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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이 많지않아 행복해요

~~ 조회수 : 3,532
작성일 : 2024-11-12 15:49:54

구호 자켓 두개,띠어리 패딩 하나,코오롱 롱패딩 하나 경량패딩하나 경량조끼 하나,그외 일상복 코오롱으로 티셔츠 바지 서너개씩,여름 셔츠 바지 서너개씩.바람막이 한개.얇은 조끼 한개.

죄다 블랙 카키색.

가방은 샤넬부터 프라다 구찌 코치까지 두루 한개씩.

운동화 무채색 색깔별 다섯켤레.샌들 두개.

위의 것들 올해 구매한건데요.

품이크고 무난하고 유행안타는거로요.

저게 전부 다예요.

예전에 입던옷들 다 버렸어요.어마어마하게 많았거든요.

사서 안입는옷 한번입은옷 등등.

십년정도 입었나봐요.

딱 위의 저것만 있으니 몇년 든든할거같아요.

보석ㆍ금 다팔구요.

요즘 경제적 긴축해야해서 긴장하고 있어요.

그런데 가진게 줄어들었는데 오히려 홀가분해요.

아ㅡ이젠 더이상 안살겁니다.

돈도없어요.

앞으로 경제도 어려운데 마음 다잡고 살려구요.

세상이 폭풍전야 같아요.

 

 

IP : 211.235.xxx.9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12 3:51 PM (118.235.xxx.229)

    우와~~ 딱 쓸만한 품목만 남기셨네요.

  • 2. 저도
    '24.11.12 3:58 PM (202.14.xxx.151)

    우와~~~~
    결단력이 부럽습니다.

  • 3. ...
    '24.11.12 4:02 PM (218.237.xxx.69)

    저게 다 얼마치어요 ㅎㅎ 부자세요

  • 4. ~~
    '24.11.12 4:05 PM (211.235.xxx.92) - 삭제된댓글

    나이드니 몸이 많이 아파오고 물건들에 치여살고 백화점 쇼핑도 너무 너무 너무 피곤하네요ㅠㅠ그래서 큰맘먹고 다 정리하고 단순하고 심플하게 살기로 했어요.올해는 옷,신발,가방 샀지만 이제부턴 절대안살겁니다.
    너무 홀가분해요.

  • 5. ~~
    '24.11.12 4:06 PM (211.235.xxx.92)

    나이드니 운동해도 살이찌고 몸이 많이 아파오고 물건들에 치여살고 백화점 쇼핑도 너무 너무 너무 피곤하네요ㅠㅠ그래서 큰맘먹고 다 정리하고 단순하고 심플하게 살기로 했어요.올해는 옷,신발,가방 샀지만 이제부턴 절대안살겁니다.
    이번에 물건살때도 아주 단순한 디자인 무채색 위주로ᆢ
    너무 홀가분해요.
    (이젠 돈없어요.ㅠㅠ)

  • 6. 맞아요
    '24.11.12 4:12 PM (222.100.xxx.51)

    저도 드레스룸 볼때마다 다 버리고 싶은데,
    의외로 남편이 못버려요.
    일년에 찔끔찔끔 한번씩 다 건드려 입는 스타일....
    셔츠도 그렇게 10년을 버티기 때문에 엄청 많고
    쟈켓은 거의 30년 입는듯....말려도 입습니다.

  • 7. 쇼핑
    '24.11.12 4:50 PM (223.39.xxx.173)

    우와 저 일년동안도 못할 쇼핑하신것 부럽습니다 자켓사고싶은데 구호 자켓 탐나네요

  • 8. ..
    '24.11.12 4:58 PM (125.133.xxx.195)

    긴축한디는분치고 올해 너무 과소비하신거 아니에요?ㅋㅋㅋ

  • 9. ???
    '24.11.12 5:05 PM (123.111.xxx.222)

    저렇게 구입했는데
    긴축?
    저는 긴축 아닌데도
    저 정도 구입할 여력이 없네요.
    샤넬, 구찌, 프라다, 코치 하나씩만해도 얼마인지
    긴축의 기준이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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