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11.29 10:33 PM
(223.38.xxx.217)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시대 변하는건 당연
2. ...
'24.11.29 10:35 PM
(112.133.xxx.80)
맞아요
요즘 지거국보다 서울이고
경기권까지 온다네요
국립대가 훨씬좋은데...씁슬하죠
3. 네
'24.11.29 10:37 PM
(210.100.xxx.239)
남편이 70년생인데 연대 전자계산 나왔어요
저도 컴퓨터쪽은 아니지만
건축공이 높공일때 중상위권 건축공 나왔어요
imf터지고 완전추락했죠
어쩌겠어요
시대에따라 다 다른거죠
남편이랑 같은 나이 충남대 수의대간 지인은
지금 대박이구요
그것도 그사람이 운도좋고 앞을 내다보는 눈이 있었던거죠
너무 속상해마세요
4. ..
'24.11.29 10:38 PM
(121.125.xxx.140)
원래 인생이 그런거에요. 한치 앞을 모르죠
5. ..
'24.11.29 10:41 PM
(1.235.xxx.206)
근데, 지방서 이대 온 분들은 그렇게 지거국 안 쳐주더란..
6. 사촌언니가
'24.11.29 10:48 PM
(118.235.xxx.75)
지거국 사대 성적이 안되서 이대 갔어요. 사대는 아님.
지거국 사대 점수 엄청 높았어요.
한때는 사대가 점수 높았어요.
7. 무슨억울요
'24.11.29 10:52 PM
(222.100.xxx.51)
그냥 그게 내 실력이고, 내 형편인거죠
그렇게 따지면 안억울할 사람이 없어요
저도 그래요. 조금만 소신지원했으면....하고요.
판단력 포함 모든 걸 다 합친게 내 실력이구나 인정합니다.
8. ……..
'24.11.29 10:57 P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누군들 다 시대 변화를 예측하고 갔겠어요? 그냥 그 순간 최선의 선택하는수밖에..
저는 건축과 가고싶었는데.. 건축과가 이과 최고점수여서 컴공갔어요 나보디 더 공부잘한 아이기 건축과 갔는데..얼마안돼서 imf터지고 ..건설회사 줄도산에 ..암튼 뭐 그랬더라구요
인공지능시대 지금 승승장구 하는데도 어떨지 모를일입니다
9. ……..
'24.11.29 10:58 P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누군들 다 시대 변화를 예측하고 갔겠어요? 그냥 그 순간 최선의 선택하는수밖에..
저는 건축과 가고싶었는데.. 건축과가 이과 최고점수여서 컴공갔어요 나보디 더 공부잘한 아이기 건축과 갔는데..얼마안돼서 imf터지고 ..건설회사 줄도산에 ..암튼 뭐 그렇더라구요..
이제 인공지능시대 ..저는 현장에서 무섭게 체감해요
지금 승승장구 하는데도 어떨지 모를일입니다
10. 저
'24.11.29 11:00 PM
(210.90.xxx.111)
90년대 지거국 전자공학과 나왔어요.
졸업후 대기업 보장된 전교권 아이들 가던곳
장학금으로 등록금도 안내고 다녔죠.
국책 연구소 취업했는데.
전문대 나온 행정직이 지방대라고 대놓고 무시하더군요.
그땐 너 참 모른다 했는데.
지금은 더하네요.
11. …….
'24.11.29 11:00 P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누군들 다 시대 변화를 예측하고 갔겠어요? 그냥 그 순간 최선의 선택하는수밖에..
저는 건축과 가고싶었는데.. 건축과가 이과 최고점수여서 컴공갔어요 나보디 더 공부잘한 아이기 건축과 갔는데..얼마안돼서 imf터지고 ..건설회사 줄도산에 ..암튼 뭐 그렇더라구요..
이제 인공지능시대 ..저는 현장에서 변화를 무섭게 체감해요
어디로 어떻게 튈지 상상이 잘 안가요..지금 승승장구 하는데도 어떨지 모를일입니다
이름값에 너무 기대지말고 기본이 탄탄한 실력을 키우는게 최고예요
12. ……
'24.11.29 11:06 PM
(210.223.xxx.229)
누군들 다 시대 변화를 예측하고 갔겠어요? 그냥 그 순간 최선의 선택하는수밖에..
