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도 이룬 게 없어서 너무 아쉽고 자신에게 실망스럽습니다.

.. 조회수 : 888
작성일 : 2024-12-26 13:40:48

 

 

매 순간 감사하면서살고 있습니다. 마음에 안드는 직장도, 

마음에 안 드는 나 자신도 싫고 다 새것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바꾸고싶지만 여전히 감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하면서.

 

근데 올해도 이룬 게 없어요. 올해도 연애도 못했고

올해도 승진도 못했어요. 부자가 된 것도 아니구요.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 거 같아서 

저 자신에게 실망스럽습니다. 365개의 종이를 다 썼는데

거의 다 써가는데 돈만 날리고 시간만 날리고 쓸데 없이

나이만 가득해진 거 같아서 너무 짜증납니다. 

IP : 106.101.xxx.17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6 1:46 PM (1.232.xxx.112) - 삭제된댓글

    살아있는 것만도 훌륭하신 거예요.
    건강하기까지 하면 정말 더 대단한 거.
    올 한해 살아냈다는 것만으로도 칭찬 받아 마땅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야박하게 굴지 마세요.
    연애 승진 부자가 성공의 잣대는 아니에요.
    대체 무엇이 성공인지 잘 생각해 보세요.
    지금 현대 자기 자신으로 살고 있는 게 성공입니다.

  • 2. ..
    '24.12.26 1:46 PM (1.232.xxx.112)

    살아있는 것만도 훌륭하신 거예요.
    건강하기까지 하면 정말 더 대단한 거.
    올 한해 살아냈다는 것만으로도 칭찬 받아 마땅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야박하게 굴지 마세요.
    연애 승진 부자가 성공의 잣대는 아니에요.
    대체 무엇이 성공인지 잘 생각해 보세요.
    지금 현재 자기 자신으로 살고 있는 게 성공입니다.

  • 3. 그래도
    '24.12.26 1:49 PM (175.208.xxx.185)

    큰병 아닌게 감사할 일같아요
    저도 그래요.

  • 4. ㄴㄹ
    '24.12.26 1:56 PM (220.93.xxx.72)

    저도 올한해는 버텼다 가 맞는거 같아요
    1년동안 나아지는 일들은 하나도 없었고,,
    더 나빠질만한것들을 그나마 막아낸정도...?
    내년은 어떻게 바뀔지, 달라질지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그래두 살아내야죠 화이팅

  • 5. 그게
    '24.12.26 1:57 PM (61.98.xxx.185)

    만약 아파서 입원했다면?
    더하기 아파서 혹은 다쳐서 직장까지 잃었다면?
    더하기 크게 복구불가능한 상해를 입었거나 목숨까지라면?
    그 손해가 얼말까요?
    짜증낼 일이 아니라 감사하고 또 감사할 일입니다
    그 외에 이루고 싶은게 있다면
    예를들어
    다여트나 건강이나 자격증따기 저축늘리기 승진 등등은
    계획을 세워서 실천하면 됩니다

  • 6. 저도
    '24.12.26 2:21 PM (106.101.xxx.134)

    여기저기 다치고 아픈 한해였어요.
    작게나마 취미를 이룬것도 있지만 내 만족일뿐
    경제적으로 이룬것도없고 살아있음에 가족들 건강한것에
    감사합니다.
    님도 더 행복하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821 당근채 썰어 놓으니 좋네요 요리 17:09:58 13
1741820 컴활 어떤 유투브로 공부하시나요? 감사합니다 17:08:41 14
1741819 尹 측 "실명 위험·경동맥 협착·체온조절 장애 우려…수.. 6 질질 끌고 .. 17:07:26 184
1741818 더워서 새벽에 잠이 깨요 17:07:16 53
1741817 약관대출을 못갚으면 어떻게 되나요? ㅇㅇ 17:05:56 57
1741816 박사는 5년 이상 걸리던데 3 543 17:05:39 142
1741815 대장내시경후 변비.. 17:04:13 66
1741814 미국의몰락 5 ... 17:04:00 332
1741813 알리에서 옷을 하나 사봤음 12 16:59:39 514
1741812 부추 얼려도 되나요? 4 ㅇㅇ 16:58:43 238
1741811 곧 20살되는 고3 3 ... 16:57:16 292
1741810 119도 경중에 따라 비용청구 했으면 좋겠어요. 3 어우… 16:55:07 269
1741809 좋아하는 음악 영화 있으세요? 8 ... 16:53:55 153
1741808 제가 2015년에 이재명 성남시장 글을 올렸더군요, 1 효능감 16:52:27 249
1741807 전에 82에서 조개젓글보고 무쳤는데 7 ㅁㅁ 16:46:27 516
1741806 입술 필러 하신 분? 궁금 16:43:00 167
1741805 오로라 및 북유럽 여행,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 어디 가요? 6 오로라 16:42:38 335
1741804 민주당)당대표 투표날짜에 못했는데 또 기회있나요? 1 투표 16:42:25 170
1741803 선진국은 이래서 선진국이군요. 2 원글이 16:39:04 933
1741802 10개 이상 못 찾으면 치매 초기 증상  36 .. 16:37:56 1,570
1741801 갑자기 국산 과일. 유제품 비싸단글이 ㅎ 18 .... 16:37:06 562
1741800 한미 FTA는 왜 욕한거에요 20 . 16:34:49 758
1741799 BBC도 성공이랍니다 5 관세협정 16:34:38 1,468
1741798 압구정 현대 토지지분 3 궁금 16:33:32 766
1741797 옛 선조들은 요즘처럼 단백질 섭취 어려웠을 텐데 어떻게 섭취했을.. 16 단백질 16:32:08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