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석열 정부 폭력 진압을 규탄하는 야5당 국회의원 공동성명서 전문

가져옵니다 조회수 : 587
작성일 : 2024-11-11 14:49:05

[윤석열 정부 폭력 진압을 규탄하는 야5당 국회의원 공동성명서 전문]

 

“폭력 진압은 명백한 국회와 국민에 대한 도전이다. 
책임자를 징계하고 평화 집회 보장하라!”

 

오늘 여기 모인 야5당 국회의원들은 윤석열 정부의 폭력 진압을 강력히 규탄한다.

 

지난 주말 <전국노동자대회>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지지율 17%로 파산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불안감과 불순함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이 무도한 정권이 휘두를 마지막 카드는 결국 물리적 폭력 뿐이라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었다.

 

이 같은 행태는 노동자들과 시민들을 희생양 삼아 평화 집회에 색깔을 씌우고, 향후 윤석열 퇴진 집회에 대한 강경 대응 명분을 축적하려는 것이다. 나아가 무도한 권력에 분노한 시민들이 광장에 참여하는 것을 봉쇄하려는 교활한 의도이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민주 평화 촛불이 그렇게 두려운 것인가.

 

이번 경찰의 폭력 진압은 국회와 국민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다. 윤석열 탄핵이 논의될 국회에 대한 사전 위협과 협박이다.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근간이자, 주권자인 국민의 소중한 권리이다. 평화 집회를 원했던 다수 노동자들, 경찰과 국민의 충돌을 막으려는 국회의원에게 휘두른 폭력은 곧 주권자인 국민들에 대한 협박이자 탄압이다. 국민의 대표자인 국회의원을 이렇게 다루는 정부가 국민의 안전을 지켜줄 리 만무하다.

 

공권력을 시민의 안전에 쓰지 않고, 권력 유지의 도구로 사용하는 정권의 말로가 어떠했는지는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공권력으로 국민을 겁박하는 행태는 정권의 몰락을 앞당길 뿐이다.

 

우리는 국민의 대표자로서 시효를 다해가는 윤석열 정부의 폭력에 단 한 명의 시민들도 다치지 않도록 강력하게 맞설 것이다.

 

우리 야5당 국회의원들은 이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국회 차원의 대응과 함께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현장에서 연행된 11명의 노동자들을 당장 석방하라. 구속영장 청구 등 적반하장의 강제적 사법 행위가 이루어진다면 더 큰 역풍을 맞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

둘째, 행안부 장관과 경찰청장은 이번 폭력 진압의 경위를 밝히고 책임자를 징계하며, 국회와 노동자 시민들 앞에 공개적으로 사과하라.

셋째, 용산 대통령실은 이번 폭력 진압에 대한 대통령실의 관련성을 명백히 밝히고, 향후 이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하라.

넷째, 향후 경찰은 국민들이 자신들의 주권을 행사하는 집회의 안전을 책임지고, 국민들의 평화 집회를 보장하라.

 

2024년 11월 11일

제 22대 국회의원 
강경숙, 강유정, 김선민, 김영환, 김용만, 김윤, 김재원, 김주영, 김준혁, 김태선, 김현정, 노종면, 민형배, 박정현, 박주민, 박지혜, 박홍배, 백승아, 서미화, 신장식, 오세희, 용혜인, 위성락, 윤종오, 이용우, 이해민, 이해식, 임광현, 전종덕, 정을호, 정춘생, 정혜경, 진성준, 차규근, 황운하 이하 야5당 국회의원 일동

기자회견 영상>
https://www.youtube.com/live/lC9AFdLJyH8?si=AF__rTd0DrKVcW_J

 

출처:사회민주당 

 

 

IP : 118.235.xxx.1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11.11 3:57 PM (1.240.xxx.21)

    경찰은 민중의 지팡이로 남겨 놓으시지.

  • 2. 한창민 의원
    '24.11.11 4:21 PM (211.234.xxx.23)

    옷이 찢겨질 정도로 폭행 당한건이 기사로 거의 안 나오는 현실이라니

  • 3. 국회 의원한테도
    '24.11.11 4:21 PM (211.234.xxx.23)

    저러니 국민들한테는 안 봐도 입틀막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635 프랑스 영화 9month strech 혼외자 04:05:17 71
1651634 아파트 전세 가계약도 가계약서 쓰셨나요? .. 03:59:43 35
1651633 OECD 혼외자 비율 ㄷㄷㄷ 4 한국도 전환.. 03:49:54 336
1651632 코스트코에 파는 종가집 깻잎지 어때요? @@ 03:38:09 71
1651631 남편이 좋은 삶은 어떤 느낌이죠 5 Ag 03:02:10 677
1651630 여론 조작이 보인다 2 조작 02:51:56 387
1651629 검사남편을 대통령 만들기 위한 여자이야기 드라마 나온다 4 ... 02:42:31 560
1651628 이바지,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17 ... 02:15:25 897
1651627 너무 사랑하는 내 배우는 12 Ag 02:09:01 1,206
1651626 임신공격이 왜 없어요? 2 ... 02:04:26 687
1651625 이런 동덕여대라도 내년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있나요? 있겠죠? 3 woself.. 02:00:33 585
1651624 근데 돈이 있다고 자식을 대체해주지 못해요 19 ㅇㅇ 01:59:05 978
1651623 근데 오징어게임같은 드라마 오픈하면 서버가 어떻게 버티는걸까요?.. ..... 01:53:05 207
1651622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구본승 2 ... 01:48:16 790
1651621 무죄난 이재명 위증교사 사건은 22년 전 사건입니다. 11 01:47:24 768
1651620 개들은 산책이라도 하는데 2 궁금 01:42:34 712
1651619 반클리프 알함브라 목걸이 5 ㅇㅇ 01:18:32 1,031
1651618 사촌동생 결혼식 축의금 6 사촌 01:15:55 682
1651617 돼통이나 의전이나 꼬라지가 처참하네요..와 4 Shorts.. 01:07:20 1,037
1651616 네이버멤버십 넷플릭스 들어왔어요! 13 ㅇㅇㅇ 01:01:07 1,453
1651615 문가비 같은 스타일이 한국에서는 안먹히는 스타일이죠 5 ㅎㄴ 00:39:05 2,808
1651614 연세민주동문회 오늘 시국선언했어요!! 5 졸업생 00:38:58 920
1651613 이혼전문 변호사 좀 소개시켜주세요 6 내팔자야 00:35:52 827
1651612 댓글 달려고 로그인 했더니 @@ 00:31:36 356
1651611 이 증상 혹시 역류성 식도염 인걸까요. 2 .... 00:25:27 799