저는 건축과 가고싶었는데.. 건축과가 이과 최고점수여서 컴공갔어요 나보디 더 공부잘한 아이가 건축과 갔는데..얼마안돼서 imf터지고 ..건설회사 줄도산에 ..암튼 뭐 그렇더라구요..그애 점수면 지거국의대는 그냥갔을텐데…
이제 인공지능시대 ..저는 현장에서 변화를 무섭게 체감해요
어디로 어떻게 튈지 상상이 잘 안가요..
지금 승승장구 하는데도 어떨지 모를일입니다
이름값에 너무 기대지말고 기본이 탄탄한 실력을 키우는게 최고예요
13. 그래도
'24.11.29 11:06 PM
(83.85.xxx.42)
그래도 90년대 지거국 전자공학과가 사대 의대보다는 낮았죠. 공부 잘한 애들이 간 건 맞고 지금 와서 이걸 갖고 왈가왈부 하는 것도 웃겨요. 지금 자리에서 어떤 모습으로 사느냐가 더 중요하죠
14. 지거국
'24.11.29 11:09 PM
(223.38.xxx.224)
전자공학과과 지사의랑 점수가 거의 붙었어요. 비슷.
그때 친구가 남동생이 둘중 어디 갈지 계속 부모님과 상의한다고
들려줘서 기억이 생생해요.
이런 케이스가 제일 억울하겠죠. 지금 지거국 전자공학과하고 그 지역 지사의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가 되어버렸으니.
순간의 선택이 너무 큰 차이를 나게 해서.
15. ..
'24.11.29 11:16 PM
(121.125.xxx.140)
음. 친구네가 부부의사에요. 지방대 끝자락. 그 시동생이 지거국의대랑 서울대 붙었는데 부모님이 서울대 강력 요구해서.. 음 지금 시동생은 은행다녀요.. 부인은 교사구요.. 이 부인도 공부 전교권이었다고. 인생 누가 앞날을 예측하겠어요 ㅜ
16. ..
'24.11.29 11:20 PM
(119.197.xxx.88)
인생이 원래 그런걸요.
선택에 후회없이 뒤돌아보지 않고 그냥 사는거죠.
내 인생에선 내 세대에서 어떤 입결이었냐가 더 중요하죠.
그걸로 평가받고 살았는데.
우리때는 어땠다 하는거 정말 듣기 싫음.
지금 애들 입결은 또 걔네들 얘기고.
그때 의대간 사람들은 지금까진 탁월한 선택이었긴 했지만
앞으로의 세상은 또 몰라요. 특히나 요즘처럼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은.
10년후 의대간 애들이 또 후회할수도 있어요.
나보다 성적 낮았던 공대 애들이 나보다 더 잘 번다고 하소연 할수도.
17. ㅇㅇ
'24.11.29 11:30 PM
(118.235.xxx.47)
30년전 지거국이시면 지금 50중반 언저리 되셨을 듯한데 그때의 지거국 위상으로 좋은 직장 가지셨을테고 30년이상 직장에서 높은 보수 받고 이젠 어차피 은퇴할때니까 뽕뽑을꺼 다 빼먹으셨을텐데 뭐가 그리 억울하실까요
18. 뭐
'24.11.29 11:32 PM
(223.38.xxx.31)
대학입결뿐이겠어요
옛날에는 상고 공고도 공부잘하는 사람들 가기도했는데
요즘시대에는 쳐주지도 않잖아요
세월따라 변하는걸 어쩌겠어요
19. ....
'24.11.29 11:38 PM
(61.79.xxx.23)
-
삭제된댓글
서울대 수학과 떨어져서 동덕여대 약대 간 언니
지금 서울대에 절합니다
자기 떨어뜨려 줘서 고맙다고
세상일은 아무도 몰라요
20. ...
'24.11.29 11:39 PM
(61.79.xxx.23)
서울대 이공계 떨어져서 동덕여대 약대 간 언니
지금 서울대에 절합니다
자기 떨어뜨려 줘서 고맙다고
세상일은 아무도 몰라요
21. ..
