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선언이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이 있나요?
시국선언이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이 있나요?
4.19 때 학생 선언 보면
그 영향력 죠
4.19 때 학생 선언 보면
그 영향력 알 수 있죠.
전국 시국선언의 결과가 6.29구요
사람들이 본인 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밖으로 내뱉기 두렵잖아요
그 예로 6월 민주항쟁을 생각해봅시다
86년 3월에 고대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했어요
그걸 시작으로 전국 29개 대학교수들이 연달아 시국선언을 했고, 국민들이 거리로 나올
그때는 페북,인스타,트위터도 없으니까 서울에 앉아있는 사람은 제주도 사람들이 무슨 생각하는지 전혀 알길이 없었어요.
독재가 잘못됐다는 생각을 하긴 하지만 그걸 내 입 밖으로 내기가 두려워요.
왜냐하면,
“나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
“혹시 5천만 국민중에 이런 생각하는 사람은 나혼자뿐인거 아닐까?”
“나는 평균보다 많이 배운 사람도 아니고, 그저 필부필부일뿐인데 내 생각이 틀릴수도 있겠지“
”나혼자 이런 생각하면 무슨 소용이겠어? 나와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 수백만명 모이지 않으면 소용 없을거야. 그러니 독재가 싫어도 참아야지뭐“
이랬는데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막 하는거에요
그러니까 그 지식인들의 시국선언 행렬을 보면서 필부들이 너무 반가운거에요
”어머, 나보다 훨씬 똑똑하고 많이 배운 사람들도 독재에 불만이 많았구나?“
교수들뿐만 아니라 종교계에서도 시국선언을 해요. 신부님, 스님들은 신자들에게는 정신적인 선생님이잖아요? 그러니까 학교 교수님들의 시국선언과 똑같은 무게가 있죠. “아, 선생님도 나랑 생각이 같으셨구나”
독재에 대해 아무 불만이 없거나 먹고사느라 관심이 없던 국민들도 교수들이나 종교인들, 또는 본인이 평소에 좋아하던 소설가나 시인 (문인들도 항상 시국선언 제일 먼저한 집단이었습니다) 들이 모여서 시국선언을 하면 “어라? 우리나라 독재가 지금 엄청 심각한 상황인가보네?” 라고 관심을 갖게 되구요
이래서 시국선언은 국민들이 민의를 모으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죠
전혀 소용이 없습니다 너무 여기저기서 남발을 하길래 거의 찻잔의 폭풍격이죠. 시국 선언 나온것만 수천개는 되었을겁니다. 아무 소용없는 짓입니다.
이런 시국선언이 줄줄이 계속되면
국민들도 동요할것이고 정권에 타격을 줄수있죠
그러나 지금 세상엔 국민들 정치의식이 높으니
교수들의 시국선언보다 훨씬 먼저 문제의식을 갖고 외쳐왔으나
안하무인 정권이 지맘대로니 뒤늦게 회초리를 드는거죠
으로 시국선언이 번지면 정권에 타격이 클거라고
봅니다. 현대사에서 나라가
어지러울 때마다 지식인들이 앞장서 왔어요.
시국선언 나오면
거의 탄핵 당합니다
시국선언이 시작이죠
국민이 부글부글 끓고 있는중
어떤 집단보다 중립인 상아탑에서
정치적 의견이 강력허게 나왔으면 그만큼 심각하다는 걸 반증
대학교수 시국선언보다
양심 선언을 기다립니다
주변 교수중
집값, 세금, 삼성 걱정하며
2찍이 많아서요
민의를 모으는 계기!
지금 교수들이 하는 시국선언을 87년 당시와 비교할 순 없을 듯. 교수라는 직업이 예전만큼 영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차라리 SNS 스타나 유명 유튜버가 나서는 게 빠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