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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언니의 특이한 행동

겸손 조회수 : 4,587
작성일 : 2024-11-18 05:20:45

제가 자식이 없어서 모르겠는데요,

새언니는 전업주부예요.

오로지 자신의 목적은 조카 두명 잘 키우는 것.

초딩 고학년과 저학년 형제 둘.

사교육 장난 아닙니다. 초딩인데 집안 전체가 책으로 가득.

동화책이 진짜 돈으로 환산하면 몇 천은 될 듯.

그 외, 주방이며 다른 공간은 어디 텔레비전에 나와야할 정도 수준. 

고학년인데, 미리 중학교 공부를 다 마스터해야 하는지.

외부 시험 대회 나가서 상 받을 때마다 카톡 프사에 올리고,

프사명도 이런저런 멘트.

자주 바껴요. 

이러쿵저러쿵. 

변덕스러워 보여요. 자신의 감정을 프사명에 자주 쓰고 바꾸는 사람들

좀 그래요. 

그런데 저는 초딩 조카가 지금 뭔가를 잘 해도 겸손하면 좋겠는데,

들떠 있고 자랑하고싶은 심리가 인간의 본성인데 자중했으면.

얘기엄마들한테 질투만 불러오지 않을까.

결론은 대학교 들어갈 때까지는 좀 조용하게 있었으면.

얘기엄마들은 원래 저러는지 이해가.

올케는 조용해요.

새언니가 좀..

 

 

 

IP : 59.10.xxx.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각자
    '24.11.18 5:26 AM (104.28.xxx.31) - 삭제된댓글

    성과가 다른거죠
    원글도 조카대학가고 떠들어도 늦지 않아요
    저는 맞벌이이기도 하지만 책 많다고 입털던 시누 애 대학 들어가고 입닫았어요. 전업인 본인 자식이 성과가 더 낮아서요

    입조심.... 뭐 여기는 공개게시판이긴하지만.....

  • 2.
    '24.11.18 6:12 AM (1.227.xxx.55)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는 거죠
    일거수일투족 다 올리는 사람도 있고
    전혀 아무 것도 안 올리는 사람도 있어요.

  • 3. ㅇㅇ
    '24.11.18 6:17 AM (119.18.xxx.24) - 삭제된댓글

    올케가 새언니예요...

  • 4. 순진
    '24.11.18 6:19 AM (172.225.xxx.226)

    시집식구는 카카오차단하던지 부캐로 아무것도 안올리는개 답인데..... 새언니가 아직 모르나보네요.

  • 5. ㅇㅇ
    '24.11.18 6:19 AM (119.18.xxx.24)

    그냥 평범한 대한민국 자랑쟁이 애엄마 같은데 귀엽네하고 넘기세요

  • 6. 원글이
    '24.11.18 6:21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어떤 분이 올케가 새언니라고 하는 분 댓글 남기신 분 삭제했네요.
    새언니 오빠 부인,
    올케 남동생 부인
    새언니가 눈치가 많이 부족해요.

  • 7. 원글이
    '24.11.18 6:22 AM (59.10.xxx.5)

    119.18님 올케가 새언니라고 하는 분 댓글 남기신 분 삭제했네요.
    새언니 오빠 부인,
    올케 남동생 부인
    새언니가 눈치가 많이 부족해요.

  • 8. 한참
    '24.11.18 6:22 AM (175.199.xxx.36)

    그럴때기는 하죠
    그러다가 애들 자기 욕심에 못따라주면 시들해지는거고
    지금은 자랑하고 싶겠죠

  • 9. ..
    '24.11.18 6:23 AM (183.99.xxx.230)

    그런 사람 동네 엄마라도 부담스러워요.
    마음이 평온하지 않고 결핍 많은 스타일

  • 10. ...
    '24.11.18 6:23 AM (61.39.xxx.175) - 삭제된댓글

    시누이가 썼다고 댓글들도 참 ㅋㅋ

    자랑 끝에 쉬쓴다고 저러는 거 객관적으로도 보기 안 좋죠
    저는 저런 여자 보면 학교 다닐 때 공부 어지간히 못 했나보다 싶어요

  • 11. ...
    '24.11.18 6:27 AM (61.39.xxx.175)

    자랑 끝에 쉬쓴다고 저러는 거 객관적으로도 보기 안 좋죠
    저는 저런 여자 보면 학교 다닐 때 공부 어지간히 못 했나보다 싶어요
    그리고 열등감 많은 스타일 맞아요

  • 12. ~~
    '24.11.18 6:40 AM (180.68.xxx.109)

    그러려니하세요.
    그때아니면 자랑할일도 없어요.
    조카들이 잘하나보네요.
    엄마가 아이들에게 그렇게하는거 전 좋아보여요.
    내자식 내가 챙기고 칭찬하고 미래투자하는거ㅡ그거 부지런해야 하는겁니다.거꾸로 아이들 공부 내팽개치고 밖으로 나돌면 또 그거는 그거대로 흉보실거잖아요.

  • 13. 원글님 공감해요
    '24.11.18 6:49 AM (223.38.xxx.48)

    애들 공부에 신경 많이 쓰는거야 당연히 좋죠
    하지만 카톡 프사에 자주 그러는건 별로죠
    보는 사람도 부담스럽죠

  • 14. ……
    '24.11.18 6:54 AM (211.245.xxx.245)

    특이하게 보여도
    절반은 그럴걸요

    그냥 새언니한테 잘해주세요
    웃으면서 잘 지내냐 물어봐주고 억지로라도 화사해보인다 칭찬해주시고요
    외로워서 그래요

  • 15. 초등
    '24.11.18 7:02 AM (169.212.xxx.150)

    그냥 내버려두세요. 초등 때 아니면 언제 그래봐요.

