.13 11:32 AM (175.223.xxx.50)

    진짜 깡패나 범죄자 만나면 놀라서 몸이굳어요 일본 호루라기라도 불고 다른집 벨 누르고 불이야~!!!!해야되요

  • 74. 부탁
    '25.8.13 12:18 PM (39.124.xxx.64)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글을 또 읽게 되네요.
    원글님 번거롭더라도 경찰에 신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제 딸도 몇 주전에 비슷한 일이 있었고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경찰이 집 주변을 한 달간 특정시간 대에
    순찰해 준다고 하더라고요.
    연장 신청도 가능하다고 했구요.
    꼭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그런 놈들이
    조금은 경각심을 갖게 될테니까요.

  • 75. 아줌마
    '25.8.13 12:54 PM (211.114.xxx.27)

    네 경비아저씨에게
    어제 cctv 보면서
    이사람 요주의 인물이니
    신경 써 달라 했고
    경찰 신고도하시라 했는데
    직접 할까 싶네요
    이 일을 계기로
    후추스프레이는 긴장해서
    될까 싶다고 딸이 얘기 하길래
    그래도 가지고 다니고
    데시벨 높은 호신용 경보기는
    꼭 바로 준비하고 있다가
    당기면 되는거니 그거라도 하고
    건물안일땐 불이야 라고 소리쳐라 했어요
    안그럼 사람들이 쉽게 안 나오니까요
    이건을 계기로 경각심 가지고.
    늘 주변 의식하고
    일찍일찍 귀가해야 한다 했네요

  • 76. Ty
    '25.8.13 1:09 PM (118.235.xxx.195)

    아이구. 당장 옮기세요
    돈도 계약도 안전할 때 의미 있는거죠
    저라면 당장 다른 곳 알아보겠어요
    성범죄자가 한 건물이라면서요 ㅠㅠㅠ

  • 77. ㅇㅇ
    '25.8.13 1:55 PM (118.235.xxx.201)

    여성전용 또는 단기임대, 복도와 현관에 CCTV있는 곳으로 구하셔요.

  • 78. 다시
    '25.8.13 2:00 PM (112.157.xxx.212)

    10층으로 내려와서 어슬렁 거렸으면
    범죄자일 가능성이 높은데
    경찰에 신고하세요

  • 79. ..
    '25.8.13 2:25 PM (61.254.xxx.115)

    경비아저씨가 경찰신고를 할까요 안하지싶은데요 피해자가 해도 피해입은거 아님 돌아가버리는데요

  • 80. ㅇㅇ
    '25.8.13 2:29 PM (118.235.xxx.84)

    112 신고 상황 뉴스입니다
    참고하세요
    무조건 112

    https://youtu.be/0sRnrRH85rs?si=TDX4qY4wBOmIm8Qc

  • 81. 자우마님
    '25.8.13 3:04 PM (180.252.xxx.120)

    https://www.instagram.com/reel/DNNdTCXSa0J/?igsh=MTY1dTFldjJtaHE3Yw==

    이거랑 비슷한 상황이 될뻔
    성범죄자가 배달원 차림으로 혼자 사는 여자 원룸 쫒아가서 비번 누를때 기다려 쳐들어간 .....

  • 82. ㅇㅇ
    '25.8.13 3:31 PM (14.38.xxx.48)

    아니 따님 경각심 심어주는 게 문제가 아니고요
    당장 다른 곳으로 옮기셔야죠 옮기신 거죠!?

  • 83. 신고는
    '25.8.13 3:31 PM (211.206.xxx.130)

    원글님께서 직접하셔야 될것 같아요.
    경비아저씨께서 하실일도 아니고, 경비아저씨께서 피해나 피해당할뻔한 사람은 아니라
    접수조차 안될것 같아요.

    어쨌든 범죄가 일어나지는 않아서 수사는 되지 않겠지만, 신고 기록이 있는것도 중요할것 같아요.

  • 84. 아줌마
    '25.8.13 4:11 PM (211.114.xxx.27)

    네 다른분들을 위해서
    할거고요
    벌써 옮겼어요
    이제 거기는 정리하고
    내 놓을거예요

  • 85.
    '25.8.13 5:49 PM (113.131.xxx.109)

    옮겼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제 경험 상 그런 놈들은 실패하면 포기하지 않고 상황을 보다 다시 시도하려 하더군요
    정말 잘 옮겼고 혹시 모를 제 3의 피해자를 막기 위해 신고해 주세요

  • 86. ..
    '25.8.13 6:13 PM (61.254.xxx.115)

    신고하고 신고기록을 남겨두는게 좋을것같습니다
    그래야 그놈도 몸사릴거구요 범죄 희생자를 더 만들지않기 위해서라도.

  • 87. ....
    '25.8.13 6:30 PM (210.126.xxx.42)

    위에 화재경보기 누르기나 다른집 벨 누르기 등도 방법이겠네요 급박한 상황에서 시도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지만요....참고하겠습니다 원글님 따님도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니 다행이예요

  • 88. 혹시
    '25.8.13 6:44 PM (223.62.xxx.38) - 삭제된댓글

    혹시라도비슷한상화이면 1층에서열림누르고
    다시내리라하세요
    근처 편의점 갔다가 다시 집에 가라구요
    찜찜할때 같이 엘베타는거는 아니에요

  • 89. 에휴
    '25.8.13 7:10 PM (182.210.xxx.178)

    따님 일 안당해서 너무너무 다행이에요.
    신고는 꼭 직접 하시구요.

  • 90. 부탁
    '25.8.13 9:17 PM (39.124.xxx.64)

    또 댓글답니다.
    신고는 직접 하셔야 해요.

    제가 며칠전 경찰에 전화했더니
    경찰관이 처음에는 관련 부서로 다시 전화해야 한다고 하더니
    제 말을 다 듣고는
    이 건은 바로 신고접수가 가능하다고 했고
    순찰하도록 조치 취해줬답니다.
    범죄예방과? 인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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