'24.11.30 12:13 AM
(211.58.xxx.192)
저 위에 사촌 언니 일화 쓰신 분, 혹시 80년대 후반 학번이신가요?
저도 가족 중에 그 즈음 대학 입학한 분들이 있어서 기억하는데요. 전공에 따라 달랐답니다.
모든 국립대 사범대가 그랬던 것이 아니고, 특정 지거국 영교과 / 국교과 / 수교과의 입학 점수가 매우 높았던 때가 있었어요. 연고대 어지간한 과의 입학이 다 가능한 점수대였어요.
다른 점은 연고대, 이대는 사범대보다 일반 인문대의 영문, 국문과 등이 좀 더 인기였다는 점..
예를 들어 연대 영문-모 국립대 영교과-이대 영문과 (연대 국문) 순의 점수였는데, 그 차이가 촘촘한 편이라 큰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가족 중에 위 세 학교 다 있어요.
아마도 국립대 사범대 주요 과는 졸업 후 바로 안정적인 직업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기에, 집안 형편이 다소 어려우면서 공부를 아주 잘하는 학생들이 다수 들어가려했던 것이 이유였을 겁니다. 특히 여학생들이요.
그런데 불과 몇 년 후, 중고등 교사 임용이 어려워지면서, 국립대 사범대 인기도 하락하고 점수도 많이 떨어졌지요.
하여튼 그 때 국립대 사범대 영교, 국교, 수교과 선택하신 분들 워낙 똑똑한 분들인지 직장 생활 아주 잘 하시고 만족하시는 모습도 많이 보고 그랬습니다.
세상이 돌고 돌지요. 당시 선택이 최선이었다 생각하고 살면 되는 것 같아요.
22. ..
'24.11.30 12:48 AM
(115.143.xxx.157)
저거국 입결 내려가는거 지방거점 지역 자체가 몰락중이란 뜻이라... 저도 너무 슬퍼요ㅠㅠ 제 고향이 쇠락해 가고있습니다
23. 90년도에도
'24.11.30 1:18 AM
(49.1.xxx.141)
지거국 위상이 낮았는데.
그때부터 내리막길이었는데.
무슨 개풀뜯어먹는 소릴하는지.
잘나가는 결정사에서는 그당시 인서울 4년제 아니면 안받는다고 돌려보냈답니다.
지방대는 포공카이스트만 쳐줬고요.
입결로억울하다니 참...
24. ..
'24.11.30 1:48 AM
(182.220.xxx.5)
저는 지방의대도 갈 수 있는 입결이었어요.
25. 뭐지
'24.11.30 3:03 AM
(94.16.xxx.81)
-
삭제된댓글
저는 2000년대 초반에 대학 입학했는데
그때만해도 지거국의 위상이 괜찮았죠.
어설프게 중경외시 가느니
학비 아끼고 집 근처 지거국 많이 진학했는데요.
서성한 이대까지는 서울로 많이 갔지만요.
가끔 어려운 집 애들은 서성한 성적 나와도
장학금 받고 지거국 가기도 하구요.
그러다가 2000년대 중반부터 갑자기 인서울 붐 일면서
인서울 중위권 대학 진학 / 지거국 진학 반반 나눠지다가
2000년대 후반부터는 거의 인서울로 굳어졌죠.
26. 뭐지
'24.11.30 3:04 AM
(94.16.xxx.81)
저는 2000년대 초반에 대학 입학했는데
그때만해도 지거국의 위상이 괜찮았죠.
어설프게 중경외시 가느니
학비 아끼고 집 근처 지거국 많이 진학했는데요.
서성한 이대까지는 서울로 많이 갔지만요.
가끔 어려운 집 애들은 서성한 성적 나와도
장학금 받고 지거국 가기도 하구요.
그러다가 2000년대 중반부터 갑자기 인서울 붐 일면서
인서울 중위권 대학 진학 / 지거국 진학 반반 나눠지다가
2000년대 후반부터는 중위권 이상은 인서울로 굳어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