  • 16. 원글이
    '24.11.18 7:13 AM (59.10.xxx.5)

    211.245.님.
    외로워서 그런다.
    갑자기 제 마음이 찡하네요.
    아무래도 그런 것 같아요. 전업주부에서 오는 무기력함 때문이 아닌지. 올케는 안정적인 직업이있거든요. 가타부타 전혀 아무말 안 합니다.

  • 17. 영통
    '24.11.18 7:22 AM (106.101.xxx.31)

    "그건 님 생각이구요"
    이 말 한 번 생각해 보시길..

    그건 님 생각, 님 견해, 님 편견인 거죠

    님에게 피해 안 주면
    아.. 저리 사는구나 하고 신경 뚝

  • 18. 원글이
    '24.11.18 7:23 AM (59.10.xxx.5)

    106.101
    "그건 님 생각이구요"
    이 말 한 번 생각해 보시길..

    그건 님 생각, 님 견해, 님 편견인 거죠

    님에게 피해 안 주면
    아.. 저리 사는구나 하고 신경 뚝
    ........................................................................
    이것도 그럼 님 생각.

  • 19. 그건 아님
    '24.11.18 7:27 AM (14.63.xxx.11)

    새언니 오빠 부인,
    올케 남동생 부인 은 아님
    올케는 오빠나 남동생의 부인
    오빠의 아내는 올케언니, 새언니 라고 함

  • 20. ..
    '24.11.18 7:28 AM (106.101.xxx.197)

    자식 키워 본 사람만 공감 할 거예요..초딩 때는 우리애가 다 천재 같거든요. 전업 주부라 아이들에게 올인 할 수 있는 환경이 부럽네요. 그래도 그때가 제일 행복했던 시절 아닌가요?

  • 21. 딱히
    '24.11.18 7:29 AM (223.39.xxx.240)

    남의 인생이라고 생각해요
    나랑 다르다고 이상할것도
    틀린것도 아닌거죠

  • 22. 자랑의 끝이 문제
    '24.11.18 7:33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저래서 애가 끝까지 잘하면 그래도 문제가 없지요.
    근데 커서 올케기준에 못하면 ( 자기 기준에 스카이 갈 애인데 중경외시 갈 성적이라던가!) 애 잡고 스트레스 엄청 줄 겁니다.
    그러다 애 잘못되고 애랑 사이도 널어지고.
    자기는 애들을 위해 올인 했는데 하며 울고 불고 하겠지요.
    그게 문제지요.

  • 23.
    '24.11.18 7:33 AM (121.159.xxx.222)

    어차피 나중되면 겸손하기싫어도 겸손해질확률이큰데
    메뚜기도한철이라고 자랑할수있을때 자랑하는것도
    나쁘지않아요
    저희애가 어릴때 진짜 똘똘했거든요
    그런데 진중하게 나대지말고 자랑하지말고
    팔불출짓하지말자 하고 입다물고있었더니
    너무나 평범해져서
    첨엔 나대지않길 너무잘했다했는데
    가만보니 저희애보다 똘똘치도못하고 지금성과도 별로인애도 동네에서 클때 글짓기잘했었자너?(우리애가 1등일때 걔는 장려 여러번) 걔는 체육잘하지 아유 미술좋아하자너
    등으로 개성이라도있는데
    진짜 우리애는 내가입다무니
    누가 아는척이라도해줄래도 할말도없는
    무색무미무취
    느낌이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키울때 귀여운거기억도 사춘기니 희미해지고
    말하는대로 큰다더니 너무말을안했나싶기도하고
    애가 엄만내가뭐잘해도 카톡에올리지도않고
    그냥 별생각없자너 그러네요
    남들이욕하건말건
    자기PR시대에 마구마구자랑하고
    자랑스러워한단걸 기뻐한단걸
    느끼게해줄걸그랬나 싶기도해요
    요새후회해요

  • 24. 자랑의 끝이 문제
    '24.11.18 7:34 AM (211.211.xxx.168)

    저래서 애가 끝까지 잘하면 그래도 문제가 없지요.
    근데 커서 올케기준에 못하면 ( 자기 기준에 스카이 갈 애인데 중경외시 갈 성적이라던가!) 애 잡고 스트레스 엄청 줄 겁니다.
    남들한테 떠들고 다닌게 있는데 그게 다 뽀롱나니.
    그러다 애 잘못되고 애랑 사이도 멀어지고.
    자기는 애들을 위해 올인 했는데 하며 울고 불고 하겠지요.
    그게 문제지요.

  • 25.
    '24.11.18 7:36 AM (121.159.xxx.222)

    아 집에서 우리끼리 맛난거해주고 파티도하고
    우쭈쭈 뽀뽀하고 업어주고 할건다했죠
    집에 누구부르지도않으니 집에걸어놓고
    그래도 다른애들은 아 엄마가 프사에 내꺼왜검?
    하면서 싫어하는척하며 보여주고그런대요
    말안하면모를걸
    ㅎㅎ
    걍 놔두세요
    그대로크면 크는대로좋고
    자랑도할수있을때하는거죠
    노출도 중년나잇살붙기전에 실컷 언더붑도입고 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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